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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유니콘 프로젝트,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12일‘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맞아 3년 동안 진행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D-유니콘기업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의 졸업식과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0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성장도약·시장개척자금과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등의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졸업한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은 기업가치 6,285억 원 상승, 매출액 1,120억 원 증가, 381명 신규고용, 누적 투자유치 1,873억 원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D-유니콘 30개 기업 전체로 봤을 때도 성과가 뚜렷하다. 우선, 기업 가치 8,381억 원이 증가했고 매출액은 1,644억 원이 늘었다. 또한, 작년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3개 기업에 이어 올해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추가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 302명의 고용 증가로 대학 및 연구기관 내 유능한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프로젝트 시작 이래 지금까지 3,700억 원가량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는 기업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공간인 D-유니콘라운지를 개소하여 17,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대전형 창업 생태계가 확장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라면서“앞으로도 대전시와 상생하며 일류경제도시를 견인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주춧돌”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대전에서 창업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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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시장“보육 교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킹덤뷔페(문정로 40)에서 열린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비전의 날’행사에 참석해 보육 발전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정책 발전 등 공로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보육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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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예결위, 대전시 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12월 12일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 7,970억 8,401만 5,000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2건 6억 원을 감액했다. 아울러,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366억 5,688만원으로 수입 및 지출계획 모두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 민경배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3)은 법정이전수입의 감소로 인한 세입결손을 보전하고자 기금을 활용하여 불확실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나, 이전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우려가 있으므로, 미래교육 역량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교육복지 실현 등 대규모 주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사업 재조정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심사과정에서 예결위원들이 제시한 사항을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기를 당부했다. ▲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은 증액교부금과 지방교육세의 담배소비세분 일몰 연장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또다시 일몰기간이 도래되면 상황은 반복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학생과 지역예술인들을 위하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가 명시이월이 발생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으나, 실제 연수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 운영과 관련하여 유초등과 중등이 특성이 다른데 해외연수를 같은 장소로 방문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으며, AI융합교육 컨퍼런스 사업은 전체예산 1억 4,986만원 중 국제교류 연수비가 1억 2,750만원으로 사업 항목별 비율을 볼 때 사업명을 컨퍼런스라고 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학생 도박 예방교육은 전체학교가 아닌 희망하는 학교만 전문강사가 교육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면서 3개년 계획 등 점진적으로 확대 방안을 찾아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길 당부했다. ▲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2)은 교육현장에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교권보호 관련 예산이 감액된 부분을 지적하면서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가능성이 농후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교육도 중요하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새로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장애인 교원 고용부담금이 매년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며,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 부족으로 인해 법정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학교 시설개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보장과 안전을 고려하여 명확한 원칙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3)은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면서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는 학생과 교사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도라며, 모든 학교에서 이 제도를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점진적 예산 편성 및 학습공간 확보 노력을 당부했으며,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성인 평생교육강좌와 관련하여 대전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진흥원 및 여성가족원 등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와 조화를 이루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교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교무지원팀 운영 예산이 대폭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일선 학교 교원의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시범학교 운영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서울시교육청의 환기설비기술지침 가이드라인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교육청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회도 유보통합특별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교육청과 같이 협의하여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은 대전시에서 우수선수 유치를 위해 전문 체육팀을 창단했지만, 학교에서는 운동부 창단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면서, 우수학생이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전학 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교육청에서 운동부 창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문제와 관련하여,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등교사 중 남성 비율이 매우 낮은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학교 내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남성 교사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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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출판기념회 개최
- 오는 20일 오후 3시, 중구문화원 1층 뿌리홀에서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이 주최한 "2024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대한민국 장애인창작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창작활동 지원의 결실을 축하하고, 장애인문화운동을 통해 포용의 예술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창작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이다. 특히,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된 작품들은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으며 장애인 창작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있다. 이번에 발간된 창작집은 총 4종, 4,000부로 구성되었다. 주요 선정작으로는 천성자 시인의 『마른꽃과 볼레로』, 정상석 시인의 『가시연』, 김홍진 문학평론가의 『감각의 구원』, 그리고 한상수 작가의 인문총서 『잊혀져가는 한국인의 관습어』가 포함되었다. 각 작품은 장애인 창작자들의 독창성과 문학적 성취를 담고 있으며, 발간된 도서는 창작자들에게 각 300부씩 지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예술 발전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국회의원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된다.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박정현, 장종태, 박용갑, 황정아 국회의원이 수여할 표창은 사회봉사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창작활동을 지원한 개인들에게 수여한다. 특히, 김종회(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촌장), 이금자(전 대덕구의회 의원), 정영미(한국머슬핏댄스협회 회장) 등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감사패를 수상하며 장애인문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홍 대표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장애인문화운동의 일환으로, 포용적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예향 좋은친구들, 문학마당, 삼진정밀, 선양소주, 온미디어협동조합 등 다양한 후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개최된 이번 기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장으로서, 포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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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 성황리 개최
-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이 소셜캠퍼스 온 대전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전 관내 사회적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작 전부터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어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자로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임세희 과장,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고진석 상임대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학회 및 국립 한밭대학교 이준우 회장/교수, 행복나래 소셜밸류커머스실 이충섭 실장이 참여하였다. 좌장은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발제 주제로는 2025년 사회적기업 정책, 2025년 사회적기업 예산(안)분석,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및 대학의역할,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 육성 사업 4가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사회적기업의 정책방향성 및 향후 사회적기업의 운영 실현목표 등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진행되었다. 발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사회적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과 현 정책의 실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기업 운영의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사회적기업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회장은 "사회적기업 가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사회적경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정책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 하는 자리에 함께 고민해주시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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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교무행정늘봄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실무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은 2024년 제2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하여 12월 1일부터 전체 초등학교 151교 및 특수학교 6교(총 157교)에서 늘봄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의 현장 적응을 돕고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하여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처리, 늘봄학교 업무처리 흐름 및 실제 처리방법 안내, 학교조직문화 이해,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방법, 마인드 제고 및 업무담당자로서 역할과 책임의식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대전교육청은 대면연수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실무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 업무처리에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하였다.”라며 “2025년도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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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의 숙원, 동구 지역 중학교 설립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대전천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 설계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칭)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를 위해 총 247억원을 투자하여 동구 천동 92-1일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2025년 4월까지 설계용역, 2025년 8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약 18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여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설계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대전광역시의회 송인석 의원, 교육청, 동구청, LH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배치, 학교 내외 주변시설 현황 등에 대하여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학교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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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 개최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별관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18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조례」에서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교육원과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는 학생, 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장애 인식개선 교육 기본 계획안 심의로 주요 추진과제는 장애 공감 문화 기반 구축,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동 운영, 대전교육 가족 장애 감수성 확산 등 9개이며, 위원들은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 장애인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인력풀 확충,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인식개선 교육 실태조사 등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장애 감수성을 향상하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특수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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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12-13 10:33
대전시의회 예결위, 대전시 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12월 12일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 7,970억 8,401만 5,000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2건 6억 원을 감액했다. 아울러,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366억 5,688만원으로 수입 및 지출계획 모두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 민경배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3)은 법정이전수입의 감소로 인한 세입결손을 보전하고자 기금을 활용하여 불확실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나, 이전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우려가 있으므로, 미래교육 역량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교육복지 실현 등 대규모 주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사업 재조정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심사과정에서 예결위원들이 제시한 사항을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기를 당부했다. ▲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은 증액교부금과 지방교육세의 담배소비세분 일몰 연장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또다시 일몰기간이 도래되면 상황은 반복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학생과 지역예술인들을 위하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가 명시이월이 발생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으나, 실제 연수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 운영과 관련하여 유초등과 중등이 특성이 다른데 해외연수를 같은 장소로 방문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으며, AI융합교육 컨퍼런스 사업은 전체예산 1억 4,986만원 중 국제교류 연수비가 1억 2,750만원으로 사업 항목별 비율을 볼 때 사업명을 컨퍼런스라고 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학생 도박 예방교육은 전체학교가 아닌 희망하는 학교만 전문강사가 교육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면서 3개년 계획 등 점진적으로 확대 방안을 찾아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길 당부했다. ▲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2)은 교육현장에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교권보호 관련 예산이 감액된 부분을 지적하면서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가능성이 농후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교육도 중요하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새로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장애인 교원 고용부담금이 매년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며,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 부족으로 인해 법정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학교 시설개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보장과 안전을 고려하여 명확한 원칙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3)은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면서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는 학생과 교사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도라며, 모든 학교에서 이 제도를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점진적 예산 편성 및 학습공간 확보 노력을 당부했으며,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성인 평생교육강좌와 관련하여 대전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진흥원 및 여성가족원 등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와 조화를 이루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교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교무지원팀 운영 예산이 대폭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일선 학교 교원의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시범학교 운영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서울시교육청의 환기설비기술지침 가이드라인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교육청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회도 유보통합특별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교육청과 같이 협의하여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은 대전시에서 우수선수 유치를 위해 전문 체육팀을 창단했지만, 학교에서는 운동부 창단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면서, 우수학생이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전학 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교육청에서 운동부 창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문제와 관련하여,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등교사 중 남성 비율이 매우 낮은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학교 내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남성 교사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종한 12-11 17:45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 “젊은층 고객 사로잡는 전통시장 마케팅 필요”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 주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산업건설위원회와 한국전통시장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전통시장이 직면한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가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현대적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토론에는 한국전통시장학회 이덕훈 회장(전 한남대 총장), 한국전통시장학회 한광수 사무처장, 도마큰시장 백승재 상인회장, 문창시장 김지헌 상인회장, 법동시장 박혜정 상인회장, 대전광역시 권경민 경제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통시장이 직면한 열악한 시설 환경, 주차 공간 부족, 소비 패턴 변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지원책, 지역 특화상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토론회를 마치며 박주화 의원은 “전통시장이 경쟁력 있는 현대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논의된 내용을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젊은층 고객을 사로잡는 새로운 전통시장 마케팅으로 전환점을 마련할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
정종한 12-11 15:37
조승래 의원, 대전유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농림부 현대화사업 선정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1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연면적 74,967㎡ 규모로 경매장, 중도매인점포, 저온창고 등의 시설을 신축하고, 복합쇼핑·문화·물류 등의 도매시장의 기능을 재설계·강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300억원을 포함, 4346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노은도매시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맞게 현대식으로 탈바꿈하고, 대전은 물론 중부권의 대표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래 의원은 노은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대전시 관계자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열성껏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은도매시장 현대화는 조승래의원의 총선 공약이다. 조승래 의원은 “노은도매시장 상인과 관계자 분들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농림부 사업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노은도매시장이 명실상부한 대표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종한 12-11 10:29
대전시민 숙원‘트램’28년만에 첫 삽 뜨다”
대전시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1, 2, 7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1일 유등교 상류 둔치에서 대전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에 시작된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교육감, 구청장, 시ㆍ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된다. 토목건축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15개 공구로 분할 추진되며, 올해 우선 발주된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건설사가 최종 결정된 상태로, 내년 상반기까지 잔여 공구에 대한 공사 발주와 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으로 약 3년 6개월 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착공식 행사장에서는 지난 7월 현대로템과 계약이 체결되어 제작 중인 수소트램의 디자인 초안이 최초로 공개되고 시민 선호도 조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소트램 최종 디자인은 향후 전문가 자문, 2차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난 7월 폭우로 교각이 침하되어 교통 통제 후 교량 철거 및 임시 가교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인 유등교의 디자인도 공개됐다. 새롭게 건설되는 유등교는 대전 3대 하천을 상징하는 3경간(교각과 교각(교대)사이) 3연속 아치교로서 주경간 길이는 96m(유등천 총연장 96리(37.49km)를 상징)로 건설된다. 버드나무의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물수제비를 형상화했으며 교량에서 하천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교량 내에 설치된다. 교량 경간장이 기존 24m에서 96m로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교각의 개수도 6개에서 2개로 줄어들어 폭우 시 하천 통수단면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착공에 대한 기대와 연기가 반복되면서 시민 불안이 컸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드디어 착공하는 날로 대전 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것이며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만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교통관리 종합 대책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 4,5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8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1만 1,698명, 취업 유발효과 1만 6,190명 등이 예상되며 사업의 지리적 입지 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대전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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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12-13 10:36
이장우 시장“보육 교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킹덤뷔페(문정로 40)에서 열린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비전의 날’행사에 참석해 보육 발전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정책 발전 등 공로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보육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종한 12-12 17:14
대전,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 성황리 개최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이 소셜캠퍼스 온 대전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전 관내 사회적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작 전부터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어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자로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임세희 과장,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고진석 상임대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학회 및 국립 한밭대학교 이준우 회장/교수, 행복나래 소셜밸류커머스실 이충섭 실장이 참여하였다. 좌장은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발제 주제로는 2025년 사회적기업 정책, 2025년 사회적기업 예산(안)분석,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및 대학의역할,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 육성 사업 4가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사회적기업의 정책방향성 및 향후 사회적기업의 운영 실현목표 등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진행되었다. 발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사회적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과 현 정책의 실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기업 운영의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사회적기업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회장은 "사회적기업 가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사회적경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정책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 하는 자리에 함께 고민해주시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종한 12-11 15:46
대전 청년들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 / 이하 진흥원)에서는 지역청년의 글로벌 역량강화로 세계적인 인재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0일에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 △채용 행사 공동 개최 협력 △취업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향상 및 해외 취업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귀국 후 대전지역 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 정보와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태현 12-11 07:06
대전시, 오는 11일 크리스마스 히트상품 팝업스토어 개최
대전시는 오는 1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히트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목원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시 우수상품판매장(TJ마트) 입점 기업 중 화장품, 식품, 주류, 다이어리 등 60여 종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판매한다.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전문 리포터가 현장에서 참여기업 및 제품 소개 인터뷰도 진행하며 대전시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피아노 3중주 공연, 룰렛 이벤트, 꿈돌이 기념 촬영,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김종민 시 기업지원국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감사한 분께 대전의 우수제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면서 “대전 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체육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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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12-12 07:06
대전교육청, 교무행정늘봄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실무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은 2024년 제2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하여 12월 1일부터 전체 초등학교 151교 및 특수학교 6교(총 157교)에서 늘봄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의 현장 적응을 돕고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하여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처리, 늘봄학교 업무처리 흐름 및 실제 처리방법 안내, 학교조직문화 이해,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방법, 마인드 제고 및 업무담당자로서 역할과 책임의식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대전교육청은 대면연수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실무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 업무처리에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하였다.”라며 “2025년도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태현 12-12 07:03
지역주민의 숙원, 동구 지역 중학교 설립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대전천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 설계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칭)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를 위해 총 247억원을 투자하여 동구 천동 92-1일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2025년 4월까지 설계용역, 2025년 8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약 18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여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설계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대전광역시의회 송인석 의원, 교육청, 동구청, LH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배치, 학교 내외 주변시설 현황 등에 대하여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학교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김태현 12-12 07:01
대전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 개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별관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18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조례」에서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교육원과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는 학생, 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장애 인식개선 교육 기본 계획안 심의로 주요 추진과제는 장애 공감 문화 기반 구축,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동 운영, 대전교육 가족 장애 감수성 확산 등 9개이며, 위원들은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 장애인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인력풀 확충,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인식개선 교육 실태조사 등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장애 감수성을 향상하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특수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태현 12-12 06:58
유아의 마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교실 만들기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12월 한 달간 공·사립유치원 18기관 학급 담임 및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유치원 현장지원 교직원 연수 2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그룹의 실습 중심의 집합 연수로 운영되며, ‘그림으로 읽는 마음 이야기’, ‘그림책으로 진(珍)하게 놀기’ 의 2과정으로 운영된다. ‘그림으로 읽는 마음 이야기’ 연수는 유아의 그림을 해석하고, 교육에 적용해 보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유아의 통합적 발달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림책으로 진(珍)하게 놀기’ 연수는 놀이로 접근하는 그림책 활용법 및 총체적 문해력 발달을 위한 언어교육의 다양한 접근 방법의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교직원의 그림책 활용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가 그린 그림을 해석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워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유아의 그림 속 요소들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현장의 교직원들이 교실 속 유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라며 ”2025년에도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IT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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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11-25 20:20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등극
롱플레이스튜디오 제공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 출시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신인건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이다. 신 대표는 1인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4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지원하는 ‘게임콘텐츠 고도화 제작지원’을 받아 팀을 구성하고, 기업 형태로 본격 운영했다. 이후 ‘글로벌 원스톱 진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이루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2024년 8월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출시 2개월 만에 전 세계 127개국에서 1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27%)과 중국(20%), 일본(11%)에서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팀 리뷰는 3300개 이상이 달렸고, 94%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어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롱플레이스튜디오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에 이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사실상 국내에서 인디게임으로 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모두 석권했다.이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과 생존 요소의 결합으로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투와 긴장감이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절차적으로 생성하는 무작위 맵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반복 플레이에도 흥미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또한 자원을 수집해 도구와 무기를 제작하고, 음식을 요리해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원 관리 시스템도 게임 속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안전지대 도달이나 도시 탈출, 백신 개발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다양한 엔딩을 제공하며, 결말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롱플레이스튜디오는 3년 반 동안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과정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건 대표는 “유저의 의견이 게임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해외 게임 웹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정통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의 깊이 있는 생존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포게이머넷(4Gamer.net)은 ‘좀비 생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이며, 턴제 시스템과 치밀한 생존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한편 롱플레이스튜디오는 내년 초 예정된 1.1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대적 NPC와 동료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전략성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롱플레이스튜디오 소개 롱플레이스튜디오(Longplay Studios)는 2021년 대전 서구에서 설립된 턴제 생존 전문 PC 게임 개발사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턴제 생존 로그라이크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해 스팀(Steam)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웹사이트: https://terminuszombiesurvivors.com -
정종한 11-08 16:46
디지털 정보 활용, 노후계획도시 정비 신속·정확하게
대전시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 인천과 함께‘디지털플랫폼 기반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하며 LX에서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최신 공공데이터,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통합단지(안),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단지계획 및 조망권, 일조량 분석 등 디지털정보를 제공받아 노후계획도시 정비추진 기본계획 등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2023년 초에 착수한 장기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기초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2025년에는 둔산지구, 송촌지구(법동,중리지구 포함)에 대하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지정되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인 통합단지 중에서 첫 번째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선도지구를 공모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디지털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관리를 위해 정비지원기구인 LX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종한 09-03 10:07
대전시-표준연,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대전에 양자컴퓨팅 플랫폼이 본격 구축된다. 대전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은 디지털 경제에서 양자경제 시대로의 전환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자컴퓨팅 구성 기술요소 중 반도체, 통신, ICT, 광학 등 유관기술에서 사용되는 非양자적 기술을 양자컴퓨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간 추진되며, 국비 105억 원, 시비 31.5억 원, 민간 4억 원 등 총 140.5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첨단기술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되는 속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시대적 인식에 기초하여, 캐나다 퀀텀밸리와 같은 선도형 산학협력지구를 확보해 속도감 있는 대형성과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본 사업을 구상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KRISS를 중심으로 과학기술협동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요기업 발굴부터 제품․서비스 상용화 및 해외진출까지 규모 확대 단계별로 체계적인 맞춤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은 양자산업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양자기술 연구 및 인력 수급 등의 여건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딥테크 기반 스케일업 벨리 육성 사업 추진에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2027년까지 대덕 퀀텀밸리 내에 20개의 소부장기업 유치, 2,000억 원대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양자분야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자대학원, 테스트베드, 개방형 양자팹에 이은 양자산업화 분야 대형 국책 사업 유치로 인력양성, 인프라, R&D, 산업화에 이르는 양자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머지않아 도래할 양자경제 시대를 대전시가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분야 고급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하며, 지자체-출연연-기업 간 협력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양자 컴퓨팅 기술은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게임 체인저이며 동시에 국가 안보 자체”라며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함께 협력하여 양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정종한 06-26 14:09
대전TP, 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위해 머리 맞댄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대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On-device AI) 산업 육성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의 온디바이스 AI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젯슨 나노 등을 이용한 실제 온디바이스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한라대학교 장성숙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LG전자 송병수 팀장과 하이퍼엑셀 이진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온디바이스 AI 산업 생태계 발전방향과 최신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삼육대 류한철 교수가 진행하는 대전 온디바이스 AI 산업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TP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대전이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통해 얻은 방안들을 구체화해 추진할 것”이라며 “대전의 온디바이스 AI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계획과 협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TP는 지난달 30일 AI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전 AI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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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12-04 20:38
올해 대전시 최고의 문화예술인은?
