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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리그, 2026 전국 투어 첫 무대로 대전 낙점…“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출발점”
- 주식회사 론(LAWN, 대표 정소이)이 운영하는 ‘론 리그(LAWN League)’가 2026년 전국 투어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론테니스존(대표 이명호)’이 주관하며, 오는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수도권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온 론 리그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대전 대회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론 리그가 지향하는 ‘전국 단위 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론 리그는 기존 생활체육 대회의 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기 자체는 물론 운영, 질서, 에티켓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테니스 문화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전 론테니스존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 론테니스존은 스크린 테니스와 실내 코트, 실외 코트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동호인 대회를 넘어선 고품격 리그 운영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결과만으로 순위를 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레이는 스타일 있게, 승리는 품격 있게(Style with Play, Win with a Class)’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결과 50%, 팀 운영 및 현장 질서 35%, 복장·매너·에티켓 15%를 종합 반영하는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 단순히 실력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참가 팀의 태도와 스포츠맨십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 같은 운영 철학은 아마추어 테니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비매너 플레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론 리그는 풋폴트, 라인 시비 등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에 대해 엄격한 감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승패를 넘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대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남자 6인 단체전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3개 클럽 1조 방식의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이후에는 전 클럽이 참여하는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참가자 1인당 최소 3경기가 보장되며, 본선 진출 시 추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 본선 대진표는 예선 종료 후 현장에서 공지된다. 운영 측은 이번 대회를 ‘경기가 아닌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론 리그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케이터링, 현장 연출 등으로 스포츠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이며,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미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이어오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는 입소문을 탄 만큼, 대전 대회 역시 개최 전부터 지역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팀당 25만 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와 관람객에게는 대전 론테니스존이 마련한 스크린 테니스 30분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현장 체험의 폭을 넓힌다. 대회 시상은 우수한 경기력과 팀 운영을 보여준 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론 리그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중심의 경쟁을 넘어, 스포츠가 지닌 품격과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나가며, 테니스 경기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클럽 리그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클럽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네이버 폼과 론 리그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여는 대전 대회가 생활체육 테니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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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e스포츠와 손잡다… 문화융합형 국제대회 시동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님블뉴런과 e스포츠 연계 문화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e스포츠 기반 문화행사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 진흥원 이은학 원장,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e스포츠 경기장 운영과 문화행사 공간 활용을 지원하고, 님블뉴런은 자사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연계를 담당한다. 특히 님블뉴런의 대표작인 이터널 리턴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콘텐츠가 대회와 접목되며 새로운 관람 요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홍보 및 콘텐츠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 대회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융합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스포츠와 e스포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제대회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대학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은학 원장 역시 “대전이 보유한 e스포츠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행사를 활성화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후 대표도 “이터널 리턴을 활용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대회의 흥행과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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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휘 대전시의장,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원휘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에는 유성구 궁동(충남대학교 정문 앞 은영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유성은 16년간 경쟁력 없는 지역이었다. 유성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며 “유성구민은 조원휘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행정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함께 변화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후 조 예비후보는 거리 인사와 명함 배부 등 본격적인 대면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캠프 출범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선거 전략을 통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정체된 유성의 16년을 끝장내겠다”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출마는 지역 발전의 정체를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 의장은 유성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로, 서대전고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지역 정치 경험과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이번 도전이 유성구청장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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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문화재단, ‘2026 예술로 지역사업’ 예술인 공모… 지역 협업 프로젝트 본격화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2026 예술로 지역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갈 지역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지역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대전문화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한다.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확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3월 예술인과 협업할 참여 기업·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 참여 기관은 ▲국가철도공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더노트 ▲우리누리 ▲충남대학교 등으로, 공공과 민간이 균형 있게 참여해 다양한 협업 모델이 펼쳐질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대전 지역 예술인으로, 심의를 통해 리더예술인 5명과 참여예술인 20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예술인과 경력단절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참여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매칭된 기업·기관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리더예술인에게는 월 140만 원, 참여예술인에게는 월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예술인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 지원 등 안정적인 창작 환경도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4일 오후 4시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기업과 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더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협업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과 지역사회,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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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본격 운영… 어르신 환경리더 양성
-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3월 27일부터 환경모니터링단 양성 프로그램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후환경 교육을 비롯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활동, 환경 보호를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익히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토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환경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환경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식 관장은 “어르신들이 늘 앞장서서 미래세대를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역시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후원 사업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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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전 0시 축제’ 본격 준비 돌입… 글로벌 여름축제 도약 시동
- 대전광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를 청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6 대전 0시 축제’는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해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8월 7일부터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지며, 본행사는 중앙로 전면 통제 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체 축제 기간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간으로,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약 1km를 포함한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주요 변화로는 중앙로 특설무대 운영 방식 개선과 우리들공원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꼽힌다. 중앙로 특설무대는 기존 중앙로역과 대전역 두 곳에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로역 무대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전역 구간은 개방형 공간으로 재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트로 놀이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존에는 상권별 맞춤형 공연을 위한 소규모 특설무대도 추가 설치된다. 우리들공원은 사전행사 기간부터 체험·관람·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 공간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다.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글로벌 K-POP 경연대회 ▲K-POP 인기 가수 축하공연 ▲대전미래과학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를 유지해 국내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축제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어렵게 회복 중인 원도심 상권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0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중앙로 본행사 구간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사전 확인과 협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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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도심 속 ‘쉼터 정원’ 3곳 확정… 정원도시 조성 본격 시동
- 대전 유성구가 정원도시 조성의 첫걸음으로 도심 속 생활권 쉼터 정원 3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유성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검토해 온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1단계 사업으로,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중심 정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성구는 앞서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8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활용도, 상징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민동 ‘시간의 숲 정원’,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 등 3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전민동에 조성되는 ‘시간의 숲 정원’은 인근 선비마을의 문화자원을 반영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활용한 주제 정원과 사계절 식재 경관을 도입해 방문객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은 바람의 흐름과 감각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바람을 형상화한 식재와 조형물, 그리고 향기·촉감·소리 등 오감을 활용한 공간을 구성해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은 주거지와 진잠천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사계절 꽃이 피는 야생화단과 색채를 테마로 한 구간별 정원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형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도심 속 쉼터 정원 3개소 조성은 ‘정원도시 유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시 공간의 질을 높이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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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찾아가는 설명회’ 운영… 소상공인 지원 강화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7일까지 ‘골목형상점가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지난 8일 중동을 시작으로 ▲9일 가양1동 ▲14일 가오동 ▲15일 자양동 ▲16일 소제동 ▲17일 홍도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운영해 상인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및 절차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정 시 제공되는 혜택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회 ▲신청 시 유의사항 및 준비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상권별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병행해 지정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가 소상공인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2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 이내 30개 점포에서 15개 점포로 완화하고, 상인 동의서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바 있다. 이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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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04-10 17:24
조원휘 대전시의장,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원휘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에는 유성구 궁동(충남대학교 정문 앞 은영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유성은 16년간 경쟁력 없는 지역이었다. 유성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며 “유성구민은 조원휘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행정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함께 변화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후 조 예비후보는 거리 인사와 명함 배부 등 본격적인 대면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캠프 출범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선거 전략을 통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정체된 유성의 16년을 끝장내겠다”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출마는 지역 발전의 정체를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 의장은 유성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로, 서대전고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지역 정치 경험과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이번 도전이 유성구청장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정종한 04-10 16:40
‘2026 대전 0시 축제’ 본격 준비 돌입… 글로벌 여름축제 도약 시동
대전광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를 청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6 대전 0시 축제’는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해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8월 7일부터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지며, 본행사는 중앙로 전면 통제 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체 축제 기간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간으로,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약 1km를 포함한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주요 변화로는 중앙로 특설무대 운영 방식 개선과 우리들공원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꼽힌다. 중앙로 특설무대는 기존 중앙로역과 대전역 두 곳에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로역 무대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전역 구간은 개방형 공간으로 재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트로 놀이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존에는 상권별 맞춤형 공연을 위한 소규모 특설무대도 추가 설치된다. 우리들공원은 사전행사 기간부터 체험·관람·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 공간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다.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글로벌 K-POP 경연대회 ▲K-POP 인기 가수 축하공연 ▲대전미래과학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를 유지해 국내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축제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어렵게 회복 중인 원도심 상권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0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중앙로 본행사 구간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사전 확인과 협조가 요구된다. -
정종한 04-06 22:45
대덕구청장 본경선 결과 발표…더불어민주당 후보 압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6일 공지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경선에서는 일부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대전 대덕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는 김안태, 김찬술, 박종래 후보가 참여했다. 경선 결과 김찬술 후보와 박종래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김안태 후보는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이번 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결선 또한 동일한 원칙 아래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지역 내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며, 최종 후보 선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
정종한 04-04 20:00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장철민·허태정 결선 진출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대전광역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 돌입한다. 4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대전광역시를 대상으로 3인 경쟁 구도로 진행됐다. 경선 일정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어졌으며,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선 결과, 기호 2번 장철민 후보와 기호 3번 허태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기호 1번 장종태 후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선 투표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동일하게 권리당원과 안심선거인단의 투표가 반영된다. 민주당은 이번 결선을 통해 대전시장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후보 간 지지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며, “결선 투표에서는 탈락 후보 지지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결선 결과 발표 이후 곧바로 본선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전시장 선거가 지역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종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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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04-10 15:39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대전서 되새긴 독립정신과 보훈의 가치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와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지역사회가 이어가야 할 보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대전은 독립운동 정신이 지역 곳곳에 깃든 호국보훈 도시로서, 애국선열들의 뜻이 시민들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역사 기억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의 발언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시민사회 전반에 역사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로 풀이된다. 대전은 그동안 보훈과 역사 교육, 현충시설 관리, 독립운동 정신 계승 사업 등을 통해 호국보훈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왔으며, 이번 기념식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의미를 더했다.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소가 지닌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역의 역사 공간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기념함으로써, 과거의 독립정신이 현재의 시민 의식과 공동체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제107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비추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과 역사 계승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
강민주 04-10 15:22
“예술로 치유하고 교육으로 잇다”… 한국통합예술치료교육협회, 병원과 손잡다
한국통합예술치료교육협회(협회장 최성희)는 2026년 4월 10일 오전 11시, 세종시 안회의실에서 오케이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협회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예술치료의 발전과 교육·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오케이한방병원은 협회 소속 회원과 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정병원으로 운영되며, 협회는 병원 이용 시 진료 협력과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홍보 활동과 각종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회 관계자의 진료 이용 시 보다 원활한 편의 제공을 위한 협력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협회 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협회는 최성희 협회장을 중심으로 이사 5명, 감사 1명, 특별고문 1명, 전문자문교수 2명 등 총 9명의 임원을 위촉하며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행사는 협회장 및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임원 위촉식,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방향과 비전에 대해 뜻을 모았다. 최성희 협회장은 “예술을 통한 치유와 교육이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통합예술치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임창순 04-02 13:00
대전시·대덕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계족산에 시민 1,000여 명 모여
대전광역시와 대덕구가 공동 주최한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4월 2일 오전 10시 계족산 장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장, 시의원, 구의원은 물론 공무원, 여러 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공헌 협약 단체, 자원봉사단체, 기업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식수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계족산 일원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나무를 심어 더 많은 녹지를 확보하고, 아름다운 대전을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일류도시는 녹지 공간이 많은 도시”라며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고사하지 않도록 정성과 사랑을 담아 심어, 앞으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이장우 시장과 최충규 구청장, 시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식수에 나서 행사의 상징성을 더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식수 작업에 돌입해 산수유, 벚나무, 영산홍, 이팝나무, 매실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삽으로 흙을 고르고 묘목을 심은 뒤 물을 주는 참가자들의 손길이 이어졌고, 계족산 일원은 봄의 생명력으로 한층 활기를 띠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깊은 식목일을 맞아 직접 나무를 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가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과 아름다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수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시민 참여형 녹지 확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특히 시민과 학생,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나무 심기를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묘목이 나눠졌으며, 참석자들은 작은 묘목 한 그루에 담긴 환경보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조성과 산림 보전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
정종한 03-26 17:49
대전시,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출범…시민 체감 안전 강화
대전시가 시민 생활 속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는 3월 26일 오후 한남대학교 혁신파크 세미나홀에서 ‘2026년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출범을 함께했다.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사업’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우범지역 방범 순찰, 취약계층 방역 지원, 모기 유충 제거 등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와 환경정비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대전시는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 참여형 도시 안전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체육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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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04-10 17:40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e스포츠와 손잡다… 문화융합형 국제대회 시동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님블뉴런과 e스포츠 연계 문화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e스포츠 기반 문화행사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 진흥원 이은학 원장,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e스포츠 경기장 운영과 문화행사 공간 활용을 지원하고, 님블뉴런은 자사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연계를 담당한다. 특히 님블뉴런의 대표작인 이터널 리턴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콘텐츠가 대회와 접목되며 새로운 관람 요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홍보 및 콘텐츠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 대회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융합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스포츠와 e스포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제대회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대학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은학 원장 역시 “대전이 보유한 e스포츠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행사를 활성화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후 대표도 “이터널 리턴을 활용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대회의 흥행과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태현 03-30 16:34
회덕향교, 2026년 상반기 ‘인문학 시민강좌’ 수강생 모집
대전의 전통문화 계승 공간인 회덕향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회덕향교 강좌 운영 사무국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의례를 배우고 현대적 삶의 지혜를 나누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인문학 시민강좌’를 오는 4월 6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주 월·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되며, 향교 내 명륜당에서 열린다.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보다 깊이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일별 강좌는 ▲월요일 ‘천자문’(강사 송수호) ▲화요일 ‘한문을 배우면 세상이 보인다’(강사 김기호) ▲수요일 ‘효와 예절’(강사 윤태후) ▲금요일 ‘홀기(笏記) 교육’(강사 권진희주·김진서)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도 강의 시간에 맞춰 명륜당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청강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필기도구 또는 개인 교재이며, 자세한 사항은 회덕향교 사무국(042-625-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좌 운영 사무국 관계자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전통 예법을 배우며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태현 03-30 15:01
급식실 조리원 부족… 학교 석식 중단 위기, 긴급 인력 모집
학교 급식실 조리 인력 부족으로 석식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학교가 긴급 인력 모집에 나섰다. 석식 운영이 중단될 경우 야간 자율학습 운영에도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 급식실 조리 인력이 부족해 석식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석식 제공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석식이 중단되면 자연스럽게 야간 자율학습 운영에도 차질이 생겨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저하될 수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학교는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원을 긴급 모집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3명이며, 학부모도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형태는 공무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향후 무기계약직 전환도 가능하다. 근무자에게는 기본 급여 외에도 각종 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학교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또한 근무 여건을 고려해 방학 기간과 매주 금요일 석식 시간에는 휴식이 보장되는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석식 운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조리 인력 부족으로 석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620-660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급식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습과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
임창순 03-28 20:44
“글로벌 인재의 첫걸음”… 대전 동구, 영어체험교육 허브 ‘드림캠퍼스’ 개관
대전 동구가 체험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구는 3월 28일 기오동 동구청로 60길 일원에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를 조성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외국어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은 약 3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드림캠퍼스는 대지면적 3,955㎡, 연면적 6,95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시설 내에는 11개의 강의실과 13개의 체험실, 다목적 문화공간 등이 마련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59억6천4백만 원으로 시비와 구비가 각각 50%씩 투입됐다. 특히 2025년 9월 공사 착공 이후 약 6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최신 교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관식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마술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본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구의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장, 동구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영어로 진행한 인사말에서 “이곳은 새로운 영어 교육의 출발점이자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시작점이 되고, 구민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국제화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대표 2명이 영어로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더 자신 있게 성장하고 세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5개국 음식 만들기, 미디어 체험, 아나운서 체험 등 10여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도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시설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구는 앞으로 드림캠퍼스를 중심으로 체험형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과학/IT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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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04-10 18:05
론 리그, 2026 전국 투어 첫 무대로 대전 낙점…“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출발점”
주식회사 론(LAWN, 대표 정소이)이 운영하는 ‘론 리그(LAWN League)’가 2026년 전국 투어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론테니스존(대표 이명호)’이 주관하며, 오는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수도권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온 론 리그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대전 대회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론 리그가 지향하는 ‘전국 단위 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론 리그는 기존 생활체육 대회의 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기 자체는 물론 운영, 질서, 에티켓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테니스 문화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전 론테니스존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 론테니스존은 스크린 테니스와 실내 코트, 실외 코트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동호인 대회를 넘어선 고품격 리그 운영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결과만으로 순위를 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레이는 스타일 있게, 승리는 품격 있게(Style with Play, Win with a Class)’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결과 50%, 팀 운영 및 현장 질서 35%, 복장·매너·에티켓 15%를 종합 반영하는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 단순히 실력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참가 팀의 태도와 스포츠맨십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 같은 운영 철학은 아마추어 테니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비매너 플레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론 리그는 풋폴트, 라인 시비 등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에 대해 엄격한 감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승패를 넘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대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남자 6인 단체전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3개 클럽 1조 방식의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이후에는 전 클럽이 참여하는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참가자 1인당 최소 3경기가 보장되며, 본선 진출 시 추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 본선 대진표는 예선 종료 후 현장에서 공지된다. 운영 측은 이번 대회를 ‘경기가 아닌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론 리그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케이터링, 현장 연출 등으로 스포츠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이며,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미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이어오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는 입소문을 탄 만큼, 대전 대회 역시 개최 전부터 지역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팀당 25만 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와 관람객에게는 대전 론테니스존이 마련한 스크린 테니스 30분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현장 체험의 폭을 넓힌다. 대회 시상은 우수한 경기력과 팀 운영을 보여준 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론 리그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중심의 경쟁을 넘어, 스포츠가 지닌 품격과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나가며, 테니스 경기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클럽 리그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클럽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네이버 폼과 론 리그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여는 대전 대회가 생활체육 테니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
정종한 09-04 18:58
대전시, 제5회 MARS 월드포럼 성료…“첨단기술 융합으로 미래 혁신 이끈다”
대전시는 9월 4일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MARS 월드포럼’을 성대히 개최하고, 미래 기술 혁신의 방향성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의 약자로, 이번 포럼은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이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MARS 기술 간 융합이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영향과 함께, 차세대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MARS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첨단기술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협력과 혁신의 중심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간·학계·공공 부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MARS 관련 산업의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정종한 07-03 18:23
대전시,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개최…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 본격화
대전시가 첨단기술 기반 우주 스타트업 육성과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았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3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우주 스타트업, 투자자, 산학연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중견기업, 연구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페이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자생적인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우주산업 정책 방향, 산업 동향, 기업의 전환 사례, 스타트업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책-산업-투자-연구 간 통합적 시각이 공유됐다. 특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주산업 전문기업인 컨텍, 아이스페이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예비 및 초기 우주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과 기술협력을 통해 민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 후반에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1:1 비즈니스 밋업,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자유 네트워킹이 진행돼 실질적인 파트너십 형성과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우주산업은 국방, 통신, 에너지,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 파급 효과를 가진 전략 산업”이라며, “우주 스타트업이 미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우주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페이스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기존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주산업 특화 창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
정종한 07-02 17:12
대전시, 외국군 장교와 방산기업 협력 발대식 개최…K-방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본격화
