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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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작가 이서인, 개인전 ‘부유하는 이미지’ 개최…디지털 시대의 시각 언어 탐구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이서인 작가가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6전시실에서 개인전 ‘부유하는 이미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범람하는 이미지와 의미의 구조를 회화적으로 풀어낸 작업으로, 동시대 시각 경험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선, 기호, 색채, 텍스트, 사실적 오브제 등을 하나의 중심 서사 없이 화면 위에 배치하며, 기존 회화의 질서와 틀을 과감히 해체한다. 캔버스 위 요소들은 서로 겹치고 교차하며 새로운 시각적 공간을 형성한다. 이러한 구성은 이미지가 단일한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자유로운 선과 강렬한 색채의 충돌은 통일된 질서를 거부하는 동시에, 여러 이미지가 공존하는 ‘장(Field)’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수동적인 감상이 아닌 능동적인 해석의 주체로서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이서인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청년 작가다.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며, 현대 이미지 환경을 회화적 형식으로 탐구하는 실험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의 실험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 성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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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아트뮤즈 미술학원, ‘나를 만나다’ 전시회 개최
    버드내아파트 상가 3층에 위치한 ‘아트뮤즈 미술학원(원장 김혜경)’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정기 전시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 버드내 상가 1층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나를 만나다 – 나의 색, 나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색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표현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각 작품에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8일 역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혜경 원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온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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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2
  • “시와 그림, 목회자의 손끝에서 피어나다… ‘시를 그리다’ 두 번째 전시 개막”
    가을의 깊어진 향기를 예술로 담아낸 시화전 ‘시를 그리다’가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동구 옷밭5길 소담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이 주최하는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형식과 더불어 지역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을 사랑하는 목회자 클럽’은 지난 2024년, 시 모임을 통해 인두화의 대가로 알려진 이희열 목사를 알게 되면서 전시회 기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장 박종화 목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정희상 목사와 뜻이 맞아 전시회를 계획한 것이 지난해였다”며 “2025년 초에는 원신흥동 도서관 내 갤러리 ‘書’에서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 전시에는 정희상(서양화), 윤기숙(한국화), 이명숙(사진), 이희열(인두화), 박종화(판화) 등 5인의 목회자 예술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펼쳐 보였다. 이번 가을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된 두 번째 기획전으로, ‘시를 그리다’라는 전시명처럼 시와 그림이 함께 호흡하는 시화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시를 작품 옆에 배치하는 방식을 넘어, 시인들이 직접 참여해 시 낭송을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시와 회화가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종화 회장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와 시인 모두가 목회자라는 점에서, 우리의 작은 시도가 한국 기독교 문화 발전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예전엔 교회 문화가 세상을 선도했는데, 지금은 그 역할이 약화된 듯해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문화적 움직임이 새로운 촉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언어의 울림과 색채의 깊이가 만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번 시화전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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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대전전통나래관, 전통 목가구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6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전통 목가구의 조형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木, 짜임과 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 방대근과 전승교육사 김영창이 직접 제작한 장, 농, 문갑, 사방탁자, 궤함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를 선보인다. 전통 소목장 기법인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된 가구들은 금속 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연결함으로써 조형적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전시는 전통 목가구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현대적 공간 속에서 재해석해, 전통 가구가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미학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도로 지역 청년 도자 공예작가 여인태의 도자기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공간 속 입체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람객이 목가구와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워크숍 '결이 있는 하루'가 마련돼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6월 26일 오후 4시 대전전통나래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당일 및 전후일)은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636-8063)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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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25 프리뷰’ 전시 개최…신진작가 8인의 작품 세계 조명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2025 프리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2기 입주작가 8인의 신작을 통해 현대 시각예술의 흐름과 개성 있는 작가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대전 중구 대종로에 위치한 테미예술창작센터와 인근 복합문화공간 오여우 4층에서 진행되며, 회화·설치·영상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는 김기태, 박문희, 용선, 이성은, 이수진, 지알원, 정지현, 허은선 등 8명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이 예술 창작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해 창작 환경과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일인 17일에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오후 4시를 전후로 한 시간 동안 ‘프리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이어서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이한호 퀼텟’과 ‘스크램블즈’의 재즈 공연이 어우러진 ‘오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날에 한해 전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되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누리집(www.temi.