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5개구 대표 민속놀이 공연,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다
  • 윷놀이·팽이치기 등 체험행사에 시민들 ‘추억 소환’
  • 대전문화원연합회 “전통 계승 위해 지속적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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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지역 전통민속놀이 대축제가 지난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와 대전광역시 5개 문화원이 공동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회가 후원, 대전전통민속놀이보존회연합회가 협력해 마련되었다.

 

이 축제는 대전 각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민속놀이를 공연 형식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고유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양동길 대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우리 전통 민속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존해야 한다”며, “출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틀간 진행된 공연은 대전 5개 구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구성되어 그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담았다.


25일에는 △산내동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탄방동 '숯뱅이두레' △대덕구 '계족산 무제'가 무대에 올랐고, 26일에는 △구즉동 '바구니 동나무제' △부사동 '부사 칠석놀이'가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한 팀들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등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숯뱅이두레’는 2023년 대통령상 수상, ‘부사 칠석놀이’는 1994년 대통령상 수상, ‘바구니 동나무제’는 1997년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람객들은 각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질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으며,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다수 참석해 전통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 옆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윷놀이, 팽이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물놀이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시민 김미영(42, 서구) 씨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직접 놀이를 해보니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며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 전통민속놀이 대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주최 측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청소년 세대에게도 우리 민속놀이를 알리는 교육적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문화원연합회는 앞으로도 민속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자산을 적극 발굴·보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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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열린 전통민속놀이 대축제, 시민과 함께한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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