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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 2025’ 대전 개막…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 도약 선언
    대전시가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대전시는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의 개막식을 열고, 전 세계 우주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산업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로, 미국, 독일, 일본 등 40개국에서 온 전문가,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성희 컨텍스페이스그룹 회장의 개회사와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개막식에는,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과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NASA와 백악관 우주 프로젝트를 30년 넘게 이끈 존 리(John Lee) 미국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주산업의 미래는 협력에 있다”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주 사이버 보안 ▲위성 통신 ▲우주 정책 등 분야별 세션이 활발히 진행됐다. 해외 주요 우주기업인 핀란드 ICEYE, 독일 Exolaunch, 미국 VIASAT뿐 아니라, 국내의 국방과학연구소, KAIST, 스텝랩, 두시텍,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등 대전 지역 우주산업 주체들도 참여해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룩셈부르크, 일본, 이탈리아 등과 국내 기업 간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으며, 20건 이상의 국제회의도 동시에 열렸다. B2B 기술 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네트워킹 행사 등이 병행되며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는 장이 되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조성된 ‘대전관’에서는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가 전시되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 기반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도시로서 우주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ISS 2025를 계기로 국제협력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S 2025는 6월 5일까지 계속되며, 기술협력과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주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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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대전시-AWS, 양자산업 전주기 협력…“글로벌 허브 도약 신호탄”
    대전시가 세계적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아비나브 세티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공부문 기술 총괄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자기술 실증 ▲산업화 지원 ▲인재양성 ▲글로벌 연계 등 양자기술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핵심은 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플랫폼인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의 도입이다. 이 플랫폼은 연구원, 과학자, 개발자들이 실제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하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대전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AI·IT 분야 기업들의 기술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AWS의 양자 컴퓨팅 기업지원 프로그램 ‘퀀텀 엠바크(Quantum Embark)’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클라우드 실증환경, 전문가 컨설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퀀텀 엠바크는 활용사례 기반의 기술 도입 컨설팅과 심층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양자기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에 글로벌 선도기업 AWS와 협력의 첫발을 뗀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전이 양자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대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양자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지역 연구자와 기업들이 세계 양자 하드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양자 인프라(지역 인력, 출연연구기관, 연구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AWS의 글로벌 기술력을 더해 실증부터 산업화, 조달, 확산까지 아우르는 ‘양자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대전이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선도도시를 넘어, 아시아 양자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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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대전시, 2025년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 확정…ABCDQR 전략산업에 2,500억 원 투입
    대전광역시는 5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총 2,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육성 중인 ABCDQR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는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해당 분야에 총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맞춤형 산업 지원과 기술 고도화,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는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촉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다.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책정된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으로, 총 1,197억 원이 투입된다. 청소년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과학문화 인프라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과학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대전시의 목표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2024년 실적을 반영하여 수립됐다. 지난해에는 총 3,107억 원이 투입되며,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위성 개발 착수,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글로벌 기업 머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센터 착공 등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일부 사업의 완료 및 민간 자본 집행 등의 영향으로 예산은 줄었지만, 시는 “투자 효율과 성과 중심의 전략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5년도 시행계획은 ABCDQR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전시는 이 같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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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별빛 아래 펼쳐지는 과학과 문화의 향연…‘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18일 개최
    대전시는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 및 과학기술대전과 통합 연계되어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리봄영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문을 열고,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하모니, 가수 피에스타와 잼스틱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천문 상식 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답자에게는 천체망원경, 쌍안경 등 천문 관련 경품이 제공되어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행사 전날인 4월 17일(목) 밤에는 전야제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회’가 열린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전재능시낭송협회 등 지역 문학 단체와 테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등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성 가득한 밤을 선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별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행사들과 연계한 글로컬 축제로,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별빛 아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학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별축제는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과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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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 ‘ISS 2025’ 국제 우주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우주도시 도약 신호탄