대전시는 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대전방산기업-국방대 외국군 장교 협력 발대식'을 개최하며 대전 방위산업의 국제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학교 외국군 수탁장교 간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실장,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12개국 외국군 장교 12명, 방산기업 대표 12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대학교가 외국군 장교와 방산기업 대표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우호 협력 강화를 기원했다. 대전시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순이 인형을, 대전문화재단은 한국 문화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세이프텍리서치와 대전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를 방문하여 선박운항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장비, 산업용 X-ray 등 첨단 방산 기술과 인프라를 체험했다. 손철웅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행사는 K-방산의 중심지인 대전이 국제 협력을 넓히고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 간 실질적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2024년 3월 체결된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대전문화재단 간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협력사업으로, 지역 방위산업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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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03-30 20:29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으느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가 신진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식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영화인과 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제 제한 없이 극영화, 다큐멘터리, AI, 애니메이션, 3분 이내 숏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은 엔딩 크레딧을 포함해 20분 이하 단편 부문과 120분 이하 장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품 부문은 단편영화, 장편영화, 독립영화, 웹콘텐츠 등으로 구성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시민심사위원 15인이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 기회를 얻고, 감독 및 제작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와의 연계 기회, 다양한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출품 규정과 접수 방법은 대전영화인협회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화인협회 대전지회 원정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 영화인과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대전의 문화적 정체성과 영화 예술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조직위원회(☎ 1551-3090) -
김태현 03-30 19:42
대전국제꿈씨영화제 굿즈, 코니(Cony), 팝콘에서 태어난 감정 확장형 캐릭터
팝콘의 형태와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 ‘코니(Cony)’가 감정과 콘셉트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코니는 팝콘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기본으로, 별(Stella)의 이미지를 결합해 상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갖춘 외형으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유기적인 곡선을 중심으로 구성돼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을 주며, 단순화된 형태를 통해 직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색감은 팝콘을 연상시키는 크리미한 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상황과 콘셉트에 따라 캐릭터가 지닌 색감과 오브제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머리와 몸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체형 구조와 짧고 간결한 팔다리 표현으로 전체적인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코니는 손에 들고 있는 오브제에 따라 정체성과 역할이 달라지는 ‘확장형 캐릭터’로 기획됐다. 캐러멜이나 버터, 치즈, 어니언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각기 다른 팝콘의 풍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카메라나 슬레이트, 물감, 연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할 경우 직업이나 상황, 창작 활동을 나타내는 캐릭터로도 변주가 가능하다. ‘코니’라는 명칭은 팝콘(Corn)에서 착안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어감을 살려 제작됐으며,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이루는 팝콘의 특성에서 ‘작은 즐거움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별의 이미지를 더해 희망과 긍정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코니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아낼 수 있는 감정 확장형 캐릭터”라며 “콘텐츠, 상품,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유연한 캐릭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종한 03-26 18:00
지하철에서 만나는 시 한 편…대전문학관, 도시철도 ‘시화 콘텐츠’ 운영
대전 시민들이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자연스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3월 27일부터 대전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장 PDP 광고면을 활용해 시화(詩畵) 콘텐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교통공사의 제안으로 시작돼 시민의 일상 동선 속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화 콘텐츠는 서대전네거리역을 포함한 19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PDP 광고면 57곳에 게시된다. 전시 작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문인인 박용래, 한성기, 정훈 시인의 작품으로 구성돼 지역 문학의 정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각 시화 하단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 낭송 콘텐츠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읽는 문학’에서 ‘듣는 문학’으로 감상 방식을 확장한 시도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시철도라는 생활 공간에 문학을 접목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오룡역에 대전 지역 문인과 시민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은문학관’을 조성했으며, 현재 대합실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오요요 강아지풀’ 전시를 2026년 7월 1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화 콘텐츠 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공공문화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
김태현 03-10 19:55
대전시민기자협의회–워크인투코리아 글로컬 협력 MOU
대전시민기자협의회와 인터넷 영자신문 워크인투코리아가 시민저널리즘 활성화와 콘텐츠 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민기자협의회 소속 시민기자들은 자신이 작성한 기사와 원고를 워크인투코리아 플랫폼에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시민 콘텐츠가 국내뿐 아니라 영어를 비롯한 다국어를 통해 해외 독자들에게도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민기자협의회와 워크인투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양 기관은 앞으로 시민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취재 및 콘텐츠 협력, 시민기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 ‘모험이네’에서 열린 대전시민기자협의회 정기 모임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 대표가 ‘나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기자의 개인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대전시민기자협의회 문순천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기자들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시민저널리즘의 가치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가 국내외 독자들과 더욱 활발히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민기자협의회는 지역 시민기자들의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워크인투코리아는 한국의 도시와 문화, 사회 이야기를 영어 콘텐츠로 세계에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 대표가 ‘나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를 주제로 시민기자 대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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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01-15 18:47
붓끝으로 여는 새로운 비상,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 17주년 기념 콘서트 ‘선을 열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회장 이화선)는 오는 1월 31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이화선 캘리그라피 17주년을 기념해 캘리그라피 콘서트 ‘선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붓글씨 시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종합 예술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캘리그라피 대중화와 문화 한글 캘리의 문화 유산화를 이끌고 있다. 이 작가는 그간 전통적인 마당무대 형태에 머물렀던 캘리그라피 공연의 틀을 깨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형 화폭을 무대 전면에 내세워 장엄한 시각적 서사를 완성해왔다. 이 작가 공연의 백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관객이 직접 대붓을 쥐고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소통'과 '합일'의 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더 큰 감동과 예술적 무대가 완성될 예정이다. 공연의 깊이를 더해줄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김윤희 피아니스트 △김경수 대북 명인 △한국무예보존회 △김원철 향피리 연주자 △고민정 오카리나 연주자 △박주민 바리톤 △최예인 첼리스트 등이 참여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율과 역동적인 몸짓을 더한다. 2부 진행은 이채유 아나운서가 맡아 감동적인 시 낭송과 함께 공연의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전국 및 세계를 다니며 한글 예술을 전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헌신해 왔다. 주최 측은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의 지난 17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하는 자리이자, 붓끝에서 피어난 시간의 무게를 디딤돌 삼아 이화선 작가가 열어갈 새로운 예술적 비상을 선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년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화선 작가는 “선을 개척해 온 여정에 힘을 얻어 세월이 흘러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 되어서도, 무르익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살아있는 언어, 살리는 글씨를 온 세상에 피워내기 위한 사명을 펼칠 무대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캘리그라피 붓향’이 주관하고 ‘참필글씨예술연구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초·중·고생은 현장 구매 시 70% 할인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김태현 12-13 20:10
‘일장춘몽, All a dream’… 대전서 펼쳐진 전통과 현대의 감성 무대 성료
12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한국 창작춤 공연 ‘일장춘몽 一場春夢, All a dream’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공연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정애무용단이 주관해 깊이 있는 예술성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아냈다.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과 김만중의 『구운몽』에서 착안하여, ‘인생은 꿈’이라는 동서양 공통의 주제를 한국 창작춤으로 풀어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무대는 마디–가지–만개–진혼–춘몽의 흐름을 따라 인생의 여정과 기억, 무게를 춤으로 표현했다. 무용수들은 삶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안의 감정과 사유를 감각적인 몸짓으로 전하며,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한 장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을 경험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이매방 승무 이수자 이애현, 살풀이춤 이수자 이경숙·김연의 등 원로 무용인을 비롯해 이정애, 윤덕경, 임현선 등 전통춤의 거장들이 출연해 깊이를 더했다. 동시에 이동환, 김단아, 김현정, 박준섭 등 젊은 세대 무용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세련된 감각과 실험적 해석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이끌어냈다. 총괄안무를 맡은 이정애 이정애무용단 대표는 “삶의 궤적 속에서 우리가 놓친 감정과 시간을 무대 위에 다시 피워 올리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각자의 ‘일장춘몽’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백진주 조안무가는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 전공 박사이자 모션 아키텍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전문가다. 그는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 춤의 서사와 상징성을 재해석해 ‘춤으로 읽는 삶의 서사’를 무대에 펼쳤다. 이날 공연은 대전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전의 문화 기반에서 성장한 무용가들이 중심이 되었고, 공연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대전 출신 예술인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50분간 펼쳐진 춤의 여정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생과 시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던졌고, 관객들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향후 영상화 및 예술아카이브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전통 춤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
김태현 11-19 07:37
음악도시대전만들기 프로젝트 11번째 대전마초페스티벌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 2025년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 록 음악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가 지난 11월 15일, 대전 서구 월평동 아이빅아트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전인디음악축전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전인디음악협회가 추진 중인 ‘음악도시대전만들기 프로젝트’의 11번째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메세나협회 공모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대전인디음악협회와 브라다레이블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또한 에스앤케이병원, 명두종합건설, 휴머닛, 선양소주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해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 개성 넘친 라인업, 관객들의 박수 갈채 속에 완성된 무대 공연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사운드로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밴드 이로(.IRO)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파워헤비메탈 밴드 김현정밴드가 몽골 해외 공연의 기세를 이어가며 에너지 넘치는 스테이지를 펼쳤다. 대구 하드록 밴드 레미디(Remedy)는 11년 노하우가 담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자유롭고 즉흥적인 음악 색깔이 인상적인 콩코드유니버스(Concord Universe)는 독특한 싸이키델릭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감정의 기록을 음악으로 풀어낸 적바림(JeokVaRim)이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인천 출신의 극강 헤비메탈 밴드 몬스터리그(Monster League)가 괴물 같은 연주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 객석과 가까운 스튜디오형 무대, 현장감을 극대화 공연장으로 사용된 아이빅아트센터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깝고 높지 않아,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손끝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관객들은 “라이브의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 새삼 느꼈다”, “대전에서 이런 퀄리티의 록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지역 인디뮤지션들의 무대를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대전인디음악협회 박홍순 회장은 “개성이 뚜렷한 인디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세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전인디음악협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음악문화를 만들고,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공연과 포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는 색깔 있는 밴드들의 무대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만나 대전의 음악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
김태현 10-12 22:40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창단 22주년 신작 신체극 〈A프락사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창단 22주년을 맞아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핵심 상징인 ‘아프락사스(Abraxas)’를 모티브로 한 신작 신체극 〈A프락사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대전문화재단의 ‘2025 공연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언어 이전의 근원적 몸짓을 통해 자기실현과 내적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이분법적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본질적 욕망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연극적 심상이 몸의 언어로 Making되다!’라는 제스튀스만의 시그니처 움직임은 22년간 축적된 현대마임과 신체극 연구의 성과로, 독창적인 무대 언어와 철학적 주제 의식을 결합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알에서 나오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는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을 모티브로, 자신을 깨고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내가 향하고 있는 아프락사스는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현실의 규범과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향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신체 언어로 표현한다. 연출을 맡은 최희 대표는 “신체극은 인간과 인간, 배우와 관객 사이의 본질적인 공감이자 원초적 연결의 시도”라며, “이번 작품은 움직임을 통해 사유의 깊이를 확장하고, 직관적인 몸짓으로 관객에게 신체극의 강렬한 흡입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미안』의 메시지가 청소년에게도 공감과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스튀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미안 3행시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A프락사스〉**는 성장과 자아 탐색, 내면의 성숙이라는 주제를 청소년에게 전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신체극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는 현장 연주, 소리, 빛, 영상, 오브제 등 다채로운 요소가 어우러진 입체적 구성으로 완성된다. 관객은 풍부한 감각적 경험 속에서 신체극의 예술적 깊이와 공연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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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02-22 18:29
아트뮤즈 미술학원, ‘나를 만나다’ 전시회 개최
버드내아파트 상가 3층에 위치한 ‘아트뮤즈 미술학원(원장 김혜경)’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정기 전시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 버드내 상가 1층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나를 만나다 – 나의 색, 나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색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표현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각 작품에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8일 역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혜경 원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온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
정종한 11-26 18:23
“시와 그림, 목회자의 손끝에서 피어나다… ‘시를 그리다’ 두 번째 전시 개막”
가을의 깊어진 향기를 예술로 담아낸 시화전 ‘시를 그리다’가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동구 옷밭5길 소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이 주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형식과 더불어 지역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은 지난 2024년, 시 모임을 통해 인두화의 대가로 알려진 이희열 목사를 알게 되면서 전시회 기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장 박종화 목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정희상 목사와 뜻이 맞아 전시회를 계획한 것이 지난해였다”며 “2025년 초에는 원신흥동 도서관 내 갤러리 ‘書’에서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 전시에는 정희상(서양화), 윤기숙(한국화), 이명숙(사진), 이희열(인두화), 박종화(판화) 등 5인의 목회자 예술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펼쳐 보였다. 이번 가을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를 그리다’라는 전시명처럼 시와 그림이 함께 호흡하는 시화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시를 작품 옆에 배치하는 방식을 넘어, 시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 낭송을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시와 회화가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화 회장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시인 모두가 목회자라는 점에서, 우리의 작은 시도가 한국 기독교 문화 발전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예전엔 교회 문화가 세상을 선도했는데, 지금은 그 역할이 약화된 듯해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문화적 움직임이 새로운 촉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언어의 울림과 색채의 깊이가 만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번 시화전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정종한 06-20 14:43
대전전통나래관, 전통 목가구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6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전통 목가구의 조형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 방대근과 전승교육사 김영창이 직접 제작한 장, 농, 문갑, 사방탁자, 궤함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를 선보인다. 전통 소목장 기법인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된 가구들은 금속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연결함으로써 조형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전시는 전통 목가구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현대적 공간 속에서 재해석해, 전통 가구가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미학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도로 지역 청년 도자 공예작가 여인태의 도자기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공간 속 입체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람객이 목가구와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워크숍 '결이 있는 하루'가 마련돼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6월 26일 오후 4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당일 및 전후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636-8063)로 확인할 수 있다. -
정종한 04-11 15:09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25 프리뷰’ 전시 개최…신진작가 8인의 작품 세계 조명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2025 프리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2기 입주작가 8인의 신작을 통해 현대 시각예술의 흐름과 개성 있는 작가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대전 중구 대종로에 위치한 테미예술창작센터와 인근 복합문화공간 오여우 4층에서 진행되며, 회화·설치·영상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김기태, 박문희, 용선, 이성은, 이수진, 지알원, 정지현, 허은선 등 8명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이 예술 창작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해 창작 환경과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일인 17일에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오후 4시를 전후로 한 시간 동안 ‘프리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이어서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이한호 퀼텟’과 ‘스크램블즈’의 재즈 공연이 어우러진 ‘오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날에 한해 전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되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누리집(www.temi.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2-480-10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시민이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경험까지 확장된 문화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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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순 04-01 13:02
별빛에 안긴 혼돈의 밤
별빛에 안긴 혼돈의 밤 송미순 밤은 깊고, 잠은 내게 떠나갔다. 어둠은 부드럽게 내 어깨를 감싸 안고, 숨죽인 귀뚜라미의 노래마저 사라진 새벽 세 시, 내 안에서 거센 바람이 쉬지 않고 춤춘다. 시는 어느새 내 일상의 안개가 되어 피어올랐고, 달빛에 홀린 손가락은 자유롭게 꿈틀대며 내 눈동자는 불꽃처럼 타올라 광기의 심연에서 이야기를 끌어올린다. 나는 이미 미쳐 버린 자 그 안에서 진실과 마주하는 자. 오늘의 무게를 어루만지며 아들의 숨결 서린 작은 서운함과 가족이라는 끝없는 바다 위 외로움도 바람결에 실어 보내리라. 미침 안에서 비로소 나를 마주하고,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잔잔한 빛을 발견한다. 이 밤도 그러하니, 시는 나를 안은 별빛이다. - 작가 노트 - 이 시는 혼돈과 고통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빛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깊은 밤, 불안과 외로움이 교차하는 순간에도 시가 내면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는 존재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별빛 같은 시의 힘이 혼돈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03-26 14:20
카멜리아의 숨결
카멜리아의 숨결 윤외기 뜬눈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운 첫새벽, 동트기 전의 푸르스름한 대기가 방 안의 온기를 시샘하듯 창문에 달라붙어 서슬 퍼런 성에를 그려놓았다. 누군가 밤새 유리창 캔버스 위에 정교하게 기하학적인 문양을 조각해 놓은 듯, 성에는 날카롭고도 서러운 빛으로 일렁였다. 나는 이중창을 열려다 말고, 손가락 끝으로 그 차가운 결정체를 살포시 눌러보았다. 체온에 닿아 녹아내리는 성에의 눈물 위로, 문득 기억 저편에 봉인해 두었던 붉은 낙인 하나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것은 영하의 고통 속에서도 홀로 온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토해내던 마당 구석의 동백, 산다화(山茶花)였다. 남들은 봄의 화사함을 시샘하며 꽃망울을 틔울 때, 동백은 어찌하여 이 가혹한 계절을 택하여 자신의 생생한 심장을 꺼내 놓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꽃이 온기를 찾아 뿌리 깊은 곳으로 숨어들 때, 홀로 눈보라를 맞으며 붉은 안간힘을 쓰는 그 모습은 차라리 처절한 선언에 가까웠다. 길섶에 머무는 노란 꽃술에는 내가 미처 다 읽어내지 못한, 깊고 깊은 기억들이 눅진하게 엉겨 붙어 있었다. 기억의 실타래를 풀면 그 끝에는 늘 어머니가 서 계셨고, 남도의 바닷가에 겨울이면 칼바람이 문창지를 뚫고 들어오던 그 집 마당에는 커다란 동백나무 한 그루가 파수꾼처럼 서 있었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동백은 꽃이라기보다 공포에 가까운 놀라움이고, 하얀 눈 위에 툭툭 떨어져 있는 붉은 꽃송이들은 마치 누군가 흘린 선혈처럼 섬뜩했다. 어머니는 그 떨어진 꽃송이들을 정갈하게 모아 장독대 위에 올려두곤 하셨다. "동백은 두 번 핀단다. 나무에서 한 번, 땅 위에서 또 한 번." 어머니의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 리 없던 철부지 아들은 그저 붉은 꽃잎을 짓이기며 놀 뿐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동백은 뼛속까지 아린 생의 뒤안길에서 머뭇거리던 어머니의 젊은 날, 그 슬픈 사랑의 기록이었을지도 모른다. 풍파를 견디며 붉은 눈물을 안으로 삼키던 여인의 일생이 저 꽃의 채도 속에 녹아 있었다. 어머니의 손등은 겨울 동백잎처럼 거칠었고, 찬물에 빨래하고 돌아온 어머니의 손마디가 붉게 부어오를 때면, 마당의 동백도 함께 붉어졌다. 고통을 견디는 것들의 색깔은 왜 이토록 닮아 있는 것인지, 나는 창가에 서서 이제는 곁에 없는 어머니의 굽은 등과, 그 위로 쏟아지던 겨울 햇살을 동백의 빛깔로 치환해 본다. 깊어 가는 겨울밤, 어둠을 하얗게 덧칠하며 내려앉는 눈꽃 송이들은 차갑지만 다정하다. 그 눈송이들이 동백의 붉은 뺨에 닿을 때, 비로소 카멜리아라는 이름의 애타는 사랑은 송골송골 영그는 뭇별들의 이야기 속으로 편입된다. 동백의 학명인 카멜리아를 발음할 때면 혀끝에서 서늘한 금속성의 맛과 함께 달콤한 향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나는 그 애잔한 풍경에 초대받은 유일한 손님이 되어 가만히 읊조려 본다. 세상 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한다는 고백은 구체적인 대상을 향한 외침이라기보다, 긴 세월을 버텨온 자신의 영혼이 건네는 지독한 위로에 가깝다. 동백의 빨간 심장 속에는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 만남의 환희가 있고, 또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열정을 토해내야만 하는 형벌 같은 고통이 공존한다. 그것은 멈춤 속의 고요함이자,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의 하얀 버선발 위에 소복소복 쌓여가는 절규 없는 헌신이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가장 화려한 순간을 아낌없이 던져 상대의 발밑을 채워주는 것임을, 동백은 온몸으로 웅변하고 있었다. 해거름이 찾아오면 창가에 맺힌 성에의 눈물 위로 노을이 번지고, 시간의 흐름은 야속하게도 디딤돌 위에 떨어진 꽃잎들을 쓸어간다. 하지만 동백의 낙화는 패배가 아니라, 다른 꽃들이 추하게 시들어 꽃잎을 하나둘 힘없이 떨굴 때, 동백은 송이째 툭 떨어짐으로써 제 사랑의 완결성을 증명한다. 절대 시들지 않겠다는 의지,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멈추겠다는 결단인 것이다. 낙화의 그 순간 마치 해녀들이 깊은 바다에서 숨을 참다 올라와 내뱉는 숨비소리와 닮았다. 삶의 막다른 골목, 산소 한 모금이 간절한 임계점에서 터져 나오는 그 휘파람 소리, 그것은 죽음의 문턱을 발끝으로 툭 치고 올라온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생명의 확인이다. 동백이 나무를 떠나 지면에 닿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공기를 가르는 소리 없는 진동 속에서 나는 삶의 가장 고통스러운 지점에서 터져 나오는 숭고한 생명력을 본다. 우리네 삶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누구나 가슴 속에 동백 한 그루씩 품고 살지만, 정작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차가운 겨울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이는 드물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고통을 견뎌내야 내뱉는 숨비소리처럼, 우리 삶의 진실 또한 가장 시린 계절의 끝자락에서야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법이다. 나는 이제 그 숨비소리로 당신을 부르고, 뼛속까지 시린 겨울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마주했던 그 수많은 만남과 이별들을 동백의 붉은 빛으로 치환해 본다. 돌아보면 나의 생도 늘 겨울이었고, 남들이 봄의 화원을 거닐 때 나는 홀로 얼어붙은 땅을 일구며 보이지 않는 꽃눈을 기다려야 했다. 절망이 소리 없이 내려앉아 마음의 창을 가로막을 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마당 한구석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던 동백의 붉은 화인이었다. 어둠이 깊을수록 동백의 붉음은 더욱 선명해지고, 배경이 어두울수록 빛은 그 본질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내 삶의 시린 계절도 당신이라는 동백 덕분에 따스한 느낌 하나를 얻었고, 당신이 건넨 위로와 헌신은 내 메마른 가지에 수액을 돌게 했고, 마침내 내가 이 차가운 대기 속에 붉은 숨비소리를 내뱉게 했다. 창밖의 어둠이 다시 짙어지고, 내일 새벽이면 창가에는 또다시 성에가 꽃을 피울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도 두렵지 않았고, 성에 너머 저 어둠 속에서 제 심장을 달궈 올리는 동백의 뜨거운 고동 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이다. 동백, 그 붉은 숨비소리로 피는 모습은 이제 내 영혼의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낙인으로 남았다. 진 자리에 다시 필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나는 이 시린 계절을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떨어지는 순간조차 아름다운 저 꽃처럼, 나의 삶도 누군가의 디딤돌 위에서 가장 붉은 숨결로 기억되기를 소망해 본다. <프로필> 시인.수필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너의 이름은 사브라』외 다수 -
03-22 21:29
“역사의 이면을 걷다… 임유택, 『뒤안의 나무』 출간”
임유택 시인이 시집 『바람의 고향』 출간 이후 2년 만에 역사수필집 『뒤안의 나무』를 펴냈다. 『뒤안의 나무』는 역사 속에서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사건과 인물의 이면을 조명한 수필집이다. 임 시인은 이 책에서 “역사의 뒤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을 되짚고자 했다”고 밝힌다. 책에는 조선 중엽 기록인 「광해조일기」에 등장하는 광해군의 비답, “경이 한 장의 상소로 마구 몰려오는 적을 막아낼 수 있겠는가”를 인용해 병자호란을 둘러싼 역사적 아쉬움을 짚는다. 또한 「명종임금의 한탄」에서는 외아들 순회세자의 죽음을 계기로, 을사사화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신하들을 지켜내지 못한 군주의 자책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한(恨)의 정서를 풀어낸다. 이 책은 ‘역사의 뒤안’뿐 아니라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뒤안’, 기행문 형식의 ‘여행의 뒤안’,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소소한 뒤안’ 등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임 시인은 머리말에서 출간 직전 원고를 전면 수정한 과정을 밝히며, 독서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힘들고 외로운 순간에 위로와 답을 얻기 위한 행위라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작은 위로라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책 제목 ‘뒤안의 나무’는 어린 시절 고향 집 뒤꼍에 있던 유실수에 대한 기억과, 역사와 삶의 이면을 의미하는 ‘뒤안’의 중의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뒤안의 나무』는 역사와 일상을 넘나들며,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시대의 흔적을 차분히 되짚는 수필집이다. 임유택 충남 보령 출생 주택관리사 문예마을 시부문 등단 시집 바람의 고향 외 1 -
03-20 09:25
독야獨夜
독야獨夜 어디서 휘파람새 울고 새벽어둠 지우는 고양이 소리에 뒷산 소쩍새 따라우니 매군梅君마저 된바람에 몸부림치네 이성두 대구 출생, 대구 거주 현대시선 시 부문 신인문학상 현대문예 수필부문 우수작가상 대구문인협회 회원, 강원경제신문 코벤트가든 문학상 외 네 번째 시집 『바람의 눈빛으로』 동인지: 『캘리그래피 시화집』 『붉은 고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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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 ‘도서관의 날’ 맞아 4월 한 달간 GREEN 대출 이벤트 개최
안산도서관이 4월 12일 ‘도서관의 날’(법정기념일)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모두가 GREE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대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과 연계해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도서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초록색 표지의 책이나 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 또는 자연 풍경이 담긴 사진·일러스트가 포함된 책을 대출해 읽은 뒤, 자료실에 비치된 ‘독서인증서’에 이름, 도서명, 감상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은 대출 내역을 확인한 후 참여자에게 타포린 소재의 도서 대출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벤트 참여는 안산도서관 소장 도서에 한하며, 행사 기간 내 대출 도서만 인정된다. 또한 당일 대출 후 반납한 도서는 제외되는 등 일부 제한 조건이 적용된다. 제출된 감상문은 오는 5월 중 도서관 2층 게시판에 도서 표지와 함께 익명으로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서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서관(042-608-5512)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창순 03-25 17:41 -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을 더하는 일일찻집’ 성황리 개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17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청춘놀이터에서 ‘사랑을 더하는 일일찻집’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복지기금을 마련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법2동 행정복지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주민 간 정겨운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찻집에서는 커피와 대추차를 비롯해 김밥, 다양한 다과류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에는 복지만두레와 주민모임단체 ‘꽃보다 청춘’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 준비와 안내를 맡으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일일찻집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 나눔 행사로,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복지관에서 좋은 일을 해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임창순 03-17 15:44 -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성료…금강 둔치 밝힌 달집과 주민 화합의 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맞아 지역 대표 전통축제인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현도교 아래 금강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됐으며, 신탄진대보름 쥐불놀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홍석표)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여울예술단은 신탄진 일대를 돌며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펼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흥겨운 풍물 가락과 함께 이어진 행진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5시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원고사를 지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회식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박두용 정무수석, 시·구의원, 하나은행 오정동 지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널리 알리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 풍속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온화한 날씨 속에 열리는 오늘 축제는 모두의 큰 복”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보름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 화합, 그리고 대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거대한 달집에 불이 붙자 주민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강강술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금강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월대보름의 밝은 달처럼, 신탄진 지역사회에도 한 해 동안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임창순 03-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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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6월, 대덕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은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일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편안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대전 Pet-Friendly의 인증 업체로 선정된 카페가 대덕구에 있다. 그 외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와 전용 놀이터, 포토존은 물론 반려인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카페도 있다. 방문 시 카페에 미리 문의하여 펫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 로켓 (대전 대덕구 계족로 21번길 74 / 매일 14:00~21:00 /0507-1311-9880) 카페 로켓은 한남대학교 근처에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23년 대덕 고래(Go來) 맛집과 대전관광공사 Pet-Friendly 인증 업체로 선정되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알록달록 정감 있는 외관에 윤석근 화백의 작품과 골동품으로 잘 구성된 실내 공간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디저트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비래키키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12 / 11:00~22:00 / 0507-1317-9180) 계족산 등산로 초입 위치한 카페 비래키키는 커피와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입니다. 카페 앞 야외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크기로 아이 동반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동남아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선한 산 공기와 넓은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카페 크앙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15번길 70 / 10:00~22:00 / 0507-1303-0869)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을 보유한 디저트 맛집 카페이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즌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는 포토존은 반려동물과 인생네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강아지 간식과 커피와 음료는 물론 디저트 메뉴도 많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맛집 카페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노희선 06-10 11:00 -
처음엔 몰랐어요.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반려동물의 증가와 더불어 길거리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동네나 한 번쯤 스치듯 만났을 법한 대표적인 길거리 동물로 고양이를 들 수 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처럼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는 설은경씨를 만나보았다. 1. 언제부터 사랑하게 되었나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평생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는 털 알레르기로 반려동물 키운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죠. 10년 전, 지인의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면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본 것도 처음이었죠. 지금은 2마리의 반려묘(루이, 후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쯤 송촌동 골목에 작은 카페(coffee Dorothy)를 오픈했어요. 매일 가게 앞과 뒤쪽 베란다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귀, 눈, 입 모양 등 얼굴이 다 제각각, 울음소리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달라요. 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열린 문 사이로 카페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물, 잠시 쉴 곳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새끼 고양이들은 너무너무 이뻐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좋은 반려인을 만날 때까지 잠시 임시 보호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동네 고양이와 함께 한 기억이나 재미난 얘기가 있나요? ‘로미 아빠’라고 부르는 수컷 고양이가 있었어요. 송촌동 먹자골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골목에서 유명한 길고양이예요. 덩치도 크고 늠름하고 정말 잘 생겼거든요. 그 새끼 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로미라고 지어주었는데 그 후로 이 골목 가게 사장들 사이에서는 ‘로미 아빠’라고 통용되었죠. 가게 앞에 사료와 물, 방한용 집까지 따로 마련해 두고 길고양이들을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카페도 자주 오는 단골 고양이가 10마리 정도 되어요. 손님들을 위해 카페 안으로 들이진 않지만, 단골 고양이를 위해 매일 아침 사료와 물을 챙기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돼요.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 이웃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챙겨주는 맘 착한 사장님들이 이 골목에는 많으세요. 제가 가게 자리 하나는 참 잘 잡은 것 같아요~ 3. 나,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반려묘 루이(수컷,러시안블루)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 눈뜨게 됐어요. 그리고 후추(암컷,브리티시 쇼트헤어)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골목의 길고양이들도 챙기게 되었죠. 허당끼 많은 루이와 애교쟁이 후추로 웃을 일이 더 생겼고 가족 간의 대화가 더 풍성해졌어요. 루이가 신장 계통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 모두가 아주 힘들었어요. 두 아이도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서 공감력은 물론 돌봄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졌어요. 가족 모두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루이와 후추가 아프지 않도록 잘 살피려고 애쓰고 있어요. 4.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수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지만 크고 작은 수고로움과 언젠가 찾아올 가슴 아픈 이별의 고통마저 모두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큰 책임감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반려동물을 키워보시길 권해드려요. 설은경씨가 지금까지 길고양이를 꾸준하게 돌볼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캣맘 덕분이라고 한다. 동네 이웃과 지인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 물품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길고양이를 위해 맘 써주는 분들에게 대덕마을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 도중에도 가게 앞으로 지나는 단골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카페의 단골 길고양이들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찾아보세요. ※ 대전시 대덕구 송촌북로 24. coffee Dorothy노희선 05-01 11:59 -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너무 보고 싶어요" 오은영 박사의 눈물
