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9(금)
 
  • 대전 서구청 구봉산홀서 노동자·시민 함께한 화합의 무대
  • 산업현장 노동자 격려와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 취지
  • 한국타이어 윤달섭 씨 ‘보릿고개’로 영예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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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제21회 노동자 가요제가 최근 대전 서구청 구봉산홀(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대전지역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편,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요제에 앞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장구 난타팀의 힘찬 연주가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조합연맹 위원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그리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박두용 정무수석보좌관을 비롯한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가요제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가족과 시민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용복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인사말에서 “70만 노동자들과 함께 더 나은 일터,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는 노동자 모두가 주인공인 만큼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명 총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두용 정무수석보좌관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이번 가요제가 노사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과 활력을 나누는 소중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에 진출한 노동자 참가자 11명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중간중간 초청 가수와 민요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기상 2명, 우수상 2명, 최우수상 1명, 대상 1명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보릿고개’를 열창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 소속 윤달섭 씨에게 돌아갔다.

 

행사 말미에는 경품권 추첨과 함께 관람객 전원에게 간단한 생필품이 제공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노동자 가요제는 노동의 가치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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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땀을 노래하다… 제21회 대전 노동자 가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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