    대전시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 컨퍼런스 ‘ISS 2025(International Space Summit)’의 공동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우주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우주 스타트업 상장사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우주 네트워크의 거점 형성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28일 컨텍과의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공동 개최를 넘어 산업 성장과 기술 교류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ISS 2025’는 2023년부터 민간 주도로 열려온 국제 우주 컨퍼런스로, 이번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우주 전문가, 학자, 글로벌 기업과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대전으로 모인다. 컨퍼런스는 ▲우주탐사 ▲우주개발 ▲우주통신 ▲우주 관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과 토론, 전시로 구성되며,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청사진이 공유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제 우주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우주기술 규제자유특구 추진, 대전샛 프로젝트, 발사체 검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대전형 우주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항우연, 천문연, KAIST 등 14개 핵심 연구기관과 88개 우주기업이 집적된 지역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략이다. 이성희 컨텍 스페이스그룹 회장은 “ISS 2025는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닌 글로벌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대전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컨퍼런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세계와 연결하는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ISS 2025’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전을 글로벌 우주기술 교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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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대전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앞당긴다
    대전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 최정단 ETRI 본부장, ㈜무브투, ㈜테슬라시스템, ㈜쿠바, ㈜알티스트 등 공동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대덕특구~세종터미널(26.9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전을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총 39억 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49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7개월 동안 운영 및 실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전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향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미래 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대전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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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대전시, 초소형 위성 ‘대전샛’ 2026년 누리호와 함께 우주로
    대전시가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 ‘대전샛’이 오는 2026년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되어 우주로 향한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주도하여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위성 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시장에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성 개발 컨소시엄에는 5개의 유망 우주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텝랩(대표 오현웅): 프로젝트 주관 및 우주기계시스템 개발㈜씨에스오(대표 최영완): 전자광학카메라 개발㈜이피에스텍(대표 박인석):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용㈜엠아이디(대표 정성근): 우주용 대용량 메모리 탑재체 개발㈜컨텍(대표 이성희): 국내외 지상국을 활용한 지상관제 지원이 외에도 다수의 지역 기업이 부품 공급 및 외주 용역 등의 방식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위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를 통해 대전의 우주기업들이 개발한 대전샛을 발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전샛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체에는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7기의 큐브위성, 국내 대학(KAIST, 조선대·부산대)의 큐브위성 2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는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2호가 함께 탑재될 예정이다. 대전샛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전은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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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국내 개최 도시“대전시”확정
    대전시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의 2029년 국내 유치를 위한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그동안 대전시가 보인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의지, 체육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 첨단과학 기술과 K-국방산업 거점, 그리고 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 후보도시 참여 의향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고, 이달 13일 시의회 유치 동의 절차를 마쳤다. 12월 중 국가보훈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1월 중 대회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 상반기 중 인빅터스게임재단(IGF)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2014년 영국 첫 대회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6회 개최됐으며, 개최 도시는 국가의 군사적,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주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한국이 6·25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유일한 분단국가로 인빅터스 게임이 상징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대전의 강점을 결합하여 국제적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대전이 2029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 아시아 최초 개최 도시라는 국제적 위상 획득은 물론,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9 인빅터스 게임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대전의 개최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리의 독자적인 보훈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보훈 도시로서 인정받고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종 개최 도시 선정은 2026년에 발표될 예정으로 시는 국가보훈부 등 정부 부처, 상이군인 단체 등과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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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우주산업 클러스터 중심도시 대전‘2024 우주경제 포럼’개최
    대전시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우주 경제 시대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의 융합(Spin-On)과 확장(Spin-Off)이라는 주제로 ‘2024 대전 우주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도시인 대전시가 산·학·연·관 우주산업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이날 포럼은 우주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정부 출연연, 학계,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4,000조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KAIST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과 캐나다 콘코디아대학 Jerin John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 기술의 융합 세션과 우주기술의 확장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기업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우주기술 Spin-On & Spin-Off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우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해 우주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민간이 우주산업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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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등극