‘국민 육아 멘토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상담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 박사도 19년간 함께 산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했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mdrome)이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잃은 데서 오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이런 감정 상태를 넘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분노 조절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미국 수의사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실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과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오은영 박사 또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 구성원을 잃은 느낌이라며, 하지만 애도 반응이 그 이상을 넘어 우울로 빠지면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당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2021년 애니멀 피플, 공공의 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이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해당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변인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공감해 주거나 그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려인의 슬픔이 공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슬퍼하냐”,“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그만이다.”라는 등 타인의 슬픔을 쉽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슬픔을 극복하고자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부분도 우려스럽다. 입양한 반려동물로 인해 죽은 반려동물의 그리움만 쌓이거나 두 반려동물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죄책감이 생긴다면 제대로 된 애착이 생기기 어렵고 서로에게 더 큰 불행이 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은 떠난 반려동물의 애도가 충분히 끝나고 본인의 감정도 추슬러지고 난 다음 생각해도 늦지 않다. 이제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한번 가족으로 맞이하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입양에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펫로스 증후군을 치유하는 '내 맘쓰담 힐링캠프'를 열었고 그해 9월 대전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실의 슬픔, 펫 호스를 말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처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감이 심하다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심리 상담 센터,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도 권한다. 앞으로도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인식 확대와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노희선 04-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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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영혼을 책임집니다” 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 김기룡 원장, 작은 기적을 만드는 사명감
편집자 주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의 김기룡 원장은 단순한 자격증 교육을 넘어, ‘한 사람의 영혼’을 보듬는 진정한 돌봄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28년간 해외 선교 현장에서 쌓은 섬김의 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교육원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깊이 있는 돌봄’을 실천해 온 그의 이야기는 교육 분야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보여 준다. 김 원장이 강조하는 교육원 운영 원칙은 고령화 사회 속 돌봄 제공자와 수요자를 잇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도 주목할 만하다. 김원장을 교육원에서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28년간의 중국 선교 활동을 접고, 어떻게 교육원 운영자로 나서게 되셨나요?“2023년 9월,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듣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당시 비행기도 뜨지 않아 병문안조차 할 수 없었죠. 그때 ‘인생을 돌이켜보라’는 부름을 느꼈습니다. 간호사였던 아내와 생계를 고민하던 중, 우연히 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 제안을 받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결심했습니다.” Q2. 교육원 인수 직후 어떤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나요?“인수 첫 기수엔 30~35명이 몰려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12월에 정부가 ‘전자출석제 도입’과 ‘교육시간 80시간 연장’ 정책을 발표하며 상황이 급반전됐습니다. 학생들이 등록 부담을 토로했고, 20명도 채우기 힘든 날이 이어졌습니다. 국비 지원 대상도 아니어서 보조금도 받을 수 없었지만, 한 명이라도 와주면 문을 열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왔습니다.” Q3. ‘한 사람 한 영혼’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방식을 통해 실천하고 계신가요?“인격적 돌봄이 핵심입니다. 수강생 중 누군가 물난리를 겪으면 제가 직접 장비를 챙겨 달려가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 수강생은 주말에 따로 보충 수업을 합니다. 특히 컴퓨터 시험에 낙방한 할머니와는 토요일마다 마주 앉아 공부했죠. 합격 소식을 듣고 그분의 눈빛에서 느낀 기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Q4. 수강생들의 취업 연계는 어떻게 지원하시는지요?“시험 합격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A씨(75)는 첫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제가 소개해 드린 요양센터에 곧바로 취업했습니다. 첫 월급 봉투를 받아든 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며 교육원의 진정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타 교육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의 교육원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요?“규모 확장보다는 ‘깊이 있는 돌봄’을 계속할 겁니다. 한 사람의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정부 모니터링에서 우수 교육원으로 평가받으며 세종 본부의 방문 의뢰도 받았는데, 이 신뢰를 더 굳건히 다져가고자 합니다.”정종한 06-26 09:39 -
펌앤컷 헤어, 미용장인 장미경 원장
펌앤컷 헤어 장미경 원장은 미용에 첫발을 들인지 올해로 40년 차인 미용 장인이다. 한 지역에서 오래 뿌리내리고 있으면서 뿌리가 뻗어 나가고 가지가 자라고 해마다 열매를 맺듯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결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녀는 젊은 시절 가양동, 비래동의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며 커리어를 쌓다가 결혼을 하고 와동, 연축동에서 거주한 지 벌써 34년째이다. 그녀는 개인 샵을 차리기로 결심하고 뿌리내린 와동에서만 15년째 1인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외부에서 방문하는 손님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와동에 오래 거주 중인 주민들과의 소통이 즐겁고 내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 근처에 자리를 잡게 되다보니 내 아이들이 다 커서 성인이 되었어도 꾸준히 다시 커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내 아이들이 자라던 모습을 다시 추억하게 되고 고객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에게도 큰 에너지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한다. 2남 2녀를 둔 장미경 원장은 네 아이가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아이들이 커가는 기쁨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해당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성인이 되어도 펌앤컷 헤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있다는 게 그녀의 가장 큰 기쁨이자 소명감이라고 한다. 최근 3~4년 사이 코로나로 인해 휘청거릴 때도 장미경 원장은 꿋꿋하게 이 자리에서 버텨왔다. 게다가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의 재개발로 인해 주변 인구가 줄어들 때도 꾸준하게 찾아주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우선이라며 버텨왔다. 매출은 줄었지만, 개인 시간이 늘어가면서 미용장에 도전하게 되었고 5수 끝에 미용장에 합격하게 되었다. 미용장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용 업무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있는 매우 중요한 공중위생 분야로써 미용장은 얼굴, 머리, 피부 등의 미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고객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업무를 수행한다. 장미경 원장이 미용장이 되고 난 후 장미경 원장은 지금 달라졌을까? 결과적으로 그가 하는 일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아파트가 들어서고 손님들도 다시 늘어나면서 평정심도 찾았고 또 미용장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미용장에 합격하고 장미경 원장은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바로 이루지 못했던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건양사이버대학교 24학번으로 입학하였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일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미용인이 되고자 선택한 길이다. 미용인으로서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펌앤컷 헤어의 휴무일은 화요일이다. 보통 미용장 봉사활동이나 각종 관련 행사가 화요일에 많다 보니 장미경 원장도 화요일을 휴무로 정했다. 당연히 쉬는 것이 아닌 자기 계발과 미용장 관련 행사에도 참석하고 또 개인적인 학업을 위해 하루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정종한 06-10 11:36 -
'군주민수'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 뜻 밝혀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났다. 박정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대전 최초로 유성을 황정아 당선자와 함께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으로 "행정 경험을 통해 일할 줄 알고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정현 당선자와 대덕마을신문 이은학 대표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1) 당선 소감은. 대덕구민 여러분!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총선은 박정현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지체되고 있는 대덕의 성장을 요구하는 대덕구민들의 바람이 담긴 대덕구민의 승리입니다. 대덕의 발전과 민생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이번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구가 승리한 요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생을 돌보지 않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대전시민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라 살 것이 없다며 못 살겠다고 하시고, 가게 사장님들은 장사가 너무 안돼 못 살겠다. 청년들은 미래가 불투명해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는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발전이 좀 지체되고 있습니다. 제가 대덕구청장을 지냈고 구민들께서 성과를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연축혁신도시를 가시화하고 대덕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 저를 선택해 주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국민을 돌보는 것으로 국정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지역 주요 현안과 그 해결 방안은. 저의 최우선 공약과제는 연축혁신도시 추진의 가시화입니다. 2020년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가시적인 추진성과가 없는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우선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연구기관 유치로 제2 대덕특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청 이전으로 환경친화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공공행복주택단지 공급으로 혁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더욱 적극적 인구유입을 위한 사대부고 설립을 통해 수준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공공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에게 질높은 의료환경이 제공되는 수준높은 혁신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혁신산단으로 대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실증화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플랫폼 조성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RE100 지원을 위해 대덕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철도지하화 계획에서 대덕이 먼저 시행되도록 노력하여 공간이 단절되어 겪는 대덕구민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철도지하화로 확보되는 조차장역 부지와 역주변 공간을 복합주거 문화단지로 재탄생키기고 역세권 복합개 발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4)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저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자는 박정현 개인이 아닙니다. 위대한 대덕구민, 대전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을 지속하라는구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란 국민, 시민의 삶을 정성스럽게 치유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격차와 불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슴속에 새겨 미래비전은 분명히 세우고 발은 현실에 두고 한발 한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군주민수’ 그 뜻을 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이은학 05-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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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리그, 2026 전국 투어 첫 무대로 대전 낙점…“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출발점”
- 주식회사 론(LAWN, 대표 정소이)이 운영하는 ‘론 리그(LAWN League)’가 2026년 전국 투어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론테니스존(대표 이명호)’이 주관하며, 오는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수도권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온 론 리그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대전 대회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론 리그가 지향하는 ‘전국 단위 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론 리그는 기존 생활체육 대회의 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기 자체는 물론 운영, 질서, 에티켓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테니스 문화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전 론테니스존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 론테니스존은 스크린 테니스와 실내 코트, 실외 코트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동호인 대회를 넘어선 고품격 리그 운영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결과만으로 순위를 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레이는 스타일 있게, 승리는 품격 있게(Style with Play, Win with a Class)’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결과 50%, 팀 운영 및 현장 질서 35%, 복장·매너·에티켓 15%를 종합 반영하는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 단순히 실력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참가 팀의 태도와 스포츠맨십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 같은 운영 철학은 아마추어 테니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비매너 플레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론 리그는 풋폴트, 라인 시비 등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에 대해 엄격한 감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승패를 넘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대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남자 6인 단체전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3개 클럽 1조 방식의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이후에는 전 클럽이 참여하는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참가자 1인당 최소 3경기가 보장되며, 본선 진출 시 추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 본선 대진표는 예선 종료 후 현장에서 공지된다. 운영 측은 이번 대회를 ‘경기가 아닌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론 리그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케이터링, 현장 연출 등으로 스포츠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이며,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미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이어오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는 입소문을 탄 만큼, 대전 대회 역시 개최 전부터 지역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팀당 25만 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와 관람객에게는 대전 론테니스존이 마련한 스크린 테니스 30분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현장 체험의 폭을 넓힌다. 대회 시상은 우수한 경기력과 팀 운영을 보여준 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론 리그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중심의 경쟁을 넘어, 스포츠가 지닌 품격과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나가며, 테니스 경기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클럽 리그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클럽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네이버 폼과 론 리그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여는 대전 대회가 생활체육 테니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토슬라이드1 / 3
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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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원휘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에는 유성구 궁동(충남대학교 정문 앞 은영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유성은 16년간 경쟁력 없는 지역이었다. 유성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며 “유성구민은 조원휘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행정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함께 변화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후 조 예비후보는 거리 인사와 명함 배부 등 본격적인 대면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캠프 출범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선거 전략을 통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정체된 유성의 16년을 끝장내겠다”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출마는 지역 발전의 정체를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 의장은 유성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로, 서대전고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지역 정치 경험과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이번 도전이 유성구청장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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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 0시 축제’ 본격 준비 돌입… 글로벌 여름축제 도약 시동
대전광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를 청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6 대전 0시 축제’는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해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8월 7일부터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지며, 본행사는 중앙로 전면 통제 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체 축제 기간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간으로,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약 1km를 포함한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주요 변화로는 중앙로 특설무대 운영 방식 개선과 우리들공원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 꼽힌다. 중앙로 특설무대는 기존 중앙로역과 대전역 두 곳에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로역 무대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대전역 구간은 개방형 공간으로 재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트로 놀이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존에는 상권별 맞춤형 공연을 위한 소규모 특설무대도 추가 설치된다. 우리들공원은 사전행사 기간부터 체험·관람·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 공간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역시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다.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글로벌 K-POP 경연대회 ▲K-POP 인기 가수 축하공연 ▲대전미래과학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를 유지해 국내 지역축제의 모범사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축제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어렵게 회복 중인 원도심 상권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0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중앙로 본행사 구간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사전 확인과 협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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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장 본경선 결과 발표…더불어민주당 후보 압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6일 공지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경선에서는 일부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대전 대덕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는 김안태, 김찬술, 박종래 후보가 참여했다. 경선 결과 김찬술 후보와 박종래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김안태 후보는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이번 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결선 또한 동일한 원칙 아래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지역 내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결선에 오른 두 후보 모두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며, 최종 후보 선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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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장철민·허태정 결선 진출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대전광역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 돌입한다. 4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대전광역시를 대상으로 3인 경쟁 구도로 진행됐다. 경선 일정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어졌으며,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선 결과, 기호 2번 장철민 후보와 기호 3번 허태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기호 1번 장종태 후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선 투표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동일하게 권리당원과 안심선거인단의 투표가 반영된다. 민주당은 이번 결선을 통해 대전시장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후보 간 지지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오며, “결선 투표에서는 탈락 후보 지지층의 향배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결선 결과 발표 이후 곧바로 본선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전시장 선거가 지역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종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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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비상경제대책 자치구까지 확대…“지역경제 총력 대응”
대전시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고물가·고환율 지속과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 3월 5일 출범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자치구 단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4월 2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전시-자치구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기업 피해 현황과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황을 비롯해 유가 안정을 위한 주유소 특별점검,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 운영, 물가 동향 모니터링 강화 등 민생 안정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대금 지급 주기 단축과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도 주요 점검 사항에 포함됐다. 특히 자원안보 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승용차 5부제 시행, 민간 참여 유도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종량제 봉투 재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현안도 함께 다뤄졌다. 시는 향후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연계한 행정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지방정부가 자치구와 협력해 위기 대응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신속한 재정 집행과 현장 중심 정책이 위기 극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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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매출의 탑‧유망중소기업‧모범명문기업’ 52곳 선정
대전시는 12월 3일(수)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2025년 매출의 탑 및 유망중소기업‧모범명문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52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매출의 탑’ 부문에는 전년도 기준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18개사가 선정됐다. 900억 원 부문에는 ▲소프트아이텍이 이름을 올렸으며, 400억 원에는 ▲장학문구사, 300억 원 부문에는 ▲정진산업개발 ▲파이버프로, 200억 원 부문에는 ▲넥스윌 ▲데시칸 ▲디앤씨컴퍼니 ▲세레코 ▲충무타올 ▲컨텍 ▲포네스가 수상했다. 100억 원 부문 수상 기업은 ▲리가스 ▲셀아이콘랩 ▲스몰랩 ▲신코퍼레이션 ▲에스지에너지 ▲이솔루션 ▲큐라움 등 총 18개사이다. 1998년부터 시작된 ‘유망중소기업’ 선정에는 대전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7개사가 뽑혔다. 대표 선정 기업으로는 ▲나노하이테크 ▲닥터하스킨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코리아 ▲아이비에스 ▲지엔소프트 ▲피레타 등이 있으며, ▲디앤씨컴퍼니와 ▲세레코는 매출의 탑과 유망중소기업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모범명문기업’은 20년 이상 대전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원알미늄 ▲넥스윌 ▲브이앤씨테크 ▲에프에이플러스 ▲케이엔텍 등 7개 기업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전시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시 이자보전율을 1%p 우대 적용하며,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시 가점, 유망기업 대탐방 사업 우선 참여, ‘과학수도 대전 핵심기업 100선’ 등 시 차원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며, 대전의 경제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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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 예타 최종 통과… 2026년 착공 본격화
대전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최종 확정했다. 총사업비 3,52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대전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까지 18.6k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돼 있다. 이번 구간은 대전을 포함해 충청과 호남을 잇는 핵심 도로망이지만, 병목 현상이 심각해 출퇴근 정체와 물류 지연 등 지역 주민과 기업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해당 구간을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지속적으로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한국도로공사와도 예타 통과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예타 통과에 따라 사업은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타당성 조사와 설계 단계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이 과정에서 정체가 심한 구간과 사고 위험 지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통근자와 물류 운송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효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확장 이후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대전 생활권의 출퇴근 정체 완화는 물론, 호남권과 충청권 간 화물 이동 평균 속도가 높아져 광역 경제권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구상과도 맞물리며, 사람과 물류의 신속한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는 필요성을 입증하는 단계를 넘어, 실현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체 해소 효과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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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1011’, 대전 유망 소상공인 선정
대전시가 추진하는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1011 로스팅컴퍼니(이하 커피1011)’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2의 성심당’ 발굴을 목표로 한 대전시의 대표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50여 개 업체가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커피1011은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윤리적 소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다. 산지와의 직거래, 공정무역 원두 사용을 기본으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대표 메뉴 ‘1011샷’, 대덕연구단지 과학자 헌정 메뉴인 ‘대덕심 라떼’, 대전 마스코트와의 콜라보 제품 ‘꿈돌이 드립백’ 등은 지역성과 브랜드 철학이 녹아든 상징적 사례다. 김은영 커피1011 대표는 국제공인 커피감정사(Q-grader)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피 자격 시험 감독관 및 심사관으로도 활동하는 커피 전문가다. 브랜드 운영 외에도 자체 교육장에서 커피 자격증 과정, 카페 창업 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커피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커피 강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커피 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해외 커피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두를 선별하는 등 고품질 원두에 대한 집념은 브랜드 철학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김 대표는 “좋은 커피는 좋은 소비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커피1011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으로 커피1011은 대전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9월 18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대전 대표 브랜드로 참가하며, 11월에는 해외 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덕심 라떼’ 레시피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커피 드립백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준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기술 기반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커피1011의 전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은영 대표는 “커피1011은 1인 소상공인으로 출발했지만 로컬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며 “우리 브랜드의 이야기가 같은 길을 걷는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성과 윤리성,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두루 갖춘 커피1011의 행보는 대전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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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대전서 되새긴 독립정신과 보훈의 가치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와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지역사회가 이어가야 할 보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대전은 독립운동 정신이 지역 곳곳에 깃든 호국보훈 도시로서, 애국선열들의 뜻이 시민들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역사 기억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의 발언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시민사회 전반에 역사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로 풀이된다. 대전은 그동안 보훈과 역사 교육, 현충시설 관리, 독립운동 정신 계승 사업 등을 통해 호국보훈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왔으며, 이번 기념식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의미를 더했다.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소가 지닌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역의 역사 공간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기념함으로써, 과거의 독립정신이 현재의 시민 의식과 공동체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제107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비추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과 역사 계승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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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치유하고 교육으로 잇다”… 한국통합예술치료교육협회, 병원과 손잡다
한국통합예술치료교육협회(협회장 최성희)는 2026년 4월 10일 오전 11시, 세종시 안회의실에서 오케이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협회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예술치료의 발전과 교육·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오케이한방병원은 협회 소속 회원과 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정병원으로 운영되며, 협회는 병원 이용 시 진료 협력과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홍보 활동과 각종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회 관계자의 진료 이용 시 보다 원활한 편의 제공을 위한 협력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협회 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협회는 최성희 협회장을 중심으로 이사 5명, 감사 1명, 특별고문 1명, 전문자문교수 2명 등 총 9명의 임원을 위촉하며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행사는 협회장 및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임원 위촉식,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방향과 비전에 대해 뜻을 모았다. 최성희 협회장은 “예술을 통한 치유와 교육이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통합예술치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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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덕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계족산에 시민 1,000여 명 모여
대전광역시와 대덕구가 공동 주최한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4월 2일 오전 10시 계족산 장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과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장, 시의원, 구의원은 물론 공무원, 여러 기관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공헌 협약 단체, 자원봉사단체, 기업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식수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계족산 일원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나무를 심어 더 많은 녹지를 확보하고, 아름다운 대전을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일류도시는 녹지 공간이 많은 도시”라며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고사하지 않도록 정성과 사랑을 담아 심어, 앞으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이장우 시장과 최충규 구청장, 시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식수에 나서 행사의 상징성을 더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식수 작업에 돌입해 산수유, 벚나무, 영산홍, 이팝나무, 매실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삽으로 흙을 고르고 묘목을 심은 뒤 물을 주는 참가자들의 손길이 이어졌고, 계족산 일원은 봄의 생명력으로 한층 활기를 띠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깊은 식목일을 맞아 직접 나무를 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가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과 아름다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수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 시민 참여형 녹지 확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특히 시민과 학생,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나무 심기를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묘목이 나눠졌으며, 참석자들은 작은 묘목 한 그루에 담긴 환경보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조성과 산림 보전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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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출범…시민 체감 안전 강화
대전시가 시민 생활 속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는 3월 26일 오후 한남대학교 혁신파크 세미나홀에서 ‘2026년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출범을 함께했다.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사업’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우범지역 방범 순찰, 취약계층 방역 지원, 모기 유충 제거 등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와 환경정비가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대전시는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 참여형 도시 안전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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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e스포츠와 손잡다… 문화융합형 국제대회 시동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님블뉴런과 e스포츠 연계 문화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e스포츠 기반 문화행사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 진흥원 이은학 원장,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e스포츠 경기장 운영과 문화행사 공간 활용을 지원하고, 님블뉴런은 자사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연계를 담당한다. 특히 님블뉴런의 대표작인 이터널 리턴을 중심으로 한 e스포츠 콘텐츠가 대회와 접목되며 새로운 관람 요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홍보 및 콘텐츠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 대회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융합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스포츠와 e스포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국제대회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대학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은학 원장 역시 “대전이 보유한 e스포츠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행사를 활성화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후 대표도 “이터널 리턴을 활용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대회의 흥행과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학 스포츠 종합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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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향교, 2026년 상반기 ‘인문학 시민강좌’ 수강생 모집
대전의 전통문화 계승 공간인 회덕향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된다. 회덕향교 강좌 운영 사무국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의례를 배우고 현대적 삶의 지혜를 나누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인문학 시민강좌’를 오는 4월 6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매주 월·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되며, 향교 내 명륜당에서 열린다.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보다 깊이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일별 강좌는 ▲월요일 ‘천자문’(강사 송수호) ▲화요일 ‘한문을 배우면 세상이 보인다’(강사 김기호) ▲수요일 ‘효와 예절’(강사 윤태후) ▲금요일 ‘홀기(笏記) 교육’(강사 권진희주·김진서)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도 강의 시간에 맞춰 명륜당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청강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필기도구 또는 개인 교재이며, 자세한 사항은 회덕향교 사무국(042-625-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좌 운영 사무국 관계자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전통 예법을 배우며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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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조리원 부족… 학교 석식 중단 위기, 긴급 인력 모집
학교 급식실 조리 인력 부족으로 석식 운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학교가 긴급 인력 모집에 나섰다. 석식 운영이 중단될 경우 야간 자율학습 운영에도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 급식실 조리 인력이 부족해 석식 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석식 제공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석식이 중단되면 자연스럽게 야간 자율학습 운영에도 차질이 생겨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저하될 수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학교는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원을 긴급 모집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3명이며, 학부모도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형태는 공무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향후 무기계약직 전환도 가능하다. 근무자에게는 기본 급여 외에도 각종 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학교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또한 근무 여건을 고려해 방학 기간과 매주 금요일 석식 시간에는 휴식이 보장되는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석식 운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조리 인력 부족으로 석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리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620-660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급식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습과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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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의 첫걸음”… 대전 동구, 영어체험교육 허브 ‘드림캠퍼스’ 개관
