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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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의회 민경배 위원장, 파크골프장 현장 간담회…“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시급”
    대전시의회 민경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중구3, 국민의힘)은 4월 16일, 중구 태평동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지역 동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파크골프장 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설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구 파크골프 동호회 오노균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파크골프장은 협소하고 수가 부족해 시간대별로 이용에 큰 제약이 따른다”며 “연습 공간도 부족하고,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여건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들은 유등천변 중촌근린공원 맞은편 ‘근린친구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부지는 시민 접근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민경배 위원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중요한 여가 인프라”라며 “시설이 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예산 반영을 포함한 실질적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시민의 건강한 삶과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시설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체육 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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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덕구노인복지관, 온새미로봉사단과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로 따뜻한 손길 전해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025년 4월 16일(수), 온새미로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소규모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활동은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두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후화된 수전 교체와 LED 전등 설치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활동 당일,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만든 소불고기 반찬을 함께 전달하며 영양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챙겼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오OO 어르신은 “예전엔 일 끝나고 집에 들어와도 불을 켜면 어두워서 침침했는데, LED 등으로 바꾸고 나니 집이 훨씬 밝아졌다. 마음까지 환해진 기분”이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박OO 어르신은 “오래된 집이 새집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뀌어 기분이 좋다”며 “맛있는 반찬도 직접 만들어주고, 주방 수전도 갈아줘서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식 관장은 “작은 집수리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온새미로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소외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 운영하며,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와 더불어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후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후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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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 ‘마중물 플라자’ 기공…ICT 창업과 시민 교류의 혁신 허브 조성 본격화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이 과학기술 사업화와 시민 교류를 위한 거점 확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4월 16일, 대덕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에서 ‘마중물 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삼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과학기술 중심도시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총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되는 ICT 기반 복합공간으로, 대지면적 4,034㎡, 연면적 8,782㎡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CT 창업 지원부터 기술 실증, 시민 참여 전시까지 다양한 기능이 한 공간에 집약된다.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마중물 플라자의 12층에는 시민을 위한 ICT 전시홍보관, 카페, 강의실이 들어서고, 3층에는 연구 장비 공동 활용센터와 기술지원실, 45층에는 기술창업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ICT 전시홍보관은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발전 역사와 미래를 소개하며 과학 대중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TRI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하는 공동 활용센터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실증과 사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도 제공되며,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료 감면 등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창업으로 연결되는 ICT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고,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마중물 플라자는 ETRI와의 협력 아래 과학기술 산업화의 중심이자, 시민과 과학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과학수도 대전의 혁신 DNA를 담은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ICT 기반 창업 생태계와 과학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할 마중물 플라자는 향후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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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 중구,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선정…총 6억 원 확보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6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중구만의 지역 특색과 고유 자원을 활용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향후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사람, 환경 등 자원을 기반으로 생활권 단위의 공간을 재구성하고, 지역 고유 브랜드를 창출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대사동 일대를 중심으로, 보문산 목재체험장, 청년 목수 등 기존 자산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메이킹 스페이스’ 공간 조성 ▲지역 정체성을 담은 마을 상징 게이트 설치 ▲지역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리페어 페어’ 개최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로컬브랜딩 사업은 중구가 가진 고유의 색깔을 살려 도시 매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구는 지역 자원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중구’로 거듭나기 위한 로컬 중심 도시재생 모델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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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덕구, 복지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 전개…“복지는 반드시 필요한 이웃에게로”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4월 17일, 오정동 일대에서 복지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정수급, 결국 들킵니다. 지켜야 할 것은 복지, 속이면 범죄입니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대덕구는 매년 12개 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지정 시에는 ‘기초생활보장 혜택 및 신고 의무 안내문’을 적합 통지서와 함께 발송해 수급자의 의무와 권리를 명확히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및 거리 캠페인 △온라인·SNS 홍보 △부정수급 신고 제도 안내 △공공데이터 연계 정밀 검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복지 부정수급은 정작 지원이 절실한 이웃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도 구청 생활지원과를 중심으로 12개 동 전체에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경우 대덕구 생활지원과(☎042-608-6324)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과 주민 참여를 통해 건강한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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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황정아 의원, ‘AI 기본법’ 규제 조항 3년 유예 개정안 발의…“AI 강국 도약 위한 골든타임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4월 17일, ‘AI 기본법’의 규제 조항 시행을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오는 2026년 1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개정안은 AI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은 인공지능 산업 진흥과 동시에 투명성 확보, 고영향 AI에 대한 영향평가 등 강력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황 의원은 “이러한 규제들이 자칫 국내 AI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AI 진흥 관련 조항은 예정대로 시행하되, 제31조(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의무)부터 제35조(고영향 인공지능 영향평가)까지 포함된 사업자 규제 의무 조항의 시행을 3년 유예하는 것이 핵심이다. 