    롱플레이스튜디오 제공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 출시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신인건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이다. 신 대표는 1인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4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지원하는 ‘게임콘텐츠 고도화 제작지원’을 받아 팀을 구성하고, 기업 형태로 본격 운영했다. 이후 ‘글로벌 원스톱 진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이루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2024년 8월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출시 2개월 만에 전 세계 127개국에서 1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27%)과 중국(20%), 일본(11%)에서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팀 리뷰는 3300개 이상이 달렸고, 94%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어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롱플레이스튜디오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에 이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사실상 국내에서 인디게임으로 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모두 석권했다.이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과 생존 요소의 결합으로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투와 긴장감이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절차적으로 생성하는 무작위 맵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반복 플레이에도 흥미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또한 자원을 수집해 도구와 무기를 제작하고, 음식을 요리해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원 관리 시스템도 게임 속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안전지대 도달이나 도시 탈출, 백신 개발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다양한 엔딩을 제공하며, 결말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롱플레이스튜디오는 3년 반 동안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과정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건 대표는 “유저의 의견이 게임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해외 게임 웹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정통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의 깊이 있는 생존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포게이머넷(4Gamer.net)은 ‘좀비 생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이며, 턴제 시스템과 치밀한 생존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한편 롱플레이스튜디오는 내년 초 예정된 1.1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대적 NPC와 동료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전략성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롱플레이스튜디오 소개 롱플레이스튜디오(Longplay Studios)는 2021년 대전 서구에서 설립된 턴제 생존 전문 PC 게임 개발사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턴제 생존 로그라이크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해 스팀(Steam)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웹사이트: https://terminuszombiesurviv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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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실시간 과학/IT 기사

  • ‘ISS 2025’ 대전 개막…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 도약 선언
    대전시가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대전시는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 International Space Summit)’의 개막식을 열고, 전 세계 우주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산업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로, 미국, 독일, 일본 등 40개국에서 온 전문가,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성희 컨텍스페이스그룹 회장의 개회사와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개막식에는,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과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NASA와 백악관 우주 프로젝트를 30년 넘게 이끈 존 리(John Lee) 미국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주산업의 미래는 협력에 있다”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주 사이버 보안 ▲위성 통신 ▲우주 정책 등 분야별 세션이 활발히 진행됐다. 해외 주요 우주기업인 핀란드 ICEYE, 독일 Exolaunch, 미국 VIASAT뿐 아니라, 국내의 국방과학연구소, KAIST, 스텝랩, 두시텍,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등 대전 지역 우주산업 주체들도 참여해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룩셈부르크, 일본, 이탈리아 등과 국내 기업 간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으며, 20건 이상의 국제회의도 동시에 열렸다. B2B 기술 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네트워킹 행사 등이 병행되며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는 장이 되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조성된 ‘대전관’에서는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굿즈가 전시되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 기반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도시로서 우주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ISS 2025를 계기로 국제협력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S 2025는 6월 5일까지 계속되며, 기술협력과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주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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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대전시-AWS, 양자산업 전주기 협력…“글로벌 허브 도약 신호탄”
    대전시가 세계적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아비나브 세티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공부문 기술 총괄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자기술 실증 ▲산업화 지원 ▲인재양성 ▲글로벌 연계 등 양자기술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핵심은 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플랫폼인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의 도입이다. 이 플랫폼은 연구원, 과학자, 개발자들이 실제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하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대전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AI·IT 분야 기업들의 기술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AWS의 양자 컴퓨팅 기업지원 프로그램 ‘퀀텀 엠바크(Quantum Embark)’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클라우드 실증환경, 전문가 컨설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퀀텀 엠바크는 활용사례 기반의 기술 도입 컨설팅과 심층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양자기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에 글로벌 선도기업 AWS와 협력의 첫발을 뗀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대전이 양자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대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양자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지역 연구자와 기업들이 세계 양자 하드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양자 인프라(지역 인력, 출연연구기관, 연구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AWS의 글로벌 기술력을 더해 실증부터 산업화, 조달, 확산까지 아우르는 ‘양자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대전이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선도도시를 넘어, 아시아 양자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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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대전시, 2025년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 확정…ABCDQR 전략산업에 2,500억 원 투입
