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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의 대표 미술관인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76점을 엄선해 구성됐으며, 특히 반 고흐의 원화를 서울에 이어 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미술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5개 주요 시기로 구분해 그가 겪은 변화와 화풍의 진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는 화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시기로, 〈감자 먹는 사람들〉 드로잉, 〈여인의 두상〉 시리즈 등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담은 초기작을 소개한다. 파리 시기(1886-1888)에서는 인상주의의 영향 아래 〈자화상〉, 〈꽃이 있는 정물화〉 등 색채 실험과 새로운 화풍을 모색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를 시기(1888-1889)는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한 시기로, 〈씨 뿌리는 사람〉 등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 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생레미 시기(1889-1890)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았던 시기로,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과 같은 감정이 깊이 녹아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는 반 고흐 생애의 마지막 시기로, 〈구름 낀 하늘 아래 밑더미〉 등을 통해 예술적 정점에 도달한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관람 시간 및 예매 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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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3월 28일, 시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25년 첫 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의 대전문학, 음악을 입히다’를 부제로 내건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 문인들과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난 100년의 예술적 협업을 조명하며, 대전을 노래한 시와 음악을 관람객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코너로 나뉜다. ‘노래가 된 대전의 명시’ 코너에서는 박용래, 이재복, 홍희표 등 대전 대표 시인들의 시에 신남영, 지강훈, 박홍순 작곡가들이 곡을 입힌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코너인 ‘대전의 명곡’은 지난 100년간의 대전 문학과 음악을 주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해, 문학이 시대와 어떻게 호흡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80년대 감성의 음악감상실’에서는 워크맨, CD플레이어, 헤드폰 등을 통해 전시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체험 요소로는 ‘AI 시노래 작곡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시나 관람객이 직접 쓴 시를 단 1분 만에 노래로 만들어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이 작곡가가 되어보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 개막식은 3월 28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박용래 시에 곡을 붙인 신남영 싱어송라이터와 대전유성농요보존회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 울림을 더하는 예술적 시도”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대전 문학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명시명곡 속 대전’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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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시니어 음악회 – My Way’ 개최
대전시립합창단이 초고령화 사회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시니어 음악회’가 오는 3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My Way’를 부제로, 1960~80년대 사랑받았던 올드팝, 재즈, 가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스티븐 포스터의 ‘Beautiful Dreamer’로 시작되며, 이어 국민 애창 가곡 ‘가고파’와 ‘얼굴’ 등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존 덴버의 ‘Perhaps Lov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가 독창과 이중창으로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삶의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는 ‘My Way’, ‘Top of the World’, ‘Hey Jude’, ‘Dancing Queen’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올드팝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별 초청된 기타리스트 홍이삭의 무대도 마련됐다. 팬텀싱어2에서 기타 세션을 맡았으며, 다수의 앙상블과 밴드 경험이 있는 대전 출신 차세대 아티스트인 그는, 테일러의 ‘True’를 솔로 연주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임지휘자 조은혜의 지휘 아래, 피아노 박성진, 엘렉톤 김수희, 클래식기타 홍이삭, 드럼 전성천, 베이스기타 송대선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시니어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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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290만 원 확보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등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해 지역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와 함께 등단을 꿈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특강, 교육,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의 창작 환경 개선과 문학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사업 담당자(☎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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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소재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태로, 총 6개월간 기업·기관이 직면한 이슈 해결을 목표로 한다. 1개 팀은 최대 5명의 예술인과 1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대전 소재 기업·기관이며, 심사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업이 가능한 분야는 ▲ESG경영·사회공헌활동 ▲사회문제해결·사회복지 ▲환경·생태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홍보·마케팅 ▲사내지원복지 ▲공간 개선·활성화 ▲지역 문화 활성화 ▲제품·서비스 신규 기획 및 개발·개선 등 총 9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예술인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예술인의 활동비(매월 120만~140만원)를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기관은 2025년 여가친화기업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기업·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예술을 통해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ART2023@dca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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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 개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5년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의 선두 주자인 서도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8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서도밴드는 국악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국악 밴드로, JTBC ‘풍류대장’ 우승,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월 발표한 새 앨범 ‘날아든다’ 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바다’ 를 비롯해,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덩덕쿵’,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닐니리’ 등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25년 첫 싱글 ‘날아든다’, 서도밴드의 대표곡 ‘사랑가’,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별가’, 항해의 여정을 담은 ‘뱃노래’ 등 다양한 장르와 색채를 담은 곡들이 관객과 만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의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를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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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의 대표 미술관인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76점을 엄선해 구성됐으며, 특히 반 고흐의 원화를 서울에 이어 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미술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5개 주요 시기로 구분해 그가 겪은 변화와 화풍의 진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는 화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시기로, 〈감자 먹는 사람들〉 드로잉, 〈여인의 두상〉 시리즈 등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담은 초기작을 소개한다. 