대전 동구가 체험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구는 3월 28일 기오동 동구청로 60길 일원에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를 조성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외국어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은 약 3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드림캠퍼스는 대지면적 3,955㎡, 연면적 6,95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시설 내에는 11개의 강의실과 13개의 체험실, 다목적 문화공간 등이 마련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59억6천4백만 원으로 시비와 구비가 각각 50%씩 투입됐다. 특히 2025년 9월 공사 착공 이후 약 6개월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최신 교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관식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마술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본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구의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장, 동구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영어로 진행한 인사말에서 “이곳은 새로운 영어 교육의 출발점이자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시작점이 되고, 구민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국제화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대표 2명이 영어로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더 자신 있게 성장하고 세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5개국 음식 만들기, 미디어 체험, 아나운서 체험 등 10여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도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시설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구는 앞으로 드림캠퍼스를 중심으로 체험형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건강/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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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39개 복지관과 ‘통합돌봄 협력’ 본격 시동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복지기관들과 함께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23일 대전 중구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전시 및 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총 39개 기관과 함께 ‘2026년 사업 설명회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복지 관련 기관장과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각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정태훈 통합돌봄부 차장은 법 제정 취지와 함께 대상자 운영 방식,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하며 “통합돌봄은 개별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상금 중촌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관의 연혁과 특화 사업을 소개했고, 윤경환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 협회의 6대 특화 사업을 설명했다. 이명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최중증 장애인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중심 돌봄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공동 과제를 제안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은 시민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기관 간 화합과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식 원장 역시 “39개 복지관의 현장 경험과 실천 사례가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2026년을 ‘대전형 통합돌봄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품질 향상,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복지정책 연구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시설 및 종사자 지원, 통합돌봄 사업 운영 등 지역 사회복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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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치유발효협회 창단식 성황리 개최
한국전통치유발효협회 창단식이 2025년 11월 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326번길에 위치한 산애들발효연구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한식 명인들이 준비한 전통 상차림과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갖는 1부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창단 보고와 비전 선포식 등 본격적인 협회 출범을 알리는 공식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노산춘㈜ 이미리 대표와 한국전통치유발효협회 천강헌 회장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전통주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미리 대표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장인 산애들발효연구소는 최대 15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제1~4주차장과 교육 세미나실을 완비해 단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최근 장태산과 장안저수지를 잇는 데크길이 완공되면서 관광 연계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임성희 수석부회장이 협회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으며, 사회는 한남대학교 경영MBA 김승수 교수가 맡았다. 이어 차원 한식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의 격려사와 권귀숙 한국문화예술명인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원대학교 김복화 교수를 비롯한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강헌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전통 치유 발효식품 제조와 가공 기술, 발효 지식을 보존·발전시켜 미래 세대에 전승하겠다”며 “전통주, 발효장류, 전통차 등을 중심으로 치유·교육·체험을 융합한 관광사업 플랫폼을 조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전통발효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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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증장애아동 위한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본격 추진…넥슨재단과 협약 체결
대전시가 중증장애아동의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대전시는 10월 21일(화), 넥슨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은 국내 최초의 아동 대상 공공형 방문 재활서비스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이나 학교,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재활치료와 보호자 교육, 정서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넥슨재단은 초기 기금 3억 원을 후원했으며,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이 기금으로 재활 장비, 전담 인력, 차량 등을 확보하고 2026년부터 연간 400회 이상의 방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4년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신체 기능 향상, 보호자 정서 회복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정규 사업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치료 중심에서 현장 중심, 가정 중심으로 나아가는 공공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재활 통합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도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민간이 이를 후원하는 협력 모델이 실현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필요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23년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돌봄·교육을 아우르는 소아재활 통합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포용적 재활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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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보건의료 페스타’ 성황리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축제
대전시는 9월 12일 오후 2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페스타』를 열고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건강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공공보건의료 축제로, 시민 약 8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의료 정책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페스타는 공공보건의료의 가치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물론 대전지역암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역치매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암, 심뇌혈관질환, 치매, 희귀질환 등 주요 건강 이슈에 대한 상담과 검진 서비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바디 검사, 혈압·혈당 측정,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체험 부스는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개회식에서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공공보건의료는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재활, 돌봄까지 포괄하는 시민 생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튼튼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건강 상식을 퀴즈로 알아보는 OX 퀴즈, 단체 게임, 버블쇼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각 전문센터 부스에서는 ‘생활 속 건강 실천법’에 대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돼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시민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나누고,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전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역량을 지속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시는 시민 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와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학/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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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리그, 2026 전국 투어 첫 무대로 대전 낙점…“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출발점”
주식회사 론(LAWN, 대표 정소이)이 운영하는 ‘론 리그(LAWN League)’가 2026년 전국 투어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론테니스존(대표 이명호)’이 주관하며, 오는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수도권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온 론 리그가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대전 대회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론 리그가 지향하는 ‘전국 단위 프리미엄 클럽 리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론 리그는 기존 생활체육 대회의 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기 자체는 물론 운영, 질서, 에티켓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테니스 문화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전 론테니스존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 론테니스존은 스크린 테니스와 실내 코트, 실외 코트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동호인 대회를 넘어선 고품격 리그 운영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론 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 결과만으로 순위를 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레이는 스타일 있게, 승리는 품격 있게(Style with Play, Win with a Class)’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결과 50%, 팀 운영 및 현장 질서 35%, 복장·매너·에티켓 15%를 종합 반영하는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 단순히 실력만 겨루는 것이 아니라 참가 팀의 태도와 스포츠맨십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이 같은 운영 철학은 아마추어 테니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비매너 플레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론 리그는 풋폴트, 라인 시비 등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에 대해 엄격한 감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승패를 넘어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대회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남자 6인 단체전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3개 클럽 1조 방식의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이후에는 전 클럽이 참여하는 본선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참가자 1인당 최소 3경기가 보장되며, 본선 진출 시 추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 본선 대진표는 예선 종료 후 현장에서 공지된다. 운영 측은 이번 대회를 ‘경기가 아닌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론 리그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케이터링, 현장 연출 등으로 스포츠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이며,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미 1회부터 4회 대회까지 이어오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는 입소문을 탄 만큼, 대전 대회 역시 개최 전부터 지역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팀당 25만 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가 제공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와 관람객에게는 대전 론테니스존이 마련한 스크린 테니스 30분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현장 체험의 폭을 넓힌다. 대회 시상은 우수한 경기력과 팀 운영을 보여준 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론 리그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중심의 경쟁을 넘어, 스포츠가 지닌 품격과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드러내고 있다. 대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투어를 확대해 나가며, 테니스 경기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클럽 리그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클럽 8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네이버 폼과 론 리그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투어의 서막을 여는 대전 대회가 생활체육 테니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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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회 MARS 월드포럼 성료…“첨단기술 융합으로 미래 혁신 이끈다”
대전시는 9월 4일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MARS 월드포럼’을 성대히 개최하고, 미래 기술 혁신의 방향성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MARS’는 Mobility(모빌리티), AI(인공지능), Robotics(로봇), Space(우주)의 약자로, 이번 포럼은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이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MARS 기술 간 융합이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영향과 함께, 차세대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MARS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첨단기술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협력과 혁신의 중심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간·학계·공공 부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MARS 관련 산업의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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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개최…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 본격화
대전시가 첨단기술 기반 우주 스타트업 육성과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또 한 번 힘을 모았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3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우주 스타트업, 투자자, 산학연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스타트업과 투자사, 중견기업, 연구기관 등 80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페이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자생적인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민간 우주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우주산업 정책 방향, 산업 동향, 기업의 전환 사례, 스타트업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책-산업-투자-연구 간 통합적 시각이 공유됐다. 특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주산업 전문기업인 컨텍, 아이스페이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예비 및 초기 우주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과 기술협력을 통해 민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 후반에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1:1 비즈니스 밋업,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자유 네트워킹이 진행돼 실질적인 파트너십 형성과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우주산업은 국방, 통신, 에너지,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 파급 효과를 가진 전략 산업”이라며, “우주 스타트업이 미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우주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페이스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기존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주산업 특화 창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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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군 장교와 방산기업 협력 발대식 개최…K-방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본격화
대전시는 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대전방산기업-국방대 외국군 장교 협력 발대식'을 개최하며 대전 방위산업의 국제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학교 외국군 수탁장교 간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실장,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12개국 외국군 장교 12명, 방산기업 대표 12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대학교가 외국군 장교와 방산기업 대표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우호 협력 강화를 기원했다. 대전시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꿈순이 인형을, 대전문화재단은 한국 문화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도모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세이프텍리서치와 대전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를 방문하여 선박운항 시뮬레이터, 3D프린팅 장비, 산업용 X-ray 등 첨단 방산 기술과 인프라를 체험했다. 손철웅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행사는 K-방산의 중심지인 대전이 국제 협력을 넓히고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군 간 실질적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2024년 3월 체결된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대전문화재단 간 3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협력사업으로, 지역 방위산업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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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6 예술로 지역사업’ 예술인 공모… 지역 협업 프로젝트 본격화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2026 예술로 지역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를 함께 이끌어갈 지역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지역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대전문화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한다.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확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3월 예술인과 협업할 참여 기업·기관 5개소를 선정했다. 참여 기관은 ▲국가철도공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더노트 ▲우리누리 ▲충남대학교 등으로, 공공과 민간이 균형 있게 참여해 다양한 협업 모델이 펼쳐질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대전 지역 예술인으로, 심의를 통해 리더예술인 5명과 참여예술인 20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예술인과 경력단절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참여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매칭된 기업·기관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리더예술인에게는 월 140만 원, 참여예술인에게는 월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예술인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 지원 등 안정적인 창작 환경도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4일 오후 4시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고, 기업과 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더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협업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과 지역사회,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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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으느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가 신진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식 공모전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영화인과 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제 제한 없이 극영화, 다큐멘터리, AI, 애니메이션, 3분 이내 숏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은 엔딩 크레딧을 포함해 20분 이하 단편 부문과 120분 이하 장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품 부문은 단편영화, 장편영화, 독립영화, 웹콘텐츠 등으로 구성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시민심사위원 15인이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 기회를 얻고, 감독 및 제작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와의 연계 기회, 다양한 콘텐츠 제작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출품 규정과 접수 방법은 대전영화인협회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화인협회 대전지회 원정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예비 영화인과 창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대전의 문화적 정체성과 영화 예술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조직위원회(☎ 1551-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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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꿈씨영화제 굿즈, 코니(Cony), 팝콘에서 태어난 감정 확장형 캐릭터
팝콘의 형태와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 ‘코니(Cony)’가 감정과 콘셉트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코니는 팝콘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기본으로, 별(Stella)의 이미지를 결합해 상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갖춘 외형으로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유기적인 곡선을 중심으로 구성돼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을 주며, 단순화된 형태를 통해 직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색감은 팝콘을 연상시키는 크리미한 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상황과 콘셉트에 따라 캐릭터가 지닌 색감과 오브제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머리와 몸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체형 구조와 짧고 간결한 팔다리 표현으로 전체적인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코니는 손에 들고 있는 오브제에 따라 정체성과 역할이 달라지는 ‘확장형 캐릭터’로 기획됐다. 캐러멜이나 버터, 치즈, 어니언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각기 다른 팝콘의 풍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카메라나 슬레이트, 물감, 연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할 경우 직업이나 상황, 창작 활동을 나타내는 캐릭터로도 변주가 가능하다. ‘코니’라는 명칭은 팝콘(Corn)에서 착안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어감을 살려 제작됐으며,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이루는 팝콘의 특성에서 ‘작은 즐거움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별의 이미지를 더해 희망과 긍정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코니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담아낼 수 있는 감정 확장형 캐릭터”라며 “콘텐츠, 상품,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유연한 캐릭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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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나는 시 한 편…대전문학관, 도시철도 ‘시화 콘텐츠’ 운영
대전 시민들이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자연스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3월 27일부터 대전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장 PDP 광고면을 활용해 시화(詩畵) 콘텐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교통공사의 제안으로 시작돼 시민의 일상 동선 속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화 콘텐츠는 서대전네거리역을 포함한 19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PDP 광고면 57곳에 게시된다. 전시 작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문인인 박용래, 한성기, 정훈 시인의 작품으로 구성돼 지역 문학의 정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각 시화 하단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 낭송 콘텐츠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읽는 문학’에서 ‘듣는 문학’으로 감상 방식을 확장한 시도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시철도라는 생활 공간에 문학을 접목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오룡역에 대전 지역 문인과 시민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은문학관’을 조성했으며, 현재 대합실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오요요 강아지풀’ 전시를 2026년 7월 1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화 콘텐츠 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공공문화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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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유산 ‘앉은굿’ 공연 개최…전통 속 평안과 치유의 메시지 전한다
대전의 전통 무속문화가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4월 11일 오후 3시, 대전무형유산 ‘앉은굿(안택굿·미친굿)’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무형유산 이음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지역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안과태평 기원굿’을 주제로 진행된다. ‘앉은굿’은 충청 지역 무속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통 의례로, 법사가 앉은 채 경문을 읽으며 진행하는 독특한 형식이 특징이다. 1994년 대전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방성구 보유자를 중심으로 이수자와 전수생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는 전통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조상의 넋을 기리는 ‘조상해원경’, 부정을 씻고 축원을 비는 ‘부정경’, 마음의 평안을 기원하는 ‘안심경’ 등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인간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은 정신적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현대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은 “무형유산 공연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재의 삶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전통 의례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이 현대 사회에서도 충분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형유산 이음공연은 8월까지 이어지는 시리즈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첫 무대인 앉은굿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무형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통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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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여는 새로운 비상,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 17주년 기념 콘서트 ‘선을 열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회장 이화선)는 오는 1월 31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이화선 캘리그라피 17주년을 기념해 캘리그라피 콘서트 ‘선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붓글씨 시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종합 예술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캘리그라피 대중화와 문화 한글 캘리의 문화 유산화를 이끌고 있다. 이 작가는 그간 전통적인 마당무대 형태에 머물렀던 캘리그라피 공연의 틀을 깨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형 화폭을 무대 전면에 내세워 장엄한 시각적 서사를 완성해왔다. 이 작가 공연의 백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관객이 직접 대붓을 쥐고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소통'과 '합일'의 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더 큰 감동과 예술적 무대가 완성될 예정이다. 공연의 깊이를 더해줄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김윤희 피아니스트 △김경수 대북 명인 △한국무예보존회 △김원철 향피리 연주자 △고민정 오카리나 연주자 △박주민 바리톤 △최예인 첼리스트 등이 참여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율과 역동적인 몸짓을 더한다. 2부 진행은 이채유 아나운서가 맡아 감동적인 시 낭송과 함께 공연의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이화선 작가는 지난 17년간 대한민국 전국 및 세계를 다니며 한글 예술을 전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의 대중화와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헌신해 왔다. 주최 측은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의 지난 17년의 발자취를 집대성하는 자리이자, 붓끝에서 피어난 시간의 무게를 디딤돌 삼아 이화선 작가가 열어갈 새로운 예술적 비상을 선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7년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첫 콘서트를 준비 중인 이화선 작가는 “선을 개척해 온 여정에 힘을 얻어 세월이 흘러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 되어서도, 무르익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살아있는 언어, 살리는 글씨를 온 세상에 피워내기 위한 사명을 펼칠 무대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캘리그라피 붓향’이 주관하고 ‘참필글씨예술연구회’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초·중·고생은 현장 구매 시 70% 할인된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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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All a dream’… 대전서 펼쳐진 전통과 현대의 감성 무대 성료
12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한국 창작춤 공연 ‘일장춘몽 一場春夢, All a dream’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공연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정애무용단이 주관해 깊이 있는 예술성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아냈다.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과 김만중의 『구운몽』에서 착안하여, ‘인생은 꿈’이라는 동서양 공통의 주제를 한국 창작춤으로 풀어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무대는 마디–가지–만개–진혼–춘몽의 흐름을 따라 인생의 여정과 기억, 무게를 춤으로 표현했다. 무용수들은 삶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안의 감정과 사유를 감각적인 몸짓으로 전하며,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한 장의 꿈 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을 경험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이매방 승무 이수자 이애현, 살풀이춤 이수자 이경숙·김연의 등 원로 무용인을 비롯해 이정애, 윤덕경, 임현선 등 전통춤의 거장들이 출연해 깊이를 더했다. 동시에 이동환, 김단아, 김현정, 박준섭 등 젊은 세대 무용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세련된 감각과 실험적 해석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이끌어냈다. 총괄안무를 맡은 이정애 이정애무용단 대표는 “삶의 궤적 속에서 우리가 놓친 감정과 시간을 무대 위에 다시 피워 올리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각자의 ‘일장춘몽’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백진주 조안무가는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 전공 박사이자 모션 아키텍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전문가다. 그는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 춤의 서사와 상징성을 재해석해 ‘춤으로 읽는 삶의 서사’를 무대에 펼쳤다. 이날 공연은 대전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전의 문화 기반에서 성장한 무용가들이 중심이 되었고, 공연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대전 출신 예술인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50분간 펼쳐진 춤의 여정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생과 시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던졌고, 관객들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은 향후 영상화 및 예술아카이브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전통 춤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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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대전만들기 프로젝트 11번째 대전마초페스티벌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 2025년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 록 음악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가 지난 11월 15일, 대전 서구 월평동 아이빅아트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전인디음악축전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전인디음악협회가 추진 중인 ‘음악도시대전만들기 프로젝트’의 11번째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메세나협회 공모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으며, 대전인디음악협회와 브라다레이블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또한 에스앤케이병원, 명두종합건설, 휴머닛, 선양소주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해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 개성 넘친 라인업, 관객들의 박수 갈채 속에 완성된 무대 공연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사운드로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밴드 이로(.IRO)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파워헤비메탈 밴드 김현정밴드가 몽골 해외 공연의 기세를 이어가며 에너지 넘치는 스테이지를 펼쳤다. 대구 하드록 밴드 레미디(Remedy)는 11년 노하우가 담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압도적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자유롭고 즉흥적인 음악 색깔이 인상적인 콩코드유니버스(Concord Universe)는 독특한 싸이키델릭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감정의 기록을 음악으로 풀어낸 적바림(JeokVaRim)이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인천 출신의 극강 헤비메탈 밴드 몬스터리그(Monster League)가 괴물 같은 연주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 객석과 가까운 스튜디오형 무대, 현장감을 극대화 공연장으로 사용된 아이빅아트센터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깝고 높지 않아, 관객들이 연주자들의 손끝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관객들은 “라이브의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 새삼 느꼈다”, “대전에서 이런 퀄리티의 록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지역 인디뮤지션들의 무대를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대전인디음악협회 박홍순 회장은 “개성이 뚜렷한 인디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세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전인디음악협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음악문화를 만들고,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공연과 포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대전마초페스티벌 Part 2’는 색깔 있는 밴드들의 무대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만나 대전의 음악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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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이서인, 개인전 ‘부유하는 이미지’ 개최…디지털 시대의 시각 언어 탐구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이서인 작가가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6전시실에서 개인전 ‘부유하는 이미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범람하는 이미지와 의미의 구조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업으로, 동시대 시각 경험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선, 기호, 색채, 텍스트, 사실적 오브제 등을 하나의 중심 서사 없이 화면 위에 배치하며, 기존 회화의 질서와 틀을 과감히 해체한다. 캔버스 위 요소들은 서로 겹치고 교차하며 새로운 시각적 공간을 형성한다. 이러한 구성은 이미지가 단일한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자유로운 선과 강렬한 색채의 충돌은 통일된 질서를 거부하는 동시에, 여러 이미지가 공존하는 ‘장(Field)’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이 아닌 능동적인 해석의 주체로서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이서인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청년 작가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며, 현대 이미지 환경을 회화적 형식으로 탐구하는 실험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의 실험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 성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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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즈 미술학원, ‘나를 만나다’ 전시회 개최
버드내아파트 상가 3층에 위치한 ‘아트뮤즈 미술학원(원장 김혜경)’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정기 전시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 버드내 상가 1층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나를 만나다 – 나의 색, 나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색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표현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각 작품에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8일 역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혜경 원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온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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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목회자의 손끝에서 피어나다… ‘시를 그리다’ 두 번째 전시 개막”
가을의 깊어진 향기를 예술로 담아낸 시화전 ‘시를 그리다’가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동구 옷밭5길 소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이 주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형식과 더불어 지역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은 지난 2024년, 시 모임을 통해 인두화의 대가로 알려진 이희열 목사를 알게 되면서 전시회 기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장 박종화 목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정희상 목사와 뜻이 맞아 전시회를 계획한 것이 지난해였다”며 “2025년 초에는 원신흥동 도서관 내 갤러리 ‘書’에서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 전시에는 정희상(서양화), 윤기숙(한국화), 이명숙(사진), 이희열(인두화), 박종화(판화) 등 5인의 목회자 예술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펼쳐 보였다. 이번 가을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를 그리다’라는 전시명처럼 시와 그림이 함께 호흡하는 시화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시를 작품 옆에 배치하는 방식을 넘어, 시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 낭송을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시와 회화가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화 회장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시인 모두가 목회자라는 점에서, 우리의 작은 시도가 한국 기독교 문화 발전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예전엔 교회 문화가 세상을 선도했는데, 지금은 그 역할이 약화된 듯해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문화적 움직임이 새로운 촉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언어의 울림과 색채의 깊이가 만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번 시화전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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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 전통 목가구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6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전통 목가구의 조형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 방대근과 전승교육사 김영창이 직접 제작한 장, 농, 문갑, 사방탁자, 궤함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를 선보인다. 전통 소목장 기법인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된 가구들은 금속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연결함으로써 조형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전시는 전통 목가구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현대적 공간 속에서 재해석해, 전통 가구가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미학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도로 지역 청년 도자 공예작가 여인태의 도자기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공간 속 입체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람객이 목가구와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워크숍 '결이 있는 하루'가 마련돼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6월 26일 오후 4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당일 및 전후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636-8063)로 확인할 수 있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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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언뜻
