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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3월 22일(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교 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보훈 단체장, 애국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정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발 한 발 걸어가며 불굴의 용기와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서해수호 용사 55위를 모시기에 최적의 장소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해군본부 군악대, 의장대, 기수단과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참여하여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전 행사로는 해군 군악의장대대의 홍보대 공연이 펼쳐졌고, 식후에는 의장대의 동작 시범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서해수호 걷기 대회는 2016년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서해에서 나라를 지킨 55명의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 코스는 5.5km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55명의 영웅들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거리로 설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보훈 가족이 함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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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지역 현안 규제개선 해법 모색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송활섭, 이하 규제혁신특위)는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 주요 부서의 규제혁신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역 핵심 사업의 규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청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수소 제조용 도시가스 요금제 확대 △대덕특구 토지이용 개선 △바이오·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해소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송인석 의원(동구1, 국민의힘)은 대덕특구의 토지이용 개선 사례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곳곳에 숨은 불합리한 규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은 “지방규제신고센터 자문단,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구성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시민들이 규제 신고 채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철 의원(서구4, 국민의힘)은 “대전의 미래 산업을 이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광역도시계획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GB(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한 중앙정부 협의에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유성구1, 국민의힘)은 “대전의 주요 사업들이 규제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법령 개선과 중앙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기 의원(대덕구3, 국민의힘)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부서 간 정보 공유는 물론, 규제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집행부가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 밀착형 규제 개선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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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는 제33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청풍정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호 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손동완), 금강유역환경청, 옥천군청(군수 황규철), 대청호수난구조대,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청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호변의 잡목 제거와 쓰레기 취약지 정리에 집중했다. 특히 대청호수난구조대의 수중 작업을 통해 수변 지역 곳곳에서 총 80kg 마대 100여 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고, 수거된 폐기물은 옥천군이 일괄 정리하며 대청결운동은 마무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풍정을 포함한 대청호 상류지역이 더욱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정화활동과 자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완 K-water 대청댐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민·관이 함께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임정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을 이어가겠다”며, “대청호의 상수원 보호와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물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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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국비확보 5.2%…대전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우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제2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국비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대전시교육청의 체육 정책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추진 중인 90개 국비사업의 국비 확보율이 고작 5.2%에 그치고 있다”며 “국가 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문화웹툰 콘텐츠 창작유통 클러스터, 금강 자전거길 조성,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언급하며 “국비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사업 지연은 물론, 지방비 부담과 민자 유치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해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지역 기업들의 참여율이 낮고,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지 않고 있다”며,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미비함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대전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관련 정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외 및 타 시·도 우수 사례 벤치마킹 ▲학생 체력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학교 스포츠클럽 및 체육동아리 운영 내실화 등 세 가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오늘 제기한 문제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전시민과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송활섭 의원은 예산 확보와 정책 실행의 현실적 한계를 동시에 짚으며, 실효성 중심의 전략적 행정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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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의원 “성천초 폐교 방치 말고, 교육자산 재활용 나서야”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천초등학교 폐교를 앞두고 아무런 활용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는 오는 2027년 3월 폐교 예정임에도, 대전시교육청은 여전히 ‘TF 구성 중’, ‘검토 중’이라는 소극적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폐교를 새로운 교육·문화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남 김해시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 충북 충주시의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시, 서구청, 교육청이 협업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조성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 폐교까지 2년도 남지 않았다”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임기 내 활용 계획의 밑그림을 확정해야 하며, 더 이상 행정 지연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학교 안전 문제 역시 강도 높게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송촌고 교사 피습 사건과 고(故) 김하늘 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잇따른 학교 내 사건사고에 대해 교육청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전시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시의 관제만으로는 학교 내부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며 “대전시교육청이 자체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설립해 16만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담 시스템 구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이한영 의원은 교육 인프라의 선제적 활용과 안전 시스템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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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의원 “대전 새 야구장, 경기장 넘어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야”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새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조성 중인 야구 특화거리가 단순한 거리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야구장과 문창시장, 부사홈런시장 등 전통시장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화거리의 범위를 부사5거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대전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물었다. 또한 박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노선을 신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재편해, 구단 연계 투어 프로그램과 대전 주요 관광지, 교통편을 하나로 묶는 ‘통합 패스권’ 도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원정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대전의 체류형 관광객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마케팅 측면에서도 박 의원은 “야구장을 활용한 대전만의 도시 브랜드와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야구 관련 요소를 도시디자인, 거리 조형물, 각종 홍보 콘텐츠에 적극 반영할 의지가 있는가”를 물었다. 