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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소상공인 대상 무료 홍보 매체 이용업체 모집
    대전시는 14일부터 도시철도 광고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총 1,139면의 홍보 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고비 부담으로 홍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에 광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매체는 △대형 홍보판(2면) △도시철도 광고판(82면) △버스정류장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1,05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사업체로, △법령(조례)에 의해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인 법인·단체 △비영리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소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의 광고 기획·디자인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하며, 광고물은 오는 7월부터 최대 6개월간 게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 자료실→공고)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3월 14일까지 전자우편(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홍보담당관실(☎042-270-252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고 제작부터 게시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홍보 매체 이용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89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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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14일 The BMK 컨벤션에서 ‘2025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채 협의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전시와 협력해 복지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원도심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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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대전문화재단-힐스포레, 지역문화예술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과 힐스포레(회장 강연복)는 14일 공주힐스포레 세미나실에서 지역문화예술발전 및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행사 기획·홍보·운영 협력 ▲대전문화재단 행사 시 시설 사용료 할인 혜택 제공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연복 힐스포레 회장은 “지난해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캠프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인연이 되길 바란다”며 “힐스포레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과 힐스포레는 2023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힐스포레는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물놀이장 및 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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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대전시의회, 교사에 의한 학생 피살 사건에 깊은 애도 표명
    최근 우리 지역에서 교사에 의해 어린 학생이 희생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전광역시의회는 비통한 심정으로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물러야 할 공간이지만, 교사에 의해 학생이 희생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교사의 정신건강 관리와 복직 과정에서의 지원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는 비극적인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하늘이법’ 제정 ▲교사 정신건강 지원 강화 ▲학교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대전시의회는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교직 수행이 어려운 교사에 대해 직권휴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법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가 후 복직하는 교사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업무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학교 내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정부와 교육당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상 규명 후 마련되는 대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고 이후 유가족과 학생·학부모·시민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고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시와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전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학생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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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5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 사업’ 설명회 개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12일 ‘2025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 67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담당 공무원 및 임원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5년 공모 사업은 대전시 복지정책인 통합돌봄과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및 퇴원 환자 지원을 위한 ‘공통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택 사업(맞춤형 나눔 강화, 복지 네트워크 강화, 복지 공동체 강화)’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자치구별 공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저출산·초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속에서 지역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길용 복지만두레협의회장도 “이웃 사랑과 돌봄 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전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복지만두레 회원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교육과 구강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협력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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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대전문화재단-대전국악방송,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과 대전국악방송(국장 김혜경)은 12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문화예술 사업 및 행사 관련 콘텐츠 교류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홍보·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은 “대전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의 국악과 전통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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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학생 살해… 복직 3일 된 교사의 충격적 범행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가명) 양이 40대 여교사 A씨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교사는 우울증으로 휴직한 뒤 복직한 지 3일 만에 범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A씨는 복직 이후 자신의 수업 진입이 불가능하자 짜증이 났다는 이유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김 양과는 전혀 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했으며, 학교 곳곳의 CCTV 분석 결과 시청각실 열쇠를 미리 준비하고 문을 열어 학생을 데려가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확인됐다. 사건 당일 김 양이 돌연 학교 내에서 사라지자, 학부모들은 자녀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치 추적에 나섰다. 이어 자녀가 응답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급박하게 수색이 진행됐으며, 결국 학교 인근 창고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김 양이 발견됐다. 김 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회복이 확인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가해 교사의 신상공개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률적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교사는 복직 3일 만에 동료 교사를 폭행하고, 곧이어 학생을 살해하는 사건을 저질러 학교 및 교육당국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 전에도 A씨가 학교 내에서 소동을 일으켰지만, 교육청은 이를 ‘작은 문제’ 정도로 치부하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교직원의 정신건강 관리와 복직 전 평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교 현장의 안전 및 교육청의 위기관리 체계가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직원 복직 시 충분한 검증 절차와 학생 안전 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대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교육청의 대응 과정을 조사해 추가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내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강력한 개선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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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성경식품, 대전시에 1,000만 원 상당 김 세트 기탁