대전시는 4일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3개 부문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대전시는 지난 9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각예술부문 차상권 ▲공연예술부문 한선덕 ▲문학부문 유재봉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차상권 작가는 17회의 개인전과 600회의 단체전 등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으며, 39년간 미술 교육에 힘쓰며 신진 미술인 발굴에 기여하는 등 지역미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한선덕 연출가는 ‘극단 새벽’을 창단한 후 40년간 다양한 연극 작품을 연출했으며, 특히 2018년 제3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아버지 없는 아이’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연극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해외 공연으로 한국 예술을 홍보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유재봉 시인은 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9권의 시집과 6번의 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시민들과의 심미적 정서를 공유하기 위해 좋은 시를 선정,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했으며, 6개 부문 11명이 응모했다. -
정종한 11-21 17:21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출간 기념 북토크 &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후원의 밤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마을 만들기 과정을 담은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의 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북토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해유) 후원의 밤이 2024년 12월 5일 저녁7시,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책은 대전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 한 탄소중립 플랫폼인‘미호동넷제로공판장’에서 시작된 '에너지전환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유와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자립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함께한 여정을 담았다. 넷제로장터, 에너지주민학교, 윙윙꿀벌식당, 솔라시스터즈 등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넷제로 라이프 스타일과 정부R&D 사업‘마이크로그리드’실증, 국내 최초 RE100우리술 탄생,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탄소중립 교육과 체험 등 해유와 미호동주민들의 고군분투 넷제로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창립 후 4년간 매년 약 2천5백여명, 총 9,85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 지역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활동과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지역 및 농촌에서의 지속가능한 모델과 비전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책에 나오는 미호동 주민들, ESG사업을 함께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과 북토크를 통한 에너지전환 사례를 생생하게 들어보며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주목받는 요즘,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은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발명하는 이야기책으로써 지역에너지전환을 실천하려는 개인과 마을,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에너지전환해유 양흥모 이사장은 “지난 여름 최악의 긴 폭염을 경험 한 우리 국민들은 기후위기 문제와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어요.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지금, 주민들의 지혜와 탄소중립 기술로 풀어가는 미호동 에너지전환마을을 주목 해주세요”라며 미호동 주민들과 해유의 경험과 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은 에너지전환과 지역재생을 계획하고, 마을에 활력을 가져올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활동가와 단체, 행정, 그리고 사회적경제, 기업 ESG관계자, 연구자들까지 모두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 5일 7시,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열리는 에너지전환해유 책 출간 기념 후원의 밤에 오시면 해유의 다양한 탄소중립 상품과 에너지전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 책은 미호동넷제로공판장과 온·오프라인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정종한 11-19 12:45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성과공유회 성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지난 14일 개최한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 성과공유회가 예술인, 기업·기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예술인 동반자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지역소재의 기업 기관이 매칭을 통해 1개 팀을 구성하여 6개월 동안 예술 협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진행한 예술 협업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 간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연구원 연구소’라는 주제로 감정주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대전세종연구원팀 △조현병 환자의 감정표현을 돕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한 우리누리팀 △푸드아트랩을 기반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주식회사 잇다팀 △기관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제안 및 홍보디자인 업데이트 등을 진행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팀 △기관팝업행사 기획 및 홍보웹툰 등을 제작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최종성과를 발표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예술인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다른산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작품활동에 큰 원동력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활동을 통한 직업적 역량강화를, 기업․기관에게는 창의적인 예술적 접근을 통한 조직이슈 해결 기회로서 역할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4년 연속 해당사업의 국비를 유치했으며,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향후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강민주 11-12 22:41
문예마을 제34호 문학대축제 출판기념회 박혜숙 시인 '황혼의 바램' 외 2편 신인문학상 수상
지난 11월 9일(토) 대림호텔 한정 식당에서 문예마을 34호 출판기념회가 4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예마을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역 지하철에서 50여 편의 시화 작품으로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임유택 시인의 진행으로 이성기 대표의 인사말과 발간사에 이어 장인순 박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충관, 송일석, 김현희 작가의 축시가 그 뒤를 이어 분위기를 달구었다. 박혜숙 시인이 '황혼의 바램' 외 2편이 신인문학상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강민주, 임유택 시인이 그동안 문학발전의 공헌을 인정받으며 공로상을 수상했다. 송미순 시인, 윤외기 시인이 왕성한 문학 활동으로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임채원, 심재영, 이은영 시인이 축시 낭송으로 40명의 참석자의 심금을 울렸다. 문예마을 이성기 대표는 “대전을 대표하는 계간지로 자리 잡은 문예마을에 많은 분이 신인문학상에 도전하였으나, 시詩 부문에서 박혜숙 시인의 작품이 높은 경쟁률 가운데 신인문학상을 받게 되었다.”며 “신인문학상을 받으신 분은 늘, 오늘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회에 젖을 날들이 이어질 것이며, 수상의 순간이 오랫동안 기억하고 더 큰 작품으로 문단의 빛이 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매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문예마을은 24년 동안 대전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전국구로 성장한 문학단체이다. 해마다 시화전시회를 하고 있으며 1년에 문예지를 2차례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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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12-02 06:44
대전 신규문화예술콘텐츠 2024년 코미디일류학당
코미디쇼버라이어티 문화예술 뉴콘텐츠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2024 코미디일류학당’이 지난 11월 29일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코미디일류학당'은 대전시의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화를 위하여 대전 연고 희극인을 중심으로 코미디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상설 공연 개최를 위해 추진되었다. 대전시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역사 등을 공연 소재로 활용, 대전의 매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대전의 색다른 매력을 홍보하며, 1990대 인기 코미디 코너 ‘봉숭아 학당’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형 코미디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 코미디 깔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단순 코미디 쇼가 아닌, ‘대전은 낭만도시, 꿀잼도시, 행복도시다’를 주제로 먹거리 ․ 볼거리 ․ 인물 ․ 즐길거리 등 대전의 매력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기획 ․ 구성했다. 특히 대전의 대표 연예인들인 개그맨 이경래, 트로트 가수 겸 방송인 김정선․ 한상귀, 대전시홍보대사 그라나다, 안무가 강정희,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노현수 ․ 박종용 ․ 황진호 등이 꿀잼도시 대전을 알리는 코미디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90분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체 공연이 대전 예술인들로 구성되었고, 특히 대전을 알리는 대표 노래 및 안무, 퓨전 국악의 매력, 관객과 배우가 공존하는 무대석 배치 등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연출은 본 작품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더하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총괄 기획 ․ 연출을 맡은 이희내 프로듀서는 “새로운 쇼버리어티 코미디 쇼 장르를 통해 대전의 매력을 다시 되새길수 있도록 기획했고, 시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께 감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세상을 찾아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이 콘텐츠를 무대에 서게 해주신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며 공연 성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당일 2회 진행되었으며, 공연장 매진 사례를 이룰 정도로, 많은 시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
정종한 11-15 16:55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자 결성 극단 ‘Story Lab 쓰리랑타이거' 연극 공연
대전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의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의 선정자들이 결성한 극단‘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연극 [반원 안에는 동그라미가 있다]를 선보인다. 차세대Artistar은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으로 지역대표 예술인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예술가들은 전문가 멘토링 및 결과발표회(DNA) 등을 지원받으며 예술역량을 강화 할 수 있다. ‘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는 2021년 차세대artiStar 문학분야에 선정된 이정수 작가와 2023년 공연 연출 분야에 선정된 최한솔 연출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극단이며,‘무대 위 이야기를 통한 세상에 대한 직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24년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품으로, 저널리즘의 부정적 활용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작가 이정수는 작품 소개에서‘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순환, 특히 군대 내 부조리와 언론의 블랙 저널리즘을 엮어 쓴 극’이라며 ‘불편한 현실을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연은 11월 21일부터 24일(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까지 대전드림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
정종한 11-14 21:16
대전문화재단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 극단 호감 창작 초연작품 공연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올해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호감이 창작 초연으로 선보이는 <파고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공연예술단체의 활동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발달된 사회로 다양한 편리함을 누리는 청년과 청소년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마트폰과 다양한 IT 매체 등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위험한 자극에 노출되고 중독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공연은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 관저문예회관에서개최되며 극단 호감 정준영 대표의 연출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배우 유인선, 임은지, 나시예, 박광현, 최인수가 열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관저문예회관 042-545-8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종한 08-31 13:30
제24회 대전국제음악제, 8월 31일 대미를 장식할 신세계로부터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지원하는 2024 지역대표공연예술제‘제24회 대전국제음악제–일뤼미나시옹 Les Illuminations’의 마지막 공연<신세계로부터>가 8월 3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제는 8월 25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했으며, 올해 대전국제음악제 명예 예술감독인 금난새의‘푸치니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쉰베르크, 드보르자크, 알반 베르크 뿐 아니라 한국, 중국, 이탈리아, 독일 출신 동시대 작곡자들의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3회, 챔버 시리즈 5회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티콘서트 및 레지던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일상 곳곳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제24회 대전국제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으로, 한스 베르너의 ‘마왕 판타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선보이며 이번 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4번째 운영되는 이번 음악제는 ‘대전실내악축제’에서 ‘대전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바꾸고, 보다 폭 넓은 주제의 공연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과 관객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의 많은 음악가들의 협력을 통해 국제 예술교류의 장 기능을 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공연 축제로 호평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기획 블로그(https://blog.naver.com/cam37511)에서 확인하거나 유선(1544-3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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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한 09-12 15:59
대전시립박물관 특별전“대전지석(代傳誌石)”
대전시립박물관은 12월 1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특별전‘대전지석代傳誌石-돌과 흙에 새긴 삶’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소장 유물 중 ‘지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상장례를 알아보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는 전시이다. ‘지석’이란 돌아가신 분의 일생을 정리하여 돌이나 도자기 판에 써서 무덤 안에 묻는 것이다. 조상을 기리는 동시에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청화백자로 많이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 모양의 청자 지석부터 고려시대에 많이 보이는 가로로 긴 형태의 지석, 조선시대 전형으로 자리 잡은 세로로 긴 직사각판 모양의 청화지석, 생전에 애용하던 벼루로 만든 지석까지,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진 지석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세종시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한 양녕대군 사위 임중(林重)의 지석은 그동안 대중에게 자주 공개되지 못했는데, 대전시립박물관에 소장된 황희 정승 손녀의 지석과 형태가 유사하여 흥미를 끈다. 이 밖에도 이유태(李惟泰)가 어머니 청풍김씨(淸風金氏)를 위해 쓴 지석, 모두 합해 42점에 달하는 김진규(金鎭圭)와 그 부인 오천정씨(烏川鄭氏)의 지석, 서울 종로에서 발견된 대전의 대표 유학자 송준길의 지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지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석에 쓰여있는 글을 ‘묘지명’이라고 하는데, 대개 후손이나 생전 인연이 있던 명문장가가 돌아가신 분의 일생을 짧은 글로 정리하고 그 가문과 후손, 묘지의 위치 등의 정보를 쓴다. 우암 송시열이 쓴 문곡 김수항의 묘지명, 김수항의 아들 김창협이 쓴 묘지명 추기를 통해서 지석의 제작 과정은 물론, 묘지명을 통해 관련 인물들이 주고받은 애틋한 마음도 살펴볼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송준길, 김진규 등 대전의 주요 유학자들은 물론 장수황씨, 오천정씨 같은 여성들의 지석도 여럿 공개되어 조선시대 여성들의 일생과 상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을 맞이하여 돌아가신 선조들을 기리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정종한 09-04 18:22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시인 조남익]편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9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작고문인 회고전> [시인 조남익] 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문단을 이끈 故백강 조남익 시인으로의 삶, 1966년 등단 이후 50여년간 발표한 10권의 시집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 그가 대전문학관에 기증한 유품과 그와 함께한 문인들의 기록을 전시와 해설로 구성했다. 또한 전시실 한편에 관람객 참여를 위해 시인의 방을 재구성하여 창작활동을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하였고, 조남익 시인의 삶과 시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표작 소개 및 나태주 시인 등 주변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 한다. 백강 조남익 시인은 1935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국학대학(현 고려대) 문학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부터 1966년까지 《현대문학》에 수고리, 북촌리타령, 산바람소리 3회 추천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1969년 첫 시집 『山바람소리』부터 2021년 『한밭향토문학론』까지 50여년간 문인으로 시작과 평론을 해왔고, 한국문협 충남지부 임원 및 대전광역시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올해 3월 11일 생을 마감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대전 문단을 이끈 故조남익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대전문학 발전 및 확산을 위해 힘쓴 작고문인들을 기리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의 <작고문인 회고전>은 9월 6일 15시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cf.or.kr) 또는 대전문학관 담당자(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종한 08-20 19:04
‘AI, 청춘의 아트가 되다’, AI와 대학생 크리에이터 협업
디지털방송콘텐츠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색깔을 담아 대한민국을 청춘예술로 물들이는 뜻깊은 창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작 전시회를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에서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AI, 청춘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16명의 크리에이터들은 ChatGPT와 DALL-E를 비롯해 Midjourney 등의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의성과 기술력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이미지를 연결한 스토리텔링 구성 등 기존의 이미지 창작 과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어 제작 접근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상제작 전문가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령 학생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제작했다”며,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각국의 관광명소와 자연경관을 현실적으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전시회’에는 1학년 1명, 2학년 4명, 3학년 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명, 졸업생 1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는 방송, 영화, 광고 분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제작’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문욱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장은 지난해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제작’에 대해 발제했고, 최진재 교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과 함께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영상 작품을 제작, 교내에 송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성남아트센타 큐브사랑방에서 열리며,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창작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종한 07-04 18:34
2024년 제26회 보문미술대전 시상식 및 개회식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이 주관한 2024년 ‘제26회 보문미술대전’ 시상식 및 개회식이 7월 11일(목) 오후4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 및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4개 분야로 전혜진(한국화) ‘침잠하는’, 최진영(양화) ‘마당 한 구석에는’, 강민영(수채화) ‘겨울이야기’, 이진원(서예) ‘표암 강세황 선생 시’가 선정됐다. 제26회 보문미술대전은 6월 26일(수) 작품접수를 시작으로, 6월 28일(금)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협)를 통해 한국화, 민화, 양화, 수채화, 판화, 펜화, 드로잉,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조소, 공예, 서예, 문인화, 전·서각, 캘리그라피 15개 분야의 출품작을 심사하고, 수상자를 선정하였다.총 30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서 각축을 벌였고, 대상 4점을 비롯하여 우수상 10점과 특별상 2점, 특선 52점, 입선작 115점 등 총 183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리고, 올해의 초대작가상에는 양화부문의 김분이 작가가 선정 됐다. 이종협 심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26회 작품 심사는 공정성을 담보로 출품 작가의 정보 제공 없이 비공개 심사를 하기로 하였다.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서도 창작 의지, 개성,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작품 심사를 하였다.” 라며 “향후 보문미술대전이 새롭고 역량 있는 미술대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기대한다.” 라고 했다. 한편, 선정된 수상작들은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7월11일(목) 한국화, 양화, 조소, 공예를, 7월16일(화) 수채화, 판화, 드로잉을 7월21일(일)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부문 수상작을 그리고 운영위원 및 초대작가 작품을 7월26일(금) 부터 전시된다. 시상식 및 개회식은 7월11일(목) 16:00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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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시장 ‘김장 장보기’ 축제 성황리에 하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지난 11월 15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열린 ‘김장 장보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김장 재료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래자랑이었다. 15일 열린 예선에서 13명의 진출자가 선발되었고, 본선은 22일 오후 2시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본선은 가수 서인선의 진행 아래 출전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초청 가수 강혜원과 박진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박희정 법동시장 상인회장이 부른 특별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대상은 ‘못난놈’을 부른 참가자가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됐다. 축제 기간 동안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법동시장 상인회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한 경품권을 통해 김치냉장고, 냉동고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또한 20일(수)에는 경매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2일 본선과 함께 열린 기념식에는 박희정 법동시장 상인회장, 대덕구청 지역경제과장, 법2동 주민자치위원회장, 대전상인연합회장,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정 상인회장은 환영사에서 “김장 준비로 바빴던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법동시장 발전에 기여한 법동시장 고객지원센터 매니저와 상인회 매니저가 대덕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임창순 11-22 18:05 -
제1회 범적골 한마음 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한 따뜻한 음악 축제
함께 가는 세상미소(장선행 대표)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 법동주공 3단지 앞 매봉 어린이공원 무대에서 제1회 범적골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회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적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는 대덕구 구의원을 지냈던 박천보 대한노인회 대덕구 지회 부지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박천보 부지회장은 “장선행 대표와 미소 회원들의 뜻깊은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노인회 대덕구 지회에서도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영자 대덕구의원과 송활섭 대전시의원도 참석해 음악회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는 황준섭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교회 찬양곡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비롯한 여러 곡이 회원들의 합창으로 울려 퍼졌다. 이어 귀엽고 깜찍한 여중생이 부른 행복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수의 가수가 무대를 채웠는데, 남수봉, 김정아, 곽청, 윤소라, 박현아 등의 가수들이 흥겨운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장구의 달인 김소원의 신나는 장구춤과 기타 듀엣팀 두 바퀴 기타 사랑의 연주곡 그 겨울의 찻집은 큰 호응을 얻었다. 대덕구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현아 가수는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박현아 가수와 3명의 가수가 함께 부른 영원한 친구는 주민들과 어우러져 춤과 노래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 맛있는 냉동 만두 세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가는 세상미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함께 가는 세상미소는 장선행 목사를 대표로 하는 사회적 비영리 단체로, 노인, 장애인, 청년의 미래 연구와 지원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들과 동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 법동시장 남문 입구에서 어려운 삶을 사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최고급 요리를 대접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공연, 목공예, 도예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임창순 11-18 06:39 -
신탄진신협, 대전 대덕구 4개 동에 사랑의 된장 나눔
신탄진신협(이사장 박천영)이 지난 7일 덕암동, 신탄진동, 석봉동, 목상동 등 4개 동의 어려운 이웃 지원하고자 ‘사랑의 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탄진신협은 정성으로 담근 된장과 이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공헌에 나섰다. 신탄진신협 본관 옥상에서 열린 '사랑의 된장 나눔 행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신탄진신협 홍보위원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덕암동, 신탄진동, 석봉동, 목상동 등 4개 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봄에 직접 담근 숙성 된장을 개별 통에 나누어 총 160통을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후원 물품인 이불 20채를 함께 전달하였다. 박천영 이사장은 "정성 들여 만든 된장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덕암동의 김태영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신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덕암동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신탄진신협은 매년 사랑의 된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종한 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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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6월, 대덕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은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일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편안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대전 Pet-Friendly의 인증 업체로 선정된 카페가 대덕구에 있다. 그 외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와 전용 놀이터, 포토존은 물론 반려인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카페도 있다. 방문 시 카페에 미리 문의하여 펫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 로켓 (대전 대덕구 계족로 21번길 74 / 매일 14:00~21:00 /0507-1311-9880) 카페 로켓은 한남대학교 근처에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23년 대덕 고래(Go來) 맛집과 대전관광공사 Pet-Friendly 인증 업체로 선정되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알록달록 정감 있는 외관에 윤석근 화백의 작품과 골동품으로 잘 구성된 실내 공간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디저트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비래키키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12 / 11:00~22:00 / 0507-1317-9180) 계족산 등산로 초입 위치한 카페 비래키키는 커피와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입니다. 카페 앞 야외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크기로 아이 동반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동남아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선한 산 공기와 넓은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카페 크앙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15번길 70 / 10:00~22:00 / 0507-1303-0869)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을 보유한 디저트 맛집 카페이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즌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는 포토존은 반려동물과 인생네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강아지 간식과 커피와 음료는 물론 디저트 메뉴도 많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맛집 카페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노희선 06-10 11:00 -
처음엔 몰랐어요.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반려동물의 증가와 더불어 길거리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동네나 한 번쯤 스치듯 만났을 법한 대표적인 길거리 동물로 고양이를 들 수 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처럼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는 설은경씨를 만나보았다. 1. 언제부터 사랑하게 되었나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평생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는 털 알레르기로 반려동물 키운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죠. 10년 전, 지인의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면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본 것도 처음이었죠. 지금은 2마리의 반려묘(루이, 후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쯤 송촌동 골목에 작은 카페(coffee Dorothy)를 오픈했어요. 매일 가게 앞과 뒤쪽 베란다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귀, 눈, 입 모양 등 얼굴이 다 제각각, 울음소리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달라요. 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열린 문 사이로 카페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물, 잠시 쉴 곳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새끼 고양이들은 너무너무 이뻐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좋은 반려인을 만날 때까지 잠시 임시 보호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동네 고양이와 함께 한 기억이나 재미난 얘기가 있나요? ‘로미 아빠’라고 부르는 수컷 고양이가 있었어요. 송촌동 먹자골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골목에서 유명한 길고양이예요. 덩치도 크고 늠름하고 정말 잘 생겼거든요. 그 새끼 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로미라고 지어주었는데 그 후로 이 골목 가게 사장들 사이에서는 ‘로미 아빠’라고 통용되었죠. 가게 앞에 사료와 물, 방한용 집까지 따로 마련해 두고 길고양이들을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카페도 자주 오는 단골 고양이가 10마리 정도 되어요. 손님들을 위해 카페 안으로 들이진 않지만, 단골 고양이를 위해 매일 아침 사료와 물을 챙기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돼요.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 이웃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챙겨주는 맘 착한 사장님들이 이 골목에는 많으세요. 제가 가게 자리 하나는 참 잘 잡은 것 같아요~ 3. 나,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반려묘 루이(수컷,러시안블루)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 눈뜨게 됐어요. 그리고 후추(암컷,브리티시 쇼트헤어)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골목의 길고양이들도 챙기게 되었죠. 허당끼 많은 루이와 애교쟁이 후추로 웃을 일이 더 생겼고 가족 간의 대화가 더 풍성해졌어요. 루이가 신장 계통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 모두가 아주 힘들었어요. 두 아이도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서 공감력은 물론 돌봄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졌어요. 가족 모두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루이와 후추가 아프지 않도록 잘 살피려고 애쓰고 있어요. 4.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수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지만 크고 작은 수고로움과 언젠가 찾아올 가슴 아픈 이별의 고통마저 모두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큰 책임감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반려동물을 키워보시길 권해드려요. 설은경씨가 지금까지 길고양이를 꾸준하게 돌볼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캣맘 덕분이라고 한다. 동네 이웃과 지인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 물품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길고양이를 위해 맘 써주는 분들에게 대덕마을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 도중에도 가게 앞으로 지나는 단골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카페의 단골 길고양이들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찾아보세요. ※ 대전시 대덕구 송촌북로 24. coffee Dorothy노희선 05-01 11:59 -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너무 보고 싶어요" 오은영 박사의 눈물