아울러 그는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보문산 관광개발 프로젝트와 야구장을 연계한 장기적 관광 전략 수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새 야구장은 1,40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라며, “단순한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도시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박주화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경제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대전시가 실질적인 정책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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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3월 22일(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교 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보훈 단체장, 애국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정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발 한 발 걸어가며 불굴의 용기와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서해수호 용사 55위를 모시기에 최적의 장소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해군본부 군악대, 의장대, 기수단과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참여하여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전 행사로는 해군 군악의장대대의 홍보대 공연이 펼쳐졌고, 식후에는 의장대의 동작 시범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서해수호 걷기 대회는 2016년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서해에서 나라를 지킨 55명의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 코스는 5.5km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55명의 영웅들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거리로 설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보훈 가족이 함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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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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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지역 현안 규제개선 해법 모색
-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송활섭, 이하 규제혁신특위)는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 주요 부서의 규제혁신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역 핵심 사업의 규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청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수소 제조용 도시가스 요금제 확대 △대덕특구 토지이용 개선 △바이오·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해소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송인석 의원(동구1, 국민의힘)은 대덕특구의 토지이용 개선 사례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곳곳에 숨은 불합리한 규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은 “지방규제신고센터 자문단,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구성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시민들이 규제 신고 채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철 의원(서구4, 국민의힘)은 “대전의 미래 산업을 이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광역도시계획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GB(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한 중앙정부 협의에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유성구1, 국민의힘)은 “대전의 주요 사업들이 규제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법령 개선과 중앙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기 의원(대덕구3, 국민의힘)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부서 간 정보 공유는 물론, 규제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집행부가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 밀착형 규제 개선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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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지역 현안 규제개선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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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는 제33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청풍정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호 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손동완), 금강유역환경청, 옥천군청(군수 황규철), 대청호수난구조대,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청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호변의 잡목 제거와 쓰레기 취약지 정리에 집중했다. 특히 대청호수난구조대의 수중 작업을 통해 수변 지역 곳곳에서 총 80kg 마대 100여 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고, 수거된 폐기물은 옥천군이 일괄 정리하며 대청결운동은 마무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풍정을 포함한 대청호 상류지역이 더욱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정화활동과 자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완 K-water 대청댐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민·관이 함께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임정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을 이어가겠다”며, “대청호의 상수원 보호와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물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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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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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국비확보 5.2%…대전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우려”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제2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국비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대전시교육청의 체육 정책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추진 중인 90개 국비사업의 국비 확보율이 고작 5.2%에 그치고 있다”며 “국가 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문화웹툰 콘텐츠 창작유통 클러스터, 금강 자전거길 조성,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언급하며 “국비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사업 지연은 물론, 지방비 부담과 민자 유치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해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지역 기업들의 참여율이 낮고,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지 않고 있다”며,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미비함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대전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관련 정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외 및 타 시·도 우수 사례 벤치마킹 ▲학생 체력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학교 스포츠클럽 및 체육동아리 운영 내실화 등 세 가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오늘 제기한 문제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전시민과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송활섭 의원은 예산 확보와 정책 실행의 현실적 한계를 동시에 짚으며, 실효성 중심의 전략적 행정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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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국비확보 5.2%…대전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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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의원 “성천초 폐교 방치 말고, 교육자산 재활용 나서야”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천초등학교 폐교를 앞두고 아무런 활용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는 오는 2027년 3월 폐교 예정임에도, 대전시교육청은 여전히 ‘TF 구성 중’, ‘검토 중’이라는 소극적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폐교를 새로운 교육·문화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남 김해시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 충북 충주시의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시, 서구청, 교육청이 협업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조성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 폐교까지 2년도 남지 않았다”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임기 내 활용 계획의 밑그림을 확정해야 하며, 더 이상 행정 지연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학교 안전 문제 역시 강도 높게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송촌고 교사 피습 사건과 고(故) 김하늘 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잇따른 학교 내 사건사고에 대해 교육청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전시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시의 관제만으로는 학교 내부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며 “대전시교육청이 자체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설립해 16만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담 시스템 구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이한영 의원은 교육 인프라의 선제적 활용과 안전 시스템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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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의원 “성천초 폐교 방치 말고, 교육자산 재활용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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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의원 “대전 새 야구장, 경기장 넘어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야”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새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조성 중인 야구 특화거리가 단순한 거리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야구장과 문창시장, 부사홈런시장 등 전통시장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화거리의 범위를 부사5거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대전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물었다. 