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7(목)
 
  • 제33회 세계 물의 날 기념, 옥천 청풍정 일대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 진행
  • K-water·옥천군·환경단체 등 민관합동 참여…수변 쓰레기 100포대 수거
  • “대청호 수질개선과 건강한 물환경 조성 위해 지속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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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는 제33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청풍정 일대에서 민·관합동 대청호 대청결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손동완), 금강유역환경청, 옥천군청(군수 황규철), 대청호수난구조대, 지역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대청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호변의 잡목 제거와 쓰레기 취약지 정리에 집중했다. 특히 대청호수난구조대의 수중 작업을 통해 수변 지역 곳곳에서 총 80kg 마대 100여 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고, 수거된 폐기물은 옥천군이 일괄 정리하며 대청결운동은 마무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풍정을 포함한 대청호 상류지역이 더욱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정화활동과 자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완 K-water 대청댐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민·관이 함께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임정미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민·관합동 대청결운동을 이어가겠다”며, “대청호의 상수원 보호와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물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가 함께 되새기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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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모두의 손으로”…대청호 대청결운동, 민‧관 100여 명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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