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순 ·윤외기 시인 작가 대상 수상 등
지난 11월 9일(토) 대림호텔 한정 식당에서 문예마을 34호 출판기념회가 4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예마을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역 지하철에서 50여 편의 시화 작품으로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임유택 시인의 진행으로 이성기 대표의 인사말과 발간사에 이어 장인순 박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충관, 송일석, 김현희 작가의 축시가 그 뒤를 이어 분위기를 달구었다.
박혜숙 시인이 '황혼의 바램' 외 2편이 신인문학상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강민주, 임유택 시인이 그동안 문학발전의 공헌을 인정받으며 공로상을 수상했다.
송미순 시인, 윤외기 시인이 왕성한 문학 활동으로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임채원, 심재영, 이은영 시인이 축시 낭송으로 40명의 참석자의 심금을 울렸다.
문예마을 이성기 대표는 “대전을 대표하는 계간지로 자리 잡은 문예마을에 많은 분이 신인문학상에 도전하였으나, 시詩 부문에서 박혜숙 시인의 작품이 높은 경쟁률 가운데 신인문학상을 받게 되었다.”며 “신인문학상을 받으신 분은 늘, 오늘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회에 젖을 날들이 이어질 것이며, 수상의 순간이 오랫동안 기억하고 더 큰 작품으로 문단의 빛이 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창작활동에 매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문예마을은 24년 동안 대전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전국구로 성장한 문학단체이다. 해마다 시화전시회를 하고 있으며 1년에 문예지를 2차례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