또한 박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노선을 신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재편해, 구단 연계 투어 프로그램과 대전 주요 관광지, 교통편을 하나로 묶는 ‘통합 패스권’ 도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원정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대전의 체류형 관광객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마케팅 측면에서도 박 의원은 “야구장을 활용한 대전만의 도시 브랜드와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야구 관련 요소를 도시디자인, 거리 조형물, 각종 홍보 콘텐츠에 적극 반영할 의지가 있는가”를 물었다. 아울러 그는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보문산 관광개발 프로젝트와 야구장을 연계한 장기적 관광 전략 수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새 야구장은 1,40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라며, “단순한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도시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박주화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경제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대전시가 실질적인 정책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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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의원 “대전 새 야구장, 경기장 넘어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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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의원, “셉테드로 학교 안전 지킨다”…범죄예방 환경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2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셉테드로 진단하는 학교의 범죄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한국셉테드학회,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최근 학교 내 강력범죄가 발생하면서 급부상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셉테드(CPTED)’를 중심으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셉테드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어로, 학교 공간을 설계·개선함으로써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논의가 이어졌다.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이도선 교수는 미국 사례를 통해 학교안전정책의 한계를 짚으며, "인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 설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선임연구위원은 사용자 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 “셉테드 인증 컨설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강선진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범죄 유형의 변화에 맞춘 셉테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학교 신축 설계에 셉테드 적용 배점 상향 △학교 리모델링 및 복합화 사업 시 셉테드 적용 의무화 등을 주장했다. 김진오 의원은 “학교는 범죄로부터 안전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라며, “셉테드 적용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안전과 공간설계의 접점을 찾는 시도로, 향후 대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 정책 반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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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의원, “셉테드로 학교 안전 지킨다”…범죄예방 환경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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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터널 속 희망 싹튼다…장애인 특위, 스마트팜 현장 점검
- 장애인사회참여증진 특별위원회(이하 장애인 특위)는 20일 충북 옥천군 증약터널(일명 대덕터널 출구부)을 방문해, 폐터널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스마트팜 운영의 적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특위 위원과 복지환경전문위원실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사인 오블랙(센터)을 찾아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황경아 장애인 특위 위원장은 “폐터널이라는 유휴 공간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델은 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약터널의 스마트팜 사업은 단순한 농업 생산 공간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장애인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폐터널 내부의 안정된 온습도 조건은 연중 작물 재배에 적합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 특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점검했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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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터널 속 희망 싹튼다…장애인 특위, 스마트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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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소방청장상 수상
- 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서부소방서)이 지난 3월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화재감식학회와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한 국제 학술 행사로, 해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재 감식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행사에는 소방청을 비롯한 전국 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관, 미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연구자, 학회 및 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화재감식 학술대회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 소방장은 ‘암호화폐 채굴기 발화 위험성 연구 및 화재 예방 제언’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는 전기용량이 큰 채굴기의 화재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 관리방안을 담고 있으며,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70%), 발표력(30%)을 기준으로 한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소방청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웅현 소방장은 수상 소감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화재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것이 소방인의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가 화재 예방 정책과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호 소방청 대응조사과장은 “화재 유형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 향상과 체계적인 연구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교류와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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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소방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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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철도 중심 관광 활성화 시동