파리 시기(1886-1888)에서는 인상주의의 영향 아래 〈자화상〉, 〈꽃이 있는 정물화〉 등 색채 실험과 새로운 화풍을 모색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를 시기(1888-1889)는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한 시기로, 〈씨 뿌리는 사람〉 등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 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생레미 시기(1889-1890)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았던 시기로,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과 같은 감정이 깊이 녹아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는 반 고흐 생애의 마지막 시기로, 〈구름 낀 하늘 아래 밑더미〉 등을 통해 예술적 정점에 도달한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관람 시간 및 예매 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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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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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3월 28일, 시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25년 첫 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의 대전문학, 음악을 입히다’를 부제로 내건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 문인들과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난 100년의 예술적 협업을 조명하며, 대전을 노래한 시와 음악을 관람객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코너로 나뉜다. ‘노래가 된 대전의 명시’ 코너에서는 박용래, 이재복, 홍희표 등 대전 대표 시인들의 시에 신남영, 지강훈, 박홍순 작곡가들이 곡을 입힌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코너인 ‘대전의 명곡’은 지난 100년간의 대전 문학과 음악을 주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해, 문학이 시대와 어떻게 호흡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80년대 감성의 음악감상실’에서는 워크맨, CD플레이어, 헤드폰 등을 통해 전시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체험 요소로는 ‘AI 시노래 작곡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시나 관람객이 직접 쓴 시를 단 1분 만에 노래로 만들어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이 작곡가가 되어보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 개막식은 3월 28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박용래 시에 곡을 붙인 신남영 싱어송라이터와 대전유성농요보존회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 울림을 더하는 예술적 시도”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대전 문학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명시명곡 속 대전’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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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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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시니어 음악회 – My Way’ 개최
- 대전시립합창단이 초고령화 사회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시니어 음악회’가 오는 3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My Way’를 부제로, 1960~80년대 사랑받았던 올드팝, 재즈, 가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스티븐 포스터의 ‘Beautiful Dreamer’로 시작되며, 이어 국민 애창 가곡 ‘가고파’와 ‘얼굴’ 등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존 덴버의 ‘Perhaps Lov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가 독창과 이중창으로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삶의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는 ‘My Way’, ‘Top of the World’, ‘Hey Jude’, ‘Dancing Queen’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올드팝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별 초청된 기타리스트 홍이삭의 무대도 마련됐다. 팬텀싱어2에서 기타 세션을 맡았으며, 다수의 앙상블과 밴드 경험이 있는 대전 출신 차세대 아티스트인 그는, 테일러의 ‘True’를 솔로 연주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임지휘자 조은혜의 지휘 아래, 피아노 박성진, 엘렉톤 김수희, 클래식기타 홍이삭, 드럼 전성천, 베이스기타 송대선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시니어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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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시니어 음악회 – My W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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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290만 원 확보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등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해 지역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와 함께 등단을 꿈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특강, 교육,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의 창작 환경 개선과 문학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사업 담당자(☎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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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290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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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소재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태로, 총 6개월간 기업·기관이 직면한 이슈 해결을 목표로 한다. 1개 팀은 최대 5명의 예술인과 1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대전 소재 기업·기관이며, 심사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업이 가능한 분야는 ▲ESG경영·사회공헌활동 ▲사회문제해결·사회복지 ▲환경·생태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홍보·마케팅 ▲사내지원복지 ▲공간 개선·활성화 ▲지역 문화 활성화 ▲제품·서비스 신규 기획 및 개발·개선 등 총 9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예술인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예술인의 활동비(매월 120만~140만원)를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기관은 2025년 여가친화기업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기업·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예술을 