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태몽

                   佶遜  김영기        

   

한여름이 폭염 운전으로 과속하다가 

신들의 저기압 검문에 걸려서

부글부글 끓던 폭염이

장대비 폭탄으로 쑥대밭이 되었네


응징 당한 폭염 성정을 죽이나 했더니

이번에는 내란 잔당이 말폭탄을 터트리고

위정자들의 갑질로 여의도가 시끄럽네


어째, 삼복의 존재는 온전할까

무등산 수박은 출사표 준비중이고

하우스 수박은 벌써부터

냉장고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네


곰냄새 물씬 풍기던 밤꽃은 

초하지절 벌나비 중매로 머리 올리고

아이들 주렁주렁 잉태하더니

뇌우 내리치는 밤이면 태몽을 꾼다네


이 또한 어이하리

여름밤에 쓰르라미 마에스트로도 

자신이 지휘하는 풀벌레 합창단 가을밤 소나타 선율에

가을을 해산하는 태몽을 꾸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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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거주

현 동광상사 대표

수상

2022년 현대시선 등단

현대 시화전 대상

경기 미술 서예대전 입선

하남 미술서예 대전 입선

한국문학 최우수상

샘문학 본상 특별작품상

한용운 작품상

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특별상

현 

대전 문예마을 홍보국장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자문위원

사)한용운 문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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