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노은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 횡포 지적… “유통 구조 개선 위한 법 개정 필요”
  • 이장우 시장 계엄 발언·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강도 높게 비판
  • 신탄진지구대 재건축·교통안전 등 대덕구 치안환경 개선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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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10월 24일(금), 대전광역시청과 대전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노은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 횡포 ▲이장우 대전시장의 계엄 당시 행적 ▲넥스트클럽 재위탁 문제 ▲신탄진지구대 재건축 및 대덕구 교통·치안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안을 조명했다.

 

박 의원은 먼저 노은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도매법인의 전횡을 지적하며, “하역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행정 조치에 소송으로 대응하는 등 농수산물시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의 개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박 의원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지시한 만큼, 시 차원에서도 도매법인의 독점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농산물도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계엄 당시 이 시장의 행적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이 시장이 계엄 발령 당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를 해산시켜야 한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장으로서 매우 경솔한 처사”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자리에 있음에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도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대전시로부터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상담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넥스트클럽’이 성폭력 예방 교육 중 “성폭력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성으로서 성품을 갖춰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에 대해 박 의원은 “이 발언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전형적인 2차 가해”라며, “대전시는 넥스트클럽과의 재위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지역 치안 인프라 개선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신탄진지구대가 대전 내 지구대 중 세 번째로 노후한 점을 언급하며, “경찰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만큼, 대전경찰청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재건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 의원은 ▲신탄진로 교통안전 시설 설치 ▲와동초교 앞 민원 해소 방안 ▲동일스위트아파트 주변 폭주족 소음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대전경찰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한편, 박정현 의원이 소속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0월 27일(월),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경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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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대전시청·대전경찰청 국정감사서 지역 현안 집중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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