    대전광역시는 5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총 2,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육성 중인 ABCDQR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는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해당 분야에 총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맞춤형 산업 지원과 기술 고도화,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는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촉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다.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책정된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으로, 총 1,197억 원이 투입된다. 청소년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과학문화 인프라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과학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대전시의 목표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2024년 실적을 반영하여 수립됐다. 지난해에는 총 3,107억 원이 투입되며,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위성 개발 착수,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글로벌 기업 머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센터 착공 등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일부 사업의 완료 및 민간 자본 집행 등의 영향으로 예산은 줄었지만, 시는 “투자 효율과 성과 중심의 전략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5년도 시행계획은 ABCDQR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전시는 이 같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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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별빛 아래 펼쳐지는 과학과 문화의 향연…‘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18일 개최
    대전시는 오는 4월 18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축제 및 과학기술대전과 통합 연계되어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별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누리봄영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문을 열고,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하모니, 가수 피에스타와 잼스틱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천문 상식 퀴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답자에게는 천체망원경, 쌍안경 등 천문 관련 경품이 제공되어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행사 전날인 4월 17일(목) 밤에는 전야제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회’가 열린다. 코리아시낭송작가협회,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전재능시낭송협회 등 지역 문학 단체와 테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등 예술인들이 참여해 감성 가득한 밤을 선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별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행사들과 연계한 글로컬 축제로,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별빛 아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학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별축제는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과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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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대전시, ‘ISS 2025’ 국제 우주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우주도시 도약 신호탄
    대전시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 컨퍼런스 ‘ISS 2025(International Space Summit)’의 공동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우주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1호 우주 스타트업 상장사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우주 네트워크의 거점 형성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28일 컨텍과의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공동 개최를 넘어 산업 성장과 기술 교류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ISS 2025’는 2023년부터 민간 주도로 열려온 국제 우주 컨퍼런스로, 이번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우주 전문가, 학자, 글로벌 기업과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대전으로 모인다. 컨퍼런스는 ▲우주탐사 ▲우주개발 ▲우주통신 ▲우주 관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과 토론, 전시로 구성되며,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청사진이 공유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제 우주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우주기술 규제자유특구 추진, 대전샛 프로젝트, 발사체 검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대전형 우주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항우연, 천문연, KAIST 등 14개 핵심 연구기관과 88개 우주기업이 집적된 지역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략이다. 이성희 컨텍 스페이스그룹 회장은 “ISS 2025는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닌 글로벌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대전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컨퍼런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지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세계와 연결하는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ISS 2025’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전을 글로벌 우주기술 교류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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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대전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앞당긴다
    대전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 최정단 ETRI 본부장, ㈜무브투, ㈜테슬라시스템, ㈜쿠바, ㈜알티스트 등 공동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대덕특구~세종터미널(26.9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권 광역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전을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총 39억 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49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프라를 구축한 후,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7개월 동안 운영 및 실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오늘 이 자리는 대전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향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미래 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대전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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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대전시, 초소형 위성 ‘대전샛’ 2026년 누리호와 함께 우주로