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2-480-10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시민이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경험까지 확장된 문화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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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한글서예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 ‘중구작가초대전-한글서예특별전’ 개최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은 오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당원 전시실에서 2025년 ‘중구작가초대전-한글서예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1월 23일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전이다. ‘중구작가초대전’은 매년 중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한글서예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는 서예, 문인화, 서각, 판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역사적 깊이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전자료와 현대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한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합적 전시 구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권용집 한밭고전원장은 19종 23책 1축의 소중한 한글 자료를, 박헌오 부원장은 2책의 자료를 대여했으며, 대전시립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한글편지로 알려진 ‘나신걸 한글편지’의 사진자료를 파일 형태로 제공했다. 대전중구문화원 관계자는 “한글은 성군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세계 최고의 문자이며, 우리는 그 문자를 통해 문화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며 “이번 전시가 한글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글과 서예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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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보자기꽃으로 피어난 공예예술…대전시청에서 제5회 한국매듭예술협회 전시회 열려
    한국매듭예술협회는 매년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ㆍ충북ㆍ전북 지역의 실용공예가들이 모여 전시회를 이어오다 올해 제5회 전시회를 통해 그간의 솜씨를 뽐내고 있다. <보자기꽃>이란 주제로 3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청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았다. 금번 전시회는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인 개나리, 능소화, 코스모스, 동백꽃을 보자기천에 곱게 담아 벽 한 면을 전부 차지하는 크기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놀라웠다. 코스모스 길은 작품 사이를 거닐 수도 있고, 관람객이 직접 보자기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매듭지은 보자기작품을 한 가운데의 빈 전시대에 올려 놓고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함께 행사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체험형 전시회로 발전하여 눈낄을 끌고 있다. 이에, 시청 공무원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는 한국매듭예술협회 회장 김혜진, 오서인, 김윤주, 손정현, 유해란, 신지환, 정진영 작가이다. 모두 한국매듭예술협회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및 공익활동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매우 내실있는 전시회이므로 전시 기간내 함 방문해 봄직하다. 또한, 한국매듭예술협회 김혜진 회장은 “보자기 공예 및 매듭예술이 생활문화의 수준에서 공예예술로 성장하고, 지역 공예예술가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매듭예술협회를 구심점으로 중부권 실용공예예술가들이 AI가 근접할 수 없는 창조적이면서 아름다운 예술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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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대전시립미술관, 반 고흐의 원화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3월 25일 개막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의 대표 미술관인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76점을 엄선해 구성됐으며, 특히 반 고흐의 원화를 서울에 이어 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미술계와 대중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5개 주요 시기로 구분해 그가 겪은 변화와 화풍의 진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5)는 화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시기로, 〈감자 먹는 사람들〉 드로잉, 〈여인의 두상〉 시리즈 등 농민과 노동자의 삶을 담은 초기작을 소개한다. 파리 시기(1886-1888)에서는 인상주의의 영향 아래 〈자화상〉, 〈꽃이 있는 정물화〉 등 색채 실험과 새로운 화풍을 모색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를 시기(1888-1889)는 그의 대표작들이 탄생한 시기로, 〈씨 뿌리는 사람〉 등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 터치를 경험할 수 있다. 생레미 시기(1889-1890)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았던 시기로,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과 같은 감정이 깊이 녹아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는 반 고흐 생애의 마지막 시기로, 〈구름 낀 하늘 아래 밑더미〉 등을 통해 예술적 정점에 도달한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자세한 관람 시간 및 예매 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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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대전문학관, 시와 음악의 만남…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 3월 28일 개막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3월 28일, 시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2025년 첫 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의 대전문학, 음악을 입히다’를 부제로 내건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 문인들과 작곡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지난 100년의 예술적 협업을 조명하며, 대전을 노래한 시와 음악을 관람객들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는 두 개의 주요 코너로 나뉜다. ‘노래가 된 대전의 명시’ 코너에서는 박용래, 이재복, 홍희표 등 대전 대표 시인들의 시에 신남영, 지강훈, 박홍순 작곡가들이 곡을 입힌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 다른 코너인 ‘대전의 명곡’은 지난 100년간의 대전 문학과 음악을 주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해, 문학이 시대와 어떻게 호흡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80년대 감성의 음악감상실’에서는 워크맨, CD플레이어, 헤드폰 등을 통해 전시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당시의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체험 요소로는 ‘AI 시노래 작곡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시나 관람객이 직접 쓴 시를 단 1분 만에 노래로 만들어 들어볼 수 있어, 관람객이 작곡가가 되어보는 독특한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 개막식은 3월 28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박용래 시에 곡을 붙인 신남영 싱어송라이터와 대전유성농요보존회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대전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 울림을 더하는 예술적 시도”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대전 문학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명시명곡 속 대전’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42-626-50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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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개최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세계적인 거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 중 76점을 엄선해 선보이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 5개 시기로 구분해 구성되었으며,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자화상>(1887), <착한 사마리아인>(1880), <감자 먹는 사람들>(1885) 등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작들이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반 고흐전이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 전시
