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전통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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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원정미 대전영화인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축사와 대표 인사말, 전통예술 공연, 다과 나눔으로 이어진 일정은 ‘공간의 개관’과 ‘공연의 축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형식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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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홍 대표를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남다른 예술가”라고 평가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 예술계를 이끌고 문화예술이 더욱 활짝 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 역시 동구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언급하며, “춤마루 개관을 통해 동구에도 의미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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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춤마루를 “단순한 연습실이 아닌, 꿈을 꾸고 기록이 쌓이는 예술의 공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마룻바닥이 닳을수록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향후 이 공간을 창작과 교류, 공연이 이어지는 열린 예술 거점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에서는 고애니 가야금 연주자의 25현 가야금 독주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비롯해 향발무, 한량무, 삼도사물놀이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선보였다. 공연은 새 공간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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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원 대표는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와 경기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이며, 오랜 기간 전통춤의 무대화와 창작 작업을 이어온 중견 무용가다. 춤마루무용단은 2013년 대전에서 창단된 이후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민간무용단으로,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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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마루무용단이 이곳을 중심으로 어떤 새로운 실험과 연대를 시도해 나갈지, 그 과정 자체가 지역 문화예술의 또 다른 서사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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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여는 지역 문화의 새 거점, ‘춤마루’ 동구에 둥지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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