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9(금)
 
  • 1989년 개관 후 첫 대규모 리모델링…에너지 효율·이용 편의성 모두 개선
  • 이장우 대전시장·설동호 교육감 등 주요 인사 참석 속 따뜻한 재개관식 열려
  • 드론 편지 이벤트·작가 초청 강연 등 시민과 함께한 특별한 개관 행사

[크기변환]1766047334457.jpg

대전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이 1989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시민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재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홍성준 과장, 시의원 및 지역 인사,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관현악단의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김혜정 관장의 경과보고와 리모델링 소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는 감사의 포상이 주어졌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사랑이 넘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서관,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방문하고,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설동호 교육감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독서가 더욱 중요하다”며 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두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드론 편지 이벤트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층에서 한 어린이가 소망을 담은 편지를 드론에 실어 날리자, 다른 어린이가 이를 받아 낭독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든든한 친구 같은 멋진 도서관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떡케이크 커팅식에서는 모든 참석자들과 떡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소설가 김금희 작가가 ‘겨울에 만나는 여름정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한밭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단열재 강화 △고효율 창호 교체 △옥상 클루프 방수 보강 △고효율 냉난방 및 환기 설비 설치 △LED 조명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입면 디자인 개선 △국산 목재 인테리어 △솔라트리 설치 △원격 감청 시스템 구축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조성 등 다방면의 개선이 이뤄졌다.

 

새롭게 탈바꿈한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사회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밭도서관, 그린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