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시민 제안가 주도, 청년과 함께 지역 이탈 원인 진단 및 정책 제안
  • 통계 아닌 ‘경험 중심’ 접근으로 생생한 정책 니즈 도출
  • 대전시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 실험, 앞으로도 지속 확대”

[크기변환]4. 청년이 제안하고 기획한‘청년유출’정책 워크숍 성료3.jpg

대전시가 청년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주도형 정책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6월 4일 한밭대학교 창의혁신관에서 열린 정책 워크숍에서 시민 제안가와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청년유출’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과 아이디어 제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의 시민참여형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기획된 실험적인 워크숍으로, 시민 제안가가 주제 발굴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년과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정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유출, 떠나는 청년들의 마음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청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역 이탈의 원인과 지역으로의 회귀 가능성을 탐색했다. 

 

기존의 통계 중심 분석에서 벗어나, 청년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정책 수요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공공행정학과 학생들과 시민 제안가 등 약 40명이 참여한 워크숍에서는 ▲정주 여건 미비 ▲일자리 부족 ▲문화·정체성 부재 등 다양한 청년 유출 요인이 제기됐다. 

 

참가자들은 “청년이 단순히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를 수 있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되려면 대전만의 고유한 매력과 기회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권기석 한밭대 HUSS 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실제 지역문제를 학문적 관점과 정책적 실천을 연결해 고민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민 제안가가 주도하고 청년 당사자가 직접 참여한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정책 수립 전 과정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구조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소》는 시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전시는 이를 통해 행정의 민주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시민참여 모델을 꾸준히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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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유출 해법 찾기…市소 시민제안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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