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7(목)
 
  • AI·빅데이터 기반 비대면 돌봄체계 구축으로 위기 가구 실시간 감지
  • 한국전력·건보공단·행복커넥트 등 민관 협력 모델로 고립 가구 지원
  • 정용래 구청장 “고독사 없는 따뜻한 유성 만들 것” 강조

[크기변환](3.21.) 1. 유성구, AI와 빅데이터로 고독사 예방한다 사진.jpg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1일, 고독사 예방과 고립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한 ‘AI안부든든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유성구청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신경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지사장 이용수), 행복커넥트(AI Care광역사업팀장 오만석) 등 민관 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전력 사용량, 통신기록 등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시스템이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AI 상담사 및 현장 요원이 즉시 대응에 나서는 방식이다. 특히 1인 가구, 고령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조기 대응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대상 가구 선정과 사업 총괄을 맡고, 한국전력공사는 데이터 수집과 제공을 담당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는 고립 가구 및 고독사 위험 대상 발굴에 나서며, 행복커넥트는 위험 상황 발생 시 관제 및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사회 구조 변화 속에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사안”이라며, “AI 기반의 정밀한 돌봄 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고독사 없는 따뜻한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스마트 돌봄 모델로, 향후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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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고독사 예방 나선다…‘AI안부든든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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