    11일, 대전지역 대표 하조미김 생산 전문 기업 ㈜성경식품(대표이사 육현진)이 1,000만 원 상당의 김 세트를 대전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 세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경식품은 국내 조미김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가진 대전의 대표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육현진 대표이사님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경식품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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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 본격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월 1일부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두 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 이동형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비 마이 프렌드’는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이동형 카페트럭이다. 이 트럭은 지역 축제, 공공기관 행사, 복지관 행사 등에서 운영되며, 어르신들은 고객 응대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행사와 지역사회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사업단으로, 지역 축제 및 복지관 행사에서 공연하며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클래식,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인 복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비 마이 프렌드’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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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초등학교서 1학년생 피살… 용의자는 교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범인이 해당 학교 교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A양(8)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교사 C씨도 목과 팔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119 대원들이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고,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 중이다. A양의 부모는 이번 사건이 계획범죄라고 주장했다. 아버지 B씨는 “우리 아이는 미술학원에 가기 전 오후 4시 40분까지 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들었다”며 “그 시간에 학교에 남아 있던 유일한 학생이었고, 교사는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A양의 휴대전화에는 부모 보호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오후 4시 50분부터 아이를 찾을 때까지의 소리를 들었다”며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숨이 가쁜 소리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 가방 지퍼를 여는 소리만 반복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C 교사가 범행 후 스스로 흉기를 휘둘러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 교사는 이날 오후 9시경 본인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C 교사는 정교사 신분으로 과거 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직 후 교과전담 교사로 근무했으나, 숨진 A양과는 평소 특별한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 교사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 소식을 접한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A양의 친할머니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금방이라도 손녀가 ‘할머니’ 하고 올 것만 같다”고 흐느꼈다. 학교 교직원들이 병원을 찾아 애도를 표했으나 유족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A양의 어머니는 오열하며 쓰러졌고, 유족들은 “학교에서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며 교직원들을 강하게 밀쳐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두렵다”며 “학교 내에서조차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도대체 어디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냐”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대전 초등학교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11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해 상담 지원과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C 교사의 정신적 상태와 과거 행적 등을 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할 방침이다. 유족과 시민들은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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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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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소상공인 대상 무료 홍보 매체 이용업체 모집
    대전시는 14일부터 도시철도 광고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총 1,139면의 홍보 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고비 부담으로 홍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에 광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매체는 △대형 홍보판(2면) △도시철도 광고판(82면) △버스정류장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1,05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사업체로, △법령(조례)에 의해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인 법인·단체 △비영리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소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의 광고 기획·디자인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하며, 광고물은 오는 7월부터 최대 6개월간 게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 자료실→공고)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3월 14일까지 전자우편(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홍보담당관실(☎042-270-252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고 제작부터 게시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홍보 매체 이용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89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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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14일 The BMK 컨벤션에서 ‘2025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채 협의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전시와 협력해 복지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원도심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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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문화재단-힐스포레, 지역문화예술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과 힐스포레(회장 강연복)는 14일 공주힐스포레 세미나실에서 지역문화예술발전 및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행사 기획·홍보·운영 협력 ▲대전문화재단 행사 시 시설 사용료 할인 혜택 제공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연복 힐스포레 회장은 “지난해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캠프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인연이 되길 바란다”며 “힐스포레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과 힐스포레는 2023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힐스포레는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물놀이장 및 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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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대전시의회, 교사에 의한 학생 피살 사건에 깊은 애도 표명
    최근 우리 지역에서 교사에 의해 어린 학생이 희생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전광역시의회는 비통한 심정으로 희생된 학생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물러야 할 공간이지만, 교사에 의해 학생이 희생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교사의 정신건강 관리와 복직 과정에서의 지원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는 비극적인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하늘이법’ 제정 ▲교사 정신건강 지원 강화 ▲학교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대전시의회는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교직 수행이 어려운 교사에 대해 직권휴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늘이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법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사들의 정신건강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가 후 복직하는 교사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업무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학교 내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정부와 교육당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상 규명 후 마련되는 대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고 이후 유가족과 학생·학부모·시민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고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시와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전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학생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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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5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 