    2025-02-06

실시간 전시 기사

  • 한밭도서관, ‘화재(畵才)만발”展 :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전시회 개최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화재(畵才)만발 展: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대전문화재단, 대전광역시 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일러스트협회 소속 회원 작가 9명의 그림 및 관련 도서가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의 일상 속 따스한 시선이 담긴 작품과 관련 도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소소하지만 예쁜 것들, 기억 속에 간직한 예쁜 장면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 참여 갤러리도 함께 마련했다. 김혜정 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모든 연령이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준비했다”며, “ 예술을 더 즐겁게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2-09-05
  •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엑스포에서 빛을 발하다
    대전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인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3,000여 명이‘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전시관’을 찾아 대전시 스마트 챌린지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대전시와 네덜란드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프에스, ㈜연무기술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그동안 성과와 기술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고, 2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문화
    • 전시
    2022-09-02
  • 제14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시는 22일 오후 시청 2층 로비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송영규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4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를 디자인하다, 삶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315명이 참여했으며, 총 183개 출품작품 중 59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大賞)은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와이앤피디자인건축사사무소 박훈, 최민욱 씨의 ‘대나무숲 사랑채’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김수진 씨가 출품한‘착시를 이용한 가설울타리’, 오재환 씨가 출품한 ‘나랑노랑(NARANG NORANG)’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작품 선정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했으며, 각 영역에서 작품의 전문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접목시켜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살기 좋은 명품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공디자인의 큰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해 2009년부터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행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 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우수상작품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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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2-08-22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김영진·김희수 개인전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9기 입주예술가 김영진 <마주하는 마음>, 김희수 <BLUE HOUR> 전시를 오는 18일(목)부터 9월 1일(목)까지 운영한다. 지난 2월에 입주하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해 온 예술가 김영진, 김희수 작가는 창작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개인전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활동을 발표한다. 김영진 작가의 <마주하는 마음>은 본인의 내면에 집중한 심리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감정의 형태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작가는 본인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과거 기억의 그림자 속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내는 것과 같음을 느끼고, 이를 언어로 구체화하면서 마주한 당혹감과 불편함을 받아드리며 표면으로 드러내는 과정을 작업에 담았으며, 종이사전을 이용한 포토그램 드로잉과 설치작품을 통해 작가의 심리상담 과정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을 구현하였다. 김희수 작가의 <BLUE HOUR>는 시간과 공간을 빛으로 기록하는 영상매체의 특성에 주목한다. 작가는 일출 직전에 반사되는 마지막 광선의 광학 현상인 찰나의 녹색 광선을 기다리며 빛의 변화를 기록하는 <녹색 광선을 찾아서 2019~2022>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법칙화 할 수 없는 자연 현상과 관찰하는 행위 자체가 현상을 변화시킨다는 불확정성에 대한 고민을 시각화한다. 이번 전시 <BLUE HOUR>에서는 밤의 시간부터 동이 틀 때까지 이어지는 불면증에 관한 퍼포먼스와 함께 신비한 푸른빛을 담은 블루 아워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블루 아워는 해뜰녘과 해질녘의 박명이지는 시간대로 작가는 이를 퍼포먼스 기반의 영상과 음향 및 설치 작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전시는 센터 1층 아트라운지와 지하전시실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 또는 전화(042-253-9811)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 전시
    2022-08-17
  •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대전’개막
    대전시는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고려 궁월 개성 만월대’발굴사업의 성과를 담은‘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대전’전시회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 궁월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의 진행됐으며, 발굴조사를 통해 40여 채의 건물터, 금속활자 1점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와전 및 도자기 등 1만 7900여 점의 유물을 수습했다. 이번 전시는 그간 발굴 조사한 고려 궁궐터의 모습과 출토유물을 디지털 자료와 모형으로 재현했으며,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실물 크기로 재현된 주요 유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전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날 개막행사로 2007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남측발굴대장으로 참여한 이상준(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시와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사장 하일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전국 순회전시로 진해되고 있으며, 이번 대전 전시회가 올해 마지막 전시이다. 임묵 시 자치분권국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 궁성인 개성 만월대는 태조2년(919년) 철원에서 개경으로 도읍을 옮기며 조성됐고, 470여 년간 지속됐다.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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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2022-08-16