통해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ART2023@dca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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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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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 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5년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의 선두 주자인 서도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8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서도밴드는 국악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국악 밴드로, JTBC ‘풍류대장’ 우승,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월 발표한 새 앨범 ‘날아든다’ 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바다’ 를 비롯해,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덩덕쿵’,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닐니리’ 등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25년 첫 싱글 ‘날아든다’, 서도밴드의 대표곡 ‘사랑가’,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별가’, 항해의 여정을 담은 ‘뱃노래’ 등 다양한 장르와 색채를 담은 곡들이 관객과 만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의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를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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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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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2기 입주작가 창작 여정 본격 시작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의 12기 입주작가 8명이 지난 2월 입주를 마치고 10개월간의 창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2기 입주작가들은 2월 25일 창작센터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서 서로의 작품관과 작업방식을 공유하며 창작 여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필드트립을 비롯해 이론·기술 교육, 그룹 멘토링 등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라운드 테이블’과 ‘예술가 모임’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센터가 실험적인 예술 창작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입주작가들은 오는 4월 오픈스튜디오·전시 ‘프리뷰전’을 통해 대표작품을 선보이고 개별 창작공간을 개방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창작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입주예술가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을 개최하여 예술적 성과를 공유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창작센터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한 지 2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입주 작가들이 실험적인 예술 작업을 통해 창작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2기 작가들이 예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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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2기 입주작가 창작 여정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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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전시의회,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 정책간담회 성료
-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시의회가 공동 주관한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지역 확산을 위한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개회사를 통해 “메세나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예술활동을 촉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계룡건설, 대전보건대, 씨앤씨티에너지, 충남대병원, 하나은행, 성경식품,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 배재대,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 세종시메세나협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전문화재단 등 지역 기업과 예술계, 후원매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세나의 필요성과 현황,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업 분야와 연계된 메세나 활동 목표와 전략을 기업과 예술계가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 예술을 매개하는 문화재단과 메세나협회 등의 역할을 강화하고, 후원 시스템을 개선하여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원 기부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무엇보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메세나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 제정 및 ‘대전메세나협의회’ 출범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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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전시의회,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 정책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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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새벽, 창작극 해를 쓴 소년 초연 공연 개최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의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새벽이 창작 초연작 해를 쓴 소년을 오는 2월 25일과 26일 관저문예회관에서 총 3회 공연한다. 공연은 25일 19시 30분, 26일 15시 및 19시 30분에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를 쓴 소년은 일제강점기 말기 경성방송국을 배경으로,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글을 지키려 했던 방송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극단 새벽의 한선덕 대표가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작가는 선욱현, 음악감독은 김지혜, 안무는 강혜림이 담당했다. 출연진으로는 김훈만, 나윤주, 이승희, 장은숙, 최승완, 이인선, 최미건, 이종국, 이송렬, 조경철, 최인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 창작 작품의 개발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새벽(010-5272-95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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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새벽, 창작극 해를 쓴 소년 초연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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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집 한밭고전원장, 대전중구문화원에 원로 작가 작품 기증
