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정상화 전망
  • 대전시, 연내 토지 보상 후 내년 착공 목표

[크기변환]2025.02.14. 대전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1.JPG


대전시가 추진하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곧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대전 노은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과 대전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이달 중 통보되면 산업은행과 협의해 주주협약을 변경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토지 보상을 마친 뒤 내년부터 착공 및 기업 분양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 산단 조성사업은 민선 7기 때 금융 관련 공공기관 주도로 추진돼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산업은행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주주협약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감사 결과 통보가 임박하면서 사업 추진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조원휘 의장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충분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보상부터 착공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 추진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현재 주요 문제들이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불필요한 논란보다는 대전과 지역주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면 대전시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에 오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