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7(목)
 
  •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위해 5.5km 걷기… 국민과 보훈 가족 한마음
  • 해군 군악대·의장대 공연으로 애국심 고취
  • 2016년 시작된 서해수호 걷기 대회, 추모와 감사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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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장정교)은 3월 22일(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정교 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보훈 단체장, 애국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참석해 서해수호 55영웅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정교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발 한 발 걸어가며 불굴의 용기와 고귀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서해수호 용사 55위를 모시기에 최적의 장소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해군본부 군악대, 의장대, 기수단과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참여하여 더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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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는 해군 군악의장대대의 홍보대 공연이 펼쳐졌고, 식후에는 의장대의 동작 시범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서해수호 걷기 대회는 2016년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서해에서 나라를 지킨 55명의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 코스는 5.5km로,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55명의 영웅들을 상징적으로 기리는 거리로 설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보훈 가족이 함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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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 걷기 대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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