    대전시가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 ‘대전샛’이 오는 2026년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되어 우주로 향한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주도하여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위성 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시장에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위성 개발 컨소시엄에는 5개의 유망 우주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텝랩(대표 오현웅): 프로젝트 주관 및 우주기계시스템 개발㈜씨에스오(대표 최영완): 전자광학카메라 개발㈜이피에스텍(대표 박인석): 전력 시스템 설계 및 운용㈜엠아이디(대표 정성근): 우주용 대용량 메모리 탑재체 개발㈜컨텍(대표 이성희): 국내외 지상국을 활용한 지상관제 지원이 외에도 다수의 지역 기업이 부품 공급 및 외주 용역 등의 방식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향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위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누리호를 통해 대전의 우주기업들이 개발한 대전샛을 발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전샛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체에는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7기의 큐브위성, 국내 대학(KAIST, 조선대·부산대)의 큐브위성 2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는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2호가 함께 탑재될 예정이다. 대전샛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전은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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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국내 개최 도시“대전시”확정
    대전시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의 2029년 국내 유치를 위한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그동안 대전시가 보인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의지, 체육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 첨단과학 기술과 K-국방산업 거점, 그리고 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 후보도시 참여 의향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고, 이달 13일 시의회 유치 동의 절차를 마쳤다. 12월 중 국가보훈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1월 중 대회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 상반기 중 인빅터스게임재단(IGF)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2014년 영국 첫 대회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6회 개최됐으며, 개최 도시는 국가의 군사적,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주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한국이 6·25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유일한 분단국가로 인빅터스 게임이 상징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대전의 강점을 결합하여 국제적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대전이 2029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 아시아 최초 개최 도시라는 국제적 위상 획득은 물론,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9 인빅터스 게임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대전의 개최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우리의 독자적인 보훈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보훈 도시로서 인정받고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종 개최 도시 선정은 2026년에 발표될 예정으로 시는 국가보훈부 등 정부 부처, 상이군인 단체 등과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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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우주산업 클러스터 중심도시 대전‘2024 우주경제 포럼’개최
    대전시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우주 경제 시대 선점을 위한 과학기술의 융합(Spin-On)과 확장(Spin-Off)이라는 주제로 ‘2024 대전 우주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도시인 대전시가 산·학·연·관 우주산업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이날 포럼은 우주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정부 출연연, 학계, 유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4,000조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KAIST 우주연구원 한재흥 원장과 캐나다 콘코디아대학 Jerin John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과학 기술의 융합 세션과 우주기술의 확장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기업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우주기술 Spin-On & Spin-Off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우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해 우주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민간이 우주산업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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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등극
    롱플레이스튜디오 제공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롱플레이스튜디오가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 출시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한 롱플레이스튜디오의 신인건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이다. 신 대표는 1인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4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지원하는 ‘게임콘텐츠 고도화 제작지원’을 받아 팀을 구성하고, 기업 형태로 본격 운영했다. 이후 ‘글로벌 원스톱 진출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이루며 회사의 성장을 도모했다.2024년 8월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출시 2개월 만에 전 세계 127개국에서 1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27%)과 중국(20%), 일본(11%)에서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팀 리뷰는 3300개 이상이 달렸고, 94%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어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롱플레이스튜디오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에 이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사실상 국내에서 인디게임으로 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모두 석권했다.이 게임은 턴제 전투 시스템과 생존 요소의 결합으로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전투와 긴장감이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절차적으로 생성하는 무작위 맵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반복 플레이에도 흥미와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또한 자원을 수집해 도구와 무기를 제작하고, 음식을 요리해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원 관리 시스템도 게임 속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생존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안전지대 도달이나 도시 탈출, 백신 개발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다양한 엔딩을 제공하며, 결말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롱플레이스튜디오는 3년 반 동안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과정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인건 대표는 “유저의 의견이 게임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은 해외 게임 웹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는 ‘정통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의 깊이 있는 생존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포게이머넷(4Gamer.net)은 ‘좀비 생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이며, 턴제 시스템과 치밀한 생존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한편 롱플레이스튜디오는 내년 초 예정된 1.1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대적 NPC와 동료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전략성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롱플레이스튜디오 소개 롱플레이스튜디오(Longplay Studios)는 2021년 대전 서구에서 설립된 턴제 생존 전문 PC 게임 개발사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턴제 생존 로그라이크 게임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을 개발해 스팀(Steam)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했다. 웹사이트: https://terminuszombiesurviv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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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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