언뜻언뜻 / 송직호 젊은 날 불빛을 쫓아 불나방 되어 열심히 날았는데 넘어지고 일어서며 시간 속 먼지가 되고 언뜻언뜻 그때가 그립다 왜 이렇게 멀리 돌아왔을까 숨이 턱에 차도록 왔는데 돌아보면 후회되는 내 한숨, 누가 들을까 언뜻언뜻 그때가 생각난다 지나간 바람에도 반짝반짝 빛나던 별을 봐도 세월이 우리를 멀리멀리 데려놓아도 그 바람이 언뜻언뜻 생각난다 빛을 좇던 청춘의 잔상… 송직호 「언뜻언뜻」 송직호 시인의 「언뜻언뜻」은 지나간 청춘과 그리움을 절제된 언어로 담아낸 작품이다. 시는 불빛을 좇는 ‘불나방’의 이미지를 통해 치열했던 젊은 날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그 끝에 남은 회한과 성찰을 드러낸다. “왜 이렇게 멀리 돌아왔을까”라는 물음은 개인의 경험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질문으로 확장된다. 반복되는 ‘언뜻언뜻’이라는 표현은 사라지지 않고 문득 떠오르는 기억의 속성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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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에 안긴 혼돈의 밤
별빛에 안긴 혼돈의 밤 송미순 밤은 깊고, 잠은 내게 떠나갔다. 어둠은 부드럽게 내 어깨를 감싸 안고, 숨죽인 귀뚜라미의 노래마저 사라진 새벽 세 시, 내 안에서 거센 바람이 쉬지 않고 춤춘다. 시는 어느새 내 일상의 안개가 되어 피어올랐고, 달빛에 홀린 손가락은 자유롭게 꿈틀대며 내 눈동자는 불꽃처럼 타올라 광기의 심연에서 이야기를 끌어올린다. 나는 이미 미쳐 버린 자 그 안에서 진실과 마주하는 자. 오늘의 무게를 어루만지며 아들의 숨결 서린 작은 서운함과 가족이라는 끝없는 바다 위 외로움도 바람결에 실어 보내리라. 미침 안에서 비로소 나를 마주하고,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서 잔잔한 빛을 발견한다. 이 밤도 그러하니, 시는 나를 안은 별빛이다. - 작가 노트 - 이 시는 혼돈과 고통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빛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깊은 밤, 불안과 외로움이 교차하는 순간에도 시가 내면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는 존재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별빛 같은 시의 힘이 혼돈 속에서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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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의 숨결
카멜리아의 숨결 윤외기 뜬눈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운 첫새벽, 동트기 전의 푸르스름한 대기가 방 안의 온기를 시샘하듯 창문에 달라붙어 서슬 퍼런 성에를 그려놓았다. 누군가 밤새 유리창 캔버스 위에 정교하게 기하학적인 문양을 조각해 놓은 듯, 성에는 날카롭고도 서러운 빛으로 일렁였다. 나는 이중창을 열려다 말고, 손가락 끝으로 그 차가운 결정체를 살포시 눌러보았다. 체온에 닿아 녹아내리는 성에의 눈물 위로, 문득 기억 저편에 봉인해 두었던 붉은 낙인 하나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것은 영하의 고통 속에서도 홀로 온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토해내던 마당 구석의 동백, 산다화(山茶花)였다. 남들은 봄의 화사함을 시샘하며 꽃망울을 틔울 때, 동백은 어찌하여 이 가혹한 계절을 택하여 자신의 생생한 심장을 꺼내 놓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꽃이 온기를 찾아 뿌리 깊은 곳으로 숨어들 때, 홀로 눈보라를 맞으며 붉은 안간힘을 쓰는 그 모습은 차라리 처절한 선언에 가까웠다. 길섶에 머무는 노란 꽃술에는 내가 미처 다 읽어내지 못한, 깊고 깊은 기억들이 눅진하게 엉겨 붙어 있었다. 기억의 실타래를 풀면 그 끝에는 늘 어머니가 서 계셨고, 남도의 바닷가에 겨울이면 칼바람이 문창지를 뚫고 들어오던 그 집 마당에는 커다란 동백나무 한 그루가 파수꾼처럼 서 있었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동백은 꽃이라기보다 공포에 가까운 놀라움이고, 하얀 눈 위에 툭툭 떨어져 있는 붉은 꽃송이들은 마치 누군가 흘린 선혈처럼 섬뜩했다. 어머니는 그 떨어진 꽃송이들을 정갈하게 모아 장독대 위에 올려두곤 하셨다. "동백은 두 번 핀단다. 나무에서 한 번, 땅 위에서 또 한 번." 어머니의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 리 없던 철부지 아들은 그저 붉은 꽃잎을 짓이기며 놀 뿐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동백은 뼛속까지 아린 생의 뒤안길에서 머뭇거리던 어머니의 젊은 날, 그 슬픈 사랑의 기록이었을지도 모른다. 풍파를 견디며 붉은 눈물을 안으로 삼키던 여인의 일생이 저 꽃의 채도 속에 녹아 있었다. 어머니의 손등은 겨울 동백잎처럼 거칠었고, 찬물에 빨래하고 돌아온 어머니의 손마디가 붉게 부어오를 때면, 마당의 동백도 함께 붉어졌다. 고통을 견디는 것들의 색깔은 왜 이토록 닮아 있는 것인지, 나는 창가에 서서 이제는 곁에 없는 어머니의 굽은 등과, 그 위로 쏟아지던 겨울 햇살을 동백의 빛깔로 치환해 본다. 깊어 가는 겨울밤, 어둠을 하얗게 덧칠하며 내려앉는 눈꽃 송이들은 차갑지만 다정하다. 그 눈송이들이 동백의 붉은 뺨에 닿을 때, 비로소 카멜리아라는 이름의 애타는 사랑은 송골송골 영그는 뭇별들의 이야기 속으로 편입된다. 동백의 학명인 카멜리아를 발음할 때면 혀끝에서 서늘한 금속성의 맛과 함께 달콤한 향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나는 그 애잔한 풍경에 초대받은 유일한 손님이 되어 가만히 읊조려 본다. 세상 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한다는 고백은 구체적인 대상을 향한 외침이라기보다, 긴 세월을 버텨온 자신의 영혼이 건네는 지독한 위로에 가깝다. 동백의 빨간 심장 속에는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 만남의 환희가 있고, 또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열정을 토해내야만 하는 형벌 같은 고통이 공존한다. 그것은 멈춤 속의 고요함이자,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의 하얀 버선발 위에 소복소복 쌓여가는 절규 없는 헌신이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가장 화려한 순간을 아낌없이 던져 상대의 발밑을 채워주는 것임을, 동백은 온몸으로 웅변하고 있었다. 해거름이 찾아오면 창가에 맺힌 성에의 눈물 위로 노을이 번지고, 시간의 흐름은 야속하게도 디딤돌 위에 떨어진 꽃잎들을 쓸어간다. 하지만 동백의 낙화는 패배가 아니라, 다른 꽃들이 추하게 시들어 꽃잎을 하나둘 힘없이 떨굴 때, 동백은 송이째 툭 떨어짐으로써 제 사랑의 완결성을 증명한다. 절대 시들지 않겠다는 의지,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멈추겠다는 결단인 것이다. 낙화의 그 순간 마치 해녀들이 깊은 바다에서 숨을 참다 올라와 내뱉는 숨비소리와 닮았다. 삶의 막다른 골목, 산소 한 모금이 간절한 임계점에서 터져 나오는 그 휘파람 소리, 그것은 죽음의 문턱을 발끝으로 툭 치고 올라온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생명의 확인이다. 동백이 나무를 떠나 지면에 닿는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공기를 가르는 소리 없는 진동 속에서 나는 삶의 가장 고통스러운 지점에서 터져 나오는 숭고한 생명력을 본다. 우리네 삶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누구나 가슴 속에 동백 한 그루씩 품고 살지만, 정작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차가운 겨울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이는 드물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는 고통을 견뎌내야 내뱉는 숨비소리처럼, 우리 삶의 진실 또한 가장 시린 계절의 끝자락에서야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법이다. 나는 이제 그 숨비소리로 당신을 부르고, 뼛속까지 시린 겨울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마주했던 그 수많은 만남과 이별들을 동백의 붉은 빛으로 치환해 본다. 돌아보면 나의 생도 늘 겨울이었고, 남들이 봄의 화원을 거닐 때 나는 홀로 얼어붙은 땅을 일구며 보이지 않는 꽃눈을 기다려야 했다. 절망이 소리 없이 내려앉아 마음의 창을 가로막을 때,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마당 한구석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던 동백의 붉은 화인이었다. 어둠이 깊을수록 동백의 붉음은 더욱 선명해지고, 배경이 어두울수록 빛은 그 본질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내 삶의 시린 계절도 당신이라는 동백 덕분에 따스한 느낌 하나를 얻었고, 당신이 건넨 위로와 헌신은 내 메마른 가지에 수액을 돌게 했고, 마침내 내가 이 차가운 대기 속에 붉은 숨비소리를 내뱉게 했다. 창밖의 어둠이 다시 짙어지고, 내일 새벽이면 창가에는 또다시 성에가 꽃을 피울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도 두렵지 않았고, 성에 너머 저 어둠 속에서 제 심장을 달궈 올리는 동백의 뜨거운 고동 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이다. 동백, 그 붉은 숨비소리로 피는 모습은 이제 내 영혼의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낙인으로 남았다. 진 자리에 다시 필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나는 이 시린 계절을 축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떨어지는 순간조차 아름다운 저 꽃처럼, 나의 삶도 누군가의 디딤돌 위에서 가장 붉은 숨결로 기억되기를 소망해 본다. <프로필> 시인.수필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너의 이름은 사브라』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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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이면을 걷다… 임유택, 『뒤안의 나무』 출간”
임유택 시인이 시집 『바람의 고향』 출간 이후 2년 만에 역사수필집 『뒤안의 나무』를 펴냈다. 『뒤안의 나무』는 역사 속에서 크게 조명되지 않았던 사건과 인물의 이면을 조명한 수필집이다. 임 시인은 이 책에서 “역사의 뒤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을 되짚고자 했다”고 밝힌다. 책에는 조선 중엽 기록인 「광해조일기」에 등장하는 광해군의 비답, “경이 한 장의 상소로 마구 몰려오는 적을 막아낼 수 있겠는가”를 인용해 병자호란을 둘러싼 역사적 아쉬움을 짚는다. 또한 「명종임금의 한탄」에서는 외아들 순회세자의 죽음을 계기로, 을사사화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신하들을 지켜내지 못한 군주의 자책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한(恨)의 정서를 풀어낸다. 이 책은 ‘역사의 뒤안’뿐 아니라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뒤안’, 기행문 형식의 ‘여행의 뒤안’,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소소한 뒤안’ 등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임 시인은 머리말에서 출간 직전 원고를 전면 수정한 과정을 밝히며, 독서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힘들고 외로운 순간에 위로와 답을 얻기 위한 행위라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작은 위로라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책 제목 ‘뒤안의 나무’는 어린 시절 고향 집 뒤꼍에 있던 유실수에 대한 기억과, 역사와 삶의 이면을 의미하는 ‘뒤안’의 중의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뒤안의 나무』는 역사와 일상을 넘나들며,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시대의 흔적을 차분히 되짚는 수필집이다. 임유택 충남 보령 출생 주택관리사 문예마을 시부문 등단 시집 바람의 고향 외 1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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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본격 운영… 어르신 환경리더 양성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3월 27일부터 환경모니터링단 양성 프로그램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후환경 교육을 비롯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활동, 환경 보호를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익히게 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토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환경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환경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세대에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식 관장은 “어르신들이 늘 앞장서서 미래세대를 위해 헌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역시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후원 사업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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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적극행정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선도 행정 역량 입증
대전 대덕구는 적극행정 확산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적극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덕구는 △제도개선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역량 △성과창출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공무원 인식도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제도개선, 성과 중심 보상체계 운영 등을 통해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된 점과 이를 기반으로 주민 체감 성과를 창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 사례로 구는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차장 12곳(689면)을 상인조직 중심으로 운영 전환하고,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총 37억원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주민 체감형 중점과제 운영과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덕구 관계자는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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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통합돌봄모니터링단’ 현장 점검…노인일자리 새 모델 주목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사업 운영에 나섰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4월 3일 ‘통합돌봄모니터링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수행하는 돌봄 활동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돌봄모니터링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단순 참여형 일자리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역시 이러한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돌봄모니터링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항상 웃는 모습으로 대상자를 찾아뵙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해드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보람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보급을 통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6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노인역량활용사업 7개, 공동체사업단 3개로 구성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 돌봄과 결합될 경우,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참여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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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주민자치위원 대상 선거법 교육…“정치적 중립성 강화”
대전 대덕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자치위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대덕구는 지난 24일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 시기 공정성을 확보하고, 법 위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내 12개 동 주민자치회장과 부회장 등 총 36명이 참석했으며,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가 강의를 맡아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선거중립 의무 △공직선거법상 제한 및 금지 행위 △실제 위반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민자치위원은 공직선거법 제60조 제1항 제7호에 따라 선거운동이 금지된 대상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교육은 법령 준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덕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선거 기간에는 더욱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법 준수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선거 관련 법령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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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도심 속 ‘쉼터 정원’ 3곳 확정… 정원도시 조성 본격 시동
대전 유성구가 정원도시 조성의 첫걸음으로 도심 속 생활권 쉼터 정원 3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유성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검토해 온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1단계 사업으로,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중심 정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성구는 앞서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8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활용도, 상징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민동 ‘시간의 숲 정원’,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 등 3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전민동에 조성되는 ‘시간의 숲 정원’은 인근 선비마을의 문화자원을 반영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활용한 주제 정원과 사계절 식재 경관을 도입해 방문객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은 바람의 흐름과 감각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바람을 형상화한 식재와 조형물, 그리고 향기·촉감·소리 등 오감을 활용한 공간을 구성해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은 주거지와 진잠천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사계절 꽃이 피는 야생화단과 색채를 테마로 한 구간별 정원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형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도심 속 쉼터 정원 3개소 조성은 ‘정원도시 유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시 공간의 질을 높이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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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청년 자립 돕는 ‘라이프 스킬 업’ 운영…실생활 역량 강화 나선다
대전 유성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유성구는 11월까지 유성구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라이프 스킬 업(Life Skill Up)’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독립 과정에서 겪는 주거, 경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먼저 ‘생존의 기술’ 단계에서는 공인중개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자취 청년을 위한 집수리 실습, 식재료 손질 및 보관법, 식사 준비 실습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여기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포함돼 청년들의 안전한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관리의 기술’ 단계에서는 전문가와의 1:1 자산 관리 상담과 심리 상담이 제공되며, 체형 교정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취향의 기술’ 단계에서는 향수 제작, 퍼스널 컬러 진단, 굿즈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 및 직장에 다니는 청년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청년 정책이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기술 교육까지 확대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며 “자립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경우 장기적인 사회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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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어르신·장애인 ‘방문운동 지원’ 본격화…통합돌봄 강화
대전 대덕구가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방문운동 지원에 나서며 지역 통합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대덕구는 ‘2026년 맞춤형 방문운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퇴원 후 재가 복귀 과정에서 지속적인 기능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부금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직접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평가다. 구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시회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면허를 갖춘 전문 치료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별 상태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리치료사는 스트레칭, 관절 가동 범위 유지, 균형 훈련 등을 통해 신체 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을 지원한다. 작업치료사는 식사, 옷 입기 등 일상생활 동작 훈련과 함께 주거환경 점검, 인지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자립 능력 향상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신체 기능 저하가 있는 노인과 장애인으로, 1인당 주 1회(회당 약 50분)씩 최대 6개월간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의료기관 치료와 달리 ‘예방 중심 신체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스스로 움직이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대덕구는 그동안 ‘돌봄건강학교’, ‘방문의료지원센터’, ‘케어안심주택’ 등 의료·돌봄·주거를 연계한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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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미래를 준비하다”... 5개 분야 아우른 릴레이 포럼 성료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5회에 걸쳐 ‘정책STAR한마당 유성 혁신 릴레이포럼’을 개최하고, 구정 주요 과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성, 미래를 준비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포럼은 민선 8기의 4대 혁신 과제인 창업, 문화, 돌봄, 마을 분야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정책까지 포함해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각 회차별 포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현실적 정책 대안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성 중심의 토론을 벌였다. 1회차 창업혁신 포럼에서는 딥테크 벤처의 사업화 성공 요인, 전문엔젤 육성과 투자 활성화 방안, 지역 창업기관 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 이종석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 유태우 충남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문화혁신을 다룬 2회차에서는 우운택 KAIST 메타버스 대학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테크아트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온천문화와 융합된 테크아트 플랫폼 제안 등을 내놓았다. 이어진 3~5회차 포럼에서는 돌봄, 마을, 친환경을 주제로 실무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성구의 현황과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릴레이 포럼은 유성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각 회차에서 도출된 제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도 정책과제와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 실행력 있는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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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치매 예방 ‘기억푸른학교’ 운영…민관 협력 재능기부 눈길
대전 서구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억푸른학교’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2일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푸른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민간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억푸른학교’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한무용협회, 한국종이접기협회,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등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보건의료 분야 단체까지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프로그램은 사진, 댄스, 공예, 음악, 미술, 연극, 원예, 스포츠스태킹, 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 활동부터 의학·건강 강좌까지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사가 알려주는 뇌 건강 비밀’, ‘구강 건강-치매 예방의 숨은 열쇠’, ‘움직임으로 지키는 기억력’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포함돼 참여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월에는 공예, 음악, 미술, 원예 교실이 먼저 운영된다. 손과 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인지 기능 자극과 기억력 저하 지연,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신적 활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부터는 사진반과 댄스 교실, 건강 강좌 등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주민들은 자신의 관심과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푸른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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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민·관·학 손잡고 ‘건축 인재 양성’ 본격화
대전 서구가 미래 건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17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대전·세종·충청지회와 함께 ‘지역 건축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건축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취업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구는 이미 지난 2년간 ‘직업 세계도 알GO, 건축 현장도 알GO’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시공·구조 분야 실무 강의와 건설 현장 견학이 진행됐으며,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하는 체험형 인턴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행정 지원,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성과 관리 및 사업 확장을 담당한다. 참여 대학은 프로그램 홍보와 학생 참여 지원, 학사 연계 및 사후 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사회와 건설 관련 협회는 지역 건축사사무소 및 건설업체의 참여를 이끌고, 직무교육과 현장 체험,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서구는 향후 참여 기업 수요 조사와 인턴십 참여 학생 모집을 거쳐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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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대전 서구가 대덕대로를 빛과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야간경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전 서구는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사업’ 설계 공모 심사를 마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대로 일대를 미디어 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특화된 야간경관 거리로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설계 공모 심사는 경관·디자인·조명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설계의 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그 결과 ㈜와우하우스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대덕대로의 도시적 맥락을 반영한 창의적인 미디어 연출 계획과 안정적인 기술 구현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와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야간경관 연출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당선 업체에는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공모에 참여한 입상 업체에는 설계보상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계 공모 심사 결과는 대전 서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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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2026년 정기총회 개최
서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회장 정군자, 이하 의사모)은 3일 오전 10시, 서구청 주차장 건물 내 간담회장 2층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해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사모는 시민의 시선에서 서구의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단체로, 의회 방청을 통해 직접 의정활동을 살펴보고, 최근에는 의회 홈페이지를 활용해 각 조별로 담당 의원들의 활동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보다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자문의원들로부터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과 정치·의정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대회와 스피치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사모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회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전달됐다. 공로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 표창: 윤선영, 윤혜숙 •의사모 회장상: 박창순, 한정숙, 정정화 이어 2025년 활동 및 결산 보고와 회계·감사 보고, 2026년 활동 계획 및 주요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정군자 회장은 “시민의 눈으로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건강한 토론 문화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폐회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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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나는 시 한 편…대전문학관, 도시철도 ‘시화 콘텐츠’ 운영
대전 시민들이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자연스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3월 27일부터 대전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장 PDP 광고면을 활용해 시화(詩畵) 콘텐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교통공사의 제안으로 시작돼 시민의 일상 동선 속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화 콘텐츠는 서대전네거리역을 포함한 19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PDP 광고면 57곳에 게시된다. 전시 작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문인인 박용래, 한성기, 정훈 시인의 작품으로 구성돼 지역 문학의 정서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각 시화 하단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 낭송 콘텐츠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읽는 문학’에서 ‘듣는 문학’으로 감상 방식을 확장한 시도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시철도라는 생활 공간에 문학을 접목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오룡역에 대전 지역 문인과 시민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은문학관’을 조성했으며, 현재 대합실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오요요 강아지풀’ 전시를 2026년 7월 1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화 콘텐츠 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공공문화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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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4050 중장년 재취업 교육 성료…“경력 전환 설계 지원”
대전 중구가 17일 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 진행한 ‘4050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일자리지원센터와 충청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배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중장년 취업시장 동향 분석 ▲개인별 경력자산 정리 ▲재취업 전략 수립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 개개인의 경력과 강점을 분석해 맞춤형 방향을 제시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재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재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경력 전환 계획을 수립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 단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구직활동 실적으로 인정되는 수료증이 발급돼 참여 동기를 높였다. 이는 향후 취업 활동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교육 이후에도 상담과 취업 알선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중장년층의 재취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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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2028년 개관 목표
대전 중구가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 중구는 10일 문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서관 건립 추진 현황과 시설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가칭)문창공공도서관은 문창초등학교(문창로 55) 부지 내에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 형태의 공공도서관이다.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7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구는 학교복합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설계 경제성 검토와 각종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창공공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공간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는 “문창공공도서관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주민 누구나 찾는 지역 문화·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중구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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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자립 지원 정책 강화 논의
대전 중구가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주요 복지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5일 2026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주요 장애인 복지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장애인 특장차 교체(이동권 보장)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도 구에 전달했다. 중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중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장애인 단체장, 대학 교수, 시설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기구다. 위원회는 지역 장애인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사업의 기획과 시행 과정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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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찾아가는 설명회’ 운영… 소상공인 지원 강화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17일까지 ‘골목형상점가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지난 8일 중동을 시작으로 ▲9일 가양1동 ▲14일 가오동 ▲15일 자양동 ▲16일 소제동 ▲17일 홍도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운영해 상인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및 절차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정 시 제공되는 혜택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회 ▲신청 시 유의사항 및 준비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상권별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병행해 지정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가 소상공인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2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000㎡ 이내 30개 점포에서 15개 점포로 완화하고, 상인 동의서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바 있다. 이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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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대전시교육청, ‘경계선지능아동 성장지원’ 맞손… 치료비 지원까지 확대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0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경계선지능아동(느린학습자) 성장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아동이 정책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계선지능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연계 ▲지역사회 기반 정보 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통합적 접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동구는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경계선지능아동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공적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대상 아동에게는 검사비 30만 원과 치료비 70만 원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에서 이미 진단받은 아동의 경우 별도의 검사 절차 없이 치료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실질적인 지원 접근성을 개선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이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 재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아동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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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신흥문화공원 재조성 본격화…“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전 동구가 신흥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공원 재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구는 3일 신흥문화공원 일원에서 ‘신흥문화공원 및 신대소공원 재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는 공원 설계용역을 맡은 ㈜경림엔지니어링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원과 도서관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영어도서관과 연계된 산책로 조성, 주민 휴식 및 소통 공간 확대, 야외 독서 공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공원 접근성 개선, 보행로 안전 확보, 편의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구는 이러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공원 조성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신흥동 266번지 일원으로, 총면적 4,371.6㎡ 규모다. 해당 부지에는 영어도서관과 연계된 공원 재조성이 이뤄지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휴식과 독서, 문화 활동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칭) 충남중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사업’은 2023년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2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원과 연계해 지역 내 대표적인 교육·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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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식목일 맞아 500그루 나무 심기…“훼손 산림 복원 나선다”
대전 동구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훼손된 산림 복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는 2일 추동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와 리기다소나무림 갱신 대상지에 새로운 수목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해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고 지속 가능한 숲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기업 및 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왕벚나무와 편백나무 등 500여 그루를 직접 심으며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오늘 하루 당신이 구청장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위촉된 녹지환경 분야 일일 구청장 조현철 씨와 김지연 씨도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동구의 산림·녹지 정책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식재를 통해 재선충 피해지 복원은 물론, 탄소흡수원 확충과 주민 참여형 녹색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가 훼손된 산림을 건강한 숲으로 되살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복원과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대상지는 대청호 인근 지역으로, 이번 수목 식재를 통해 벚꽃 경관과 어우러진 산림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자연 자원으로서의 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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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창립… 지역 연계 교육협력 기반 마련
금산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창립… 지역 연계 교육협력 기반 마련 □ 금산지역 교육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금산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은 지난 2월 4일 금산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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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금산군 어린이 축제 한마당 성황리 개최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제1회 금산군 어린이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온가족 행복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산제일장로교회가 주최하고, 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가 협력 주관했으며, 금산관내 어린이와 보호자 약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추억을 나누기 위한 지역 축제로, 신앙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회식에는 양승백 금산제일교회 담임목사, 손우정 금산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 충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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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골합창단 지역상생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지나 스승의 날을 앞둔 5월 12일(월) 7시 30분에 별무리학교 별드림관에서는 금산인삼골합창단 지역상생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합창단 유오종 지휘자의 지휘와 임유리 반주자의 아름다운 선율에 45인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남일면 수천리. 신동리 지역 일대 깊은 산속에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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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잔치 . 금산어린이가 모두 즐거운 현장에 다녀왔어요.
