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 고물가·고금리 극복 위한 351억 원 편성
  • 전통시장 활성화·교통사고 예방 등 조례안 심사 진행

[크기변환](사진자료) 산업건설위원회.jpg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는 14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경제국, 교통국, 철도건설국, 건설관리본부 소관 일반안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인 지원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총 351억 1,000만 원이 편성됐다.

 

송인석 위원장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김영삼 부위원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단순한 시설 현대화가 아닌 젊은 층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동배송 시스템 지원사업의 실적 저조 문제를 지적했다.

 

박주화 의원은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긴급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폐업률이 높은 현실을 고려할 때, 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선광 의원은 내년 11월 개최 예정인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와 관련해 국비 확보 및 관광자원 연계 계획 등을 질의하며,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할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활섭 의원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과 관련해 신용보증재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보다 많은 사업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안건 4건과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 가결되었으며,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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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상공인 지원 추경 예산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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