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9(금)
 
  •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 무장애 놀이시설로 새단장
  •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플라잉카’ 도입… 진정한 포용의 공간 실현
  • 대전시 “차별 없는 놀이환경 통해 다양성과 포용 자연스럽게 배워가길”

 

1. 한밭수목원 어린이놀이터 무장애놀이시설 첫 도입-1.jpg

대전시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놀이환경 조성에 나섰다.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 어린이놀이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통합형 휠체어 그네(플라잉카)’를 포함한 무장애 놀이기구를 도입하며 모두를 위한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장애 놀이기구는 ▲통합형 휠체어 그네(플라잉카) ▲다인용 그네(6인용) 등 총 2종으로,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통합형 휠체어 그네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탄 채 탑승할 수 있으며, 동시에 비장애 아동이나 유아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놀이를 통한 통합의 상징적인 기구로 주목받고 있다.

1. 한밭수목원 어린이놀이터 무장애놀이시설 첫 도입-2.jpg

이 시설은 2023년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정한 무장애 놀이시설 설치 기준 이후, 지자체 차원에서 이를 실현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용 방식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휠체어나 유모차는 그네 위에 올린 후 자체 잠금장치를 이용해 고정하고, 바닥 벨트를 바퀴에 걸어 안정성을 확보한다. 

 

일반 이용자는 맞은편 좌석에 앉으며, 보호자가 외부에서 천천히 기구를 흔드는 방식으로 놀이가 이루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차별 없는 놀이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성을 계기로 대전시는 도시 전역에 걸쳐 ‘무장애 놀이터’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놀이공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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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복판에 모두를 위한 놀이터… 전국 첫 통합형 휠체어 그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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