  • 핼렌앤제이 갤러리... 공모전 1회 수상작가 ‘Someone else’ 작품 전시
    헬렌앤제이 갤러리가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헬렌앤제이 갤리리 작가 공모전 1회' 수상 작가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헬렌앤제이 갤러리 작가 공모전‘은 갤러리 개관 이후 최초로 열린 작가 공모전으로 자신만의 독창성이 뚜렷한 작가들로 선 정했다. 수상 작가의 대표 전시 작품으로는 김만섭 작가의 ‘모자장수에게 빌려온 모자는 아직 내 머리 위에, 최운형 작가의 ‘The way to Heaven Murdered Innocence,2021‘, 이정희 작가의 ’오아시스‘로 세 작가의 회화적 현실을 그린 작품들이 있으며 총 30여 점이 갤러리에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삶과 자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묘사로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헬렌앤제이 정희자 대표는 "처음 열린 공모전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미술인이 참가해주신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열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2-08-12
  • 대전문학관, 대전 지하철 역사 내 시화 순회전시 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이은봉)에서는 이달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 지하철 역사 내에서 시화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시화 순회전시는 대전문학관에서 운영하는 ‘시 확산 시민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시민들의 일상 속 시 읽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시화를 제작하고, 희망 기관 신청에 따라 순회전시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 ‘시 확산 시민운동’ 사업에 선정된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 8점으로 구성된 시화 배너 전시로, 대전 시민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시청역을 비롯해 총 8개 역사에서 진행한다. 전시 세부 일정으로는 ▲판암역(8.9. ~ 8.17.), ▲신흥역(8.17.~ 8.23.), ▲대전역(8.23. ~ 8.30.), ▲서대전네거리역(8.30. ~ 9.2.), ▲용문역(9.6. ~ 9.14.), ▲시청역(9.14. ~ 9.27.), ▲유성온천역(9.27. ~ 10.5.), ▲반석역(10.5. ~ 10.12.) 순이다. 시화 순회전시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담당자 이메일(djlc@dcaf.or.kr)이나 공문으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송부하면 되고, 전시신청 가능 기간은 최대 2주다. 신청서류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공지사항 또는 대전문학관(042-626-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역 작가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일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2-08-12
  • 대전시, 제32회 대전공예가협회 정기전 개최
    대전시는 4일 시청 1층 제1전시실에서 ‘제32회 대전공예가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전공예가협회(회장 강봉승)는 대전·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31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1990년 창립된 이후 매년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예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공예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제32회 대전공예가협회 정기전은 대전문화재단의 중견예술인지원금을 지원받아 협회 회원들이 제작한 작품 21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대학 교수 및 공예가 협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현재 공예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가치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선 8기 대전 시정은 공예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시민 여러분께서 친숙하게 공예를 접하며 삶에 여유를 담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
    • 전시
    2022-08-05
  • 한밭도서관, ‘2022 아트 바캉스 : 책에서 만난 그림’전시회 개최
    한밭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아트 바캉스 : 책에서 만난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22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 및 관련 도서가 전시된다. 강혜숙 작가 <쵸가 말한다> 원화 10점, 김윤이 작가 <북한산 초록> 원화 7점, 김택수 작가 <love love love my little princess> 외 독립 출판물 드로잉 7점, 이미나 작가 <조용한 세계> 원화 7점, 이영경 작가 <윤동주 시집> 원화 7점, 한태희 작가 <봄을 찾은 할아버지> 원화 7점이다. 김혜정 시 한밭도서관장은 “그림책에서 마주했던 원화 뿐 아니라 과정에 있는 작업, 독립출판물로 출간된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며 평소 보던 그림 속 작품을 새롭게 마주하고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
    • 전시
    2022-08-03
  • 대전시립박물관,‘박물관 속 작은 전시’개최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 네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향(香) 문화 유물’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주요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유물,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유물 등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향과 관련된 유물은 ‘향침(香枕)’, ‘향선추(香扇錘)’, ‘향로(香爐)’, ‘향합(香盒)’등 총 6점이다. 우리 선조들은 생활공간에 향초를 켰으며, 외출할 때면 향수를 뿌리고 여름이면 향을 피워 벌레를 쫓았다. 일상 속에서는 장식품과 의료품 등으로 향을 사용했으며, 의례를 할 때는 신과의 매개체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왕실에서는 존엄을 표현하는 도구로 쓰여 혼례, 관례, 책봉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향을 피우곤 했다. 이번에 전시하는‘향침(香枕)’은 숙면과 더불어 치료의 용도까지 지닌 의료품으로 전시된 향침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신침법(神枕法)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물이다. 이 형식의 향침은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대전시립박물관에 유일하게 전해져오고 있어 그 가치와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향선추(香扇錘)’는 부채 끝에 달아 늘어뜨리는 장식품으로, 선추에 향을 넣거나 향을 입혀 좋은 향기를 풍기도록 한 것이 향선추다. 전시되는 향선추는 사각기둥 형태로 용과 대나무, 매화를 부조했다. 선추 속 구멍을 내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줄향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작된 향로들과 향합을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김희태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일상은 물론 의료문화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며, “흔히 볼 수 없었던 유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5)에서는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나 유물의 기증·기탁을 상시로 접수하고 있다
    • 문화
    • 전시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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