‘국민 육아 멘토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상담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 박사도 19년간 함께 산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했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mdrome)이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잃은 데서 오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이런 감정 상태를 넘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분노 조절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미국 수의사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실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과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오은영 박사 또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 구성원을 잃은 느낌이라며, 하지만 애도 반응이 그 이상을 넘어 우울로 빠지면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당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2021년 애니멀 피플, 공공의 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이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해당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변인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공감해 주거나 그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려인의 슬픔이 공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슬퍼하냐”,“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그만이다.”라는 등 타인의 슬픔을 쉽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슬픔을 극복하고자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부분도 우려스럽다. 입양한 반려동물로 인해 죽은 반려동물의 그리움만 쌓이거나 두 반려동물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죄책감이 생긴다면 제대로 된 애착이 생기기 어렵고 서로에게 더 큰 불행이 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은 떠난 반려동물의 애도가 충분히 끝나고 본인의 감정도 추슬러지고 난 다음 생각해도 늦지 않다. 이제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한번 가족으로 맞이하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입양에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펫로스 증후군을 치유하는 '내 맘쓰담 힐링캠프'를 열었고 그해 9월 대전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실의 슬픔, 펫 호스를 말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처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감이 심하다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심리 상담 센터,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도 권한다. 앞으로도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인식 확대와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노희선 04-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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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 뜻 밝혀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났다. 박정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대전 최초로 유성을 황정아 당선자와 함께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으로 "행정 경험을 통해 일할 줄 알고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정현 당선자와 대덕마을신문 이은학 대표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1) 당선 소감은. 대덕구민 여러분!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총선은 박정현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지체되고 있는 대덕의 성장을 요구하는 대덕구민들의 바람이 담긴 대덕구민의 승리입니다. 대덕의 발전과 민생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이번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구가 승리한 요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생을 돌보지 않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대전시민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라 살 것이 없다며 못 살겠다고 하시고, 가게 사장님들은 장사가 너무 안돼 못 살겠다. 청년들은 미래가 불투명해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는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발전이 좀 지체되고 있습니다. 제가 대덕구청장을 지냈고 구민들께서 성과를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연축혁신도시를 가시화하고 대덕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 저를 선택해 주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국민을 돌보는 것으로 국정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지역 주요 현안과 그 해결 방안은. 저의 최우선 공약과제는 연축혁신도시 추진의 가시화입니다. 2020년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가시적인 추진성과가 없는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우선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연구기관 유치로 제2 대덕특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청 이전으로 환경친화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공공행복주택단지 공급으로 혁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더욱 적극적 인구유입을 위한 사대부고 설립을 통해 수준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공공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에게 질높은 의료환경이 제공되는 수준높은 혁신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혁신산단으로 대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실증화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플랫폼 조성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RE100 지원을 위해 대덕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철도지하화 계획에서 대덕이 먼저 시행되도록 노력하여 공간이 단절되어 겪는 대덕구민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철도지하화로 확보되는 조차장역 부지와 역주변 공간을 복합주거 문화단지로 재탄생키기고 역세권 복합개 발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4)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저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자는 박정현 개인이 아닙니다. 위대한 대덕구민, 대전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을 지속하라는구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란 국민, 시민의 삶을 정성스럽게 치유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격차와 불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슴속에 새겨 미래비전은 분명히 세우고 발은 현실에 두고 한발 한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군주민수’ 그 뜻을 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이은학 05-01 11:23 -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대전송촌고등학교!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대전송촌고등학교(교장 국승오)! 동춘당의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학교다.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송촌인의 긍지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조형물이 송촌고가 지향하는 인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방학 때 출근한 교직원의 식사 준비와 설거지, 수목을 관리하는 국승오 교장을 보니 서번트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자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국승오 교장은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퇴직 후의 생활이 더욱 궁금하기도 하지만 100세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로 보인다.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가 교육의 본질이다”라는 말에서 대전송촌고등학교의 앞날이 더욱 밝아 보인다. ▣송촌 오(五)락(樂)장(場)! 배우는 즐거움(1樂), 가르치는 즐거움(2樂), 신뢰가 형성되는 즐거움(3樂),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4樂), 미래를 준비하는 즐거움(5樂)의 송촌 오락(五樂)만 보아도 교육 본질에 충실함을 알 수 있다. 재능은 노력을 이길 수 없고, 노력은 즐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배우는 즐거움으로 ‘건강 지키기’를 실천하는 학교생활, 인성에 기초한 창의성 계발 교육 실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자율성과 책무성이 조화되는 장학 활동, 수업 탐구 교사공동체 「다락방」운영, 교원 능력 평가를 통한 전문성 신장,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 및 연수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신뢰가 형성되는 즐거움으로 자율과 책임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정착, 즐겁게 가르치는 교육활동 기반 조성, 교육 공동체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 신명 나는 창의적 체험활동, 함께 나누는 학습,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즐거움으로 국제화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상욱 선수를 배출한 펜싱 명문 학교다. 20명의 선수가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으며 오늘도 오상욱 선배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①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②송촌 학력 신장 VISION 2024 ③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및 선진형 교과 교실 운영 ④학생 성장 맞춤형 진로 교육 ⑤꿈과 끼,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내 교육활동 ⑥학교생활이 즐거운 예술․체육활동 ⑦올바른 인성교육 ⑧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활성화 ⑨자율형 공립고 정책연구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운영, 선진형 교과 교실 운영 등으로 특별재정지원을 받은 학교다. 본교는 미래를 주도할 감성과 지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송촌고 교육력 제고를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이은학 04-02 10:16 -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듣는 대덕의 미래-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박경호입니다. 저는 대청호 수몰민으로 대전 대흥초, 북중,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결혼한 대전·충청 사람입니다.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군복무를 마치고 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 등으로 26년간 몸담았고, 8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하며 작년,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는지? 지금의 대한민국은 헌법질서가 무너져 위태로운 상황에 있습니다. 국회에서는‘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위장탈당을 하고 복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정당 대표 선출과정에서는 금품이 오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정치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편법과 꼼수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너진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다수의석을 무기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거대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현실정치에 발을 디뎠습니다.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는? 대덕은 천년 역사를 가진 회덕 유학의 발원지이고,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연구단지의 모태로 대전·충청의 정신적 경제적 중심지였던 대덕에 할 일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덕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정치인들은 대덕의 발전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으로 대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오랜 공직 경험과 법조 경력을 갖춘, 경륜 있는 정치신인입니다. 정부여당과 발맞춰 ‘힘찬 변화’,‘대덕 재창조’를 이뤄내고자 합니다. 2월28일 국민의힘 경선 승리 소감은? 저 박경호, 오로지 대덕구민 여러분만 믿고 뛰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덕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대덕구민 여러분께서 저의 뒤에 서서 저를 힘껏 밀어주시고, 저의 앞에 서서 저를 마음으로 끌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은혜는 4월10일, 본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경선과정에서 함께 하신 이석봉 예비후보님께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과 더해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를 요청드립니다. 떠나가는 대덕에서 살고 싶은 대덕으로, 대덕재창조! 박경호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22대 국회에 등원한다면, 어떤 상임위를 희망하는지? 당연히 국토교통위원회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 토지, 건설, 수자원 등의 국토 분야와 철도, 도로, 물류 등 교통 분야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업무을 수행합니다. 저는 대전의 5개구 지역 중 가장 발전이 늦은 대덕을 위해서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대덕에는 국토·교통 분야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대청호의 수자원을 활용해 근로·생활·문화활동이 모두 가능하도록 대덕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진행에 맞춰 철도가 지나는 곳에 도로와 물류 대폭 늘려 교통·유통 산업의 부흥을 일으켜야 합니다. 저는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D밸리’입니다. 과거에 해왔듯 공장만 지어대는 것으로는 미래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저는 대전1·2산업단지의 판을 완전히 뒤집고자 합니다. 이를테면 서울 구로의 G밸리, 판교의 벤처타운과 같이, 대전산업단지를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신기술 융복합 산업단지로 재창조 하고자 합니다. 대전산업단지는 지금처럼 단순 공장 역할이 아닌, 자율주행 자동차 사람을 이동시키고, 드론이 날아다니는 신기술의 시험장이며, 인큐베이터인 동시에 생산기지가 될 것입니다. 더해서 조차장 부지에는 매머드급 종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차장은 MICE산업 핵심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해 전시장, 컨벤션, 극장, 웨딩홀,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사업, 스마트 청년창업단지 조성,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 유치, 신탄진·평촌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덕구민께 하고픈 말이 있다면? 지난해,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매일같이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이 무색하게, 지금은 어딜 가든 가족처럼 저를 맞아 주십니다. 대덕구민들께서는 제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저는 대덕구민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제가 보답해 드릴 차례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그동안의 정치인들은 대덕의 발전을 이루어 내지 못했습니다. 저 박경호가 만들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너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새로운 선택! 힘찬 대덕! 박경호를 응원해 주십시오이은학 03-10 22:25
투데이 HOT 이슈
- D-유니콘 프로젝트,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12일‘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맞아 3년 동안 진행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D-유니콘기업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의 졸업식과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0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성장도약·시장개척자금과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등의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졸업한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은 기업가치 6,285억 원 상승, 매출액 1,120억 원 증가, 381명 신규고용, 누적 투자유치 1,873억 원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D-유니콘 30개 기업 전체로 봤을 때도 성과가 뚜렷하다. 우선, 기업 가치 8,381억 원이 증가했고 매출액은 1,644억 원이 늘었다. 또한, 작년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3개 기업에 이어 올해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추가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 302명의 고용 증가로 대학 및 연구기관 내 유능한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프로젝트 시작 이래 지금까지 3,700억 원가량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는 기업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공간인 D-유니콘라운지를 개소하여 17,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대전형 창업 생태계가 확장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라면서“앞으로도 대전시와 상생하며 일류경제도시를 견인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주춧돌”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대전에서 창업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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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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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대전시 교육청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12월 12일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 7,970억 8,401만 5,000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되었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2건 6억 원을 감액했다. 아울러,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366억 5,688만원으로 수입 및 지출계획 모두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 민경배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3)은 법정이전수입의 감소로 인한 세입결손을 보전하고자 기금을 활용하여 불확실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나, 이전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 우려가 있으므로, 미래교육 역량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교육복지 실현 등 대규모 주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사업 재조정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심사과정에서 예결위원들이 제시한 사항을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기를 당부했다. ▲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은 증액교부금과 지방교육세의 담배소비세분 일몰 연장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또다시 일몰기간이 도래되면 상황은 반복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학생과 지역예술인들을 위하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노벨과학상 수상국 교수법 연수가 명시이월이 발생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으나, 실제 연수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 운영과 관련하여 유초등과 중등이 특성이 다른데 해외연수를 같은 장소로 방문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으며, AI융합교육 컨퍼런스 사업은 전체예산 1억 4,986만원 중 국제교류 연수비가 1억 2,750만원으로 사업 항목별 비율을 볼 때 사업명을 컨퍼런스라고 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학생 도박 예방교육은 전체학교가 아닌 희망하는 학교만 전문강사가 교육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면서 3개년 계획 등 점진적으로 확대 방안을 찾아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길 당부했다. ▲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 2)은 교육현장에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교권보호 관련 예산이 감액된 부분을 지적하면서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가능성이 농후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교육도 중요하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새로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장애인 교원 고용부담금이 매년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며,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 부족으로 인해 법정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부담금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학교 시설개방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보장과 안전을 고려하여 명확한 원칙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 3)은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하면서 수업을 받는 교과교실제는 학생과 교사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도라며, 모든 학교에서 이 제도를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점진적 예산 편성 및 학습공간 확보 노력을 당부했으며,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성인 평생교육강좌와 관련하여 대전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진흥원 및 여성가족원 등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와 조화를 이루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6)은 교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교무지원팀 운영 예산이 대폭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일선 학교 교원의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시범학교 운영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설계에 반영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환기에 관한 기술지침 및 서울시교육청의 환기설비기술지침 가이드라인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유보통합과 관련하여 교육청도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회도 유보통합특별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교육청과 같이 협의하여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은 대전시에서 우수선수 유치를 위해 전문 체육팀을 창단했지만, 학교에서는 운동부 창단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면서, 우수학생이 해당 종목 운동부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전학 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교육청에서 운동부 창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문제와 관련하여,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등교사 중 남성 비율이 매우 낮은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학교 내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남성 교사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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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 “젊은층 고객 사로잡는 전통시장 마케팅 필요”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 주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산업건설위원회와 한국전통시장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전통시장이 직면한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가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현대적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토론에는 한국전통시장학회 이덕훈 회장(전 한남대 총장), 한국전통시장학회 한광수 사무처장, 도마큰시장 백승재 상인회장, 문창시장 김지헌 상인회장, 법동시장 박혜정 상인회장, 대전광역시 권경민 경제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통시장이 직면한 열악한 시설 환경, 주차 공간 부족, 소비 패턴 변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지원책, 지역 특화상품 개발, 디지털 마케팅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토론회를 마치며 박주화 의원은 “전통시장이 경쟁력 있는 현대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논의된 내용을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젊은층 고객을 사로잡는 새로운 전통시장 마케팅으로 전환점을 마련할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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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대전유성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농림부 현대화사업 선정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1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연면적 74,967㎡ 규모로 경매장, 중도매인점포, 저온창고 등의 시설을 신축하고, 복합쇼핑·문화·물류 등의 도매시장의 기능을 재설계·강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300억원을 포함, 4346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노은도매시장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 소비 트렌드 변화 등에 맞게 현대식으로 탈바꿈하고, 대전은 물론 중부권의 대표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래 의원은 노은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및 대전시 관계자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열성껏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은도매시장 현대화는 조승래의원의 총선 공약이다. 조승래 의원은 “노은도매시장 상인과 관계자 분들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농림부 사업 선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노은도매시장이 명실상부한 대표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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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숙원‘트램’28년만에 첫 삽 뜨다”
대전시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1, 2, 7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1일 유등교 상류 둔치에서 대전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에 시작된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교육감, 구청장, 시ㆍ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되며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이 투입된다. 토목건축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15개 공구로 분할 추진되며, 올해 우선 발주된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건설사가 최종 결정된 상태로, 내년 상반기까지 잔여 공구에 대한 공사 발주와 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으로 약 3년 6개월 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착공식 행사장에서는 지난 7월 현대로템과 계약이 체결되어 제작 중인 수소트램의 디자인 초안이 최초로 공개되고 시민 선호도 조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소트램 최종 디자인은 향후 전문가 자문, 2차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난 7월 폭우로 교각이 침하되어 교통 통제 후 교량 철거 및 임시 가교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인 유등교의 디자인도 공개됐다. 새롭게 건설되는 유등교는 대전 3대 하천을 상징하는 3경간(교각과 교각(교대)사이) 3연속 아치교로서 주경간 길이는 96m(유등천 총연장 96리(37.49km)를 상징)로 건설된다. 버드나무의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물수제비를 형상화했으며 교량에서 하천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계단도 교량 내에 설치된다. 교량 경간장이 기존 24m에서 96m로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교각의 개수도 6개에서 2개로 줄어들어 폭우 시 하천 통수단면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착공에 대한 기대와 연기가 반복되면서 시민 불안이 컸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드디어 착공하는 날로 대전 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것이며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만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교통관리 종합 대책도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 4,5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8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1만 1,698명, 취업 유발효과 1만 6,190명 등이 예상되며 사업의 지리적 입지 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대전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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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유니콘 프로젝트,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12일‘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맞아 3년 동안 진행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D-유니콘기업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의 졸업식과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0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다.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성장도약·시장개척자금과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등의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졸업한 D-유니콘 1기 10개 기업은 기업가치 6,285억 원 상승, 매출액 1,120억 원 증가, 381명 신규고용, 누적 투자유치 1,873억 원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D-유니콘 30개 기업 전체로 봤을 때도 성과가 뚜렷하다. 우선, 기업 가치 8,381억 원이 증가했고 매출액은 1,644억 원이 늘었다. 또한, 작년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3개 기업에 이어 올해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추가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 302명의 고용 증가로 대학 및 연구기관 내 유능한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프로젝트 시작 이래 지금까지 3,700억 원가량의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는 기업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공간인 D-유니콘라운지를 개소하여 17,0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대전형 창업 생태계가 확장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D-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라면서“앞으로도 대전시와 상생하며 일류경제도시를 견인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주춧돌”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대전에서 창업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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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벤처 혁신성장엔진“대전투자금융(주)”공식 출범
대전시는 10일 호텔ICC에서 중앙부처, 금융권, 지역 내외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전국 최초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전투자금융(주)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 결과물들이 모여 있는 대전에서 시장 내 모험적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술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투자기관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와 지역 연고 투자은행이 없는 금융 기반 한계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500억 원의 자본금을 100% 출자하는 등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는 새로운 도전적 형태로 추진됐다. 이번 출범식은 지역 내 기술벤처 창업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술금융 리더로서 대전투자금융(주)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요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상호 협력 속에 향후 대전투자금융(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전시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취지와 추진 경과보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뜻을 담은 대전투자금융(주) CI 발표 및 회사기 전달식, 발전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대전투자금융(주)의 역할 및 운용전략’,‘지역 중심 벤처투자 시장 도약 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투자금융(주)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개척자의 도시 대전이 수도권 일극 경제체제를 타파하고 세계적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과 지역 내외 주요 기관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적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여 창의적 기술력을 가진 지역 벤처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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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 매출의 탑 시상 및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
대전시는 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에서 ‘2024년 제18회 매출의 탑 시상 및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매출의 탑은 전년도 매출액이 1백억 원 이상인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330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1천억 원 부문 수상에는 ▲로쏘㈜(임영진) ▲㈜디앤티(박해일), 9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성경식품(육현진), 5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제이오텍(신현주, 김기성), 4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아이씨푸드(박균익), 3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지피에프씨(우광식), 2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케이엠넷(황광모) ▲㈜에스케이에스이(조근영), 1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성진테크윈(이계광) ▲㈜이노솔루텍(김영일) ▲㈜케이앤에스아이앤씨(진병욱) ▲㈜한국건설안전공사(지성갑) ▲지엔소프트㈜(김진수) ▲㈜바이오제닉스(손태훈) ▲주식회사 컨텍(이성희) ▲㈜더한기술(김상훈) ▲한스코리아㈜(한정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은 대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 중 성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199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2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기업 35개 사는 ▲㈜케이쓰리아이(이재영) ▲㈜휴비스(김명진)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김슬기) ▲㈜엠이티(김영삼) ▲㈜에이투엠(김정우) ▲㈜아이와즈(양중식) ▲㈜씨앤테크(김기덕) ▲㈜에스엔(송수준) ▲주식회사 컨텍(이성희) ▲㈜제니컴(김복경, 손정환) ▲㈜에프에스(김미화, 김영진) ▲㈜지오필테크(이민수) ▲미건라이프㈜(장훈철) ▲㈜스몰랩(이정규) ▲㈜엑스엠더블유(이진석) ▲㈜에셈블(엄준영) ▲㈜에스아이디텍션(장현석) 등이다. 매출의 탑 수상기업과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시 이자보전율 3% 우대지원을 받으며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출 증대 등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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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아라온, 필리핀 시연회 및 대리점 계약 성료
대전시의 벤처기업 ㈜아라온(대표 강재인)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자동차 매연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에코맥스 플러스’를 필리핀 현지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 필리핀 퀘존과 클락에서 민관 협동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두 곳의 대리점 계약과 3천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녹색제품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고차 수출 전문기업인 ㈜에스에스트레이딩과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중고차 시장을 공략하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검증받은 에코맥스 플러스의 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개선 효과를 홍보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K-중고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에코맥스 플러스’, 친환경 기술로 주목 ‘에코맥스 플러스’는 친환경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로, 엔진 성능과 연료 분사를 정밀하게 제어해 완전 연소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연비를 개선하고, 대기오염 물질 축적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달청 실증화 사업에서 매연 60% 이상 저감 및 연비 3% 이상 개선 효과를 입증받아 국내 약 60여 곳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차량에 도입됐다. 이 장치는 조달청 혁신제품 수출지원사업으로도 선정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공공차량 대상으로 실증화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도와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필리핀 시장 공략, 대리점 계약 성사 ㈜아라온은 필리핀 현지에서 두 차례 민관 협동 시연회를 개최해 에코맥스 플러스의 기술력을 알렸다. 퀘존과 클락에서 열린 시연회는 현지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두 곳의 대리점 계약이 체결됐다. 강재인 대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에코맥스 플러스가 인도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 수출 및 대리점 계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의 도약 아라온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에코맥스 플러스는 대기환경 개선과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 대표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산 녹색 기술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라온의 행보는 단순히 수출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 속에서, 에코맥스 플러스는 기술적 우위를 발판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한국 환경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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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보육 교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킹덤뷔페(문정로 40)에서 열린 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비전의 날’행사에 참석해 보육 발전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정책 발전 등 공로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책임지고 보육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보육 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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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 성황리 개최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2024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포럼’이 소셜캠퍼스 온 대전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전 관내 사회적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작 전부터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어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는 사회적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를 진행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제자로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임세희 과장,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고진석 상임대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학회 및 국립 한밭대학교 이준우 회장/교수, 행복나래 소셜밸류커머스실 이충섭 실장이 참여하였다. 좌장은 사단법인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발제 주제로는 2025년 사회적기업 정책, 2025년 사회적기업 예산(안)분석,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및 대학의역할,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 육성 사업 4가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사회적기업의 정책방향성 및 향후 사회적기업의 운영 실현목표 등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진행되었다. 발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사회적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과 현 정책의 실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기업 운영의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사회적기업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회장은 "사회적기업 가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사회적경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정책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 하는 자리에 함께 고민해주시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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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들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 / 이하 진흥원)에서는 지역청년의 글로벌 역량강화로 세계적인 인재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0일에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 △채용 행사 공동 개최 협력 △취업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향상 및 해외 취업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귀국 후 대전지역 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 정보와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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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오는 11일 크리스마스 히트상품 팝업스토어 개최