- 대전시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력해 기차를 이용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방문 인원에 따라 ▲20~40인 그룹에는 대형버스 ▲10~19인에는 중형버스 ▲10인 미만 소규모 여행객에게는 승합차 또는 승용차 등 적정 차량을 제공한다. 기차 영수증 인증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관광 콘텐츠도 한층 풍부해졌다. 대전의 대표 명소와 체험형 관광지를 연계한 총 11가지 테마코스가 마련되며, 이를 ‘꿈씨패밀리’라는 대전형 관광 브랜드를 통해 맞춤 제공한다. 단체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비대면 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전 곳곳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과 성심당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전시 코레일연계 관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인 ㈜리빙인터내셔널(☎042-254-4455)로 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은 대전 관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한 대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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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철도 중심 관광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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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3월 22일(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교 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보훈 단체장, 애국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정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발 한 발 걸어가며 불굴의 용기와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서해수호 용사 55위를 모시기에 최적의 장소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해군본부 군악대, 의장대, 기수단과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참여하여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전 행사로는 해군 군악의장대대의 홍보대 공연이 펼쳐졌고, 식후에는 의장대의 동작 시범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서해수호 걷기 대회는 2016년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서해에서 나라를 지킨 55명의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 코스는 5.5km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55명의 영웅들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거리로 설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보훈 가족이 함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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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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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지역 현안 규제개선 해법 모색
-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송활섭, 이하 규제혁신특위)는 2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 주요 부서의 규제혁신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지역 핵심 사업의 규제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청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수소 제조용 도시가스 요금제 확대 △대덕특구 토지이용 개선 △바이오·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해소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송인석 의원(동구1, 국민의힘)은 대덕특구의 토지이용 개선 사례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곳곳에 숨은 불합리한 규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은 “지방규제신고센터 자문단,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구성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시민들이 규제 신고 채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철 의원(서구4, 국민의힘)은 “대전의 미래 산업을 이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광역도시계획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GB(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한 중앙정부 협의에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유성구1, 국민의힘)은 “대전의 주요 사업들이 규제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법령 개선과 중앙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기 의원(대덕구3, 국민의힘)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부서 간 정보 공유는 물론, 규제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집행부가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 밀착형 규제 개선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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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지역 현안 규제개선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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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는 제33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청풍정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호 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손동완), 금강유역환경청, 옥천군청(군수 황규철), 대청호수난구조대,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청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호변의 잡목 제거와 쓰레기 취약지 정리에 집중했다. 특히 대청호수난구조대의 수중 작업을 통해 수변 지역 곳곳에서 총 80kg 마대 100여 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고, 수거된 폐기물은 옥천군이 일괄 정리하며 대청결운동은 마무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풍정을 포함한 대청호 상류지역이 더욱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정화활동과 자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완 K-water 대청댐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민·관이 함께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임정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을 이어가겠다”며, “대청호의 상수원 보호와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물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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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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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국비확보 5.2%…대전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우려”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제2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국비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대전시교육청의 체육 정책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추진 중인 90개 국비사업의 국비 확보율이 고작 5.2%에 그치고 있다”며 “국가 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문화웹툰 콘텐츠 창작유통 클러스터, 금강 자전거길 조성,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언급하며 “국비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 사업 지연은 물론, 지방비 부담과 민자 유치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해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지역 기업들의 참여율이 낮고,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지 않고 있다”며,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미비함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대전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고,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관련 정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외 및 타 시·도 우수 사례 벤치마킹 ▲학생 체력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학교 스포츠클럽 및 체육동아리 운영 내실화 등 세 가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오늘 제기한 문제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전시민과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송활섭 의원은 예산 확보와 정책 실행의 현실적 한계를 동시에 짚으며, 실효성 중심의 전략적 행정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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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의원 “국비확보 5.2%…대전 주요 사업 추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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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의원 “성천초 폐교 방치 말고, 교육자산 재활용 나서야”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천초등학교 폐교를 앞두고 아무런 활용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는 오는 2027년 3월 폐교 예정임에도, 대전시교육청은 여전히 ‘TF 구성 중’, ‘검토 중’이라는 소극적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폐교를 새로운 교육·문화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남 김해시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 충북 충주시의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시, 서구청, 교육청이 협업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조성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성천초 폐교까지 2년도 남지 않았다”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임기 내 활용 계획의 밑그림을 확정해야 하며, 더 이상 행정 지연은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학교 안전 문제 역시 강도 높게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송촌고 교사 피습 사건과 고(故) 김하늘 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잇따른 학교 내 사건사고에 대해 교육청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전시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시의 관제만으로는 학교 내부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며 “대전시교육청이 자체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설립해 16만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담 시스템 구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이한영 의원은 교육 인프라의 선제적 활용과 안전 시스템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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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의원 “성천초 폐교 방치 말고, 교육자산 재활용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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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의원 “대전 새 야구장, 경기장 넘어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야”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2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새 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조성 중인 야구 특화거리가 단순한 거리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야구장과 문창시장, 부사홈런시장 등 전통시장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화거리의 범위를 부사5거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대전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물었다. 