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전민동·죽동·상대동 3개소 선정… 유휴부지 활용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 산림청 지원 50억 투입… 자연 체감형 도시 인프라 구축
  • 테마형 정원으로 지역 특색 반영… 참여·체험형 공간 확대

[크기변환](4 10) 1 유성구 생활권 내 도심 속 쉼터 정원 조성 사진.jpg

대전 유성구가 정원도시 조성의 첫걸음으로 도심 속 생활권 쉼터 정원 3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유성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검토해 온 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1단계 사업으로,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중심 정원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성구는 앞서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8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활용도, 상징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전민동 ‘시간의 숲 정원’,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 등 3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전민동에 조성되는 ‘시간의 숲 정원’은 인근 선비마을의 문화자원을 반영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 등 사군자를 활용한 주제 정원과 사계절 식재 경관을 도입해 방문객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죽동 ‘바람결 오감정원’은 바람의 흐름과 감각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바람을 형상화한 식재와 조형물, 그리고 향기·촉감·소리 등 오감을 활용한 공간을 구성해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대동 ‘별꽃잎 만개정원’은 주거지와 진잠천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사계절 꽃이 피는 야생화단과 색채를 테마로 한 구간별 정원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형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도심 속 쉼터 정원 3개소 조성은 ‘정원도시 유성’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도시 공간의 질을 높이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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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도심 속 ‘쉼터 정원’ 3곳 확정… 정원도시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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