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3(금)
 
  • 선홍빛 꽃무릇 만개…가을 정취 속 산책 명소 각광
  • 가족 나들이부터 힐링 숲속길까지…대전 전역서 감상 가능
  • “꽃처럼 감동 주는 도시”…추석 맞아 정비 완료·안전 점검도 마쳐

[크기변환]8. 선홍빛 가을 물결  대전 꽃무릇 명소 Best 5(동구) 가오근린공원(1).jpg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대전 전역이 선홍빛 꽃무릇으로 물들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표 꽃무릇 명소 5곳을 소개했다.

 

꽃무릇은 뿌리와 잎, 꽃이 서로 만나지 않는 독특한 생태 특성으로 ‘상사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선홍색 꽃이 군락을 이뤄 피어나는 모습은 깊어가는 가을과 어우러져 도심 속 풍경을 더욱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동구 대성동에 위치한 가오근린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핀 꽃무릇과 함께 정자, 의자,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산책로와 157m 길이의 맨발산책로가 새로 마련되었고, 유아숲체험원, 곤충호텔, 생태학습장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요소도 풍부해 전 연령층에게 인기다.


중구 보문산 자락에 자리한 무수동 치유의 숲은 조용한 숲속을 따라 꽃무릇이 피어 있는 힐링 공간이다. 

 

모두숲길(1.5km), 운동치유길(2.7km), 물길 산책로(1.5km) 등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으며,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도심 속 자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서구 월평동의 1.7km 황톳길 산책로는 맨발 걷기 코스로 조성돼 있으며, 상록수 숲과 꽃무릇이 어우러져 건강과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낮에는 햇살 아래 꽃길을, 밤에는 조명이 켜진 산책로에서 야경 속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성구 지족동의 해랑숲근린공원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매봉산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답다. 꽃무릇이 만개한 구간은 특히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아 귀향객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대청공원은 대청호를 배경으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 명소다. 

 

잔디광장, 암석식물원, 무장애 나눔길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대청문화전시관과 목재문화체험장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주요 꽃무릇 명소에 대한 정비와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꽃무릇의 꽃말처럼 대전을 찾는 모든 분이 참사랑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고 도시가 명품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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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붉히는 꽃무릇 물결…대전 꽃길 5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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