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목척교 아래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11일까지 기획전·특별전 열려
  • ‘88올림픽’부터 ‘태안 기름유출’까지…현장서 빛난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
  • 자원봉사자 기증 물품과 체험존 구성…“시민과 공감하는 전시”

9. 대전 자원봉사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다2.jpg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대전의 자원봉사 역사와 시민의 헌신을 기념하는 특별전 ‘당신 곁에 자원봉사, 그 20년의 이야기’를 4일부터 11일까지 목척교 아래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5년 개소 이후 대전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2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4일 오전에는 연결통로 내 공동이용시설에서 기념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충청권 센터장, 대전 각 자원봉사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93 대전엑스포 자원봉사자 명부’ 전달 ▲감사꽃 증정 ▲테이프 커팅식 ▲참여형 봉사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자원봉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에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전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20년’에서는 센터의 연혁을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로 구분해 자원봉사 문화의 성장 과정을 연대기 형식으로 소개하며, 자원봉사자들과의 동행을 조명한다.

 

특별전은 두 개의 테마로 꾸려졌다. ▲‘국제무대를 밝힌 대전의 자원봉사자들’은 ‘88 서울올림픽’, ‘93 대전엑스포’, ‘2002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서 활약한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재난을 극복하는 강한 힘’ 코너에서는 ‘태안 기름유출 복구’, 자연재해 현장 등에서 뛰었던 대전 자원봉사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현장에는 영상 체험존과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전시의 일원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전시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20년을 그리는 시작점”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더욱 깊이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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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원봉사센터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시민과 함께한 2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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