- 권용집 한밭고전원장이 지난 2월 11일, 현재 부원장으로 재임 중인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에 대전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 다섯 점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남계 조종국 ▲석헌 임재우 ▲송암 정태희 ▲정향 조병호 ▲서양화가 김철호 선생의 작품으로, 대전의 문화예술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중구문화원은 지난해 4월 ‘소장작품 100선’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기증받은 소중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집 원장은 “남들이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작품의 진가를 발견하고, 필요한 곳에 기증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고서적 등 족보 관련 유물 170여 점을 중구청에 기증하는 등 대전 지역 문화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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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집 한밭고전원장, 대전중구문화원에 원로 작가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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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의 대표 미술관인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76점을 엄선해 구성됐으며, 특히 반 고흐의 원화를 서울에 이어 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미술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5개 주요 시기로 구분해 그가 겪은 변화와 화풍의 진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는 화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시기로, 〈감자 먹는 사람들〉 드로잉, 〈여인의 두상〉 시리즈 등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담은 초기작을 소개한다. 파리 시기(1886-1888)에서는 인상주의의 영향 아래 〈자화상〉, 〈꽃이 있는 정물화〉 등 색채 실험과 새로운 화풍을 모색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를 시기(1888-1889)는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한 시기로, 〈씨 뿌리는 사람〉 등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 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생레미 시기(1889-1890)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았던 시기로,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과 같은 감정이 깊이 녹아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는 반 고흐 생애의 마지막 시기로, 〈구름 낀 하늘 아래 밑더미〉 등을 통해 예술적 정점에 도달한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관람 시간 및 예매 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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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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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3월 28일, 시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25년 첫 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의 대전문학, 음악을 입히다’를 부제로 내건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 문인들과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난 100년의 예술적 협업을 조명하며, 대전을 노래한 시와 음악을 관람객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코너로 나뉜다. ‘노래가 된 대전의 명시’ 코너에서는 박용래, 이재복, 홍희표 등 대전 대표 시인들의 시에 신남영, 지강훈, 박홍순 작곡가들이 곡을 입힌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코너인 ‘대전의 명곡’은 지난 100년간의 대전 문학과 음악을 주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해, 문학이 시대와 어떻게 호흡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80년대 감성의 음악감상실’에서는 워크맨, CD플레이어, 헤드폰 등을 통해 전시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체험 요소로는 ‘AI 시노래 작곡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시나 관람객이 직접 쓴 시를 단 1분 만에 노래로 만들어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이 작곡가가 되어보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 개막식은 3월 28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박용래 시에 곡을 붙인 신남영 싱어송라이터와 대전유성농요보존회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 울림을 더하는 예술적 시도”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대전 문학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명시명곡 속 대전’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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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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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시니어 음악회 – My Way’ 개최
- 대전시립합창단이 초고령화 사회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시니어 음악회’가 오는 3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My Way’를 부제로, 1960~80년대 사랑받았던 올드팝, 재즈, 가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스티븐 포스터의 ‘Beautiful Dreamer’로 시작되며, 이어 국민 애창 가곡 ‘가고파’와 ‘얼굴’ 등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존 덴버의 ‘Perhaps Lov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Time to Say Goodbye’가 독창과 이중창으로 펼쳐지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삶의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는 ‘My Way’, ‘Top of the World’, ‘Hey Jude’, ‘Dancing Queen’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올드팝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별 초청된 기타리스트 홍이삭의 무대도 마련됐다. 팬텀싱어2에서 기타 세션을 맡았으며, 다수의 앙상블과 밴드 경험이 있는 대전 출신 차세대 아티스트인 그는, 테일러의 ‘True’를 솔로 연주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임지휘자 조은혜의 지휘 아래, 피아노 박성진, 엘렉톤 김수희, 클래식기타 홍이삭, 드럼 전성천, 베이스기타 송대선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시니어 음악회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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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시니어 음악회 – My W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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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290만 원 확보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등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해 지역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문학관은 올해 상주작가와 함께 등단을 꿈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특강, 교육,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의 창작 환경 개선과 문학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사업 담당자(☎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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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290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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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해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소재 기업·기관과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태로, 총 6개월간 기업·기관이 직면한 이슈 해결을 목표로 한다. 1개 팀은 최대 5명의 예술인과 1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대전 소재 기업·기관이며, 심사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협업이 가능한 분야는 ▲ESG경영·사회공헌활동 ▲사회문제해결·사회복지 ▲환경·생태 ▲인류의 보편적 문제 ▲홍보·마케팅 ▲사내지원복지 ▲공간 개선·활성화 ▲지역 문화 활성화 ▲제품·서비스 신규 기획 및 개발·개선 등 총 9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기관은 예술인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예술인의 활동비(매월 120만~140만원)를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기관은 2025년 여가친화기업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해 