대전시는 오는 1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히트상품 팝업스토어를 연다.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목원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시 우수상품판매장(TJ마트) 입점 기업 중 화장품, 식품, 주류, 다이어리 등 60여 종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판매한다.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전문 리포터가 현장에서 참여기업 및 제품 소개 인터뷰도 진행하며 대전시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피아노 3중주 공연, 룰렛 이벤트, 꿈돌이 기념 촬영,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김종민 시 기업지원국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감사한 분께 대전의 우수제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면서 “대전 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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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무행정늘봄실무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실무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은 2024년 제2회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하여 12월 1일부터 전체 초등학교 151교 및 특수학교 6교(총 157교)에서 늘봄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는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의 현장 적응을 돕고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하여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처리, 늘봄학교 업무처리 흐름 및 실제 처리방법 안내, 학교조직문화 이해,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방법, 마인드 제고 및 업무담당자로서 역할과 책임의식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대전교육청은 대면연수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업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실무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늘봄학교 업무처리에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하였다.”라며 “2025년도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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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숙원, 동구 지역 중학교 설립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대전천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 설계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칭)천동중학교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따른 증가 학생 배치를 위해 총 247억원을 투자하여 동구 천동 92-1일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2025년 4월까지 설계용역, 2025년 8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약 18개월간 공사를 진행하여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설계설명회에는 지역주민, 대전광역시의회 송인석 의원, 교육청, 동구청, LH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배치, 학교 내외 주변시설 현황 등에 대하여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학교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가칭)천동중학교 신축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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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 개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별관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18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조례」에서 설치·운영이 명시된 기구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교육원과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는 학생, 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장애 인식개선 교육 기본 계획안 심의로 주요 추진과제는 장애 공감 문화 기반 구축,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동 운영, 대전교육 가족 장애 감수성 확산 등 9개이며, 위원들은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 장애인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인력풀 확충,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인식개선 교육 실태조사 등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며 장애 감수성을 향상하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특수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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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마음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교실 만들기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12월 한 달간 공·사립유치원 18기관 학급 담임 및 방과후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유치원 현장지원 교직원 연수 2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그룹의 실습 중심의 집합 연수로 운영되며, ‘그림으로 읽는 마음 이야기’, ‘그림책으로 진(珍)하게 놀기’ 의 2과정으로 운영된다. ‘그림으로 읽는 마음 이야기’ 연수는 유아의 그림을 해석하고, 교육에 적용해 보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유아의 통합적 발달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림책으로 진(珍)하게 놀기’ 연수는 놀이로 접근하는 그림책 활용법 및 총체적 문해력 발달을 위한 언어교육의 다양한 접근 방법의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교직원의 그림책 활용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가 그린 그림을 해석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워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유아의 그림 속 요소들을 해석하고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현장의 교직원들이 교실 속 유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라며 ”2025년에도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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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 성료
대전시가 1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선경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자활기업인, 종사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생산품 전시,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3층 로비에는 누룽지, 수제과자, 커피, 수제청, 빵, 공방제품 등 다양한 자활사업 생산품 2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중구지역자활센터 이기숙 과장 등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17명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자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활관계자분들이 소통·화합하고 희망과 미래를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면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분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에 280억 원을 투입해각 자활센터와 함께 83개 자활사업단, 20개 자활기업 등에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로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도 지역자활센터 운영 평가에서 3개 센터가 우수·장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광역자활기업 2호점인 ‘클린매니저 사회적협동조합’을 개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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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복지 일꾼들 한자리에“2024 대전사회복지대회”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희)는 4일 오후 The BMK 컨벤션에서 대전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4 대전사회복지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의 시민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기념사,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게는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의 복지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며 “대전시도 사회복지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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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협동조합, 첫 네이버스토어 제품 출시
온미디어협동조합(이사장 정종한)이 건강을 위한 첫 번째 네이버스토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버섯과학시즌1 노루궁뎅이버섯편'은 자연의 건강함을 담아낸 프리미엄 제품으로, 현대인의 두뇌 및 소화기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예로부터 뇌 건강과 위 건강에 유익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온미디어협동조합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이 신비한 버섯의 효능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 "버섯과학시즌1"이라는 이름으로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 제품은 특히 품질 관리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미디어협동조합 정종한 이사장은 "이번 제품은 건강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부모님,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자연의 선물로 '버섯과학시즌1 노루궁뎅이버섯펴'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버섯과학시즌1 노루궁뎅이버섯편'은 현재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magic_on/products/10806057941)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디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미디어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자연의 건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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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신한금융그룹, 대전 내 ‘안전동행 릴레이’ 임직원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6월 말 대전 서구에서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송인조 본부장, 대전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학수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인원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량 손수레와 안전 키트(안전 조끼, 햇빛가리개 모자, 폭염 안내문 등)를 제작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응원의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통해 우유팩 미니 월렛 파우치 제작, 가죽 종이 파우치 등을 제작했다.제작된 경량 손수레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총 5개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동행 릴레이’는 대전 외에도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구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제작된 총 160대의 경량 손수레는 각 지역별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한편 ‘안전동행 릴레이’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2024 Global One Shinhan (글로벌ONE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이다.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1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어르신 문화나눔 DAY △비대면 벽화 그리기 △점자 학습 교구 및 환경 교육 팝업북 만들기 △휠체어 다리 고정 스트랩 제작 △갯벌 정화활동 △어린이 환아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총 17회에 걸쳐 7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해외에서는 신한금융그룹 해외법인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에서 현지 NGO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 진행된다.신한금융그룹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만든 안전 키트가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무더운 올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후원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아동, 청소년 및 청년들을 위한 7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재단이다.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안정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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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등극
롱플레이스튜디오 제공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 출시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신인건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이다. 신 대표는 1인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4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지원하는 ‘게임콘텐츠 고도화 제작지원’을 받아 팀을 구성하고, 기업 형태로 본격 운영했다. 이후 ‘글로벌 원스톱 진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이루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2024년 8월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출시 2개월 만에 전 세계 127개국에서 1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27%)과 중국(20%), 일본(11%)에서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팀 리뷰는 3300개 이상이 달렸고, 94%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어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롱플레이스튜디오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에 이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사실상 국내에서 인디게임으로 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모두 석권했다.이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과 생존 요소의 결합으로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투와 긴장감이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절차적으로 생성하는 무작위 맵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반복 플레이에도 흥미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또한 자원을 수집해 도구와 무기를 제작하고, 음식을 요리해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원 관리 시스템도 게임 속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안전지대 도달이나 도시 탈출, 백신 개발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다양한 엔딩을 제공하며, 결말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롱플레이스튜디오는 3년 반 동안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과정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건 대표는 “유저의 의견이 게임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해외 게임 웹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정통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의 깊이 있는 생존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포게이머넷(4Gamer.net)은 ‘좀비 생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이며, 턴제 시스템과 치밀한 생존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한편 롱플레이스튜디오는 내년 초 예정된 1.1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대적 NPC와 동료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전략성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롱플레이스튜디오 소개 롱플레이스튜디오(Longplay Studios)는 2021년 대전 서구에서 설립된 턴제 생존 전문 PC 게임 개발사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턴제 생존 로그라이크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해 스팀(Steam)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웹사이트: https://terminuszombiesurviv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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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 활용, 노후계획도시 정비 신속·정확하게
대전시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 인천과 함께‘디지털플랫폼 기반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하며 LX에서 올해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최신 공공데이터,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통합단지(안),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단지계획 및 조망권, 일조량 분석 등 디지털정보를 제공받아 노후계획도시 정비추진 기본계획 등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전시는 2023년 초에 착수한 장기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기초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2025년에는 둔산지구, 송촌지구(법동,중리지구 포함)에 대하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 지정되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인 통합단지 중에서 첫 번째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선도지구를 공모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디지털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관리를 위해 정비지원기구인 LX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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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표준연,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대전에 양자컴퓨팅 플랫폼이 본격 구축된다. 대전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은 디지털 경제에서 양자경제 시대로의 전환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자컴퓨팅 구성 기술요소 중 반도체, 통신, ICT, 광학 등 유관기술에서 사용되는 非양자적 기술을 양자컴퓨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간 추진되며, 국비 105억 원, 시비 31.5억 원, 민간 4억 원 등 총 140.5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첨단기술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되는 속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시대적 인식에 기초하여, 캐나다 퀀텀밸리와 같은 선도형 산학협력지구를 확보해 속도감 있는 대형성과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본 사업을 구상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컴퓨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KRISS를 중심으로 과학기술협동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요기업 발굴부터 제품․서비스 상용화 및 해외진출까지 규모 확대 단계별로 체계적인 맞춤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은 양자산업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양자기술 연구 및 인력 수급 등의 여건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딥테크 기반 스케일업 벨리 육성 사업 추진에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2027년까지 대덕 퀀텀밸리 내에 20개의 소부장기업 유치, 2,000억 원대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양자분야 고급 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자대학원, 테스트베드, 개방형 양자팹에 이은 양자산업화 분야 대형 국책 사업 유치로 인력양성, 인프라, R&D, 산업화에 이르는 양자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머지않아 도래할 양자경제 시대를 대전시가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분야 고급일자리 창출과 국가 양자컴퓨팅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하며, 지자체-출연연-기업 간 협력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양자 컴퓨팅 기술은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게임 체인저이며 동시에 국가 안보 자체”라며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함께 협력하여 양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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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온디바이스 AI 산업 육성 위해 머리 맞댄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대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On-device AI) 산업 육성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의 온디바이스 AI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젯슨 나노 등을 이용한 실제 온디바이스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한라대학교 장성숙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LG전자 송병수 팀장과 하이퍼엑셀 이진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온디바이스 AI 산업 생태계 발전방향과 최신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삼육대 류한철 교수가 진행하는 대전 온디바이스 AI 산업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TP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대전이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통해 얻은 방안들을 구체화해 추진할 것”이라며 “대전의 온디바이스 AI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계획과 협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TP는 지난달 30일 AI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전 AI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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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출판기념회 개최
오는 20일 오후 3시, 중구문화원 1층 뿌리홀에서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이 주최한 "2024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대한민국 장애인창작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창작활동 지원의 결실을 축하하고, 장애인문화운동을 통해 포용의 예술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창작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이다. 특히,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된 작품들은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으며 장애인 창작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있다. 이번에 발간된 창작집은 총 4종, 4,000부로 구성되었다. 주요 선정작으로는 천성자 시인의 『마른꽃과 볼레로』, 정상석 시인의 『가시연』, 김홍진 문학평론가의 『감각의 구원』, 그리고 한상수 작가의 인문총서 『잊혀져가는 한국인의 관습어』가 포함되었다. 각 작품은 장애인 창작자들의 독창성과 문학적 성취를 담고 있으며, 발간된 도서는 창작자들에게 각 300부씩 지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예술 발전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국회의원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된다.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박정현, 장종태, 박용갑, 황정아 국회의원이 수여할 표창은 사회봉사와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창작활동을 지원한 개인들에게 수여한다. 특히, 김종회(황순원문학관 소나기마을 촌장), 이금자(전 대덕구의회 의원), 정영미(한국머슬핏댄스협회 회장) 등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이 감사패를 수상하며 장애인문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홍 대표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장애인문화운동의 일환으로, 포용적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예향 좋은친구들, 문학마당, 삼진정밀, 선양소주, 온미디어협동조합 등 다양한 후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개최된 이번 기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장으로서, 포용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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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시 최고의 문화예술인은?
대전시는 4일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3개 부문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대전시는 지난 9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각예술부문 차상권 ▲공연예술부문 한선덕 ▲문학부문 유재봉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차상권 작가는 17회의 개인전과 600회의 단체전 등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으며, 39년간 미술 교육에 힘쓰며 신진 미술인 발굴에 기여하는 등 지역미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한선덕 연출가는 ‘극단 새벽’을 창단한 후 40년간 다양한 연극 작품을 연출했으며, 특히 2018년 제3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아버지 없는 아이’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지역 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연극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해외 공연으로 한국 예술을 홍보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유재봉 시인은 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지역에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9권의 시집과 6번의 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시민들과의 심미적 정서를 공유하기 위해 좋은 시를 선정,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했으며, 6개 부문 11명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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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출간 기념 북토크 &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후원의 밤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마을 만들기 과정을 담은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의 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북토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해유) 후원의 밤이 2024년 12월 5일 저녁7시,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책은 대전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 한 탄소중립 플랫폼인‘미호동넷제로공판장’에서 시작된 '에너지전환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유와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자립과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함께한 여정을 담았다. 넷제로장터, 에너지주민학교, 윙윙꿀벌식당, 솔라시스터즈 등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넷제로 라이프 스타일과 정부R&D 사업‘마이크로그리드’실증, 국내 최초 RE100우리술 탄생,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탄소중립 교육과 체험 등 해유와 미호동주민들의 고군분투 넷제로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창립 후 4년간 매년 약 2천5백여명, 총 9,85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 지역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활동과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지역 및 농촌에서의 지속가능한 모델과 비전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책에 나오는 미호동 주민들, ESG사업을 함께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과 북토크를 통한 에너지전환 사례를 생생하게 들어보며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주목받는 요즘,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은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발명하는 이야기책으로써 지역에너지전환을 실천하려는 개인과 마을,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에너지전환해유 양흥모 이사장은 “지난 여름 최악의 긴 폭염을 경험 한 우리 국민들은 기후위기 문제와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어요.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지금, 주민들의 지혜와 탄소중립 기술로 풀어가는 미호동 에너지전환마을을 주목 해주세요”라며 미호동 주민들과 해유의 경험과 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책「에너지전환마을 발명록」은 에너지전환과 지역재생을 계획하고, 마을에 활력을 가져올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활동가와 단체, 행정, 그리고 사회적경제, 기업 ESG관계자, 연구자들까지 모두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오는 12월 5일 7시,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열리는 에너지전환해유 책 출간 기념 후원의 밤에 오시면 해유의 다양한 탄소중립 상품과 에너지전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기업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 책은 미호동넷제로공판장과 온·오프라인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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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성과공유회 성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지난 14일 개최한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 사업> 성과공유회가 예술인, 기업·기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관계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예술인 동반자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지역소재의 기업 기관이 매칭을 통해 1개 팀을 구성하여 6개월 동안 예술 협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진행한 예술 협업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 간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연구원 연구소’라는 주제로 감정주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대전세종연구원팀 △조현병 환자의 감정표현을 돕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한 우리누리팀 △푸드아트랩을 기반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 주식회사 잇다팀 △기관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제안 및 홍보디자인 업데이트 등을 진행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팀 △기관팝업행사 기획 및 홍보웹툰 등을 제작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최종성과를 발표했다. 사업에 처음 참여한 예술인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다른산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작품활동에 큰 원동력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활동을 통한 직업적 역량강화를, 기업․기관에게는 창의적인 예술적 접근을 통한 조직이슈 해결 기회로서 역할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4년 연속 해당사업의 국비를 유치했으며,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향후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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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첼리스트 원민지 리사이틀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2년차 첼리스트 원민지가 12월 8일 19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원민지는 이번 공연을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최초 박사학위 우수논문상을 안겨준 작품이자 지금껏 대전 지역에서 소개된 적 없는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공연의 첫 시작으로 첼로 협주곡‘아득히 먼 세계 전부가...’를 피아니스트 김고운과 함께 연주하고, 그 뒤를 이어 뒤티외가 작곡한 첼로를 위한 무반주 작품‘자허 이름으로 된 세 개의 절’을 선보인다. 원민지는 공연의 몰입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곡에 대한 해설을 함께 준비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프랑스 상징주의 문학의 거장 샤를르 보들레르의 대표적인 시집 <악의 꽃>으로부터 예술적 영감을 받아 작곡된 뒤티외 첼로 협주곡 연주와 현대무용의 장르를 넘어선 협업 무대가 진행된다. 뒤티외가 담아내고자 했던 보들레르의 시적 이미지가 담긴 음악과 무용의 조화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원민지는 16세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입학,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학사학위 취득, 줄리아드 음대 석사학위를 받으며, 콜번 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학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23 스프링페스티벌 <브람스 아벤트>에 초청되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4년에는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의 올해의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전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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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규문화예술콘텐츠 2024년 코미디일류학당