사업’ 설명회 개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12일 ‘2025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 67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담당 공무원 및 임원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5년 공모 사업은 대전시 복지정책인 통합돌봄과 연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및 퇴원 환자 지원을 위한 ‘공통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택 사업(맞춤형 나눔 강화, 복지 네트워크 강화, 복지 공동체 강화)’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자치구별 공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저출산·초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속에서 지역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길용 복지만두레협의회장도 “이웃 사랑과 돌봄 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전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복지만두레 회원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교육과 구강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협력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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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대전문화재단-대전국악방송,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협약 체결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과 대전국악방송(국장 김혜경)은 12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문화예술 사업 및 행사 관련 콘텐츠 교류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홍보·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은 “대전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의 국악과 전통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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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학생 살해… 복직 3일 된 교사의 충격적 범행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가명) 양이 40대 여교사 A씨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교사는 우울증으로 휴직한 뒤 복직한 지 3일 만에 범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A씨는 복직 이후 자신의 수업 진입이 불가능하자 짜증이 났다는 이유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김 양과는 전혀 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상점에서 흉기를 구입했으며, 학교 곳곳의 CCTV 분석 결과 시청각실 열쇠를 미리 준비하고 문을 열어 학생을 데려가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확인됐다. 사건 당일 김 양이 돌연 학교 내에서 사라지자, 학부모들은 자녀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치 추적에 나섰다. 이어 자녀가 응답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급박하게 수색이 진행됐으며, 결국 학교 인근 창고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김 양이 발견됐다. 김 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회복이 확인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가해 교사의 신상공개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법률적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교사는 복직 3일 만에 동료 교사를 폭행하고, 곧이어 학생을 살해하는 사건을 저질러 학교 및 교육당국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 전에도 A씨가 학교 내에서 소동을 일으켰지만, 교육청은 이를 ‘작은 문제’ 정도로 치부하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교직원의 정신건강 관리와 복직 전 평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교 현장의 안전 및 교육청의 위기관리 체계가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교직원 복직 시 충분한 검증 절차와 학생 안전 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대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교육청의 대응 과정을 조사해 추가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내 안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강력한 개선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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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성경식품, 대전시에 1,000만 원 상당 김 세트 기탁
    11일, 대전지역 대표 하조미김 생산 전문 기업 ㈜성경식품(대표이사 육현진)이 1,000만 원 상당의 김 세트를 대전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 세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경식품은 국내 조미김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가진 대전의 대표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육현진 대표이사님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경식품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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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 본격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지난 2월 1일부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 두 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 이동형 카페트럭 ‘비 마이 프렌드’‘비 마이 프렌드’는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이동형 카페트럭이다. 이 트럭은 지역 축제, 공공기관 행사, 복지관 행사 등에서 운영되며, 어르신들은 고객 응대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행사와 지역사회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사업단으로, 지역 축제 및 복지관 행사에서 공연하며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클래식,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김형식 관장은 “이번 공동체사업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인 복지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비 마이 프렌드’와 ‘대덕시니어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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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초등학교서 1학년생 피살… 용의자는 교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범인이 해당 학교 교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A양(8)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교사 C씨도 목과 팔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119 대원들이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고,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 중이다. A양의 부모는 이번 사건이 계획범죄라고 주장했다. 아버지 B씨는 “우리 아이는 미술학원에 가기 전 오후 4시 40분까지 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들었다”며 “그 시간에 학교에 남아 있던 유일한 학생이었고, 교사는 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A양의 휴대전화에는 부모 보호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오후 4시 50분부터 아이를 찾을 때까지의 소리를 들었다”며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숨이 가쁜 소리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 가방 지퍼를 여는 소리만 반복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C 교사가 범행 후 스스로 흉기를 휘둘러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 교사는 이날 오후 9시경 본인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C 교사는 정교사 신분으로 과거 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직 후 교과전담 교사로 근무했으나, 숨진 A양과는 평소 특별한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 교사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 소식을 접한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A양의 친할머니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금방이라도 손녀가 ‘할머니’ 하고 올 것만 같다”고 흐느꼈다. 학교 교직원들이 병원을 찾아 애도를 표했으나 유족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A양의 어머니는 오열하며 쓰러졌고, 유족들은 “학교에서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며 교직원들을 강하게 밀쳐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두렵다”며 “학교 내에서조차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도대체 어디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냐”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대전 초등학교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11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해 상담 지원과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C 교사의 정신적 상태와 과거 행적 등을 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할 방침이다. 유족과 시민들은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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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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