황 의원은 “한국은 이미 세계 AI 평가지수 6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이 높은 국가지만, 지금 규제를 강화하면 기술 발전의 날개에 모래주머니를 다는 격”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나 허위정보 문제는 기존 법 체계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며, AI 시대에 맞는 규제는 보다 유연하고 과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는 단순 기술을 넘어 국가 생존 전략의 중심”이라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ICT 고속도로로 위기를 돌파했듯, 이번 유예 조치는 한국이 저성장과 민생경제 위기를 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정성호 의원, 과방위 소속 김우영·박민규 의원 등 총 14명의 공동발의로 힘을 실었다. AI 규제 시행을 둘러싸고 ‘책임 있는 기술 개발’과 ‘혁신 촉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가운데, 이번 개정안이 입법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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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한국SMC 제2공장 준공식 참석…“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월 17일 유성구 도룡동에서 열린 한국SMC㈜ 대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대전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기업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SMC㈜는 공기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공압시스템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1995년 설립 이래 자동화 기술과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화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해왔다. 지난 1997년 대덕구 신일동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약 28년 만에 총 587억 원을 투자해 대전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내 도룡동에 제2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이번 제2공장은 생산 및 기술연구 기능을 갖춘 첨단 제조시설로, 지역 내 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대전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SMC그룹은 미국 포브스지 ‘World’s Best Employers 2024’에 선정될 만큼 근로자 친화적 기업으로, 대전에 이런 글로벌 우수기업이 확장 투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대전시의회는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장은 이번 제2공장의 입주가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스마트 제조와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SMC의 이번 확장은 대전을 첨단 제조와 자동화 산업의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사회와 경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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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설관리공단, ‘꾸무’와 함께한 체험형 포토존…장애인의 날 맞아 따뜻한 소통의 장 마련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은 4월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무지개복지공장의 대표 캐릭터 ‘꾸무’와 함께하는 체험형 포토존 이벤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무지개를 테마로 꾸며져, 장애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민들이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2m 크기의 꾸무 공기인형탈이 등장해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현장에서 꾸무와 인증샷을 찍으면 무지개복지공장이 생산한 빵이나 꾸무가 새겨진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자치구 및 공사공단 구매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과 병행하여 홍보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 방문자들에게는 럭키드로우 캡슐뽑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무지개복지공장의 브랜드를 담은 그립톡, 에코백, 데스크패드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꾸무와 함께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브랜드를 통한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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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 ‘2025 국가산업대상’ 첫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 수상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신설 부문인 ‘우주산업 선도도시’ 분야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국내 우주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과 전략적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이번 우주산업 부문은 2025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설된 분야로, 그만큼 대전시의 수상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대전시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KAIST에 오는 2028년까지 설립될 예정인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국가 지역전략산업단지 1호로 지정되며 교촌동 일원을 우주산업 특화지구로 개발 중이다. 대전시가 제시한 우주산업 발전 로드맵은 총 5대 전략, 20개 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전략에는 미래 우주기술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확대, 성장기반 조성 등이 포함되며, 이는 대전이 단순한 연구 거점을 넘어 실질적 산업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민간 주도의 기술개발 사례도 돋보인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의 5개 우주기업이 협력하여 초소형 위성을 자체 개발하는 사업으로, 위성 부품을 실제 궤도에서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위성은 2026년 누리호에 탑재될 예정이며, 대전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 로켓 발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현재 본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우주추진 부품의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대덕특구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우주통신, 우주모빌리티, 우주의학, 우주반도체 등 신산업으로 확장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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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별빛 아래 펼쳐지는 과학과 문화의 향연…‘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18일 개최
    대전시는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 및 과학기술대전과 통합 연계되어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리봄영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문을 열고,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하모니, 가수 피에스타와 잼스틱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천문 상식 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답자에게는 천체망원경, 쌍안경 등 천문 관련 경품이 제공되어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행사 전날인 4월 17일(목) 밤에는 전야제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회’가 열린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전재능시낭송협회 등 지역 문학 단체와 테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등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성 가득한 밤을 선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별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행사들과 연계한 글로컬 축제로,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별빛 아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학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별축제는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과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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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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