코미디쇼버라이어티 문화예술 뉴콘텐츠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2024 코미디일류학당’이 지난 11월 29일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코미디일류학당'은 대전시의 문화예술 콘텐츠 다양화를 위하여 대전 연고 희극인을 중심으로 코미디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상설 공연 개최를 위해 추진되었다. 대전시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역사 등을 공연 소재로 활용, 대전의 매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대전의 색다른 매력을 홍보하며, 1990대 인기 코미디 코너 ‘봉숭아 학당’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형 코미디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 코미디 깔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단순 코미디 쇼가 아닌, ‘대전은 낭만도시, 꿀잼도시, 행복도시다’를 주제로 먹거리 ․ 볼거리 ․ 인물 ․ 즐길거리 등 대전의 매력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기획 ․ 구성했다. 특히 대전의 대표 연예인들인 개그맨 이경래, 트로트 가수 겸 방송인 김정선․ 한상귀, 대전시홍보대사 그라나다, 안무가 강정희,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노현수 ․ 박종용 ․ 황진호 등이 꿀잼도시 대전을 알리는 코미디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90분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체 공연이 대전 예술인들로 구성되었고, 특히 대전을 알리는 대표 노래 및 안무, 퓨전 국악의 매력, 관객과 배우가 공존하는 무대석 배치 등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연출은 본 작품만의 매력적인 색깔을 더하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총괄 기획 ․ 연출을 맡은 이희내 프로듀서는 “새로운 쇼버리어티 코미디 쇼 장르를 통해 대전의 매력을 다시 되새길수 있도록 기획했고, 시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께 감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세상을 찾아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이 콘텐츠를 무대에 서게 해주신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며 공연 성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당일 2회 진행되었으며, 공연장 매진 사례를 이룰 정도로, 많은 시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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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자 결성 극단 ‘Story Lab 쓰리랑타이거' 연극 공연
대전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의 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의 선정자들이 결성한 극단‘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연극 [반원 안에는 동그라미가 있다]를 선보인다. 차세대Artistar은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으로 지역대표 예술인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예술가들은 전문가 멘토링 및 결과발표회(DNA) 등을 지원받으며 예술역량을 강화 할 수 있다. ‘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는 2021년 차세대artiStar 문학분야에 선정된 이정수 작가와 2023년 공연 연출 분야에 선정된 최한솔 연출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극단이며,‘무대 위 이야기를 통한 세상에 대한 직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1년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24년 제24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 선정된 작품으로, 저널리즘의 부정적 활용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작가 이정수는 작품 소개에서‘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순환, 특히 군대 내 부조리와 언론의 블랙 저널리즘을 엮어 쓴 극’이라며 ‘불편한 현실을 코믹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연은 11월 21일부터 24일(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까지 대전드림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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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 극단 호감 창작 초연작품 공연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올해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호감이 창작 초연으로 선보이는 <파고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공연예술단체의 활동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발달된 사회로 다양한 편리함을 누리는 청년과 청소년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마트폰과 다양한 IT 매체 등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위험한 자극에 노출되고 중독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공연은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 관저문예회관에서개최되며 극단 호감 정준영 대표의 연출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배우 유인선, 임은지, 나시예, 박광현, 최인수가 열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관저문예회관 042-545-8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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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기획전시 [시인 김용재]편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작고문인 회고전> [김용재 시인]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4년 등단하여 반세기 동안 대전문단과 문학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창운 김용재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그의 유품과 작품을 통해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시는 김용재 시인의 삶, 1974년 등단 후 50여년간 창작한 작품들과 그가 남긴 문학계의 업적, 그리고 그와 함께한 문인들의 이야기를 이미지와 해설 및 영상으로 구성했다. 또한 고인이 생전 창작활동을 하던 책상과 책장, 유품들로 ‘시인의 방’을 조성해 관람객이 고인에게 전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운 김용재 시인은 1944년 대전(서구 용촌동) 출신으로 1967년 충남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74년과 75년 월간≪시문학≫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첫시집 『겨울 산책』(76. 현대문학사)을 시작으로 40여권의 시집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고, 대전시 문화상, 한성기문학상, 호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8년부터 40여년간 대전문인협회장, 대전문인총연합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선 문인이었다. 이번 <작고문인 회고전>은 12월 6일 15시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시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 해설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대전문학관 (042-626-5021)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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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특별전“대전지석(代傳誌石)”
대전시립박물관은 12월 1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특별전‘대전지석代傳誌石-돌과 흙에 새긴 삶’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소장 유물 중 ‘지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상장례를 알아보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는 전시이다. ‘지석’이란 돌아가신 분의 일생을 정리하여 돌이나 도자기 판에 써서 무덤 안에 묻는 것이다. 조상을 기리는 동시에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청화백자로 많이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병 모양의 청자 지석부터 고려시대에 많이 보이는 가로로 긴 형태의 지석, 조선시대 전형으로 자리 잡은 세로로 긴 직사각판 모양의 청화지석, 생전에 애용하던 벼루로 만든 지석까지,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진 지석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세종시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한 양녕대군 사위 임중(林重)의 지석은 그동안 대중에게 자주 공개되지 못했는데, 대전시립박물관에 소장된 황희 정승 손녀의 지석과 형태가 유사하여 흥미를 끈다. 이 밖에도 이유태(李惟泰)가 어머니 청풍김씨(淸風金氏)를 위해 쓴 지석, 모두 합해 42점에 달하는 김진규(金鎭圭)와 그 부인 오천정씨(烏川鄭氏)의 지석, 서울 종로에서 발견된 대전의 대표 유학자 송준길의 지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지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석에 쓰여있는 글을 ‘묘지명’이라고 하는데, 대개 후손이나 생전 인연이 있던 명문장가가 돌아가신 분의 일생을 짧은 글로 정리하고 그 가문과 후손, 묘지의 위치 등의 정보를 쓴다. 우암 송시열이 쓴 문곡 김수항의 묘지명, 김수항의 아들 김창협이 쓴 묘지명 추기를 통해서 지석의 제작 과정은 물론, 묘지명을 통해 관련 인물들이 주고받은 애틋한 마음도 살펴볼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송준길, 김진규 등 대전의 주요 유학자들은 물론 장수황씨, 오천정씨 같은 여성들의 지석도 여럿 공개되어 조선시대 여성들의 일생과 상례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을 맞이하여 돌아가신 선조들을 기리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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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시인 조남익]편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9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작고문인 회고전> [시인 조남익] 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문단을 이끈 故백강 조남익 시인으로의 삶, 1966년 등단 이후 50여년간 발표한 10권의 시집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 그가 대전문학관에 기증한 유품과 그와 함께한 문인들의 기록을 전시와 해설로 구성했다. 또한 전시실 한편에 관람객 참여를 위해 시인의 방을 재구성하여 창작활동을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하였고, 조남익 시인의 삶과 시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표작 소개 및 나태주 시인 등 주변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 한다. 백강 조남익 시인은 1935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국학대학(현 고려대) 문학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부터 1966년까지 《현대문학》에 수고리, 북촌리타령, 산바람소리 3회 추천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1969년 첫 시집 『山바람소리』부터 2021년 『한밭향토문학론』까지 50여년간 문인으로 시작과 평론을 해왔고, 한국문협 충남지부 임원 및 대전광역시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올해 3월 11일 생을 마감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대전 문단을 이끈 故조남익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알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대전문학 발전 및 확산을 위해 힘쓴 작고문인들을 기리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의 <작고문인 회고전>은 9월 6일 15시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cf.or.kr) 또는 대전문학관 담당자(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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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청춘의 아트가 되다’, AI와 대학생 크리에이터 협업
디지털방송콘텐츠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색깔을 담아 대한민국을 청춘예술로 물들이는 뜻깊은 창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작 전시회를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에서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AI, 청춘의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16명의 크리에이터들은 ChatGPT와 DALL-E를 비롯해 Midjourney 등의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의성과 기술력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이미지를 연결한 스토리텔링 구성 등 기존의 이미지 창작 과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어 제작 접근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다.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상제작 전문가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령 학생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제작했다”며,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각국의 관광명소와 자연경관을 현실적으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전시회’에는 1학년 1명, 2학년 4명, 3학년 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명, 졸업생 1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동서울대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는 방송, 영화, 광고 분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제작’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문욱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장은 지난해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제작’에 대해 발제했고, 최진재 교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과 함께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영상 작품을 제작, 교내에 송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성남아트센타 큐브사랑방에서 열리며,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창작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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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진행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024년 12월 11일(수)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동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 3가정에게 온새미로 봉사단과 연계하여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온새미로 봉사단은 수년간 대덕구 내에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으로, 봉사단과 연계를 통해 대덕구 내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 대상으로 주거환경 중 노후 된 전등, 수전, 샤워 호스를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였고, 또한 봉사단원들이 재료를 준비하여 어르신 댁에서 직접 요리하여 정성이 담긴 ‘양념 불고기’를 전달하였다. 봉사단의 집수리 활동 후 어르신들은 “등을 갈아줄 사람이 없어서 불편해도 그냥 사용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고, 집이 환해져서 좋다.” “화장실이 어두컴컴했는데 이렇게 밝아지니 웃음이 난다.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대덕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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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상임위, 내년 예산 2억8천만원 삭감
대덕구의회(의장 전석광)는 상임위원회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편성한 내년 본예산 가운데 총 2억8000만 원을 삭감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승연)는 11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각급학교교육경비보조사업 1억 원(예산안 4억 원) △대덕물빛축제 1억8000만 원(〃 8억2000만 원)을 각각 삭감 의결했다. 유승연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각급학교교육경비보조사업 예산안에 대해 “동서 교육 격차 해소나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좋은 취지”라면서도 “우리 구가 재정 자립도나 신청사 건립 등 이유로 예산이 많이 삭감되거나 동결된 가운데 타 자치구보다 예산이 과하게 편성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덕물빛축제의 경우 박효서 의원은 “일회성 행사에 이렇게 많은 비용이 투입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기간을 단축해 임팩트 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기흥)도 이날 심사에 나서 별다른 문제 없이 집행부 제출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덕구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5716억 원으로 올해보다 3.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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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김형식 관장)은 09일(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시민 참여 사업인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에서 최우수상(윤태승 사회복지사), 및 우수상(임은정 팀장)을 수여하였다. 09일(월) 진행된 행사는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진행되었으며,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기관 및 대전 8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진행되었다.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을 통해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을 진행하였으며,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 2건은 발표를 통해 특정 목표를 달성한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대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사례 홍보영상 시청을 진행하였으며 김석중 유품 관리사를 초청해 사회적 고립 예방 방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여 받은 윤태승 사회복지사는 ”대전을 바꾸는 시간을 주최하고 주관한 대전시 및 대전사회서비스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저의 역할을 수행하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대덕구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대전시민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내방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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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신중년 인생 2막 프로그램 ‘중년의 꽃을 피우다’ 성료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50+ 신중년 디딤돌학교 - 중년의 꽃을 피우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대덕구와 지역 대학인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대덕구 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연계해 신중년에게 배움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설계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기관별 5회에 걸쳐 △서양란 모아심기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관엽식물 미니분경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신중년의 자기 계발과 여가생활에 보탬이 돼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평생학습원은 지난 5월 지역평생학습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 연계를 위해 한남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 프로그램 △디지털 문해교육 △생애전환기 신중년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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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법적 절차만이 유일한 수습책”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현재의 정국과 관련해 “지금의 혼란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헌법이 정한 법적 절차를 밟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비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계엄 사태 직후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탄핵과 수사 절차를 조속히 밟는 것만이 현재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유성구청장은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말은 법적 근거도 없는 데다 아무런 해결책도 되지 않으며,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는 용어”라고 덧붙였다. 정 유성구청장은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들은 냉정하고 차분한 행정서비스를 유지해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언제, 어떤 비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간부들을 중심으로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 유성구청장은 “저도 개인적으로 현재의 비상 상황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주말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 유성구청장이 계획에 없던 간부회의를 소집한 것은 정치적 견해나 이해관계를 떠나 그만큼 엄중한 상황임을 공직자들에게 강조하고, 동요 없는 업무와 행정서비스 제공을 무엇보다 정확한 상황 인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정 유성구청장은 지난 주말 개인 SNS를 통해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여의도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데 이어, “탄핵안 불성립으로 국격은 더 추락하고 대한민국 국회는 치욕의 역사를 남겼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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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출범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3일 안녕센터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제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자유로운 구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유성구청 내 엠지(MZ)세대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1, 2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3기를 구성하여 더욱 활발한 혁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보드는 임기 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직 내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팀별 주제를 선정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내년 8월에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결과물은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이 유성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관점에 귀 기울이며, 이들이 도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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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어궁동 혁신창업생태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매년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좋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정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대회에는 대전 유성구를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장이 참여하여 각자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발표에서 ▲미래도시 유성을 위한 혁신 전략 ▲어궁동 지역의 창업 및 혁신 생태계 구축 노력 ▲스타트업과 로컬 커뮤니티의 자발적 증가를 통한 글로벌 혁신도시 비전 등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은 유성구가 지역 내 창업, 돌봄, 문화, 마을 등 4대 혁신 분야에서 이루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유성구가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만의 지역적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어궁동 일대에 지속 가능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기술 창업과 로컬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글로벌 혁신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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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1동, 인천시 부평6동 주민자치회와 우수사례 공유
대전 유성구 온천1동(동장 서인석)은 19일 인천시 부평6동 주민자치회(회장 함춘화)가 온천1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전홍)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천1동 주민자치회는 방문단에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 ▲주민총회 개최 사례 ▲주민참여예산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주요성과를 공유했다. 강전홍 온천1동 주민자치회장은 “부평6동 주민자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양 단체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춘화 부평6동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온천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두 단체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석 온천1동장은 “이번 교류는 두 지역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값진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설치 ▲아이스팩 석빙고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는 ▲온천마을 생생늬우스 운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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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4년 올해의 서구 10대 뉴스 선정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올 한해 언론에 보도된 뉴스 중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올해의 서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과 역점사업 중 크게 주목받아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뉴스는 ▲대전 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지정 ▲대전시 최초 24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도심 주차장 대폭 확대, 주차 스트레스 줄인다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개최 ▲민선8기 공약평가 최우수(SA)등급 달성 ▲2024년 상반기 대외기관 공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추진 ▲대전시-서구 뷰티산업진흥원 조성 맞손 ▲도안 무장애나눔길 조성 협약식 개최 ▲2025년 과기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등 총 10개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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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보건소, 경찰과 협력해 실종 예방 스마트 태그 배부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 태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대전에서 발생한 치매환자 실종 사건은 총 353건에 이르며, 이 중 93%가 65세 이상의 취약 계층으로 확인됐다. 실종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스마트 태그를 이용한 실시간 추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둔산경찰서(20개)와 서부경찰서(20개)가 협력하여 총 110개의 고리형 스마트 태그를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 태그는 위치추적이 가능한 고리형 기기로, 작은 크기로 사용이 간편하며 GPS 기능을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 실종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의 치매, 경도인지장애 등 실종 위험 및 실종 경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우선하여 제공된다. 이달부터 자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서구에 거주 중인 재가 대상자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며 보호자가 스마트 태그를 관리할 수 있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둔산경찰서 형사과 ▲서부경찰서 형사과 ▲서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의 일원이 실종되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서구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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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와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공동 신청한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양 구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했던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28일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개최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만년동‧월평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갑천 일원 우수한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유성구 업무협약을 통해 5개년 계획으로 이루어진 특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청회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9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양 구는 만년동, 월평동, 도룡동 등 갑천 일원 132만㎡(약 40만 평) 구역을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예산 1,767억 원을 들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고도화 지원, 인프라 구축, 자족성 확보, 도시브랜드 강화 등 4개 특화사업 11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특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기반의 특수영상 기술 개발, DB 구축 등 관련 산업 고도화 지원과 함께 도룡동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27년 예정), 만년동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월평동 청년콘텐츠타워(’28년 예정) 등 하드웨어 연계를 통한 주거‧업무 원스톱 라이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원활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특허법 등 5개 규제특례 혜택도 받는다. 기술 개발 활성화를 위해 특허법에 관한 특례를 활용할 계획이며, 지방재정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하면 청년콘텐츠타워 건립 절차가 비교적 간소화된다. 또한 도로법, 옥외광고물법, 도로교통법에 관한 규제특례를 통해 특수영상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여 특수영상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구는 성공적 특구 조성으로 기업 유치, 정주‧생활 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전국을 넘어 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촬영‧제작을 위한 ‘한류’ 기술을 찾아 대전으로 모여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의에 참석해 특구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과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특화사업 추진과 특구 발전계획 수립을 병행하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는 대덕특구와 함께 유성구 성장은 물론 대전 발전의 두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갑천 일원 중심의 도시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지정되었던 ‘대전(동구‧중구) 근대문화예술특구’가 이날 해제되면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는 전국 175개 중 대전 유일의 지역특화발전특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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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심 대전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국민포장 수훈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주민자치협의회 및 정림동 주민자치회 배준심 회장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자치분권 강화 흐름에 맞추어 지방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정부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10. 29.)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성과 공유를 위해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를 발굴‧포상했다. 배준심 회장은 2005년부터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로, 2010년부터 정림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의 안정적 정착 및 지역의 화합,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동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2012년부터 정림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매년 다양한 시도와 풍성한 볼거리로 정림동 벚꽃축제를 마을 단위 문화산업으로 지속‧발전 시켰으며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통합 및 성숙한 자치구현에 기여한 바 있다. 배 회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포상 전수식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전해 받았다. 한편, 2024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116명이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국민훈장, 포장에 이어 대통령, 국무총리, 행안부장관 표창을 각각 포상하였으며, ‘2024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은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했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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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박물관,‘세상을 보는 눈, 지도’그림책 원화 전시
대전 중구(청장 김제선)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족보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세상을 보는 눈, 지도’ 그림책 원화 전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책 원화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족보박물관이 공동기획한‘명당, 그림에 담다’특별전과 연계하여 옛 지도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것으로 지도 속에 담긴 조상들의 세계관과 지리관을 소개하는 그림책 원화 액자를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족보 속 명당도와 함께 전시한다. 조상들의 지도 제작 기술과 제작 기관, 생활 풍습과 화법을 알아보는 그림책 ‘세상을 보는 눈, 지도’는 족보 명당도에 담긴 조상의 숭조사상과 효정신을 보다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문화유산과 독서를 연계한 이번 전시는 옛 지도와 명당도가 오늘날 우리 삶에 전해주는 의미를 사색하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조상들의 사상과 삶을 엿볼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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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따른 주요구간 사전점검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10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공사착공에 대비하여 관내 트램 지하화 구간인 테미고개와 유등교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번 달 11일 진행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공사 착공과 관련하여 트램 지하화 구간인 테미고개 일원과 유등교 일원 안전대책 및 공사기간 교통체증 대비 우회경로 확보 방안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주민들이 트램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미고개 일원은 트램 총 연장 38.8km 중 교통혼잡이 극심한 지역으로 1.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식으로 2025년 6월 착공될 예정이며, 유등교 일원은 교량 철거 및 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신설 교량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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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뿌리축제, 소상공인·지역 예술인 참여 늘고, 주민협력형 축제로 거듭나
지난 10월 11일~13일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 및 대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어떨까?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월 개최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축제의 정체성은 강화하되 지역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상생축제로 만들겠다는 축제의 방향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일단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진행한 배재대학교 산합협력단(책임연구원 박근수 교수)은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줬다. 박근수 교수팀은 이번 축제에 대해 “전통적인 축제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를 충실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영수증 이벤트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지역 내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작년의 경우 지역 문화예술인이 17개 팀이 참여했던 것에 대비하여 올해는 총 48개 팀이 참여하여 전년도 대비 약 2.8배의 지역 예술인이 축제에 참여 및 기획의 장이 대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및 예술인 참여율 증가와 주민협력형 프로그램의 가시적인 확대를 확인한 점,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한 친환경적인 축제로의 도약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다. 실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축제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5.4% 상승한 6.09점(7점 척도), 재방문 의향은 6.20점으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주며 이번 축제의 완성도와 발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다양한 개선점도 제시됐다. 체험프로그램 및 기념품 다양화, 야간콘텐츠 강화, 주차 및 교통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세대 참여 확대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도 보고되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 트랜드는 지역 축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꼭 그 축제에 참여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제안 및 의견들을 반영해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김제선 중구청장, 대전효문화뿌리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축제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맡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 박근수 교수로부터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등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을 보고 받고, 개선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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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목달천 정비사업 준공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목달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 재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한 목달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억(시비 1억, 구비 1억)을 투입하여 올해 6월 착공해 175m 구간의 호안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수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하폭을 확장하고 노후된 하천시설물을 보강함으로써 침수 피해 예방과 인근주민들의 영농생활 환경개선에 중점을 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해마다 여름철 하천 범람 위험에 따른 주민들의 영농애로와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2019년부터 목달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2023년까지 600m(목달동 414-3~목달동 347-4)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175m(목달동 307-1번지 일원) 구간의 하천 및 교량(목달동 157-2 일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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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어르신과 함께하는 삼겹살 day'