5월 3일부터 4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많은 인파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금산종합체육관에서는 금산 어사모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금산군 어린이대잔치가 열렸습니다. 행사장 준비로 한창인 가운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체육관 안에서는 금산군(군수. 박범인)과 금산어린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효원)의 인사말과 황명선 국회의원과 이인원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78개 부스가 체육관 내외에 어린이와 보호자님, 지역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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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마실, 마을이 주인공 된 첫걸음…회덕동 스토리투어 성료
대전 대덕구 회덕동에서 의미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회덕마실(대표 김은정)은 3월 29일 오전 10시, 대전체험여행 협동조합과 함께 ‘스토리투어 2026’의 일환으로 회덕동 마을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테마가 있는 마을 역사 맞춤여행’으로 기획되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회덕마실 소속 마을해설사들이 중심이 되어 회덕향교를 시작으로 회덕동의 골목길, 비석, 장승, 굴다리, 장동등 일상 속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여종 대표는 “회덕동은 대전의 근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과 해설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을 발굴해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덕마실 김은정 대표는 “마을 주민과 해설사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투어는 회덕동의 가치를 스스로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마을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해설을 맡은 박희천 마을해설사는 “처음이라 긴장도 있었지만,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회덕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장소들이 해설을 통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며 “마을해설사들의 따뜻한 설명 덕분에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에서 교육적 가치도 컸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역사 이야기가 교과서보다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덕동 마을여행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원을 스스로 해석하고 공유한 사례로, 지역 기반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덕마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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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 ‘도서관의 날’ 맞아 4월 한 달간 GREEN 대출 이벤트 개최
안산도서관이 4월 12일 ‘도서관의 날’(법정기념일)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모두가 GREE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대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과 연계해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도서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초록색 표지의 책이나 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 또는 자연 풍경이 담긴 사진·일러스트가 포함된 책을 대출해 읽은 뒤, 자료실에 비치된 ‘독서인증서’에 이름, 도서명, 감상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은 대출 내역을 확인한 후 참여자에게 타포린 소재의 도서 대출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벤트 참여는 안산도서관 소장 도서에 한하며, 행사 기간 내 대출 도서만 인정된다. 또한 당일 대출 후 반납한 도서는 제외되는 등 일부 제한 조건이 적용된다. 제출된 감상문은 오는 5월 중 도서관 2층 게시판에 도서 표지와 함께 익명으로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서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서관(042-608-5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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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을 더하는 일일찻집’ 성황리 개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17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청춘놀이터에서 ‘사랑을 더하는 일일찻집’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복지기금을 마련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법2동 행정복지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주민 간 정겨운 대화와 웃음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찻집에서는 커피와 대추차를 비롯해 김밥, 다양한 다과류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운영에는 복지만두레와 주민모임단체 ‘꽃보다 청춘’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 준비와 안내를 맡으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일일찻집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 나눔 행사로,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복지관에서 좋은 일을 해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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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 성료…금강 둔치 밝힌 달집과 주민 화합의 밤
다가오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맞아 지역 대표 전통축제인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현도교 아래 금강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이 평일인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개최됐으며, 신탄진대보름 쥐불놀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홍석표)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민들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여울예술단은 신탄진 일대를 돌며 지신밟기와 길놀이를 펼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흥겨운 풍물 가락과 함께 이어진 행진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5시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원고사를 지내며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개회식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박두용 정무수석, 시·구의원, 하나은행 오정동 지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널리 알리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 풍속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온화한 날씨 속에 열리는 오늘 축제는 모두의 큰 복”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대보름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의 안녕과 건강, 화합, 그리고 대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거대한 달집에 불이 붙자 주민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어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강강술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금강 둔치를 환하게 밝히며 제27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어낸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정월대보름의 밝은 달처럼, 신탄진 지역사회에도 한 해 동안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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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임 경로봉사단, 산마을케어센터에서 말복 맞이 나눔 행사
신탄진동 산마을케어센터에서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순임 경로봉사단(회장 이순임)이 주관해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2014년 8월 14일 수요일, 무더운 여름의 마지막 절기인 말복을 기념해 열렸다. 이순임 회장과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곡밥, 나물, 떡, 과일,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점심을 즐겼고, 그 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순임 회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더운 날씨에도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며 "항상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앞으로도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산마을케어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봉사단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들의 일상에 큰 활력이 됐다. 어르신들은 행사 내내 밝은 표정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들의 웃음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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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6월, 대덕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은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일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편안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대전 Pet-Friendly의 인증 업체로 선정된 카페가 대덕구에 있다. 그 외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와 전용 놀이터, 포토존은 물론 반려인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카페도 있다. 방문 시 카페에 미리 문의하여 펫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 로켓 (대전 대덕구 계족로 21번길 74 / 매일 14:00~21:00 /0507-1311-9880) 카페 로켓은 한남대학교 근처에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23년 대덕 고래(Go來) 맛집과 대전관광공사 Pet-Friendly 인증 업체로 선정되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알록달록 정감 있는 외관에 윤석근 화백의 작품과 골동품으로 잘 구성된 실내 공간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디저트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비래키키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12 / 11:00~22:00 / 0507-1317-9180) 계족산 등산로 초입 위치한 카페 비래키키는 커피와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입니다. 카페 앞 야외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크기로 아이 동반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동남아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선한 산 공기와 넓은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카페 크앙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15번길 70 / 10:00~22:00 / 0507-1303-0869)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을 보유한 디저트 맛집 카페이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즌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는 포토존은 반려동물과 인생네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강아지 간식과 커피와 음료는 물론 디저트 메뉴도 많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맛집 카페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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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몰랐어요.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반려동물의 증가와 더불어 길거리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동네나 한 번쯤 스치듯 만났을 법한 대표적인 길거리 동물로 고양이를 들 수 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처럼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는 설은경씨를 만나보았다. 1. 언제부터 사랑하게 되었나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평생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는 털 알레르기로 반려동물 키운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죠. 10년 전, 지인의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면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본 것도 처음이었죠. 지금은 2마리의 반려묘(루이, 후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쯤 송촌동 골목에 작은 카페(coffee Dorothy)를 오픈했어요. 매일 가게 앞과 뒤쪽 베란다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귀, 눈, 입 모양 등 얼굴이 다 제각각, 울음소리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달라요. 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열린 문 사이로 카페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물, 잠시 쉴 곳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새끼 고양이들은 너무너무 이뻐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좋은 반려인을 만날 때까지 잠시 임시 보호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동네 고양이와 함께 한 기억이나 재미난 얘기가 있나요? ‘로미 아빠’라고 부르는 수컷 고양이가 있었어요. 송촌동 먹자골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골목에서 유명한 길고양이예요. 덩치도 크고 늠름하고 정말 잘 생겼거든요. 그 새끼 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로미라고 지어주었는데 그 후로 이 골목 가게 사장들 사이에서는 ‘로미 아빠’라고 통용되었죠. 가게 앞에 사료와 물, 방한용 집까지 따로 마련해 두고 길고양이들을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카페도 자주 오는 단골 고양이가 10마리 정도 되어요. 손님들을 위해 카페 안으로 들이진 않지만, 단골 고양이를 위해 매일 아침 사료와 물을 챙기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돼요.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 이웃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챙겨주는 맘 착한 사장님들이 이 골목에는 많으세요. 제가 가게 자리 하나는 참 잘 잡은 것 같아요~ 3. 나,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반려묘 루이(수컷,러시안블루)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 눈뜨게 됐어요. 그리고 후추(암컷,브리티시 쇼트헤어)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골목의 길고양이들도 챙기게 되었죠. 허당끼 많은 루이와 애교쟁이 후추로 웃을 일이 더 생겼고 가족 간의 대화가 더 풍성해졌어요. 루이가 신장 계통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 모두가 아주 힘들었어요. 두 아이도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서 공감력은 물론 돌봄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졌어요. 가족 모두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루이와 후추가 아프지 않도록 잘 살피려고 애쓰고 있어요. 4.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수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지만 크고 작은 수고로움과 언젠가 찾아올 가슴 아픈 이별의 고통마저 모두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큰 책임감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반려동물을 키워보시길 권해드려요. 설은경씨가 지금까지 길고양이를 꾸준하게 돌볼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캣맘 덕분이라고 한다. 동네 이웃과 지인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 물품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길고양이를 위해 맘 써주는 분들에게 대덕마을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 도중에도 가게 앞으로 지나는 단골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카페의 단골 길고양이들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찾아보세요. ※ 대전시 대덕구 송촌북로 24. coffee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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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너무 보고 싶어요" 오은영 박사의 눈물
‘국민 육아 멘토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상담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 박사도 19년간 함께 산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했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mdrome)이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잃은 데서 오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이런 감정 상태를 넘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분노 조절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미국 수의사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실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과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오은영 박사 또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 구성원을 잃은 느낌이라며, 하지만 애도 반응이 그 이상을 넘어 우울로 빠지면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당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2021년 애니멀 피플, 공공의 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이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해당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변인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공감해 주거나 그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려인의 슬픔이 공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슬퍼하냐”,“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그만이다.”라는 등 타인의 슬픔을 쉽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슬픔을 극복하고자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부분도 우려스럽다. 입양한 반려동물로 인해 죽은 반려동물의 그리움만 쌓이거나 두 반려동물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죄책감이 생긴다면 제대로 된 애착이 생기기 어렵고 서로에게 더 큰 불행이 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은 떠난 반려동물의 애도가 충분히 끝나고 본인의 감정도 추슬러지고 난 다음 생각해도 늦지 않다. 이제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한번 가족으로 맞이하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입양에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펫로스 증후군을 치유하는 '내 맘쓰담 힐링캠프'를 열었고 그해 9월 대전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실의 슬픔, 펫 호스를 말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처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감이 심하다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심리 상담 센터,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도 권한다. 앞으로도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인식 확대와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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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탐방 인터뷰] “행복한 교육을 잇는 다리 되고파”
인터뷰어 | 대덕마을신문 편집부 이은학 인터뷰이 | 오석진 대표 (전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현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 지난 2023년, 교육현장의 틈을 메우기 위한 뜻깊은 움직임이 대전에서 시작됐다. 이름하여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Happy Edu-Link Partnership)’.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며 창립된 HELP는 이제 2주년을 맞이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ELP를 이끌고 있는 오석진 대표를 만나 그 탄생 배경과 활동 현황, 향후 비전을 들어보았다. Q. 대표님,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를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오석진 대표:저는 교육청에서 교육국장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학교를 방문하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도와 행정 중심의 공교육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세세한 교육의 빈틈이 존재한다는 걸 절감했죠. 예를 들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들, 업무 과중에 지친 교사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 등입니다. 그래서 저는 퇴임 후에도 교육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결국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아 2023년 ‘행복교육이음공동체’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HELP는 그 이름처럼, 교육과 사람, 지역과 학교,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동체입니다. Q. 단체의 핵심 목표는 무엇이며, 어떤 방향을 지향하고 계십니까? 오석진 대표:HELP는 ‘모두를 위한 행복한 교육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단체 이름의 의미처럼 ‘이음’을 통한 ‘함께’를 실현하는 것이지요. 행복과 교육, 미래와 교육을 연결하는 비전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은 성적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삶을 위한 교육, 관계 중심의 교육,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HELP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공교육이 놓치고 있는 교육복지, 진로탐색, 정서돌봄, 교원 지원 등의 영역을 보완합니다. 단순히 교육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 창립 이후 어떤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오셨는지요? 오석진 대표: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지원으로 논문 및 연구계획서, 보고서 작성 지도, 수업연구대회 지원, 학생지도에 관련된 제반 도움의 해결을 위해 노력, 캠페인을 하였다. 또한.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진로진학 상담,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문제 도움,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대학과 지자체와의 연결을 해주었다. 이를 통해 학업 결손이 있거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도움을 제공하였고, 이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 예비 교사를 위한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병행 중입니다. 아울러 학교 관련 일자리 소개 및 안내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학생 간의 신뢰 회복과 스승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살아나고, 학생도 사랑받아야 배움이 열립니다. HELP는 이 둘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또한 매월 세쨋주 토요일 ‘HELP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 유적지 및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Q. 활동의 성과는 어떠했는지요? 오석진 대표:현재 HELP는 약 40명의 평생회원과 150여 명의 일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5개 대학 및 지역의 10개 이상의 단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대전 내 15개 초중고의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 상담 및 민원 해결을 하였고, 80명 이상의 대상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교사 중심의 네트워크 활동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교사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교육 철학을 나누고, 지지하며,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 현안에 대한 학술적 포럼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고, 유명 강사의 초청으로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의 행사를 치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이런 공동체가 필요했다’는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공감입니다. 단체 규모나 수치보다 이런 정서적 지지와 기대가 HELP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향후 계획이나 중장기 비전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오석진 대표: HELP의 비전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습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이 모두 동등한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각자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진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대응 전략 ▲문화역사 탐방과 생태전환 교육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지역거점 마을교육센터 설립 ▲HELP 아카데미 정규화 ▲타지역으로의 모델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도록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지역사회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오석진 대표: 교육은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몫이고 책임입니다. HELP는 지금껏 ‘함께 만든 교육’이 얼마나 따뜻하고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체 내부 구성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차례입니다. 교육이 경쟁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회복적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HELP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다리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모두가 연결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리] 행복교육이음공동체는 단지 교육을 ‘돕는’ 단체가 아니다. 교육의 철학과 방향, 관계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시도이자 모델이다. 오석진 대표의 말처럼, “이음은 곧 희망이다.”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이 HELP의 여정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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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영혼을 책임집니다” 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 김기룡 원장, 작은 기적을 만드는 사명감
편집자 주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의 김기룡 원장은 단순한 자격증 교육을 넘어, ‘한 사람의 영혼’을 보듬는 진정한 돌봄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다. 28년간 해외 선교 현장에서 쌓은 섬김의 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교육원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깊이 있는 돌봄’을 실천해 온 그의 이야기는 교육 분야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보여 준다. 김 원장이 강조하는 교육원 운영 원칙은 고령화 사회 속 돌봄 제공자와 수요자를 잇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도 주목할 만하다. 김원장을 교육원에서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28년간의 중국 선교 활동을 접고, 어떻게 교육원 운영자로 나서게 되셨나요?“2023년 9월,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듣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당시 비행기도 뜨지 않아 병문안조차 할 수 없었죠. 그때 ‘인생을 돌이켜보라’는 부름을 느꼈습니다. 간호사였던 아내와 생계를 고민하던 중, 우연히 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 제안을 받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결심했습니다.” Q2. 교육원 인수 직후 어떤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나요?“인수 첫 기수엔 30~35명이 몰려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12월에 정부가 ‘전자출석제 도입’과 ‘교육시간 80시간 연장’ 정책을 발표하며 상황이 급반전됐습니다. 학생들이 등록 부담을 토로했고, 20명도 채우기 힘든 날이 이어졌습니다. 국비 지원 대상도 아니어서 보조금도 받을 수 없었지만, 한 명이라도 와주면 문을 열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왔습니다.” Q3. ‘한 사람 한 영혼’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방식을 통해 실천하고 계신가요?“인격적 돌봄이 핵심입니다. 수강생 중 누군가 물난리를 겪으면 제가 직접 장비를 챙겨 달려가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 수강생은 주말에 따로 보충 수업을 합니다. 특히 컴퓨터 시험에 낙방한 할머니와는 토요일마다 마주 앉아 공부했죠. 합격 소식을 듣고 그분의 눈빛에서 느낀 기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Q4. 수강생들의 취업 연계는 어떻게 지원하시는지요?“시험 합격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A씨(75)는 첫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제가 소개해 드린 요양센터에 곧바로 취업했습니다. 첫 월급 봉투를 받아든 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며 교육원의 진정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타 교육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의 교육원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요?“규모 확장보다는 ‘깊이 있는 돌봄’을 계속할 겁니다. 한 사람의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정부 모니터링에서 우수 교육원으로 평가받으며 세종 본부의 방문 의뢰도 받았는데, 이 신뢰를 더 굳건히 다져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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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앤컷 헤어, 미용장인 장미경 원장
