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9월 12일(목) 오후 3시 중리전통시장과 법동전통시장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대덕구 소속 공무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 그리고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함께했다.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이웃의 터전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더 자주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시장 활성화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더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상인은 최충규 구청장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명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며 명절 이후에도 시장 활성화를 희망하는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