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5(토)
 
  •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웅비하는 대덕” 비전 제시
  • 주민 의견 반영해 신뢰받는 행정 실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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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월 8일 목상동을 시작으로 17일 오정동까지 대덕구 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2025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구청장은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웅비하는 대덕으로"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각 동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덕구의 비전과 구정 방향을 설명했다. 


연두방문에는 대덕구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동행해 실질적 의미를 더했으며, 구청 간부 공무원, 각 동장, 자생단체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는 짧은 구청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시작됐다. 영상은 대덕구의 비전과 성과를 담아내며 주민들에게 구정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줬다. 


최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동에서 헌신해주신 동장님, 자생단체장님,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핵심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구청장은 구청에서 준비한 대덕구 및 각 동의 37개 핵심사업 영상을 직접 설명하며 주요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연축동 대덕구청 신청사 건립 재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외에도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사회적 고립 및 정서적 단절 예방 방문 사업 확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 다수가 연두방문 행사 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이번 연두방문의 핵심이었다. 석봉동과 법2동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쏟아졌다. 

 

석봉동 주민들은 ▲문화시설 부족으로 타 구를 이용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공간 확충 ▲신탄진 5일장 주차문제 해결 ▲신탄진역 주변 주거환경 개선 ▲현도교 밑 금강 둔치 개발 ▲망골에서 보건소로 이어지는 길 확장 등을 요구했다.

 

법2동에서는 ▲법동에서도 맥주축제를 열어달라는 요청 ▲행정복지센터 뒤쪽 골목 도로포장 ▲새마을금고 주변 가로수 조성 ▲부족한 경로당 확충 ▲한마음아파트 앞 정류장 벤치 설치 및 온돌시설 ▲구립유치원 시설 확충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기됐다.

 

최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즉석에서 답변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일부 사안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했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법2동 연두방문에서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최 구청장은 끝까지 주민들의 건의를 경청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이렇게 직접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구청장을 보니 신뢰가 간다. 주민들의 요구를 꼭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것이 구정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연두방문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대덕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의 연두방문은 단순히 구정 방향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주민, 지역 정치인이 한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대덕구가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올해 대덕구는 신청사 건립, 노후 복지 강화, 문화공간 확충 등 다양한 구정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모든 행정은 주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신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연두방문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라는 비전처럼, 대덕구가 주민들과 함께 더 높이 웅비하는 한 해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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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 2025 연두방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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