기업·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예술을 통해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ART2023@dca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문화재단 예술경영복지팀(042-480-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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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지역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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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 개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5년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의 선두 주자인 서도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8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서도밴드는 국악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퓨전 국악 밴드로, JTBC ‘풍류대장’ 우승,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월 발표한 새 앨범 ‘날아든다’ 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바다’ 를 비롯해,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덩덕쿵’,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닐니리’ 등 독창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25년 첫 싱글 ‘날아든다’, 서도밴드의 대표곡 ‘사랑가’,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별가’, 항해의 여정을 담은 ‘뱃노래’ 등 다양한 장르와 색채를 담은 곡들이 관객과 만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의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를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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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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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2기 입주작가 창작 여정 본격 시작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의 12기 입주작가 8명이 지난 2월 입주를 마치고 10개월간의 창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2기 입주작가들은 2월 25일 창작센터에서 열린 교류 행사에서 서로의 작품관과 작업방식을 공유하며 창작 여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필드트립을 비롯해 이론·기술 교육, 그룹 멘토링 등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 및 유관 기관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라운드 테이블’과 ‘예술가 모임’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센터가 실험적인 예술 창작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입주작가들은 오는 4월 오픈스튜디오·전시 ‘프리뷰전’을 통해 대표작품을 선보이고 개별 창작공간을 개방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창작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입주예술가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을 개최하여 예술적 성과를 공유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창작센터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한 지 2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입주 작가들이 실험적인 예술 작업을 통해 창작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2기 작가들이 예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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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전시의회,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 정책간담회 성료
-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시의회가 공동 주관한 문화예술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21일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지역 확산을 위한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개회사를 통해 “메세나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예술활동을 촉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계룡건설, 대전보건대, 씨앤씨티에너지, 충남대병원, 하나은행, 성경식품, 한국예총대전시연합회, 배재대, 대전시니어오케스트라, 세종시메세나협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전문화재단 등 지역 기업과 예술계, 후원매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세나의 필요성과 현황,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업 분야와 연계된 메세나 활동 목표와 전략을 기업과 예술계가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 예술을 매개하는 문화재단과 메세나협회 등의 역할을 강화하고, 후원 시스템을 개선하여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원 기부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무엇보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메세나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 제정 및 ‘대전메세나협의회’ 출범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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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새벽, 창작극 해를 쓴 소년 초연 공연 개최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의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새벽이 창작 초연작 해를 쓴 소년을 오는 2월 25일과 26일 관저문예회관에서 총 3회 공연한다. 공연은 25일 19시 30분, 26일 15시 및 19시 30분에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를 쓴 소년은 일제강점기 말기 경성방송국을 배경으로,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글을 지키려 했던 방송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극단 새벽의 한선덕 대표가 직접 연출을 맡았으며, 작가는 선욱현, 음악감독은 김지혜, 안무는 강혜림이 담당했다. 출연진으로는 김훈만, 나윤주, 이승희, 장은숙, 최승완, 이인선, 최미건, 이종국, 이송렬, 조경철, 최인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연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 창작 작품의 개발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새벽(010-5272-954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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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집 한밭고전원장, 대전중구문화원에 원로 작가 작품 기증
- 권용집 한밭고전원장이 지난 2월 11일, 현재 부원장으로 재임 중인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에 대전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 다섯 점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남계 조종국 ▲석헌 임재우 ▲송암 정태희 ▲정향 조병호 ▲서양화가 김철호 선생의 작품으로, 대전의 문화예술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중구문화원은 지난해 4월 ‘소장작품 100선’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기증받은 소중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전시회를 통해 지역 예술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집 원장은 “남들이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작품의 진가를 발견하고, 필요한 곳에 기증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고서적 등 족보 관련 유물 170여 점을 중구청에 기증하는 등 대전 지역 문화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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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집 한밭고전원장, 대전중구문화원에 원로 작가 작품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