펌앤컷 헤어 장미경 원장은 미용에 첫발을 들인지 올해로 40년 차인 미용 장인이다. 한 지역에서 오래 뿌리내리고 있으면서 뿌리가 뻗어 나가고 가지가 자라고 해마다 열매를 맺듯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결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녀는 젊은 시절 가양동, 비래동의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며 커리어를 쌓다가 결혼을 하고 와동, 연축동에서 거주한 지 벌써 34년째이다. 그녀는 개인 샵을 차리기로 결심하고 뿌리내린 와동에서만 15년째 1인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외부에서 방문하는 손님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와동에 오래 거주 중인 주민들과의 소통이 즐겁고 내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 근처에 자리를 잡게 되다보니 내 아이들이 다 커서 성인이 되었어도 꾸준히 다시 커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내 아이들이 자라던 모습을 다시 추억하게 되고 고객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에게도 큰 에너지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한다. 2남 2녀를 둔 장미경 원장은 네 아이가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아이들이 커가는 기쁨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해당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성인이 되어도 펌앤컷 헤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있다는 게 그녀의 가장 큰 기쁨이자 소명감이라고 한다. 최근 3~4년 사이 코로나로 인해 휘청거릴 때도 장미경 원장은 꿋꿋하게 이 자리에서 버텨왔다. 게다가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의 재개발로 인해 주변 인구가 줄어들 때도 꾸준하게 찾아주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우선이라며 버텨왔다. 매출은 줄었지만, 개인 시간이 늘어가면서 미용장에 도전하게 되었고 5수 끝에 미용장에 합격하게 되었다. 미용장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용 업무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있는 매우 중요한 공중위생 분야로써 미용장은 얼굴, 머리, 피부 등의 미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고객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업무를 수행한다. 장미경 원장이 미용장이 되고 난 후 장미경 원장은 지금 달라졌을까? 결과적으로 그가 하는 일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아파트가 들어서고 손님들도 다시 늘어나면서 평정심도 찾았고 또 미용장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미용장에 합격하고 장미경 원장은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바로 이루지 못했던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건양사이버대학교 24학번으로 입학하였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일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미용인이 되고자 선택한 길이다. 미용인으로서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펌앤컷 헤어의 휴무일은 화요일이다. 보통 미용장 봉사활동이나 각종 관련 행사가 화요일에 많다 보니 장미경 원장도 화요일을 휴무로 정했다. 당연히 쉬는 것이 아닌 자기 계발과 미용장 관련 행사에도 참석하고 또 개인적인 학업을 위해 하루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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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 뜻 밝혀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났다. 박정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대전 최초로 유성을 황정아 당선자와 함께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으로 "행정 경험을 통해 일할 줄 알고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정현 당선자와 대덕마을신문 이은학 대표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1) 당선 소감은. 대덕구민 여러분!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총선은 박정현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지체되고 있는 대덕의 성장을 요구하는 대덕구민들의 바람이 담긴 대덕구민의 승리입니다. 대덕의 발전과 민생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이번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구가 승리한 요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생을 돌보지 않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대전시민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라 살 것이 없다며 못 살겠다고 하시고, 가게 사장님들은 장사가 너무 안돼 못 살겠다. 청년들은 미래가 불투명해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는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발전이 좀 지체되고 있습니다. 제가 대덕구청장을 지냈고 구민들께서 성과를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연축혁신도시를 가시화하고 대덕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 저를 선택해 주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국민을 돌보는 것으로 국정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지역 주요 현안과 그 해결 방안은. 저의 최우선 공약과제는 연축혁신도시 추진의 가시화입니다. 2020년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가시적인 추진성과가 없는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우선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연구기관 유치로 제2 대덕특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청 이전으로 환경친화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공공행복주택단지 공급으로 혁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더욱 적극적 인구유입을 위한 사대부고 설립을 통해 수준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공공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에게 질높은 의료환경이 제공되는 수준높은 혁신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혁신산단으로 대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실증화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플랫폼 조성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RE100 지원을 위해 대덕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철도지하화 계획에서 대덕이 먼저 시행되도록 노력하여 공간이 단절되어 겪는 대덕구민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철도지하화로 확보되는 조차장역 부지와 역주변 공간을 복합주거 문화단지로 재탄생키기고 역세권 복합개 발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4)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저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자는 박정현 개인이 아닙니다. 위대한 대덕구민, 대전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을 지속하라는구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란 국민, 시민의 삶을 정성스럽게 치유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격차와 불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슴속에 새겨 미래비전은 분명히 세우고 발은 현실에 두고 한발 한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군주민수’ 그 뜻을 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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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
나이가 많은 사람을 산중에 가져다 버리는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었다. 연세가 일흔인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깊은 산중으로 들어갔다. 약간의 음식을 아버지 앞에 차려 드리고 마지막 하직 인사를 드린 다음 지게를 놓아둔 채 집으로 향했다. 그러자 그를 따라왔던 나이 어린 아들이 지게를 다시 졌다. “왜 지게를 버리지 않고 가져오느냐?” “할아버지를 버린 것처럼 아버지가 늙으면 저도 아버지를 버리려고 합니다.”라고 어린 아들이 말하였다. 그 말에 크게 뉘우치고 다시 집으로 모셔서 그 전보다 더 잘 봉양하게 되었다. 그 뒤로 고려장이라는 악습이 없어졌다고 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내력을 말한 설화 중에 다른 이야기도 있다. 고려장이 국법으로 정해져 있는 나라에 사는 어느 효자는 아버지가 늙어 고려장 할 시기가 되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어 아버지를 숨겨 두고 봉양하였다. 그러던 중 중국에서 똑같은 말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어미와 새끼를 가리라고 하였다. 아무도 풀지 못하고 있을 때 숨겨 두고 봉양하였던 늙은 아버지가 말하기를 “두 말을 굶기도록 한 다음 풀을 주었을 때 먼저 풀을 먹는 쪽이 새끼다.”라고 하였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무리 먹을 것이 없어도 항상 자식을 먼저 챙기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늙은이도 쓸모가 있음을 깨닫게 된 나라에서는 이러한 악습을 폐지하였다. 두 설화는 고려장의 폐지를 가져오는 내용이지만, 그 방법은 전혀 다르다. 앞 이야기는 불효를 강조하면서 손자의 지혜를 해결의 계기로 삼았고, 뒤 이야기는 노부모의 지혜로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고려장을 폐지하게 된 내용이다. 노인을 버리는 풍습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것이 아닌 육체적인 힘이나 능력 위주로 평가하였기 때문이다. 아들의 재치 있는 대처 방법이나 노인의 지혜는 인간의 존엄성과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수명이 늘다 보니 노인 모시는 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어느 집이고 모시지 않으려고 한다. 모시는 것이 귀찮아서 물건 맡기듯 요양원으로 보내고 놀러 다닐 것 다 놀러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요양원에 들어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돈 없으면 요양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재산 상속받기 전에는 세상에 그런 효자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부모 모시는 것은 믿고 맡겨 달란다. 상속 끝나니 코빼기도 안 보인다. 머리가 좋지 않아선지 약아선지 모르지만 함흥차사다. 자식에게 재산 물려주고도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키워준 것 하나만으로도 떳떳할 자격이 충분하다. 당당할 자격이 있다. 그럼에도 무슨 죄를 지었기에 며느리한테 숨도 쉬지 못하는가? 모시려 하지 않으면 있는 것 가지고 요양원에 들어가 편히 살아라. 왜 며느리 눈치를 보는가? 줄 것 다 주고도 왜 당당하지 못한가? 일부 젊은 부부를 보면 아이만 낳고 키우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해 주는 것으로 안다. 직장 다닌다고 손자, 손녀 봐주니 자식 그냥 키운 줄 안다. 자식 키워봐야 부모 고생을 알게 된다. 자식을 키워보지 않으면 거저 큰 줄 안다. 그러니 부모 고마움 모르고 효도도 하지 않는다. 자식이 부모 등골 빼 먹는다는 말이 있다. 등골 빠지면 인생 끝이다. 등골이 그렇게 중요한데 그 등골을 자식이 빼 먹는다. 그런데도 등골 빠지는 줄 모르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런 일이 자식을 위한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출산 억제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각종 혜택을 주며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그런데도 출산율도 아주 저조하다. 심지어 결혼 조건으로 아이 낳지 않기로 서약하는 부부도 있다니, 세상이 변해도 참으로 많이 변했다.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젊은이들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보인다. 그 많던 산부인과는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요양원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보고 싶은 자식 얼굴도 보지 못하고, 자식이 해 주는 따듯한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요양원에서 보내는 노인들을 보면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 간다. 바로 이것이 현대판 고려장이 아니고 무엇일까? 물론 맞벌이 가정으로 인해 부모를 요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점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있음에도, 모실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도 부모 모시는 것을 피하는 것은 아닐까? 요양원에 부모 보내 놓고, 놀러 가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고, 먹고 싶은 것 실컷 먹는 그런 불효는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키운 자식인가? 먹고 싶어도 먹지 않고, 입고 싶어도 입지 않고, 가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아온 대가가 요양원이니, 참으로 원통할 일이다. 그래도 요양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요양원에 있는 것도 고마워할 판이다. 나에게 도움이 될 때는 부모지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짐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참으로 서글프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듯한 정이 흐르는 사회가 좋은 사회다. 그리고 그 중심이 되는 것이 효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다. 효를 실천하는 사람은 공부도 잘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효가 무너진 사람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부모가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요양원이 되어야지 현대판 고려장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상황이 어쩔 수 없어 요양원에 모셨더라도 자주 찾아뵙고 외롭지 않도록 모시는 것이 자식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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存心篇(존심편): 본심을 보전함
★ 景行錄에 云 坐密室을 如通衢하고 馭寸心을 如六馬하면 可免過이니라. (경행록에 운 좌밀실을 여통구하고 어촌심을 여육마하면 가면과이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비밀스러운 방에 앉아 있더라도 네거리에 있는것같이 하고 한치의 마음 다스리기를 여섯 필의 말 다스리는 것같이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하느니라. 衢(네거리 구) 懼(두려울 구) 馭(부릴 어) 坐密室(좌밀실): 아무도 보지 않는 밀실에 앉아 있어도 可免過(가면과): 허물을 면할 수 있다. ⊙ 擊壤詩에 云 富貴를 如將智力求인댄 仲尼年少合封侯니라. 世人은 不解靑天意하고 空使身心半夜愁이니라. (격양시에 운 부귀를 여장지력구인댄 중니연소합봉후니라. 세인은 불해청천의하고 공사신심반야수이니라.) 격양시에 이르기를 만일 부하고 귀함을 지혜로 구할 수 있다면 공자께서도젊었을 때 제후에 봉해졌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푸른 하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연히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밤중에 근심하게 하니라. 擊(칠 격) 壤(흙 양) 詩(글 시) 尼(여승 니) 封(봉할 봉) 侯(제후 후): 요즘의 지방 자치 단체장 정도의 벼슬 解(풀 해) 使(하여금 사) 愁(근심 수) 合封侯(합봉후): 합당히 제후에 봉하여졌을 것이다. 半夜(반야): 한밤중 擊壤詩(격양시): 송나라 때 소옹이 엮은 격양집에 실려 있음 愁(근심 수): 秋+心=愁(회의문자) 仲(버금 중): 人+中=仲(형성문자) ⊙ 范忠宣公이 戒子弟 曰 人雖至愚나 責人則明하고 雖有聰明이나 恕己則昏이니 爾曹는 但當以責人之心으로 責己하고 恕己之心으로 恕人則不患不 到聖賢地位也이니라. (범충선공이 계자제 왈 인수지우나 책인즉명하고 수유총명이나 서기즉혼이니 이조는 단당이책인지심으로 책기하고 서기지심으로 서인즉불환부 도성현지위야이니라.) 범충선공이 아들과 아우를 경계하여 가로되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으나 남을 꾸짖음에는 밝고 비록 총명함이 있으나 자신을 용서하는 데는 어두우니 너희들은 다만 마땅히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즉 성현의 지위에 이르지 못함을 근심하지 아니해도 되니라(즉 저절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말) 范(성 범) 雖(비록 수) 愚(근심 우) 爾(너 이) 聰(귀밝을 총) 聰明(총명) 聖(성인 성) 聖人(성인) 神聖(신성) 賢(어질 현) 賢人(현인) 賢明(현명) 聖賢(성현) 范忠宣公(범충선공): 북송 철종의 재상 但(다만 단): 人+旦(아침 단)=但(형성문자) ⊙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 (시은물구보하고 여인물추회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를 쫓지 말라. 施(베풀 시) 忠(충성 충) 宣(베풀 선) 公(여러 공) 恩(은혜 은) 報(갚을 보, 알릴 보) 報償(보상) 報恩(보은) 報道(보도) 速報(속보) 追(쫓을 추) 追跡(추적) 追越(추월) 追憶(추억) 悔(뉘우칠 회) 後悔(후회) 悔恨(회한) 追悔(추회): 추후로 후회함 ⊙ 念念要如臨戰日하고 心心常似過橋時이니라. (염염요여임전일하고 심심상사과교시이니라.) 생각마다 중요한 것은 전쟁에 임하는 날같이 하고 마음마다 항상 다리를 지나는 때 같이 할 지니라. 생각은 늘 신중하고 조심하라는 뜻이다. 臨(임할 림) 戰(싸움 전) 過(지날 과) 橋(다리 교) 時(때 시) ⊙ 心不負人이면 面無慙色이니라.(심불부인이면 면무참색이니라.) 마음에 남을 저버리지 않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負(질 부) 負擔(부담) 勝負(승부) 負債(부채) 慙(부끄러울 참) 負人(부인): 남을 저버림 ⊙ 人無百歲人이나 枉作千年計이니라.(인무백세인이나 왕작천년계이니라.) 사람은 백 세까지 살지 못 하나 헛되이 천년의 계획을 세우느니라. 歲(해 세) 枉(굽을 왕, 헛될 왕) 計(셀 계, 꾀 계) 無(없을 무) ⊙ 寇萊公六悔銘에 云 官行私曲失時悔오 富不儉用貧時悔오 藝不少學過時悔오 見事不學用時悔오 醉後狂言醒時悔오 安不將息病時悔이니라. (구래공육회명에 운 관행사곡실시회오 부불검용빈시회오 예불소학과시회오 견사불학용시회오 취후광언성시회오 안불장식병시회이니라.) 구래공육회명에 이르기를 관리가 부정한 행위를 행하면 지위를 잃었을 때 뉘우치고 부자가 검소하게 쓰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치고 재주를 젊었을 때 배우지 않으면 때가 지나서 뉘우치고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쓸 때 뉘우치고 술에 취하여 한 말은 깼을 때 뉘우치고 편안할 때 장차 쉬지 않으면 병이 든 뒤에 뉘우치느니라. 私曲(사곡): 不正(부정) 非行(비행):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비리를 저지름 失時悔(실시회): 벼슬을 잃었을 때 뉘우침 狂言(광언): 주책없는 말 寇萊公(구래공): 송나라의 재상 寇(도적 구) 萊(쑥 래) 悔(뉘우칠 회) 後悔(후회) 悔恨(회한) 藝(재주 예) 藝術(예술) 技藝(기예) 文藝(문예) 醉(취할 취) 醉客(취객) 滿醉(만취) 醉中(취중) 狂(미칠 광) 狂人(광인) 狂犬病(광견병) 醒(깰 성) 覺醒(각성) 銘(새길 명): 金+名(이름 명)=銘(형성문자)쇠에 글을 새겨 넣는다는 뜻 病(병 병): 病(형성문자) 貧(가난 빈): 分(나눌 분)음+貝(조개)뜻=貧 돈을 나누어 가지므로 가난해진다는 뜻 息(쉴 식): 自+心=息(회의문자) 자신이 편히 쉬면 마음이 편안하다. ⊙ 존심편 관련 이야기: <만덕의 은혜> 만덕의 성은 김씨인데, 탐라(제주도의 옛 이름) 어느 양가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의지할 데가 없어서 기녀에게 의탁하여 살았다. 만덕이 성장하자 기생 명부에 이름을 올렸는데, 만덕은 비록 머리를 숙이고 관기로 부림을 당하였으나 그 스스로는 기생으로 여기지 않았다. 나이 스물이 넘어 기생이 아니고 양민의 딸이라는 사실을 관청에 울며 호소하니, 관청에서 불쌍하게 생각하여 기생 명부에서 빼주고 다시 양민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만덕은 비록 민간에서 살게 되었으나 탐라의 사내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여 남편으로 맞이하지 않았다. 그녀는 재물을 늘리는 일에 뛰어났는데, 수시로 바뀌는 물건 가격에 맞추어 매매하여 몇십 년이 지나 상당한 재산가로 이름이 났다. 정조 대왕이 즉위한 지 19년이 되던 을묘년에 탐라에 큰 기근이 들어 굶어 죽는 백성의 시체가 쌓였다. 정조 대왕이 구휼미(가난한 사람과 이재민을 도와주는 쌀)를 실어 보낼 것을 명령하니, 팔백 리 먼 바닷길(한양에서 탐라까지)을 바람을 받은 돛단배가 왔다 갔다 하였으나, 때에 맞출 수는 없었다. 이에 만덕이 천금의 돈을 던져 뭍에서 쌀을 사니, 여러 고을의 사공들이 때에 맞게 이르렀다. 만덕은 그 십분의 일을 가지고서 친족들을 살리고, 나머지는 모두 관청으로 보냈다. 부황(오래 굶어 살가죽이 붓고 누렇게 되는 병)든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관청에 구름같이 몰려드니, 관청에서는 급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리어 나누어 주기를 차등 있게 하였다. 탐라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거리로 나와 만덕의 은혜를 칭송하며 “우리를 살린 사람은 만덕이다.”라고 하였다. <양진과 왕밀> 중국 후한 때 사람 양진은 학식이 높아 ‘관서공자’라 일컬어졌으며, 벼슬이 태위에까지 이른 인물이다. 그가 형주자사가 되어 임지로 가는 도중에 창읍을 지나게 되었다. 예전에 형주 사람으로서 학식이 있다는 왕밀이란 사람을 임금에게 추천하였는데, 바로 그 왕밀이 창읍의 현령으로 있었다. 왕밀은 밤에 황금 10근을 품속에 품고 와서 양진에게 바쳤다. 품속에서 꺼내 놓은 황금을 보며 양진이 말하였다. “나는 그대를 아는데 그대는 나를 모르는가?” 왕밀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사양하지 마십시오. 늦은 밤이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양진이 말하였다.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그대가 아는데 어찌하여 아는 이가 없다고 하는가!” 왕밀은 부끄러워 내빼듯 그 자리를 물러 나왔다. <더불어 사는 삶> 조선 영조 때 조현명은 정직하고 깨끗하였으며 언행이 단정하고 공사가 분명하였다. 탕평책을 주장하여 어느 집단에 끼지도 않았다. 영의정으로 있을 때였다. 아내의 초상을 당하여 각 지방에서 많은 부조가 들어왔다. 초상을 치른 후 살림을 맡아 보던 집사가 잠시 한가한 때에 “남은 돈으로 땅을 사는 게 어떻겠습니까?” 하고 상의해왔다. 조현명이 물었다. “큰 아들의 뜻은 어떠했느냐?” “예, 큰 아드님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조현명은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술을 가져오라고 하여 혼자 마셨다.그리고 자식들을 불렀다. 자식들이 모두 모이자 큰 소리로 나무랐다. “이 짐승만도 못한 놈들아! 부좃돈으로 땅을 사려하다니 어미의 송장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더욱이 나는재상이면서도 땅을 사지 않았는데 너희 같은 하찮은 것들이 굶어 죽을까 봐 걱정한다는 말이냐?” 이튿날이 되자, 그는 부조로 들어온 모든 재물을 가난한 일가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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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뿔났다 - 제 2장 좌우뇌에 날개를 달자
성격적으로 좌뇌와 우뇌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좌뇌가 우뇌보다 높은 사람은 세상을 좌뇌로 바라보고 좌뇌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좌뇌적인 사람을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밖에서 기분이 나빠 들어왔을 때 좌뇌가 높은 아이는 고지식하고 눈치가 없어서 기분이 나쁜 엄마를 귀찮게 쫓아다니며 잔소리하다 혼이 난다. 그러나 우뇌적인 감각이 있는 아이는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뇌가 판단해서 일단 자리를 피하고 보는데, 좌뇌는 고지식해서 그런 명령을 내리지 못하여 결국은 크게 혼나게 된다. 그러나 우뇌로 행동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화가 나 있으면 평상시 안 하던 행동을 하게 된다. 큰소리로 책을 읽거나 집안 정리를 하는 등 갖은 애교를 부린다. 이것은 어느 쪽 뇌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좌뇌가 두뇌를 지배하는 아이들은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반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다. 친구들도 자기 맘에 들어야 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그리고 욕심이 많아 습관만 잘 들여놓으면 자기 할 일은 스스로 한다. 우뇌 편향적인 아이는 감각적이다. 창의성 및 예술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좌뇌, 우뇌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만 편향적으로 계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상호 보완적일 때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좌뇌의 특징인 논리와 이성이 바탕이 된 창의성은 빛을 발할 것이고, 우뇌의 특징인 감각에 기초한 실력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뇌가 발달한 아이는 감정이 풍부하여 안정감을 찾고 학습에 임할 수 있으며 좌뇌 선호형 아이는 합리적이어서 학습 능력이 뛰어날 확률이 높다.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좌뇌적인 사람과 우뇌적인 사람이 가진 특징을 조금 더 알아보자. 좌뇌적인 사람을 대할 때는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한다. 어떤 일을 설명할 때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이나 글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우뇌적인 사람을 상대할 때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하며 그림이나 물건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야 이해가 빠르다. 좌뇌적인 사람은 선물도 실속 있는 것으로 하되, 우뇌적인 사람은 꽃처럼 감성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뇌적인 사람은 정에 약하다. 좌뇌적인 사람은 정보다는 철저하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면을 먼저 보게 된다. 우뇌가 지극히 발달한 사람들이 예술가형이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아서도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가 있다. 남자들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다거나 옷도 정장보다는 독특한 옷을 많이 입는다. 예술가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현실감각은 좀 떨어질 수도 있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번다는 속담처럼 돈 버는 쪽에는 약할 수밖에 없다. 학습적으로 좌뇌와 우뇌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좌뇌는 언어, 즉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다스리며 논리적이고 계산적이기 때문에 ‘적당히’를 허용하지 않고 꼬치꼬치 부분적으로 파고들어 간다. 또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는 좌뇌에서 담당한다. 문제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좌뇌는 정보를 동시에 수용하기보다는 부분에서 전체로 하나하나씩 축적하는 방법을 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 또한 은유법이나 추리를 거의 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의 뜻만 해석한다. 즉 좌뇌가 높은 아이들은 체계적, 순서적, 논리적이며 학업 성취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으나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어 통제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우뇌는 단어를 통해서가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서 사물을 인식한다. 따라서 미술 전시관이나 자연 속에서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위치와 공간적 관계에 대한 정보는 우뇌에서 처리된다. 밤에 갑자기 정전되어도 헤매지 않고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도, 퍼즐 맞추기 놀이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우뇌가 있기 때문이다. 우뇌는 논리적으로 정보를 분석하기보다 직감, 영감, 느낌, 시각적 영감 등을 근거로 정보를 순간적으로 받아들이며, 한 가지씩 일을 처리해 나가기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문제를 전체적으로 본다. 높이 나는 새가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듯이 우뇌를 계발하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뇌는 두뇌 속에 저장된 정보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활동의 보고이며,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조각하기, 연기 등은 우뇌의 능력이다. 우뇌가 높은 아이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있으며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정도 있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 주는 넓은 마음과 잠재력이 있다. 눈치가 있어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잘한다. 그러나 노는 것에 너무 치중하여 학습에 지장을 줄 우 려가 있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이 있어서 엉뚱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즉 좌뇌적인 사람은 충분히 언어를 사용하여 설득하여야 이해가 빠르며 우뇌적인 사람은 언어로 설득하는 것보다는 그림이나 사물을 보고 이해를 시키는 것이 빠르다. 우뇌가 좋은 사람은 사람의 이미지라 할 수 있는 얼굴을 잘 기억하고 처음 만났을 때 옷이라든가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이미지를 잘 기억하지만, 좌뇌적인 사람은 그 사람의 이름이나 하는 일 혹은 경력 등을 잘 기억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뇌를 ‘이미지 뇌’, 좌뇌를‘언어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부학상에서 좌뇌와 우뇌의 차이를 발견한 사람은 로만 카 순터라고 하는 미국 신경학자이다. 그는 죽은 사람의 뇌를 세밀히 비교하여 좌우 비대칭성으로 존재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측두 평면’이라고 일컫는 부위, 즉 좌뇌에서 두드러지게 큰 이 부위는 언어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우리의 모든 인체 동작을 관찰하면 우뇌는 뇌의 우반구이고, 신체 좌측의 감각과 운동을 통제한다. 상대적으로 좌뇌는 뇌의 좌반구이며 신체 우측의 기능을 통제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보인 사물에 대하여는 뇌량을 통해 좌뇌에 전달하는 것이며, 왼쪽 눈으로 본 사물은 우뇌에 전달되지만, 이것은 곧 뇌량을 통하여 좌우뇌에 연락한다. 그러나 인간의 언어기능은 좌뇌에 속한다. 우뇌는 이미지, 공간성 명령을 처리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다. 좌우뇌는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사고와 의식의 종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구상이나 사고의 측면에서 보면 우뇌형 사고는 ‘유추형 사고’라고 부를 수 있으며, 좌뇌형 사고는 ‘수위형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소위 유추는 마치 시계의 바늘과 같아서 계속해서 평온한 표현을 명령한다. 수위 측면에서 말하면 전자시계와 같아서 수나 양 등을 명령하며 각 수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한 후에 연속되지 않은 형태로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나의 감정이나 몸으로 느끼는 날씨 혹은 사물을 만져본 느낌과 같이 정확한 수치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은 우뇌에서 처리한다. 