10일 오후5시에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타이어 가족봉사단 & 임영숙회원 후원과 (사)물방울 회원들이 함께했다. 두 단체 회원 20여 명이 이지역 40여명 어르신을 모시고 삼겹살 day를 위해 회원들은 주방에서 모두 힘을 모았다. 식사 준비를 위해 밥과 국을 시작으로 마늘과 고추 썰기, 상추 씻기, 일곱개 후라이팬에서 동시 고기굽기 등을 주방에서 시작했다. 일부 회원들은 탁자에 비닐깔기, 수저와 젓가락 놓기, 밑반찬 놓기, 음료수와 식수 준비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이 오시기 시작했다. 회원들은 내부모를 모시드시 환한 웃음과 미소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하시는 동안 부족한 고기와 김치, 마늘 등을 추가해 드렸다. 모든 것은 열심히 마치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고맙다", "수고했으며, 감사하다" 등 한결같이 인사들을 하셨다. 어르신들이 모두 끝난뒤에 대동종합사회복지관 대표님과 직원들, 봉사단 회원들은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행사는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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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흥룡마을 '가마놀이재현 및 벚꽃축제'
동구 가양2동 더퍼리길인 대주파크빌 후문부터 남간정사 거리에서 30일 오전 11시부터 제16회 흥룡마을 '가마놀이재현 벚꽃축제'가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은 JT BAND팀의 색소폰 앙상블, 가양2동 댄스스포츠팀, 가양2동 난타팀, 남천예술단의 민요, 가양2동 밸리댄스팀, 하모라이크 동아리 하모니카 연주, 대전아코디언동우회, 효성태권도학원, 빛고을합창단, 가양2동 웰빙댄스팀, 홍도동 부녀회 퓨전난타장구가 진행되었다. 곧이어 기념식과 흥룡마을 가마놀이 보존회에서 가마놀이재현을 했다. 흥룡마을 가마놀이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2동 흥룡마을 주민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는놀이로 출가를 앞둔 처녀가 적기에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도록 기원하는 놀이이다. 흥룡마을 가마놀이는 약 3백여 년 전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놀이라고하며 일제의 조선문화 말살정책에 의하여 사라졌던 것을 최근에 다시 재연한 것이다.이 놀이는 매년 정월에 시행하는 동제에 거리제가 첨가되었고 이러한 동제는 이지역에서 보기드문 형태라 하겠다. 이 놀이를 하기 위하여 동민들의 추렴에 의하여 정월 14일 밤에 산제당에서 산제를 지낸 뒤에 제주가 산을 내려오면 두껍바위 둘레에 모여 있던 동민들이 제주를 맞이하여 거리제를 지낸다. 음복단계에서 각 마을의 가마들이 모여들어 두껍바위를 돌며 신을 즐겁게 하는유희가 진행되며, 가마꾼들이 특이한 몸짓으로 흥을 돋우는 가마춤은 이 지역에서만 전승되어온 것이다. 이때 무당이 나와서 소 등에 올라가 하얀 수건을 흔들며 노래를 하는데 흥룡마을 가마놀이 노래를 부르며, 이러한 노래는 1910년대에 첨가된 것이라고 보는데 모두 성적 유희라고 하겠다. 이는 모두 신을 즐겁게 함으로써 마을 처녀의 행복한 결혼을 기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놀이를 통하여 동민이 화합하고 마을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것으로 타지역에서는볼 수 없는 놀이이다. [흥룡마을가마 재현 순서] ▶ 산신제를 마친 도가가 산신제의 마침을 알리는 횃불을 세바퀴 크게 돌린다. ▶ 두껍바위 앞에 모여있던 동민들은 일제히 크게 함성을 지르며 풍장을 치고 나가면, 동민들도 춤을 추며 풍장패의 뒤를 따른다. ▶ 도가를 만난 풍장패와 동민들은 수고했다는 뜻을 표하기 위하여 도가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며 풍장을 치며 춤을 춘다. ▶ 동민들은 도가를 앞세우고 마을로 오다가 도가의 집 앞에서 잠시 머무르고, 도가는 산신제 제물을 거리제 제물과 교체하고 두껍바위로 온다. ▶ 도가가 제물을 진설하면 풍장이 멈추고 동민들은 조용히 한다. ▶ 거리제를 지내며 축문을 읽고 소지를 올리고 난뒤에 제주가 절을 할때는 동민들도 따라한다. ▶ 각 마을에서 온 가마꾼들이 가마를 메고 등장하여 두껍바위를 세바퀴 돈다. ▶ 동민들은 음복을 하며 즐거워 한다. ▶ 갑자기 풍장소리가 들리면 동민들은 춤을 추고 가마꾼들은 가마를 멘다. ▶ 가마꾼들을 중심으로 묘기를 부리며 두껍바위를 돈다. ▶ 풍장소리가 더 커지고 동민들은 더욱 흥겹게 논다. ▶ 홍이 절정에 올랐을 때 갑자기 무당이 소(牛)등에 올라가 민요 흥룡마을 가마놀이 노래를 부른다. ▶ 이때 풍장을 장구로 장단만 맞추고 나머지는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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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우기철 대비 하수도 보수 및 빗물받이 긴급 점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주민 안전과 밀접한 하수도 보수 및 빗물받이 긴급 점검이 실시됐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노후화된 복개구조물(하수도)의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대전천동로(보문고 주변) 일원 복개구조물 보수ㆍ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밭중학교 앞 복개구조물은 시공한 지 60여 년이 경과한 시설로, 2017년 정동네거리 인근 도로함몰 사고가 발생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한 결과 구조물 내 바닥 세굴 및 철근 노출 등 시설물 안전에 문제가 있음이 발견됐다. 이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굴착 보수보강 공법을 선정,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가 시급한 100m 구간 보수ㆍ보강을 완료했다. 작년엔 예산 22억 원을 확보해 내구성 저하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한밭중학교~보문고등학교 일원 288m 구간 보수를 시작, 올해 6월 조기 완료했다. 아울러, 구는 하수시설 파손으로 인한 재해예방뿐 아니라 우기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건설과 하수팀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업, 하수관로 1.68km 및 빗물받이 524개소를 긴급 정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기후변화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돼 주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곳곳을 꼼꼼히 살펴 주민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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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환경 인형극’ 눈길
대전 동구 지역 내 공‧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환경교육이 4일부터 진행된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자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알리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유아를 대상으로 기관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기관을 확정했으며 기후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환경 인형극을 진행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환경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8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만들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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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금산군 청소년 코딩경진대회 개최
금산군은 정보화 시대에 익숙한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금산군 청소년 코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래세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코딩경진대회’를 주제로 초등부 10개팀, 중등부 8개팀 등 총 18개 팀의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달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규칙, 대회 요강 등을 사전에 알리고 청소년수련관에서 한 달여 준비기간을 갖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학교생활에서의 안전관련 아이디어 및 자동차 배틀을 주제로 코딩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코딩 실력과 기획 의도 표현력, 배틀 승부 등 영역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딩이라는 주제로 처음 진행된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디지털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회차를 맞은 청소년 코딩경진대회인만큼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며 “청소년들이 코딩에 관심을 갖고 팀워크를 이루는 모습에 청소년들의 창의 핵심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금산의 미래가 되는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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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금산군의회 “통합 맞손”
금산군의회의 대전‧금산 행정구역 변경(통합) 공식 요청에 대전시의회가 화답하며 향후 시‧군민의 여론 청취와 특별법 마련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논의했다.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이 29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의 이상래 의장, 김진오 부의장, 조원휘 부의장, 송활섭 운영위원장을 예방, 대전‧금산 통합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은 “군의원 모두가 대전‧금산 통합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며, “지난 311회 임시회에서 대전‧금산 통합을 골자로 하는 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은 그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특별법 마련에 함께 힘쓰자고 제안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금산군의회의 건의안에 대전시의회도 적극 화답할 것”이라며 “양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생활권을 같이 하는 만큼 메가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여론 조성에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중도 중요한 만큼 여론 청취 외에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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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습지 저곡리(닥실마을) 에코습지교육원에서 탄소중립 체험축제 개최
지난 12월 2일(토) 13시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에코습지교육원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해요! 2023 탄소중립 체험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금산환경교육센터에서 주최하고 사)지구촌환경지킴이국민운동본부(총재 정찬순)와 금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최정규)이 주관하였으며 지역 단체인 머리가좋아지는 전래놀이팀(대표 김미정), 천을리전원교회(목사 박희환), 교육앤미디어가 협력. 참여하였다 금산군은 청정. 건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지역으로, 인삼이라는 하늘 선물을 받고 경작하며 보전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다. 제원면 천내습지는 세계적으로 잘 보존되어있는 자연의 보고라는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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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날아오르는 초등 음악영재 꿈나무!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4월 25일, 제2회 음악영재 꿈나무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약 70여 분 이뤄졌으며 15명의 초등음악영재 학생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가야금 독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는 초등학교 5개교 및 보호자를 비롯한 400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꿈나무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초등학생 15명은 2023학년도 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음악영재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이다. 이들은 70여 명의 지원자 사이에서 엄격한 전공시험을 거쳐 선발된 음악영재 꿈나무들이다. 음악회에 참여한 조00 학생은“오늘 무대를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정말 의미있었으며, 연습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관람한 김00 선생님은 “영재교육원에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우리반 아이가 무대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동이었고, 교육적으로도 의미있었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이 참여하는 연주회가 더 많아지고, 관람하는 학교도 많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꿈나무음악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음악에 관심이 있고, 예술을 사랑하는 충남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은 충남 도내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미술·무용·풍물 분야에 관심이 있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에는 해마다 모집인원의 세 배의 인원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발은 매년 10월에 각 학교 및 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11월 접수를 거쳐 12월에 선발시험을 거쳐 연말에 다음연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있다. 오늘 개최된 음악영재 꿈나무음악회 영상은 본원 유튜브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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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 재개관식 행사를 하다
안산도서관이 12월 10일(화) 오후 3시 재개관식을 열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안산도서관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초청 내빈,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퓨전국악단 '퓨전국악메이'의 국악 연주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도서관은 시각적, 정서적으로 이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보를 통해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중에는 안산도서관의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도서관 운영과장이 재개관까지의 과정을 보고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안산도서관은 연면적 2,724.57㎡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약 14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시청각실과 서고가,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카페, 문화예술실이 위치한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문화강좌실, 3층에는 독서강좌실과 옥상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안산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로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재건축이 추진됐다. 2023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된 뒤, 같은 해 12월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시작되었고, 올해 9월 21일 준공됐다.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생활문화공간과 확장된 어린이자료실, 유아실, 종합자료실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종합자료실에는 개인석과 단체석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태블릿 PC 16대를 비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산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608-55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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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시장 ‘김장 장보기’ 축제 성황리에 하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지난 11월 15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열린 ‘김장 장보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김장 재료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래자랑이었다. 15일 열린 예선에서 13명의 진출자가 선발되었고, 본선은 22일 오후 2시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본선은 가수 서인선의 진행 아래 출전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초청 가수 강혜원과 박진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박희정 법동시장 상인회장이 부른 특별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대상은 ‘못난놈’을 부른 참가자가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됐다. 축제 기간 동안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법동시장 상인회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한 경품권을 통해 김치냉장고, 냉동고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또한 20일(수)에는 경매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2일 본선과 함께 열린 기념식에는 박희정 법동시장 상인회장, 대덕구청 지역경제과장, 법2동 주민자치위원회장, 대전상인연합회장,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희정 상인회장은 환영사에서 “김장 준비로 바빴던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법동시장 발전에 기여한 법동시장 고객지원센터 매니저와 상인회 매니저가 대덕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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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범적골 한마음 음악회, 지역주민과 함께한 따뜻한 음악 축제
함께 가는 세상미소(장선행 대표)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 법동주공 3단지 앞 매봉 어린이공원 무대에서 제1회 범적골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회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적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는 대덕구 구의원을 지냈던 박천보 대한노인회 대덕구 지회 부지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박천보 부지회장은 “장선행 대표와 미소 회원들의 뜻깊은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노인회 대덕구 지회에서도 홍보대사로 적극 참여하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영자 대덕구의원과 송활섭 대전시의원도 참석해 음악회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는 황준섭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교회 찬양곡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비롯한 여러 곡이 회원들의 합창으로 울려 퍼졌다. 이어 귀엽고 깜찍한 여중생이 부른 행복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수의 가수가 무대를 채웠는데, 남수봉, 김정아, 곽청, 윤소라, 박현아 등의 가수들이 흥겨운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장구의 달인 김소원의 신나는 장구춤과 기타 듀엣팀 두 바퀴 기타 사랑의 연주곡 그 겨울의 찻집은 큰 호응을 얻었다. 대덕구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현아 가수는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박현아 가수와 3명의 가수가 함께 부른 영원한 친구는 주민들과 어우러져 춤과 노래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 맛있는 냉동 만두 세트를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가는 세상미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함께 가는 세상미소는 장선행 목사를 대표로 하는 사회적 비영리 단체로, 노인, 장애인, 청년의 미래 연구와 지원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들과 동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 법동시장 남문 입구에서 어려운 삶을 사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최고급 요리를 대접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공연, 목공예, 도예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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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온기전하는 연탄나눔 봉사 활동
대덕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11월 9일 오정동 일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원참사랑나눔, ㈜해피관리산업, ㈜휴먼월드, 사회적기업협의회 대덕구지회, 카페로하스, 그리고 화정초등학교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각 300장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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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임 경로봉사단, 산마을케어센터에서 말복 맞이 나눔 행사
신탄진동 산마을케어센터에서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순임 경로봉사단(회장 이순임)이 주관해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2014년 8월 14일 수요일, 무더운 여름의 마지막 절기인 말복을 기념해 열렸다. 이순임 회장과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곡밥, 나물, 떡, 과일,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함께 점심을 즐겼고, 그 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순임 회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더운 날씨에도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며 "항상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앞으로도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다. 산마을케어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봉사단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그들의 일상에 큰 활력이 됐다. 어르신들은 행사 내내 밝은 표정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들의 웃음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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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6월, 대덕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은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일상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전국 최초로 대전 Pet-Friendly 인증제도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편안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대전 Pet-Friendly의 인증 업체로 선정된 카페가 대덕구에 있다. 그 외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와 전용 놀이터, 포토존은 물론 반려인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카페도 있다. 방문 시 카페에 미리 문의하여 펫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 로켓 (대전 대덕구 계족로 21번길 74 / 매일 14:00~21:00 /0507-1311-9880) 카페 로켓은 한남대학교 근처에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2023년 대덕 고래(Go來) 맛집과 대전관광공사 Pet-Friendly 인증 업체로 선정되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알록달록 정감 있는 외관에 윤석근 화백의 작품과 골동품으로 잘 구성된 실내 공간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디저트로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카페 비래키키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12 / 11:00~22:00 / 0507-1317-9180) 계족산 등산로 초입 위치한 카페 비래키키는 커피와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브런치 카페입니다. 카페 앞 야외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크기로 아이 동반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은 동남아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선한 산 공기와 넓은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카페 크앙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15번길 70 / 10:00~22:00 / 0507-1303-0869)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을 보유한 디저트 맛집 카페이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즌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는 포토존은 반려동물과 인생네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강아지 간식과 커피와 음료는 물론 디저트 메뉴도 많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맛집 카페이다. 아이들도 좋아할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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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몰랐어요.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반려동물의 증가와 더불어 길거리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동네나 한 번쯤 스치듯 만났을 법한 대표적인 길거리 동물로 고양이를 들 수 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처럼 골목에서 만난 길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는 설은경씨를 만나보았다. 1. 언제부터 사랑하게 되었나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평생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는 털 알레르기로 반려동물 키운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죠. 10년 전, 지인의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면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본 것도 처음이었죠. 지금은 2마리의 반려묘(루이, 후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쯤 송촌동 골목에 작은 카페(coffee Dorothy)를 오픈했어요. 매일 가게 앞과 뒤쪽 베란다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귀, 눈, 입 모양 등 얼굴이 다 제각각, 울음소리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달라요. 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는 열린 문 사이로 카페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물, 잠시 쉴 곳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새끼 고양이들은 너무너무 이뻐요.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좋은 반려인을 만날 때까지 잠시 임시 보호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동네 고양이와 함께 한 기억이나 재미난 얘기가 있나요? ‘로미 아빠’라고 부르는 수컷 고양이가 있었어요. 송촌동 먹자골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골목에서 유명한 길고양이예요. 덩치도 크고 늠름하고 정말 잘 생겼거든요. 그 새끼 고양이를 돌보게 되면서 로미라고 지어주었는데 그 후로 이 골목 가게 사장들 사이에서는 ‘로미 아빠’라고 통용되었죠. 가게 앞에 사료와 물, 방한용 집까지 따로 마련해 두고 길고양이들을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카페도 자주 오는 단골 고양이가 10마리 정도 되어요. 손님들을 위해 카페 안으로 들이진 않지만, 단골 고양이를 위해 매일 아침 사료와 물을 챙기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돼요.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어 이웃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챙겨주는 맘 착한 사장님들이 이 골목에는 많으세요. 제가 가게 자리 하나는 참 잘 잡은 것 같아요~ 3. 나,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반려묘 루이(수컷,러시안블루)를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 눈뜨게 됐어요. 그리고 후추(암컷,브리티시 쇼트헤어)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골목의 길고양이들도 챙기게 되었죠. 허당끼 많은 루이와 애교쟁이 후추로 웃을 일이 더 생겼고 가족 간의 대화가 더 풍성해졌어요. 루이가 신장 계통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 모두가 아주 힘들었어요. 두 아이도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서 공감력은 물론 돌봄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졌어요. 가족 모두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루이와 후추가 아프지 않도록 잘 살피려고 애쓰고 있어요. 4.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수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지만 크고 작은 수고로움과 언젠가 찾아올 가슴 아픈 이별의 고통마저 모두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약속’이 있어야 합니다. 큰 책임감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반려동물을 키워보시길 권해드려요. 설은경씨가 지금까지 길고양이를 꾸준하게 돌볼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캣맘 덕분이라고 한다. 동네 이웃과 지인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 물품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길고양이를 위해 맘 써주는 분들에게 대덕마을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인터뷰 도중에도 가게 앞으로 지나는 단골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다. 카페의 단골 길고양이들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찾아보세요. ※ 대전시 대덕구 송촌북로 24. coffee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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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너무 보고 싶어요" 오은영 박사의 눈물
‘국민 육아 멘토라고 불리는 오은영 박사가 KBS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상담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 박사도 19년간 함께 산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했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mdrome)이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잃은 데서 오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이런 감정 상태를 넘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 분노 조절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미국 수의사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실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과 비슷할 정도라고 한다. 오은영 박사 또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 구성원을 잃은 느낌이라며, 하지만 애도 반응이 그 이상을 넘어 우울로 빠지면 도움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당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2021년 애니멀 피플, 공공의 창, 한국엠바밍, 웰다잉 ‘한국 반려동물 장례 인식조사’) 이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해당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변인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공감해 주거나 그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려인의 슬픔이 공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슬퍼하냐”,“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그만이다.”라는 등 타인의 슬픔을 쉽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슬픔을 극복하고자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부분도 우려스럽다. 입양한 반려동물로 인해 죽은 반려동물의 그리움만 쌓이거나 두 반려동물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죄책감이 생긴다면 제대로 된 애착이 생기기 어렵고 서로에게 더 큰 불행이 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은 떠난 반려동물의 애도가 충분히 끝나고 본인의 감정도 추슬러지고 난 다음 생각해도 늦지 않다. 이제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한번 가족으로 맞이하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입양에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 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펫로스 증후군을 치유하는 '내 맘쓰담 힐링캠프'를 열었고 그해 9월 대전 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실의 슬픔, 펫 호스를 말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처럼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감이 심하다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심리 상담 센터,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도 권한다. 앞으로도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인식 확대와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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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앤컷 헤어, 미용장인 장미경 원장
