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9(월)
 
  • ‘제2의 성심당’ 육성 목표 사업에 150:1 경쟁 뚫고 최종 선정
  • 공정무역·산지 직거래로 윤리적 소비 실현하는 지역 기반 브랜드
  • 시그니처 메뉴부터 특허 출원까지… 로컬 커피 브랜드의 혁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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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는 ‘유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1011 로스팅컴퍼니(이하 커피1011)’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제2의 성심당’ 발굴을 목표로 한 대전시의 대표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50여 개 업체가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커피1011은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윤리적 소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다. 

 

산지와의 직거래, 공정무역 원두 사용을 기본으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대표 메뉴 ‘1011샷’, 대덕연구단지 과학자 헌정 메뉴인 ‘대덕심 라떼’, 대전 마스코트와의 콜라보 제품 ‘꿈돌이 드립백’ 등은 지역성과 브랜드 철학이 녹아든 상징적 사례다.


김은영 커피1011 대표는 국제공인 커피감정사(Q-grader)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피 자격 시험 감독관 및 심사관으로도 활동하는 커피 전문가다. 

 

브랜드 운영 외에도 자체 교육장에서 커피 자격증 과정, 카페 창업 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커피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커피 강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커피 소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해외 커피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두를 선별하는 등 고품질 원두에 대한 집념은 브랜드 철학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김 대표는 “좋은 커피는 좋은 소비와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커피1011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으로 커피1011은 대전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9월 18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대전 대표 브랜드로 참가하며, 11월에는 해외 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덕심 라떼’ 레시피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커피 드립백 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준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기술 기반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커피1011의 전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은영 대표는 “커피1011은 1인 소상공인으로 출발했지만 로컬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며 “우리 브랜드의 이야기가 같은 길을 걷는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성과 윤리성,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두루 갖춘 커피1011의 행보는 대전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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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1011’, 대전 유망 소상공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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