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대전시소》 기획 ‘리프레임 소통시리즈’ 두 번째 편, 시민 30여 명 참여
  • 돌봄과 유니버설 디자인 주제로 도시의 포용성과 권리 중심의 정책 논의
  • “돌봄은 모두의 일상적 권리”…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장 열려

[크기변환]1.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함께 생각하다1.jpg

대전시는 31일, 시민참여 정책 플랫폼 《대전시소》의 실험적 기획 프로그램인 《리프레임 소통시리즈》 두 번째 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 워크숍은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을 주제로, 돌봄과 포용 설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정책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리프레임 소통시리즈》는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나 시민의 경험과 언어로 사회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재설계하려는 대전시의 실험적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두 번째 편은 “돌봄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도시의 보편적 의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워크숍은 ‘돌봄·나이듦에 대하여’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하여’ 두 가지 발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서울연구원 안현찬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가 나아가야 할 ‘포용적 돌봄 도시’의 방향을 제시하며, 돌봄이 시설이 아닌 지역 기반 일상 공간에서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니버설하우징협동조합 이범재 대표가 연단에 올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모두가 편한 사회보다, 모두가 불편을 조금씩 나누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사회”라며, 유니버설 디자인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장애인 단체, 돌봄·복지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함께해 세대와 정체성을 넘는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돌봄을 특정 집단의 부담이 아닌, 일상 속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제도와 현실을 잇는 정책 아이디어들을 활발히 제안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특정 세대나 계층의 문제가 아닌 도시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설계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돌봄 관련 정책 수립에 시민의 제안과 시각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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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참여 워크숍 ‘모두의 돌봄, 모두의 디자인’ 성료… 돌봄의 사회적 확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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