펌앤컷 헤어 장미경 원장은 미용에 첫발을 들인지 올해로 40년 차인 미용 장인이다. 한 지역에서 오래 뿌리내리고 있으면서 뿌리가 뻗어 나가고 가지가 자라고 해마다 열매를 맺듯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결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녀는 젊은 시절 가양동, 비래동의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며 커리어를 쌓다가 결혼을 하고 와동, 연축동에서 거주한 지 벌써 34년째이다. 그녀는 개인 샵을 차리기로 결심하고 뿌리내린 와동에서만 15년째 1인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외부에서 방문하는 손님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와동에 오래 거주 중인 주민들과의 소통이 즐겁고 내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 근처에 자리를 잡게 되다보니 내 아이들이 다 커서 성인이 되었어도 꾸준히 다시 커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내 아이들이 자라던 모습을 다시 추억하게 되고 고객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에게도 큰 에너지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한다. 2남 2녀를 둔 장미경 원장은 네 아이가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아이들이 커가는 기쁨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해당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성인이 되어도 펌앤컷 헤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있다는 게 그녀의 가장 큰 기쁨이자 소명감이라고 한다. 최근 3~4년 사이 코로나로 인해 휘청거릴 때도 장미경 원장은 꿋꿋하게 이 자리에서 버텨왔다. 게다가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의 재개발로 인해 주변 인구가 줄어들 때도 꾸준하게 찾아주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우선이라며 버텨왔다. 매출은 줄었지만, 개인 시간이 늘어가면서 미용장에 도전하게 되었고 5수 끝에 미용장에 합격하게 되었다. 미용장은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미용 업무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있는 매우 중요한 공중위생 분야로써 미용장은 얼굴, 머리, 피부 등의 미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용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고객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하여 손님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업무를 수행한다. 장미경 원장이 미용장이 되고 난 후 장미경 원장은 지금 달라졌을까? 결과적으로 그가 하는 일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아파트가 들어서고 손님들도 다시 늘어나면서 평정심도 찾았고 또 미용장으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미용장에 합격하고 장미경 원장은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바로 이루지 못했던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건양사이버대학교 24학번으로 입학하였다. 단순히 개인적으로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일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미용인이 되고자 선택한 길이다. 미용인으로서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펌앤컷 헤어의 휴무일은 화요일이다. 보통 미용장 봉사활동이나 각종 관련 행사가 화요일에 많다 보니 장미경 원장도 화요일을 휴무로 정했다. 당연히 쉬는 것이 아닌 자기 계발과 미용장 관련 행사에도 참석하고 또 개인적인 학업을 위해 하루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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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 뜻 밝혀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났다. 박정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대전 최초로 유성을 황정아 당선자와 함께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으로 "행정 경험을 통해 일할 줄 알고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대덕을 충청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정현 당선자와 대덕마을신문 이은학 대표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1) 당선 소감은. 대덕구민 여러분!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총선은 박정현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지체되고 있는 대덕의 성장을 요구하는 대덕구민들의 바람이 담긴 대덕구민의 승리입니다. 대덕의 발전과 민생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이번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구가 승리한 요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생을 돌보지 않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대전시민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올라 살 것이 없다며 못 살겠다고 하시고, 가게 사장님들은 장사가 너무 안돼 못 살겠다. 청년들은 미래가 불투명해 이대로는 못 살겠다고 하소연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는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발전이 좀 지체되고 있습니다. 제가 대덕구청장을 지냈고 구민들께서 성과를 인정해 주셨기 때문에 연축혁신도시를 가시화하고 대덕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 저를 선택해 주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국민을 돌보는 것으로 국정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지역 주요 현안과 그 해결 방안은. 저의 최우선 공약과제는 연축혁신도시 추진의 가시화입니다. 2020년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가시적인 추진성과가 없는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우선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연구기관 유치로 제2 대덕특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대덕구청 이전으로 환경친화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공공행복주택단지 공급으로 혁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더욱 적극적 인구유입을 위한 사대부고 설립을 통해 수준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고, 공공병원 설립을 통해 주민에게 질높은 의료환경이 제공되는 수준높은 혁신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혁신산단으로 대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실증화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플랫폼 조성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산업단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고 RE100 지원을 위해 대덕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철도지하화 계획에서 대덕이 먼저 시행되도록 노력하여 공간이 단절되어 겪는 대덕구민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철도지하화로 확보되는 조차장역 부지와 역주변 공간을 복합주거 문화단지로 재탄생키기고 역세권 복합개 발을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4)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저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의 승자는 박정현 개인이 아닙니다. 위대한 대덕구민, 대전시민,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발전을 지속하라는구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란 국민, 시민의 삶을 정성스럽게 치유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것입니다. 정치란 격차와 불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슴속에 새겨 미래비전은 분명히 세우고 발은 현실에 두고 한발 한발 미래를 향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군주민수’ 그 뜻을 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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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대전송촌고등학교!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대전송촌고등학교(교장 국승오)! 동춘당의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학교다.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송촌인의 긍지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조형물이 송촌고가 지향하는 인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방학 때 출근한 교직원의 식사 준비와 설거지, 수목을 관리하는 국승오 교장을 보니 서번트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자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국승오 교장은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퇴직 후의 생활이 더욱 궁금하기도 하지만 100세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로 보인다.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가 교육의 본질이다”라는 말에서 대전송촌고등학교의 앞날이 더욱 밝아 보인다. ▣송촌 오(五)락(樂)장(場)! 배우는 즐거움(1樂), 가르치는 즐거움(2樂), 신뢰가 형성되는 즐거움(3樂),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4樂), 미래를 준비하는 즐거움(5樂)의 송촌 오락(五樂)만 보아도 교육 본질에 충실함을 알 수 있다. 재능은 노력을 이길 수 없고, 노력은 즐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배우는 즐거움으로 ‘건강 지키기’를 실천하는 학교생활, 인성에 기초한 창의성 계발 교육 실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자율성과 책무성이 조화되는 장학 활동, 수업 탐구 교사공동체 「다락방」운영, 교원 능력 평가를 통한 전문성 신장,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 및 연수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신뢰가 형성되는 즐거움으로 자율과 책임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정착, 즐겁게 가르치는 교육활동 기반 조성, 교육 공동체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나누고 베푸는 즐거움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 신명 나는 창의적 체험활동, 함께 나누는 학습,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즐거움으로 국제화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상욱 선수를 배출한 펜싱 명문 학교다. 20명의 선수가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으며 오늘도 오상욱 선배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①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②송촌 학력 신장 VISION 2024 ③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및 선진형 교과 교실 운영 ④학생 성장 맞춤형 진로 교육 ⑤꿈과 끼,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내 교육활동 ⑥학교생활이 즐거운 예술․체육활동 ⑦올바른 인성교육 ⑧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활성화 ⑨자율형 공립고 정책연구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준비 학교 운영, 선진형 교과 교실 운영 등으로 특별재정지원을 받은 학교다. 본교는 미래를 주도할 감성과 지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송촌고 교육력 제고를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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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듣는 대덕의 미래-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박경호입니다. 저는 대청호 수몰민으로 대전 대흥초, 북중,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결혼한 대전·충청 사람입니다.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군복무를 마치고 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 등으로 26년간 몸담았고, 8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하며 작년,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는지? 지금의 대한민국은 헌법질서가 무너져 위태로운 상황에 있습니다. 국회에서는‘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위장탈당을 하고 복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정당 대표 선출과정에서는 금품이 오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정치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편법과 꼼수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너진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다수의석을 무기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거대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현실정치에 발을 디뎠습니다. 대전 대덕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는? 대덕은 천년 역사를 가진 회덕 유학의 발원지이고,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연구단지의 모태로 대전·충청의 정신적 경제적 중심지였던 대덕에 할 일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덕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정치인들은 대덕의 발전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으로 대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오랜 공직 경험과 법조 경력을 갖춘, 경륜 있는 정치신인입니다. 정부여당과 발맞춰 ‘힘찬 변화’,‘대덕 재창조’를 이뤄내고자 합니다. 2월28일 국민의힘 경선 승리 소감은? 저 박경호, 오로지 대덕구민 여러분만 믿고 뛰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덕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대덕구민 여러분께서 저의 뒤에 서서 저를 힘껏 밀어주시고, 저의 앞에 서서 저를 마음으로 끌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은혜는 4월10일, 본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경선과정에서 함께 하신 이석봉 예비후보님께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과 더해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기를 요청드립니다. 떠나가는 대덕에서 살고 싶은 대덕으로, 대덕재창조! 박경호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22대 국회에 등원한다면, 어떤 상임위를 희망하는지? 당연히 국토교통위원회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 토지, 건설, 수자원 등의 국토 분야와 철도, 도로, 물류 등 교통 분야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 업무을 수행합니다. 저는 대전의 5개구 지역 중 가장 발전이 늦은 대덕을 위해서 국토교통위원회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대덕에는 국토·교통 분야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대청호의 수자원을 활용해 근로·생활·문화활동이 모두 가능하도록 대덕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진행에 맞춰 철도가 지나는 곳에 도로와 물류 대폭 늘려 교통·유통 산업의 부흥을 일으켜야 합니다. 저는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D밸리’입니다. 과거에 해왔듯 공장만 지어대는 것으로는 미래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저는 대전1·2산업단지의 판을 완전히 뒤집고자 합니다. 이를테면 서울 구로의 G밸리, 판교의 벤처타운과 같이, 대전산업단지를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신기술 융복합 산업단지로 재창조 하고자 합니다. 대전산업단지는 지금처럼 단순 공장 역할이 아닌, 자율주행 자동차 사람을 이동시키고, 드론이 날아다니는 신기술의 시험장이며, 인큐베이터인 동시에 생산기지가 될 것입니다. 더해서 조차장 부지에는 매머드급 종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차장은 MICE산업 핵심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해 전시장, 컨벤션, 극장, 웨딩홀,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물산업 밸리 사업, 스마트 청년창업단지 조성, 연축지구 내 공공기관 유치, 신탄진·평촌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덕구민께 하고픈 말이 있다면? 지난해,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매일같이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이 무색하게, 지금은 어딜 가든 가족처럼 저를 맞아 주십니다. 대덕구민들께서는 제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저는 대덕구민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제가 보답해 드릴 차례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그동안의 정치인들은 대덕의 발전을 이루어 내지 못했습니다. 저 박경호가 만들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너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새로운 선택! 힘찬 대덕! 박경호를 응원해 주십시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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存心篇(존심편): 본심을 보전함
★ 景行錄에 云 坐密室을 如通衢하고 馭寸心을 如六馬하면 可免過이니라. (경행록에 운 좌밀실을 여통구하고 어촌심을 여육마하면 가면과이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비밀스러운 방에 앉아 있더라도 네거리에 있는것같이 하고 한치의 마음 다스리기를 여섯 필의 말 다스리는 것같이 하면 가히 허물을 면하느니라. 衢(네거리 구) 懼(두려울 구) 馭(부릴 어) 坐密室(좌밀실): 아무도 보지 않는 밀실에 앉아 있어도 可免過(가면과): 허물을 면할 수 있다. ⊙ 擊壤詩에 云 富貴를 如將智力求인댄 仲尼年少合封侯니라. 世人은 不解靑天意하고 空使身心半夜愁이니라. (격양시에 운 부귀를 여장지력구인댄 중니연소합봉후니라. 세인은 불해청천의하고 공사신심반야수이니라.) 격양시에 이르기를 만일 부하고 귀함을 지혜로 구할 수 있다면 공자께서도젊었을 때 제후에 봉해졌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푸른 하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연히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밤중에 근심하게 하니라. 擊(칠 격) 壤(흙 양) 詩(글 시) 尼(여승 니) 封(봉할 봉) 侯(제후 후): 요즘의 지방 자치 단체장 정도의 벼슬 解(풀 해) 使(하여금 사) 愁(근심 수) 合封侯(합봉후): 합당히 제후에 봉하여졌을 것이다. 半夜(반야): 한밤중 擊壤詩(격양시): 송나라 때 소옹이 엮은 격양집에 실려 있음 愁(근심 수): 秋+心=愁(회의문자) 仲(버금 중): 人+中=仲(형성문자) ⊙ 范忠宣公이 戒子弟 曰 人雖至愚나 責人則明하고 雖有聰明이나 恕己則昏이니 爾曹는 但當以責人之心으로 責己하고 恕己之心으로 恕人則不患不 到聖賢地位也이니라. (범충선공이 계자제 왈 인수지우나 책인즉명하고 수유총명이나 서기즉혼이니 이조는 단당이책인지심으로 책기하고 서기지심으로 서인즉불환부 도성현지위야이니라.) 범충선공이 아들과 아우를 경계하여 가로되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으나 남을 꾸짖음에는 밝고 비록 총명함이 있으나 자신을 용서하는 데는 어두우니 너희들은 다만 마땅히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신을 꾸짖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즉 성현의 지위에 이르지 못함을 근심하지 아니해도 되니라(즉 저절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말) 范(성 범) 雖(비록 수) 愚(근심 우) 爾(너 이) 聰(귀밝을 총) 聰明(총명) 聖(성인 성) 聖人(성인) 神聖(신성) 賢(어질 현) 賢人(현인) 賢明(현명) 聖賢(성현) 范忠宣公(범충선공): 북송 철종의 재상 但(다만 단): 人+旦(아침 단)=但(형성문자) ⊙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 (시은물구보하고 여인물추회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를 쫓지 말라. 施(베풀 시) 忠(충성 충) 宣(베풀 선) 公(여러 공) 恩(은혜 은) 報(갚을 보, 알릴 보) 報償(보상) 報恩(보은) 報道(보도) 速報(속보) 追(쫓을 추) 追跡(추적) 追越(추월) 追憶(추억) 悔(뉘우칠 회) 後悔(후회) 悔恨(회한) 追悔(추회): 추후로 후회함 ⊙ 念念要如臨戰日하고 心心常似過橋時이니라. (염염요여임전일하고 심심상사과교시이니라.) 생각마다 중요한 것은 전쟁에 임하는 날같이 하고 마음마다 항상 다리를 지나는 때 같이 할 지니라. 생각은 늘 신중하고 조심하라는 뜻이다. 臨(임할 림) 戰(싸움 전) 過(지날 과) 橋(다리 교) 時(때 시) ⊙ 心不負人이면 面無慙色이니라.(심불부인이면 면무참색이니라.) 마음에 남을 저버리지 않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負(질 부) 負擔(부담) 勝負(승부) 負債(부채) 慙(부끄러울 참) 負人(부인): 남을 저버림 ⊙ 人無百歲人이나 枉作千年計이니라.(인무백세인이나 왕작천년계이니라.) 사람은 백 세까지 살지 못 하나 헛되이 천년의 계획을 세우느니라. 歲(해 세) 枉(굽을 왕, 헛될 왕) 計(셀 계, 꾀 계) 無(없을 무) ⊙ 寇萊公六悔銘에 云 官行私曲失時悔오 富不儉用貧時悔오 藝不少學過時悔오 見事不學用時悔오 醉後狂言醒時悔오 安不將息病時悔이니라. (구래공육회명에 운 관행사곡실시회오 부불검용빈시회오 예불소학과시회오 견사불학용시회오 취후광언성시회오 안불장식병시회이니라.) 구래공육회명에 이르기를 관리가 부정한 행위를 행하면 지위를 잃었을 때 뉘우치고 부자가 검소하게 쓰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치고 재주를 젊었을 때 배우지 않으면 때가 지나서 뉘우치고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쓸 때 뉘우치고 술에 취하여 한 말은 깼을 때 뉘우치고 편안할 때 장차 쉬지 않으면 병이 든 뒤에 뉘우치느니라. 私曲(사곡): 不正(부정) 非行(비행):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비리를 저지름 失時悔(실시회): 벼슬을 잃었을 때 뉘우침 狂言(광언): 주책없는 말 寇萊公(구래공): 송나라의 재상 寇(도적 구) 萊(쑥 래) 悔(뉘우칠 회) 後悔(후회) 悔恨(회한) 藝(재주 예) 藝術(예술) 技藝(기예) 文藝(문예) 醉(취할 취) 醉客(취객) 滿醉(만취) 醉中(취중) 狂(미칠 광) 狂人(광인) 狂犬病(광견병) 醒(깰 성) 覺醒(각성) 銘(새길 명): 金+名(이름 명)=銘(형성문자)쇠에 글을 새겨 넣는다는 뜻 病(병 병): 病(형성문자) 貧(가난 빈): 分(나눌 분)음+貝(조개)뜻=貧 돈을 나누어 가지므로 가난해진다는 뜻 息(쉴 식): 自+心=息(회의문자) 자신이 편히 쉬면 마음이 편안하다. ⊙ 존심편 관련 이야기: <만덕의 은혜> 만덕의 성은 김씨인데, 탐라(제주도의 옛 이름) 어느 양가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의지할 데가 없어서 기녀에게 의탁하여 살았다. 만덕이 성장하자 기생 명부에 이름을 올렸는데, 만덕은 비록 머리를 숙이고 관기로 부림을 당하였으나 그 스스로는 기생으로 여기지 않았다. 나이 스물이 넘어 기생이 아니고 양민의 딸이라는 사실을 관청에 울며 호소하니, 관청에서 불쌍하게 생각하여 기생 명부에서 빼주고 다시 양민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만덕은 비록 민간에서 살게 되었으나 탐라의 사내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여 남편으로 맞이하지 않았다. 그녀는 재물을 늘리는 일에 뛰어났는데, 수시로 바뀌는 물건 가격에 맞추어 매매하여 몇십 년이 지나 상당한 재산가로 이름이 났다. 정조 대왕이 즉위한 지 19년이 되던 을묘년에 탐라에 큰 기근이 들어 굶어 죽는 백성의 시체가 쌓였다. 정조 대왕이 구휼미(가난한 사람과 이재민을 도와주는 쌀)를 실어 보낼 것을 명령하니, 팔백 리 먼 바닷길(한양에서 탐라까지)을 바람을 받은 돛단배가 왔다 갔다 하였으나, 때에 맞출 수는 없었다. 이에 만덕이 천금의 돈을 던져 뭍에서 쌀을 사니, 여러 고을의 사공들이 때에 맞게 이르렀다. 만덕은 그 십분의 일을 가지고서 친족들을 살리고, 나머지는 모두 관청으로 보냈다. 부황(오래 굶어 살가죽이 붓고 누렇게 되는 병)든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관청에 구름같이 몰려드니, 관청에서는 급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리어 나누어 주기를 차등 있게 하였다. 탐라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거리로 나와 만덕의 은혜를 칭송하며 “우리를 살린 사람은 만덕이다.”라고 하였다. <양진과 왕밀> 중국 후한 때 사람 양진은 학식이 높아 ‘관서공자’라 일컬어졌으며, 벼슬이 태위에까지 이른 인물이다. 그가 형주자사가 되어 임지로 가는 도중에 창읍을 지나게 되었다. 예전에 형주 사람으로서 학식이 있다는 왕밀이란 사람을 임금에게 추천하였는데, 바로 그 왕밀이 창읍의 현령으로 있었다. 왕밀은 밤에 황금 10근을 품속에 품고 와서 양진에게 바쳤다. 품속에서 꺼내 놓은 황금을 보며 양진이 말하였다. “나는 그대를 아는데 그대는 나를 모르는가?” 왕밀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사양하지 마십시오. 늦은 밤이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양진이 말하였다.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그대가 아는데 어찌하여 아는 이가 없다고 하는가!” 왕밀은 부끄러워 내빼듯 그 자리를 물러 나왔다. <더불어 사는 삶> 조선 영조 때 조현명은 정직하고 깨끗하였으며 언행이 단정하고 공사가 분명하였다. 탕평책을 주장하여 어느 집단에 끼지도 않았다. 영의정으로 있을 때였다. 아내의 초상을 당하여 각 지방에서 많은 부조가 들어왔다. 초상을 치른 후 살림을 맡아 보던 집사가 잠시 한가한 때에 “남은 돈으로 땅을 사는 게 어떻겠습니까?” 하고 상의해왔다. 조현명이 물었다. “큰 아들의 뜻은 어떠했느냐?” “예, 큰 아드님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조현명은 그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술을 가져오라고 하여 혼자 마셨다.그리고 자식들을 불렀다. 자식들이 모두 모이자 큰 소리로 나무랐다. “이 짐승만도 못한 놈들아! 부좃돈으로 땅을 사려하다니 어미의 송장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더욱이 나는재상이면서도 땅을 사지 않았는데 너희 같은 하찮은 것들이 굶어 죽을까 봐 걱정한다는 말이냐?” 이튿날이 되자, 그는 부조로 들어온 모든 재물을 가난한 일가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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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뿔났다 - 제 2장 좌우뇌에 날개를 달자
성격적으로 좌뇌와 우뇌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좌뇌가 우뇌보다 높은 사람은 세상을 좌뇌로 바라보고 좌뇌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좌뇌적인 사람을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밖에서 기분이 나빠 들어왔을 때 좌뇌가 높은 아이는 고지식하고 눈치가 없어서 기분이 나쁜 엄마를 귀찮게 쫓아다니며 잔소리하다 혼이 난다. 그러나 우뇌적인 감각이 있는 아이는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뇌가 판단해서 일단 자리를 피하고 보는데, 좌뇌는 고지식해서 그런 명령을 내리지 못하여 결국은 크게 혼나게 된다. 그러나 우뇌로 행동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화가 나 있으면 평상시 안 하던 행동을 하게 된다. 큰소리로 책을 읽거나 집안 정리를 하는 등 갖은 애교를 부린다. 이것은 어느 쪽 뇌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좌뇌가 두뇌를 지배하는 아이들은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반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다. 친구들도 자기 맘에 들어야 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그리고 욕심이 많아 습관만 잘 들여놓으면 자기 할 일은 스스로 한다. 우뇌 편향적인 아이는 감각적이다. 창의성 및 예술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는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좌뇌, 우뇌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만 편향적으로 계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상호 보완적일 때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좌뇌의 특징인 논리와 이성이 바탕이 된 창의성은 빛을 발할 것이고, 우뇌의 특징인 감각에 기초한 실력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뇌가 발달한 아이는 감정이 풍부하여 안정감을 찾고 학습에 임할 수 있으며 좌뇌 선호형 아이는 합리적이어서 학습 능력이 뛰어날 확률이 높다.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좌뇌적인 사람과 우뇌적인 사람이 가진 특징을 조금 더 알아보자. 좌뇌적인 사람을 대할 때는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한다. 어떤 일을 설명할 때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이나 글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우뇌적인 사람을 상대할 때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하며 그림이나 물건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야 이해가 빠르다. 좌뇌적인 사람은 선물도 실속 있는 것으로 하되, 우뇌적인 사람은 꽃처럼 감성적인 부분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뇌적인 사람은 정에 약하다. 좌뇌적인 사람은 정보다는 철저하게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면을 먼저 보게 된다. 우뇌가 지극히 발달한 사람들이 예술가형이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아서도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가 있다. 남자들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다거나 옷도 정장보다는 독특한 옷을 많이 입는다. 예술가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어찌 보면 현실감각은 좀 떨어질 수도 있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번다는 속담처럼 돈 버는 쪽에는 약할 수밖에 없다. 학습적으로 좌뇌와 우뇌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자. 좌뇌는 언어, 즉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다스리며 논리적이고 계산적이기 때문에 ‘적당히’를 허용하지 않고 꼬치꼬치 부분적으로 파고들어 간다. 또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는 좌뇌에서 담당한다. 문제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순서에 따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좌뇌는 정보를 동시에 수용하기보다는 부분에서 전체로 하나하나씩 축적하는 방법을 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는다. 또한 은유법이나 추리를 거의 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의 뜻만 해석한다. 즉 좌뇌가 높은 아이들은 체계적, 순서적, 논리적이며 학업 성취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으나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어 통제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우뇌는 단어를 통해서가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서 사물을 인식한다. 따라서 미술 전시관이나 자연 속에서 자극을 많이 받게 된다. 또한 위치와 공간적 관계에 대한 정보는 우뇌에서 처리된다. 밤에 갑자기 정전되어도 헤매지 않고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도, 퍼즐 맞추기 놀이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우뇌가 있기 때문이다. 우뇌는 논리적으로 정보를 분석하기보다 직감, 영감, 느낌, 시각적 영감 등을 근거로 정보를 순간적으로 받아들이며, 한 가지씩 일을 처리해 나가기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고 문제를 전체적으로 본다. 높이 나는 새가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듯이 우뇌를 계발하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뇌는 두뇌 속에 저장된 정보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 활동의 보고이며,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조각하기, 연기 등은 우뇌의 능력이다. 우뇌가 높은 아이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있으며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정도 있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 주는 넓은 마음과 잠재력이 있다. 눈치가 있어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잘한다. 그러나 노는 것에 너무 치중하여 학습에 지장을 줄 우 려가 있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이 있어서 엉뚱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즉 좌뇌적인 사람은 충분히 언어를 사용하여 설득하여야 이해가 빠르며 우뇌적인 사람은 언어로 설득하는 것보다는 그림이나 사물을 보고 이해를 시키는 것이 빠르다. 우뇌가 좋은 사람은 사람의 이미지라 할 수 있는 얼굴을 잘 기억하고 처음 만났을 때 옷이라든가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이미지를 잘 기억하지만, 좌뇌적인 사람은 그 사람의 이름이나 하는 일 혹은 경력 등을 잘 기억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뇌를 ‘이미지 뇌’, 좌뇌를‘언어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부학상에서 좌뇌와 우뇌의 차이를 발견한 사람은 로만 카 순터라고 하는 미국 신경학자이다. 그는 죽은 사람의 뇌를 세밀히 비교하여 좌우 비대칭성으로 존재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측두 평면’이라고 일컫는 부위, 즉 좌뇌에서 두드러지게 큰 이 부위는 언어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우리의 모든 인체 동작을 관찰하면 우뇌는 뇌의 우반구이고, 신체 좌측의 감각과 운동을 통제한다. 상대적으로 좌뇌는 뇌의 좌반구이며 신체 우측의 기능을 통제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보인 사물에 대하여는 뇌량을 통해 좌뇌에 전달하는 것이며, 왼쪽 눈으로 본 사물은 우뇌에 전달되지만, 이것은 곧 뇌량을 통하여 좌우뇌에 연락한다. 그러나 인간의 언어기능은 좌뇌에 속한다. 우뇌는 이미지, 공간성 명령을 처리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다. 좌우뇌는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사고와 의식의 종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구상이나 사고의 측면에서 보면 우뇌형 사고는 ‘유추형 사고’라고 부를 수 있으며, 좌뇌형 사고는 ‘수위형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소위 유추는 마치 시계의 바늘과 같아서 계속해서 평온한 표현을 명령한다. 수위 측면에서 말하면 전자시계와 같아서 수나 양 등을 명령하며 각 수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한 후에 연속되지 않은 형태로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나의 감정이나 몸으로 느끼는 날씨 혹은 사물을 만져본 느낌과 같이 정확한 수치나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은 우뇌에서 처리한다. 좌우뇌는 8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좌뇌는 학습 영역인 추상력, 언어사고력, 수리력, 추리력의 뇌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뇌는 인성 영역으로 협응력, 구성력, 시각적 통찰력, 지각속도력의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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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그와 관련한 작은 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이 있다. 여러 차례 경고성 전조를 무시하면 큰 재해를 입게 된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 관리 감독자였던 하인리히가 주창한 것으로 1:29:300 법칙이라고도 한다. 산업재해로 사망 또는 중상자 1명이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자 29명이 있었고 역시 같은 원인으로 사고는 아니지만 아찔한 순간을 겪은 사람이 300명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에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우발적인 범행도 그 원인을 찾아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하인리히의 1:29:300 법칙은 산업현장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생각하기도 힘든 청소년의 비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과연 우발적일까? 그럴만한 원인이 없을까? 모든 인위적 사고를 보면 대부분 인간성 상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사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는 인성이다. 인성이 무너지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는 피할 수 없다. 역으로 바른 인성의 소유자는 절대로 사고를 저지르지 않는다. 그래서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약한 사람을 보면 도울 줄 알고 학교 규칙을 잘 지키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었다면 결코 불행한 일을 벌일 리 없다. 바른 인성에 결함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고 아주 작은 비행일지라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치유한다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길거리에서 빚어지고 있는 청소년의 작은 비행에 올바른 소리 하지 못하는 세상이니 비행의 강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모래 위에 아무리 튼튼한 집을 지어도 그 집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기초는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오른쪽으로 다니고, 신호등을 지키는 것과 같이 가볍게 보이지만 절대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이 기초다. 이런 기초가 잘 되어 있으면 예절이 바르고 공부도 잘하게 되어 있다. 기초가 무너져 있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그 결과가 절대 좋을 수 없다. 특히 정치가는 더더욱 그렇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우선 자신부터 깨끗하게 하고 가정을 지킨 다음 정치에 뜻을 두어야 한다. 수신제가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정치에 ‘정’도 생각하지 마라. 수신제가가 되어 있지 않은 자 주위에는 썩은 내가 진동하여 파리가 득실거리고 죄도 없는 사람이 죽는다. 자신이 깨끗하지 않고 가정이 엉망인데 무슨 정치가 되겠는가? 요즘 국회의원 하는 행동을 보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도 이보다는 낫다. 공천받기 위해 혈안이 되어 아닌 것도 아니라 하지 못하고 오로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행태를 보면 구역질이 나고 세금이 아깝다.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한다고 깝죽거리니 나라 꼴이 잘 될 리가 있는가? 당선되기 전에는 그렇게도 똑똑하던 자들이 당선만 되면 희한하게 거수기 로봇이 되니 정말 한심하다. 국민을 위해 소신껏 정치하는 국회의원 보기 힘들다. 정치인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도 기초가 무너진 사람들이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말로만 국민과 나라를 찾고 실제는 간신배 측근들과 함께 밥그릇 나누기 바쁘니 무슨 놈의 정치가 되겠는가? 앞으로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단체장이든 기초가 무너진 사람이 당선되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이런 자가 당선되면 국민을 위해 써야 할 세금이 부패한 권력 유지에 쓰인다.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들어 공부 잘하고 명문대 들어가 열심히 노력한 사람보다 대학 때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어영부영 대학 졸업하고 썩은 정치 동아줄 꽉 잡아서 국회의원하고 단체장하고 장관을 하니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고 좋은 소식보다는 안 좋은 소식이 매일 터진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고 인성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특히 정치인 중에 인성이 무너진 자는 절대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유유상종이라고 뭐는 뭐끼리 모인다고 인성이 무너진 자의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모이게 되어 있고, 그런 집단의 결속력은 더욱 강하여 자기들의 생각과 다른 사람은 상생의 대상이 아니라 배척의 대상, 즉 적으로 내몬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전문 지식이 부족하니 잘잘못을 가릴 줄 모르고 잘못된 일을 하면서도 마치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다. 국민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정말 용감하다. 모든 사고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절대 우발적이지 않다. 하인리히 법칙을 교훈 삼아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사람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 인성이다. 청소년의 끔찍한 비행도 어떻게 보면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등 잘못된 작은 비행을 가볍게 했던 누적된 결과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듯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하인리히 법칙 하면 떠오르는 세월호 사건은 결코 우발적이지 않다. 큰 사람이 되려거든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그 기초의 중심은 바로 사람 냄새 나는 인성이다.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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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 법칙
초등학교 시절의 ‘토끼와 거북, 개미와 배짱이’가 생각난다. 느리지만 꾸준히 노력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고, 무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양식을 장만한 개미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가장 컸던 시절이기에 근면 성실을 가장 중요한 행동 덕목으로 여겼다. 그러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지금에 있어서는 오히려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하는 토끼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개미와 배짱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는 개미! 정말 개미는 모두가 부지런할까? 파레토가 개미의 생활을 관찰한 결과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20%에 불과하였고 일을 하지 않는 개미가 80%나 되었다. 이번에는 열심히 하는 개미 20%만 따로 모아서 관찰하였다. 처음에는 모든 개미가 열심히 일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일하지 않는 개미가 점점 늘더니 80%가 되었다. 반대로 일하지 않는 개미만 모아 놓았더니 일을 하지 않던 개미 중에서도 점점 일하는 개미가 생기더니 20%가 열심히 일하였다. 이러한 자연의 법칙 20:80을 파레토의 법칙이라 한다. 여왕벌 1마리에 일벌이라 불리는 암컷 90%, 수컷 10%로 되어 있는 벌이 있다. 암컷과 수컷이 맡은 역할이 있고 꿀은 일벌이 딴다. 그러면 일벌 90%가 모두 꿀을 딸까? 벌도 개미와 마찬가지로 실제 열심히 꿀을 모으는 벌은 20%에 불과하다. 빈둥빈둥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 벌, 다른 집 벌통에 들어가 꿀을 훔쳐 오는 벌 등 각양각색이다. 인간의 생활과도 흡사하지 않은가? 우리 인간의 세계도 이러한 파레토의 법칙이 엄연히 존재한다. 자연의 법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도 않고 그 비율이 쉽게 바뀌지도 않는다. 어느 직장이든 매우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하다. 20%가 나머지 80%를 이끌어가고 있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으려는 궂은일이나 위험한 일을 솔선해서 하는 20%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일을 바탕으로 쉽고 힘이 들지 않은 일을 하는 80%가 있다. 물론 80%에 해당하면서도 20%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냉철한 기준을 가지고 분석해 보면 파레토의 법칙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생 별것 아니다. 그냥저냥 살아가는 것이 인생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인생을 갖기 위해서는 손해 보는 일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나에게 이득이 되는 일만 할 수 있겠는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짐승보다 못한 끔찍한 일은 상대를 배려하기보다 나의 이익에 눈이 먼 결과의 산물이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일을 하고 생색을 내는 사람보다는 일하는 자체에서 보람을 느끼고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한다. 생색을 내려면 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덕을 쌓는 일이다. 덕을 많이 쌓으면 그것이 바로 복을 짓는 일이고 내가 지은 복이 결국은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복을 지어 나누어 줘라. 나누어 준 복은 다시 복을 만들어 나에게 오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많을 때,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세상이 된다. ‘동냥은 못줄 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내가 하지 않는 궂은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마라. 오히려 내가 하지 않는 일을 해주니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야 할 일이지 비난의 대상은 아니지 않는가? 내가 하지 않으니 내가 밉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도와주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라. 그것이 본인의 건강에도 좋다. 나에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피해 되는 일은 아니지 않는가? 나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데 하지 못하게 하면 되겠는가? 피해의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각은 건강을 해치고 긍정적인 생각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좋은 일은 항상 좋게 생각하라. 혹시 좋지 않은 일을 보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세상은 누군가의 희생과 봉사가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사리사욕에 빠져 욕심을 부린다면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없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가득 채워져 있으면 채우고 싶어도 채울 수 없다. 22대 총선이 끝났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인 JP의 국민이 호랑이라는 말을 실감했을 것이다. 평소에는 우매하고 어리숙한 국민으로 보일지라도 잘못에 대해서는 냉혹하게 심판할 줄 아는 국민임을 명심하라. 묻는다. 국회의원을 왜 하려고 하는가? 국민의 머슴? 상전이나 되지 마라. 가진 자보다는 갖지 못한 자를 힘이 있는 자보다는 힘이 없는 자를 주인으로 생각하라. 권위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좋은 일 많이 하고 약자를 배려하면 권위는 선물로 주는 것이다. 공천받기 위하여 권력자의 눈치를 보고 아첨하지 않았는가? 당당하게 공천받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자식 보기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가? 한비자의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을 생각하라.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도 하늘을 이길 수 없다. 그 하늘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민심이다.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이다. 22대 총선은 민심을 좇은 자와 거스른 자를 명백하게 보여준 결과다.