좌우뇌는 8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좌뇌는 학습 영역인 추상력, 언어사고력, 수리력, 추리력의 뇌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뇌는 인성 영역으로 협응력, 구성력, 시각적 통찰력, 지각속도력의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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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그와 관련한 작은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있다. 여러 차례 경고성 전조를 무시하면 큰 재해를 입게 된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 관리 감독자였던 하인리히가 주창한 것으로 1:29:300 법칙이라고도 한다. 산업재해로 사망 또는 중상자 1명이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자 29명이 있었고 역시 같은 원인으로 사고는 아니지만 아찔한 순간을 겪은 사람이 300명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우발적인 범행도 그 원인을 찾아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하인리히의 1:29:300 법칙은 산업현장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생각하기도 힘든 청소년의 비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과연 우발적일까? 그럴만한 원인이 없을까? 모든 인위적 사고를 보면 대부분 인간성 상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는 인성이다. 인성이 무너지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는 피할 수 없다. 역으로 바른 인성의 소유자는 절대로 사고를 저지르지 않는다. 그래서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약한 사람을 보면 도울 줄 알고 학교 규칙을 잘 지키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었다면 결코 불행한 일을 벌일 리 없다. 바른 인성에 결함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고 아주 작은 비행일지라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치유한다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길거리에서 빚어지고 있는 청소년의 작은 비행에 올바른 소리 하지 못하는 세상이니 비행의 강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모래 위에 아무리 튼튼한 집을 지어도 그 집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기초는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오른쪽으로 다니고, 신호등을 지키는 것과 같이 가볍게 보이지만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이 기초다. 이런 기초가 잘 되어 있으면 예절이 바르고 공부도 잘하게 되어 있다. 기초가 무너져 있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그 결과가 절대 좋을 수 없다. 특히 정치가는 더더욱 그렇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우선 자신부터 깨끗하게 하고 가정을 지킨 다음 정치에 뜻을 두어야 한다. 수신제가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정치에 ‘정’도 생각하지 마라. 수신제가가 되어 있지 않은 자 주위에는 썩은 내가 진동하여 파리가 득실거리고 죄도 없는 사람이 죽는다. 자신이 깨끗하지 않고 가정이 엉망인데 무슨 정치가 되겠는가? 요즘 국회의원 하는 행동을 보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도 이보다는 낫다. 공천받기 위해 혈안이 되어 아닌 것도 아니라 하지 못하고 오로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행태를 보면 구역질이 나고 세금이 아깝다.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한다고 깝죽거리니 나라 꼴이 잘 될 리가 있는가? 당선되기 전에는 그렇게도 똑똑하던 자들이 당선만 되면 희한하게 거수기 로봇이 되니 정말 한심하다. 국민을 위해 소신껏 정치하는 국회의원 보기 힘들다. 정치인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도 기초가 무너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말로만 국민과 나라를 찾고 실제는 간신배 측근들과 함께 밥그릇 나누기 바쁘니 무슨 놈의 정치가 되겠는가? 앞으로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단체장이든 기초가 무너진 사람이 당선되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이런 자가 당선되면 국민을 위해 써야 할 세금이 부패한 권력 유지에 쓰인다.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들어 공부 잘하고 명문대 들어가 열심히 노력한 사람보다 대학 때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어영부영 대학 졸업하고 썩은 정치 동아줄 꽉 잡아서 국회의원하고 단체장하고 장관을 하니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고 좋은 소식보다는 안 좋은 소식이 매일 터진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고 인성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특히 정치인 중에 인성이 무너진 자는 절대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유유상종이라고 뭐는 뭐끼리 모인다고 인성이 무너진 자의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모이게 되어 있고, 그런 집단의 결속력은 더욱 강하여 자기들의 생각과 다른 사람은 상생의 대상이 아니라 배척의 대상, 즉 적으로 내몬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하니 잘잘못을 가릴 줄 모르고 잘못된 일을 하면서도 마치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다. 국민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정말 용감하다. 모든 사고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절대 우발적이지 않다. 하인리히 법칙을 교훈 삼아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 인성이다. 청소년의 끔찍한 비행도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등 잘못된 작은 비행을 가볍게 했던 누적된 결과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듯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하인리히 법칙 하면 떠오르는 세월호 사건은 결코 우발적이지 않다. 큰 사람이 되려거든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그 기초의 중심은 바로 사람 냄새 나는 인성이다.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5분칼럼 굿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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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중헌디
무엇이 중헌디?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인생에 있어서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 돈, 명예 아닐까? 그래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라는 말도 생겼다. 돈, 명예, 건강은 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건강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라고 말씀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을 망치는 원인은 마음이다. 성경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그 어느 민족보다 강하고 담대한 것은 보장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리처드 칼슨이 쓴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라는 책이 생각난다. 이 책에서 그도 사소한 것에 매여 마음을 힘들게 하거나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지 말고 잊을 것을 잊고 버릴 것을 버리고,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대범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큰 흐름은 토니 로빈스가 썼던 책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의 지지 않을 용기'와도 흐름이 비슷하다. 생각 바꾸기를 통해서 감정을 전환시키고 쓸데없는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본은 급한 것부터 하기 보다는 중요한 것부터 하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이 누구이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당신 자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마음의 평안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어떤 상황에든 남을 탓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단순히 일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행복과 타인, 주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누군가 자신을 몹시 짜증 나게 하는 존재가 있을 때, 잠시 눈을 감고 그 사람이 귀여운 어린 아기라고 상상해 보자. 그들의 가냘픈 모습과 순순하고 귀여운 눈망울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는가? 얄미운 사람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다면 이번에는 그 얄미운 사람이 머지않아 곧 죽게 될 가엾은 노인이라고 상상해 보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며 매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기분이 저조해질 때면, 스스로에게 말하라. "이것도 그냥 지나갈 거야. 지난번에도 그랬어 결국은 좋게 될거야" 그렇게 하고 긍정하고 소망을 갖어 본다. 그러면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인생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새롭게 다짐한다. 모든 것에 신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다루기 힘든 사람을 상대해야 할 때, 일이 제대로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지 않을 때 이 영적인 사실을 떠올려 보라. 마음이 안정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깊고 넓어질 것이다. “무엇이 중헌디~” 김명기 신대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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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육상선수로 유명한 찰리 패덕이 어느 날 클리블랜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그는 연설중에 학생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강당 안에 미래의 올림픽 챔피언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하자. 연설이 끝난 뒤 바싹 마르고 키가 껑충한 흑인 소년이 쭈삣거리며 찰리 패덕에게 다가 왔다. 한눈에 봐도 숫기가 없고 가난한 소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찰리 패덕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아 눈을 빛내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육상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제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요!” 라고, 찰리는 기대에 찬 소년의 눈을 바라보며 열정적으로 대답했다. “할 수 있고 말고! 네가 챔피언을 목표로 삼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면 너는 분명히 올림픽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단다!” 1936년 뮌헨 올림픽에서 그 소년은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금메달을 땄다. 그가 바로 제시 오웬즈다. 꿈은 꾸어야 이루어진다. 꿈을 잉태하면 꿈이 현실로 태어나는 것이다. 꿈을 꾸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디게 된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그것을 실현시키는 사람은 적다. 그 이유는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경우도 아버지와 어머니, 11형제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말함으로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의 바로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므로 보디발의 집에 복이 임했는데 호사다마처럼 성폭행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 간다. 그곳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므로 인정을 받았다. 그후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하고 대책까지 말한 그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으로 인정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훗날 그의 형제들이 식량을 구하러 와서 그에게 절하며 인사했다. 꿈은 큰 꿈을 꿔야 하며, 모두가 선호하고 이익이 되는 것이어야 바람직하다. 자신만의 망상이 되면 오히려 성취되어도 꼴불견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홍익인간의 자세로 모두를 이롭게 할 장본인이 될 것을 꿈으로 품어야 한다. 이렇게 보면 또 한사람이 떠 오르는데 바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비가 새는 통나무 집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어머니에게 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했다. 어느 날 아버지와 길을 걷다가 흑인이 백인에게 죽도록 매를 맞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흑인은 왜 저렇게 짐승처럼 맞아야 합니까?” 아버지 왈 “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저런 일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까?” “법을 바꾸면 된다.” “법은 누가 바꿀 수 있어요?” “대통령은 바꿀 수 있다.” 이 말에 링컨은 “그럼 제가 대통령이 되어 이 좋지 않은 법을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뜻을 정하고 그때부터 미 상원의원, 하원의원 선거에 나가 계속 낙선을 거듭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가 드디어 꿈꾸었던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 노예를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꿈은 끈기와 집념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포기하거나 낙심하면 때가 오지도 않고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이기심을 버리고 모두가 유익한, 모두를 유익하게 할 꿈을 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그런 꿈을 말하고 공유하며 성취를 보여주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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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넉두리 “추억”
사람은 누구나 기억 속에 산다. 지나간 날들을 떠 올리는 것을 추억이라 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희망, 꿈, 비전이라고 한다. 추운 기운이 가시고 이제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겨우내 외롭게 서 있던 나무 가지에는 움이 트고, 땅은 더욱 짙은 냄새를 뿜고 있다. 봄이 되면 봄꽃이 만발하고 여기 저기 봄의 축제로 들떠 있어 풍요롭기 까지 하다. 예전처럼 나물 캐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겨울을 이겨낸 봄나물을 찾아 땅을 헤집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각박한 현실 속에, 봄의 향취를 느낄 만한 여유가 점점 더 없어지는 듯해 애석하기 그지없다. 요즘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틈만 나면 여기 저기 앉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기계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걱정되는 것이 간혹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해 비극을 불러 오는 경우도 있다. 시대가 변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세대인 시니어들은 비록 초근목피하며 보릿고개를 넘기며 모두가 배고프고 불편하게 살았지만 그런대로 계절의 운치를 느끼며 살았던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며 감사하다. 누가 먼저 말했듯이 추억은 노래와 같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거나 슬프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는 우리의 일부다. 우리는 그것을 잊을 수 없다. 추억은 또한 책과 같다. 수많은 경험에 의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과거는 우리에게 선물이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누구인지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요즘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추억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가족여행, 또는 추억 만들기 한다고 하면 학교에서도 아무런 제제 없이 보내준다고 한다. 좋은 추억은 생각하고 떠 올리면 웃음이 나고, 즐겁지만 아픈 기억이나 좋지 않은 기억들은 하면 할수록 괴롭고 힘들다. 그런데 좋은 기억들은 잘도 사라지는데 좋지 않은 기억들을 지우려 해도 주머니의 바늘처럼 수시로 기회만 주어지면 비집고 나온다. 기독교인인 나는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기억하며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같을 것이다. 기독교인의 추억은 나름대로 송구영신 예배로부터 시작해서 사순절, 고난주간, 세족식, 세례식과 성찬식, 부활절,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산상기도회,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가을 문학의 밤, 성탄절 망년회등 다양한 행사들이 줄지어 있어 많은 추억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것이 신앙생활을 돕는 힘이 된다고 본다. 좋은 추억들은 우리의 정신세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건전한 추억들이 건강한 정신을 만들고, 자신의 삶을 더욱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게 한다. 과거는 미래을 위한 교훈이라도도 한다. 그런데 추억은 강과 같아서 끊임없이 흘러간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순간, 그것이 슬픔이든 기쁨이든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되지만 뒤 돌아보면, 때로 기뻤던 추억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슬픈 기억이 지혜를 주기도 한다.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좋지만 매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추억은 기분 좋아서 행복하고, 불행한 기억은 지나 간 것이니 이 역시 추억일 뿐이리라. 그러므로 하루하루 바른 생각을 갖고 자신을 개발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와 양보, 사랑하며 산다면 그것이 가장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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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격려가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있다. 켄 블렌차드의 베스트셀러다. 그는 플로리다의 '시월드'에서 고래 쇼를 보았다고 한다. 전혀 춤을 출 것 같지 않던 고래가 춤을 추는 것이다. 고래는 춤을 출 수 있는 구조로 생기지 않았다. 머리는 둥그렇고 앞지느러미는 짧고 꼬리는 중심잡기도 힘들게 돼있다. 그런데 그런 고래가 춤을 춘다. 어떻게 고래가 춤을 추는지 조련사에게 물었다. 조련사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행동을 하면 충분히 칭찬해주고 고등어 한 마리를 준다. 그것을 반복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것이다. 블렌차드의 지론에 의하면 춤출 구조로 생기지 않은 고래가 춤출 수 있다면 인간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아주 쉽다. 사람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고래를 춤추게 만드는 것의 10%의 힘으로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칭찬을 통해서 주변을 모두 춤추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 칭찬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위력이 있다. 칭찬은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어릴 때 골목대장으로 아이들을 몰고 다니며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아이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를 볼 때마다 우려의 목소리로 “저거 커서 뭐가 되려나, 불량배 두목밖에 더 되겠나” 이 소리를 들은 맥아더는 상처를 받고 실족해 집에 들어와 있었다. 그 때 그의 할머니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사람들이 너를 몰라서 그래, 너는 앞으로 큰 군인이 될 기질이 있어!” 이 한마디의 할머니의 격려가 그를 세계적인 유언 사령관 맥아더 장군이 되게 한 것이다. 그런데 칭찬이 이렇게 좋은 데 우리가 칭찬을 잘 하지 못하며, 칭찬이 어려운 이유는 칭찬이 체질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칭찬을 안 하면 안하는 습관이 생기고, 반변에 칭찬이 습관화 되면 칭찬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진다. 칭찬에 인색한 사람은 대체로 지적을 많이 한다. 인간은 지적을 받으면 소극적이고 방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칭찬은 상대적이다. 그래서 상사에게 칭찬을 받아본 사람이 상사를 칭찬할 수 있다. 반면에 지적을 받으면 부하 역시 상사를 지적할 수밖에 없는 법이다. 다만 힘이 없으니까 대 놓고 면전에서는 드러나게 못하고 속으로, 혹은 뒷담화로 할 뿐이다. 물론 잘못이 있으면 지적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지적이 칭찬을 수반한 지적일 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작은 칭찬이 모아지면 놀라운 창조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작은 시골 교회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제단의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화가 난 신부는 소년의 뺨을 때리며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 후 그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 지도자인 유고슬라비아 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다. 한편 다른 도시의 교회에서 한 소년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때 신부는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위호를 해 주었다. 그 소년은 장성하여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쉬”가 되었다. 지금 나의 입에서는 어떤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나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의 입술은 칭찬하고 격려하는 입술을 갖고 있나? 아니면 정죄하고 지적하고 비난하는 입술을 달고 사는가? 김 명 기(신대동교회 담임목사)
이광섭,대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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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대덕구 미호동 '미호동 옛터'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조선후기 제월당 문희공 송규렴(1630~1709) 선생을 향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미호서원 옛터이다. 이 마을은 선생이 말년에 취백정을 짓고 후학을 기르시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미호서원은 1718년(숙종4년) 지역 유림들이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독향서원으로 경종1년(1721년) 국왕의 편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제월당 송규림 선생은 은진 송씨의 조보를 처음 만들고 임란때 소실된 쌍청당과 숭현서원을 복원하신 송담(송남수)의 증손이며, 예학의 태두인 사계(김장생)의 고제인 동춘당(송준길), 우암(송시열), 초려(이유태)의 문인이다. 선생은 25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갑인예송(1675년)에서 우암 선생이 유배를 당하자 벼슬을 버렸고, 우암 선생의 죄를 종묘에 고하자는 무리들과 맞서서 부당함을 상소하여 의지를 지키셨고 스승이 신원된 후에 다시 출사하여 벼슬이 예조판서에 이르렀다. 제월당은 동춘당, 우암 양선생과 함께 회덕3종으로 칭해진다. 선생께서 지은 회덕 향약 서문에서 회덕을 예의지향이라 하였고 향촌을 바르게 한 후 에는 밖으로 확산되어 예의지국이 될 것이라 하셨고 위험에 빠진 스승을 직언으로 선생을 변호하였던 의리 선비정신의 표상이며, 추모할 정신이다. 미호서원은 당쟁의 여파로 1724년 새액이 철거되고 이듬해 다시 복원되는 등 철액과 사액이 반복되었으나, 그 후에도 140여 년간 선현의 후학 모임 목적을 잘 수행하여 향촌교화에 기여 하였다. 한말 대원군의 서원 정리 정책으로 훼철 된 후 복원되지 못하였다. 그 이후 1983년 선생의 후손들이 선생이 남기신 학덕과 자취를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이 옛터에 유허비를 세웠다. 옆의 유허비문을 지은이는 "선생의 맑고 순수한 자질은 본래부터 도에 가까웠고, 총명한 지식은 무리 중에 뛰어 났으며, 경전을 널리 익혀 막힘이 없었고 의리에 깊어 생각이 남달랐다고 추모하고, 서원의 훼철여부가 선생에게 손익이 없다 하지만 훼철된 전 후의 풍속의 순후함과 경박함이 다르지 않았던가?"라 하며 미호서원이 풍속을 순후하게 하는데 기여했음을 밝히고 이어지지 못함을 아쉬워하였다. 유허비문 지은이 송제영, 글씨 쓴이 송용시, 일을 주선인 후손은 송호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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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에 있는 ‘미륵원지’를 찾아서
비룡교차로에서 대청호 자연생태관을 지나 마산동 마을회관 근처 시골집 앞 삼거리까지는 버스가 다니는 대청길로 약10.2km가 된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냉천길로 약1.5km를 지나면 작은 삼거리에서 우측 냉천로152번길로 직진하면 약0.4km 우측에 있는 미륵 원지가 있다. 미륵 원지는 2005년 9월 6일에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냉천로152번길에서 회덕황씨제실 입구 문에서 조금 들어가면 되며 회덕향씨 선조 추모비가 있다. 미륵원지 표지석 모퉁이를 지나면 삼성문이 있으며, 삼성문의 우측에는 남루고지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삼성문을 들어서니 넓은 마당에 미륵원이 대청호를 향하여 배치되어 있으며, 후면은 경사면으로 되어 있는 부지에 전면에 있는 4개의 계단을 오르면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된 1980년도에 복원되어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다. 가운데 2칸은 넓은 대청과 양측에는 방으로 되어 있으며, ‘미륵원 남루기’ 및 ‘제영기’가 걸려있다. 예전에는 방문 시 노부부가 살아계실 때 문간채 외양간에는 누런 황소가 있었으며, 샘에서 물을 떠서 마시고 나서 할머니와 대화하는 동안 밭에서 일을 마치고 할아버지가 들어오셔서 한동안 대화했다. 할머니는 “뭐~ 허루함 시골집 찍어서 뭘 해?”하시면서 내부도 사진 촬영하도록 협조해주시던 추억이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미륵원은 고려말 이곳 호족이었던 회덕황씨의 2대조 황연기로부터 그이 아드님 황수 이분의 아드님 황자후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110년 동안(1322년~1440년) 여행자를 위해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던 집인데 이 집을 미륵원이라 하고 집이 있던 터를 미륵원지라고 했다. 이곳에 다시 높은 누각을 지어 길손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가게 했으니 이 누각을 남루라 한다. 회덕 황씨가의 이러한 봉사활동은 당시 모든 사람 칭송의 대상이 되었고, 후한 민심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적선 때문에 운영된 역사 깊은 생활유적으로, 행려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호 활동에서 점차 사회구조 및 봉사활동으로 확대한 대전 최초의 사회복지 기능을 수행한 민간기관이다. 원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나그네를 보호하고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역과 역 사이에 설치한 일종의 여관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국가나 사찰에서 설치하여 운영하지만, 미륵원은 회덕황씨 가문에서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를 했던 곳이다. 미륵원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연결하는 삼문의 길목에 있어 많은 나그네들이 당시 회덕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과 나눔 문화를 나눈 곳이다. 고려 말 황연기로부터 그 손자 황자후까지 3대에 걸쳐 110년 동안 오고 가는 나그네에게 쉴 수 있는 잠자리와 식사를 무상으로 베풀고 떠도는 노숙자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벌이기도 하며 아픈 이는 치료를 해주는 등 실지로 운영하는 곳이었다. 우리 지역에 남아 있는 몇 되지 아니한 곳으로 극소한 고려시대 문화유적이며, 대전 최초의 민간 사회복지기관이기도 합니다. 대청호가 생기면서 미륵원지대 대부분이 수장되고, 그 일부와 남루 고지가 대청호 변에 남아 있어 경관이 수려한다. 지금의 남루는 이축된 한식 건물로 회덕 황씨 후손들이 재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륵원을 일명 굴파원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색과 하륜, 변계량, 정인지, 송시열 등 당시에 정치·학문·문학으로 손꼽히는 인물들이 찬한 제영기에서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으며, 청풍명월, 절의정신과 더불어 우리 지방의 향풍 가운데 하나인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대전 사람의 후덕한 인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주변에는 갈전동 갈밭 선돌, 송상민 효자정려, 안평이씨 열부정려, 장동 산성, 마산동산성, 성치산성, 견두산성, 이현동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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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서구 흑석동 박태상, 박회수 신도비
서구 흑석동 흑석리역 가는 벌곡로 언덕 오르기 전 좌측 진입하는 폐쇄 도로 끝부분 우측 낮은 야산 도로변 계단에 오르면 '박태상, 박회수 신도비'가 위치하고 있다. '박태상'의 자는 사행이고, 호는 만휴당 또는 존성제이며, 본관은 반남이고, 시호는 문효이다. 문과에 장원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예조판서와 이조판서를 지냈다. 박태상 신도비는 묘와 함께 당초에는 경기도 양주 조암동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으로 옮겨와 그를 향해서 남쪽 방향 잡고 있다. 비문은 1702년에 윤증이 짓고 아들 종강이 글씨를 썼으며, 조윤형이 전서를 써서 1735년에 세웠다. 두전은 증 영의정 반계부원군 행이조판서 대제학 시문호 박공 신도비명이라고 새겨 있다. '박회수'의 자는 자목이고 호는 호곡 또는 호하이며, 본관은 반남이고, 시호는 숙헌이다. 이조판서를 지낸 박태상의 5대손이며, 문과에 급제한 후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으며, 진향부사, 동지사, 고부사 등의 자격으로 청나라에 세 번이나 다녀왔다. 박회수의 묘는 본래 경기도 양주 조암동에 있었는데, 1962년 사진포에서 흑석으로 넘어가는 고개 초입의 왼편으로 이장하였다. 박화수 신도비는 1989년 5대손 찬욱이 박태상 신도비 옆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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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구완동 청자가마터
대전시 중구 구완동 야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1997년 11월 7일에 지정되었다. 구완동 어청골 마을의 서쪽에 있는 야산의 동쪽 경사면에 가마가 있다. 가마는 경사면의 중앙에 기왓가마가 있고, 그 좌우로 1기씩의 청자가마가 있다. 1호 청자가마는 기왓가마의 북쪽에 있다. 일반적인 가마축조법은 기반토를 약간 깎아내고 바닥에 모래를 깔아 굽도록 설계한 반지하식 구조이다. 이곳은 가마가 위치할 기반토의 좌우를 깊이 깎아내고, 그 위에 가마를 만들어 가마 전체가 지상으로 나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구의 상태는 천장부가 모두 무너졌으나, 가마 벽의 바닥 부분이 약간 남아 있으며, 구조는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연도 가까운 부분에는 초벌구이, 조각, 그 아랫부분에서는 재벌구이 조각이 주로 발견되었다. 2호 청자가마는 기왓가마의 남쪽에 있으며, 구조는 1호 청자가마와 같다. 출토유물은 주로 대접과 접시류가 발견되고 그 밖에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체로 유약과 태토의 상태로 볼 때 1호청자가마의 출토품보다 저급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