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교통사망사고 43% 급증…인식 개선 위한 특강·퍼포먼스 마련
  •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확대 및 민관 협력형 안전문화 사업 추진
  • 이장우 시장 “시민 생명 지키는 일류 교통안전 도시로 도약”

[크기변환]4. 대전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선포식1.jpg

대전시가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열고,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대전시는 올해 10월까지 53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시민의 안전불감증과 운전자의 교통인식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인식 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는 ▲교통발전 유공자 표창 ▲‘교통사망사고 제로’ 선포 퍼포먼스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민관 업무협약 체결 ▲한문철 변호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이장우 시장과 시민들이 교통사고 유발 행동을 상징하는 야구공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사고 예방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선언이 사람 중심 교통문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교통안전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전을 일류 교통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한국앤컴퍼니, 한국생활안전연합 등이 참여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지정 기탁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옐로카펫 설치를 맡아 시에 인계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통학로 안전 강화 및 사회공헌형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한문철TV’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양보와 배려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과 함께 1억 원 상당의 반사 안전물품 1,500벌을 노인회와 노동권익센터에 기부하며 교통안전 실천에 동참했다.

 

대전시는 이미 노인 보호구역을 2025년까지 161개소로 확대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고령운전자를 위한 첨단안전운전보조장치 등 새로운 교통안전 시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전시가 실질적인 교통안전 정책의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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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선포…사람 중심 교통안전 도시로 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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