또한 박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노선을 신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재편해, 구단 연계 투어 프로그램과 대전 주요 관광지, 교통편을 하나로 묶는 ‘통합 패스권’ 도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원정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대전의 체류형 관광객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마케팅 측면에서도 박 의원은 “야구장을 활용한 대전만의 도시 브랜드와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야구 관련 요소를 도시디자인, 거리 조형물, 각종 홍보 콘텐츠에 적극 반영할 의지가 있는가”를 물었다. 아울러 그는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보문산 관광개발 프로젝트와 야구장을 연계한 장기적 관광 전략 수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새 야구장은 1,40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라며, “단순한 체육시설에 머물지 않고, 도시 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박주화 의원은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경제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대전시가 실질적인 정책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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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의원 “대전 새 야구장, 경기장 넘어 관광 거점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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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의원, “셉테드로 학교 안전 지킨다”…범죄예방 환경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2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셉테드로 진단하는 학교의 범죄안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한국셉테드학회,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최근 학교 내 강력범죄가 발생하면서 급부상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셉테드(CPTED)’를 중심으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셉테드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어로, 학교 공간을 설계·개선함으로써 범죄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논의가 이어졌다.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이도선 교수는 미국 사례를 통해 학교안전정책의 한계를 짚으며, "인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 설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선임연구위원은 사용자 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 “셉테드 인증 컨설팅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강선진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범죄 유형의 변화에 맞춘 셉테드 개선이 필요하다”며, △학교 신축 설계에 셉테드 적용 배점 상향 △학교 리모델링 및 복합화 사업 시 셉테드 적용 의무화 등을 주장했다. 김진오 의원은 “학교는 범죄로부터 안전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라며, “셉테드 적용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안전과 공간설계의 접점을 찾는 시도로, 향후 대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 정책 반영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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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의원, “셉테드로 학교 안전 지킨다”…범죄예방 환경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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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터널 속 희망 싹튼다…장애인 특위, 스마트팜 현장 점검
- 장애인사회참여증진 특별위원회(이하 장애인 특위)는 20일 충북 옥천군 증약터널(일명 대덕터널 출구부)을 방문해, 폐터널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스마트팜 운영의 적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특위 위원과 복지환경전문위원실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사인 오블랙(센터)을 찾아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황경아 장애인 특위 위원장은 “폐터널이라는 유휴 공간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델은 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약터널의 스마트팜 사업은 단순한 농업 생산 공간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장애인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폐터널 내부의 안정된 온습도 조건은 연중 작물 재배에 적합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 특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점검했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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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터널 속 희망 싹튼다…장애인 특위, 스마트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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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소방청장상 수상
- 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서부소방서)이 지난 3월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화재감식학회와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한 국제 학술 행사로, 해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재 감식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행사에는 소방청을 비롯한 전국 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관, 미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연구자, 학회 및 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화재감식 학술대회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 소방장은 ‘암호화폐 채굴기 발화 위험성 연구 및 화재 예방 제언’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는 전기용량이 큰 채굴기의 화재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 관리방안을 담고 있으며,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70%), 발표력(30%)을 기준으로 한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소방청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웅현 소방장은 수상 소감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화재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것이 소방인의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가 화재 예방 정책과 현장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호 소방청 대응조사과장은 “화재 유형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 향상과 체계적인 연구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교류와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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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최웅현 소방장,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소방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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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철도 중심 관광 활성화 시동
- 대전시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력해 기차를 이용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의 방문 인원에 따라 ▲20~40인 그룹에는 대형버스 ▲10~19인에는 중형버스 ▲10인 미만 소규모 여행객에게는 승합차 또는 승용차 등 적정 차량을 제공한다. 기차 영수증 인증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관광 콘텐츠도 한층 풍부해졌다. 대전의 대표 명소와 체험형 관광지를 연계한 총 11가지 테마코스가 마련되며, 이를 ‘꿈씨패밀리’라는 대전형 관광 브랜드를 통해 맞춤 제공한다. 단체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비대면 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대전 곳곳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과 성심당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전시 코레일연계 관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인 ㈜리빙인터내셔널(☎042-254-4455)로 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은 대전 관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교통을 기반으로 한 대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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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철도 중심 관광 활성화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