5분칼럼 굿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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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중헌디
무엇이 중헌디?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인생에 있어서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 돈, 명예 아닐까? 그래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라는 말도 생겼다. 돈, 명예, 건강은 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건강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라고 말씀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을 망치는 원인은 마음이다. 성경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그 어느 민족보다 강하고 담대한 것은 보장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리처드 칼슨이 쓴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라는 책이 생각난다. 이 책에서 그도 사소한 것에 매여 마음을 힘들게 하거나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지 말고 잊을 것을 잊고 버릴 것을 버리고,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대범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큰 흐름은 토니 로빈스가 썼던 책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의 지지 않을 용기'와도 흐름이 비슷하다. 생각 바꾸기를 통해서 감정을 전환시키고 쓸데없는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본은 급한 것부터 하기 보다는 중요한 것부터 하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이 누구이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당신 자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 마음의 평안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어떤 상황에든 남을 탓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단순히 일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행복과 타인, 주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누군가 자신을 몹시 짜증 나게 하는 존재가 있을 때, 잠시 눈을 감고 그 사람이 귀여운 어린 아기라고 상상해 보자. 그들의 가냘픈 모습과 순순하고 귀여운 눈망울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는가? 얄미운 사람 때문에 마음이 복잡하다면 이번에는 그 얄미운 사람이 머지않아 곧 죽게 될 가엾은 노인이라고 상상해 보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며 매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기분이 저조해질 때면, 스스로에게 말하라. "이것도 그냥 지나갈 거야. 지난번에도 그랬어 결국은 좋게 될거야" 그렇게 하고 긍정하고 소망을 갖어 본다. 그러면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인생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새롭게 다짐한다. 모든 것에 신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다루기 힘든 사람을 상대해야 할 때, 일이 제대로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지 않을 때 이 영적인 사실을 떠올려 보라. 마음이 안정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깊고 넓어질 것이다. “무엇이 중헌디~” 김명기 신대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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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육상선수로 유명한 찰리 패덕이 어느 날 클리블랜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그는 연설중에 학생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강당 안에 미래의 올림픽 챔피언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하자. 연설이 끝난 뒤 바싹 마르고 키가 껑충한 흑인 소년이 쭈삣거리며 찰리 패덕에게 다가 왔다. 한눈에 봐도 숫기가 없고 가난한 소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찰리 패덕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아 눈을 빛내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육상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제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요!” 라고, 찰리는 기대에 찬 소년의 눈을 바라보며 열정적으로 대답했다. “할 수 있고 말고! 네가 챔피언을 목표로 삼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면 너는 분명히 올림픽에서 챔피언이 될 수 있단다!” 1936년 뮌헨 올림픽에서 그 소년은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금메달을 땄다. 그가 바로 제시 오웬즈다. 꿈은 꾸어야 이루어진다. 꿈을 잉태하면 꿈이 현실로 태어나는 것이다. 꿈을 꾸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디게 된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그것을 실현시키는 사람은 적다. 그 이유는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경우도 아버지와 어머니, 11형제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말함으로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의 바로왕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므로 보디발의 집에 복이 임했는데 호사다마처럼 성폭행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 간다. 그곳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므로 인정을 받았다. 그후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하고 대책까지 말한 그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으로 인정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훗날 그의 형제들이 식량을 구하러 와서 그에게 절하며 인사했다. 꿈은 큰 꿈을 꿔야 하며, 모두가 선호하고 이익이 되는 것이어야 바람직하다. 자신만의 망상이 되면 오히려 성취되어도 꼴불견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홍익인간의 자세로 모두를 이롭게 할 장본인이 될 것을 꿈으로 품어야 한다. 이렇게 보면 또 한사람이 떠 오르는데 바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비가 새는 통나무 집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어머니에게 받은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했다. 어느 날 아버지와 길을 걷다가 흑인이 백인에게 죽도록 매를 맞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흑인은 왜 저렇게 짐승처럼 맞아야 합니까?” 아버지 왈 “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저런 일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까?” “법을 바꾸면 된다.” “법은 누가 바꿀 수 있어요?” “대통령은 바꿀 수 있다.” 이 말에 링컨은 “그럼 제가 대통령이 되어 이 좋지 않은 법을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뜻을 정하고 그때부터 미 상원의원, 하원의원 선거에 나가 계속 낙선을 거듭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가 드디어 꿈꾸었던 미합중국 제16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 노예를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꿈은 끈기와 집념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포기하거나 낙심하면 때가 오지도 않고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이기심을 버리고 모두가 유익한, 모두를 유익하게 할 꿈을 꾸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그런 꿈을 말하고 공유하며 성취를 보여주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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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넉두리 “추억”
사람은 누구나 기억 속에 산다. 지나간 날들을 떠 올리는 것을 추억이라 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희망, 꿈, 비전이라고 한다. 추운 기운이 가시고 이제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겨우내 외롭게 서 있던 나무 가지에는 움이 트고, 땅은 더욱 짙은 냄새를 뿜고 있다. 봄이 되면 봄꽃이 만발하고 여기 저기 봄의 축제로 들떠 있어 풍요롭기 까지 하다. 예전처럼 나물 캐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겨울을 이겨낸 봄나물을 찾아 땅을 헤집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각박한 현실 속에, 봄의 향취를 느낄 만한 여유가 점점 더 없어지는 듯해 애석하기 그지없다. 요즘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틈만 나면 여기 저기 앉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기계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걱정되는 것이 간혹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해 비극을 불러 오는 경우도 있다. 시대가 변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세대인 시니어들은 비록 초근목피하며 보릿고개를 넘기며 모두가 배고프고 불편하게 살았지만 그런대로 계절의 운치를 느끼며 살았던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며 감사하다. 누가 먼저 말했듯이 추억은 노래와 같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거나 슬프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는 우리의 일부다. 우리는 그것을 잊을 수 없다. 추억은 또한 책과 같다. 수많은 경험에 의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과거는 우리에게 선물이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누구인지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요즘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추억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도 가족여행, 또는 추억 만들기 한다고 하면 학교에서도 아무런 제제 없이 보내준다고 한다. 좋은 추억은 생각하고 떠 올리면 웃음이 나고, 즐겁지만 아픈 기억이나 좋지 않은 기억들은 하면 할수록 괴롭고 힘들다. 그런데 좋은 기억들은 잘도 사라지는데 좋지 않은 기억들을 지우려 해도 주머니의 바늘처럼 수시로 기회만 주어지면 비집고 나온다. 기독교인인 나는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기억하며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같을 것이다. 기독교인의 추억은 나름대로 송구영신 예배로부터 시작해서 사순절, 고난주간, 세족식, 세례식과 성찬식, 부활절,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산상기도회,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가을 문학의 밤, 성탄절 망년회등 다양한 행사들이 줄지어 있어 많은 추억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것이 신앙생활을 돕는 힘이 된다고 본다. 좋은 추억들은 우리의 정신세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건전한 추억들이 건강한 정신을 만들고, 자신의 삶을 더욱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게 한다. 과거는 미래을 위한 교훈이라도도 한다. 그런데 추억은 강과 같아서 끊임없이 흘러간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순간, 그것이 슬픔이든 기쁨이든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되지만 뒤 돌아보면, 때로 기뻤던 추억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슬픈 기억이 지혜를 주기도 한다.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좋지만 매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추억은 기분 좋아서 행복하고, 불행한 기억은 지나 간 것이니 이 역시 추억일 뿐이리라. 그러므로 하루하루 바른 생각을 갖고 자신을 개발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와 양보, 사랑하며 산다면 그것이 가장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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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격려가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있다. 켄 블렌차드의 베스트셀러다. 그는 플로리다의 '시월드'에서 고래 쇼를 보았다고 한다. 전혀 춤을 출 것 같지 않던 고래가 춤을 추는 것이다. 고래는 춤을 출 수 있는 구조로 생기지 않았다. 머리는 둥그렇고 앞지느러미는 짧고 꼬리는 중심잡기도 힘들게 돼있다. 그런데 그런 고래가 춤을 춘다. 어떻게 고래가 춤을 추는지 조련사에게 물었다. 조련사는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말했다. 원하는 행동을 하면 충분히 칭찬해주고 고등어 한 마리를 준다. 그것을 반복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 것이다. 블렌차드의 지론에 의하면 춤출 구조로 생기지 않은 고래가 춤출 수 있다면 인간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아주 쉽다. 사람을 춤추게 만드는 것은 고래를 춤추게 만드는 것의 10%의 힘으로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칭찬을 통해서 주변을 모두 춤추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 칭찬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위력이 있다. 칭찬은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어릴 때 골목대장으로 아이들을 몰고 다니며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아이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를 볼 때마다 우려의 목소리로 “저거 커서 뭐가 되려나, 불량배 두목밖에 더 되겠나” 이 소리를 들은 맥아더는 상처를 받고 실족해 집에 들어와 있었다. 그 때 그의 할머니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사람들이 너를 몰라서 그래, 너는 앞으로 큰 군인이 될 기질이 있어!” 이 한마디의 할머니의 격려가 그를 세계적인 유언 사령관 맥아더 장군이 되게 한 것이다. 그런데 칭찬이 이렇게 좋은 데 우리가 칭찬을 잘 하지 못하며, 칭찬이 어려운 이유는 칭찬이 체질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칭찬을 안 하면 안하는 습관이 생기고, 반변에 칭찬이 습관화 되면 칭찬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진다. 칭찬에 인색한 사람은 대체로 지적을 많이 한다. 인간은 지적을 받으면 소극적이고 방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칭찬은 상대적이다. 그래서 상사에게 칭찬을 받아본 사람이 상사를 칭찬할 수 있다. 반면에 지적을 받으면 부하 역시 상사를 지적할 수밖에 없는 법이다. 다만 힘이 없으니까 대 놓고 면전에서는 드러나게 못하고 속으로, 혹은 뒷담화로 할 뿐이다. 물론 잘못이 있으면 지적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지적이 칭찬을 수반한 지적일 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작은 칭찬이 모아지면 놀라운 창조적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작은 시골 교회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제단의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화가 난 신부는 소년의 뺨을 때리며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 후 그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 지도자인 유고슬라비아 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다. 한편 다른 도시의 교회에서 한 소년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때 신부는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위호를 해 주었다. 그 소년은 장성하여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쉬”가 되었다. 지금 나의 입에서는 어떤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나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의 입술은 칭찬하고 격려하는 입술을 갖고 있나? 아니면 정죄하고 지적하고 비난하는 입술을 달고 사는가? 김 명 기(신대동교회 담임목사)
이광섭,대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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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 건물터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청동기 시대 집터와 유물' 및 '조선시대 건물터와 수혈'이 위치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 집터와 유물] 이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살던 집터와 유물이 출토되었다. 집은 타원형과 장방형으로 땅을 파내고 그 안에 2개의 기둥을 세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집터 안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늬없는 토기와 함께 농사 및 개간에 쓰었을 석기가 발견되었다. 아직 대전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조선시대 건물터와 수혈] 이 유적에서는 조선시대의 건물터 여러 동이 발굴되었다. 대부분 땅에 여러 개의 기둥을 정연하게 세워 만든 고상건물지로서, 주변에 마을이 형성된 점으로 보면 이 건물터는 땅에 닿지 않고 물품 및 곡물 등을 저장했던 창고용 건물터일 가능성이 크다. 그와 더불어 주변 곳곳 시대를 알기 어려운 수혈(구덩이)도 여러 기 발견되었다. 상기 내용은 현장에 설명판이 있어서 도움이 되며, 예전에는 과수원이었다. 발굴 조사가 완료되어 공개되어 청동기시대와 조선시대 건물터가 확인이 되었다. 바로 옆에는 '차윤주.차윤도 효자정려각비', 바로 아래에는 대청호, 백로, 가마우지, 왕버늘나무가 있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가 있다.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 측면 투시형 담장에는 '미호동 면장 송원용 공덕비'와 길건너 대나무 숲이 있는 곳에 '취백정'도 있으니, 한번 미호동 역사탐방을 해보세요. 또한 휴식을 위한 곳으로 로하스가족공원캠핑장, 대청공원, 대청문화전시관, 대청수련원, 카페와 식당, 시와 관련된 비, 물문화관, 대청호오백리길 등이 있으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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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철도청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보급창고
동구 신안동 '철도청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보급창고'는 2023년 9월에 국내 최초 공법으로 대전역 동광장에서 신안2 역사공원으로 이동되었다. 이전 이후에 처음 공개한 것으로 바닥과 벽체 기초는 콘크리트이며, 외부 벽체 판재는 일부 교체와 지붕재료도 교체되었다. 내부에 파손된 판재와 기초 콘크리트 일부가 보관되어 있었다. 이건물은 철도청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를 이동·보관하던 창고로 건립되었다. 건립 당시에는 '조달본부 대전 주재'로 불리다가 '철도청 대전 지역 사무소 재무과 보급 창고'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다시 '구 철도청 대전 지역 사무소 보급창고'로 변경되었다가 현재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1956년에 지어졌으나, 일제 강점기 때 사용하면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지붕들의 각 부재가 삼각형을 단위로 파여지는 트러스 목구조로 지붕을 만들고 건물내부에도 기둥을 설치하지 않아 공간 활용성이 높고, 목재 발판으로 외부를 마감하여 통풍이 잘된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으로 희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해방 후 창고 건축의 구조적 특징과 역사적 변천을 파악 할 수 있는 건축물로 보존 가치가 높다. 외부에는 교체 자재가 잘 표시가 없으나, 내부는 너무나 표시가 난것을 어느정도는 외부처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 것이 외부 교체나무 고정을 나사못 사용은 정말로 잘 못 복원을 했다. 출입문은 왜? 교체를 했을까? 그렇게 하고도 문화재라고 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부에 옛 판재와 문, 기초 콘크리트를 보관하려면 최소한 받침과 간단한 설명서를 표시하는 것이 도리이다. 이것은 그저 방치하는 수준이다. 과연 누가 문화재를 이렇게 해도 되는가? 복원이란? 어느정도 옛 것과 비슷하게 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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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한전대전보급소
대전광역시 동구 인동에 '한전대전보급소'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2004년 9월 4일 등록이 되었다. 한국전력공사 대전 보급소 건물은 처음에 대전 전기 주식회사의 제3발전소로 건립되었다. 발전소로서 기능 상실 이후 보급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건물 내외부로 증축과 철거가 이루어졌으나, 기본적인 형태는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외관은 박공지붕을 갖는 두 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독특한 형태이며, 적벽돌과 흑회색 벽돌의 배색, 다양한 쌓기 방법 등에서 건축 당시의 재료와 기법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용마루에는 솟을지붕이 있어 조형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기와 채광도 좋다. 건물 내부에는 발전 설비를 옮길 수 있는 견고한 철제 빔이 설치되어 있으며, 외장적인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구조재는 건립 당시 산업시설의 건축 수법을 이해하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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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 대전문화유산을 찾아서 / 덕수이씨정려각
대전광역시 서구 원정동에 위치한 '덕수이씨정려각'은 화강석으로 축대를 쌓아 평지이며, 북측 옆으로 계단이 있다. 정면과 측면 각1칸으로 사면에 홍살을 두르고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화강석의 8각 장초석 하단에는 초석좌대 위에 기둥은 원기둥이며, 천정은 우물반자에 단청이 되어있다. 정려각 후문 홍살이 설치된 하부에 내부로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문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송병조와 혼인한 덕수이씨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뒤로는 비교적 높은 구릉이 있고, 멀리 뜰 가운데로 갑천이 흐른다. 정려가 있는 이 마을은 은진송씨 집성촌이다. 송병조는 동춘당 송준길의 손자로 그와 혼인한 덕수이씨는 시부모와 남편을 지성으로 섬겼으나, 남편이 먼저 죽자 예를 다하여 삼년상을 마치고 남편을 따라 순절했다. 이러한 덕수이씨는 정절을 후세에 널리 기리기 위하여 정문이 내려졌고 정려문을 세웠으며, 현재의 정려문은 후손들이 근래에 다시 지은 것이다. 정려각은 1726년에 내린 '열부학생송병조처덕수이씨지려'란 정려문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안에는 '열부덕수이씨정려추기비'란 비와 두 개의 편액이 걸려 있다. 정려 추기비는 1985년에 정향 조병조가 짓고 썼으며, 편액은 1773년 송계한이 쓴 '정려중건기'와 1908년 6대손 송의로가 쓴 '정려이건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