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재가암환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높은 평가
  • 우울검사 점수 개선 등 실질적 성과 입증
  • “암 환자 삶의 질 향상 위한 통합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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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동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기반 암 환자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수상의 배경에는 동구보건소가 추진한 재가암환자 대상 정서 지원 프로그램 ‘다시 피는 인생! 행복한 마음나눔’ 사업이 있다. 

 

해당 사업은 암 환자의 정신건강 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01년 54.2%에서 2021년 72.9%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치료 이후 삶의 질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 발생률 증가로 인해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동구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정 방문을 통한 우울검사와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우울 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을 원하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반려식물 키트를 제공해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뚜렷했다. 지속 관리 대상자의 우울검사 평균 점수는 12.3점에서 7.6점으로 감소해 정신건강 상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암 환자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암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등록관리, 국가암검진 홍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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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보건소,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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