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 임대형 빈집정비사업 통해 유휴부지 활용…6세대 무료 분양
  • 1959년 노후 건축물 철거 부지, 250㎡ 텃밭으로 변신
  • “주거환경 개선·공동체 활성화 기대”…2028년까지 운영

[크기변환]4.13. 보도자료사진(대전 중구, 방치된 빈집을 텃밭으로 무료 분양)(1).jpeg

대전 중구가 장기간 방치됐던 빈집 부지를 주민 참여형 텃밭으로 탈바꿈시키며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중구는 임대형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텃밭의 무료 분양을 완료하고, 13일 개장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범죄 발생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텃밭으로 조성된 부지는 1959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이 있던 곳으로, 최고고도지구에 속해 개발이 제한되면서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 이에 중구는 해당 부지를 철거·정비한 뒤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텃밭은 대사동 대신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며, 총 250㎡(약 76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3월 지역 주민 6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분양이 완료됐으며, 운영 기간은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구는 매년 새로운 참여자를 선정해 2028년까지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은 토지소유자와 분양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이용 방법과 준수사항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직접 가꾸는 텃밭을 통해 여가 활동과 이웃 간 소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현재 보문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공사가 완료되면 빈집 철거와 함께 주변 환경 정비도 마무리돼, 기존의 방치 공간이 쾌적한 주민 참여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중구 관계자는 “노후 빈집 부지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내 유휴공간을 주민 중심의 생활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된다. 방치된 공간을 삶의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 재생 모델로서 향후 확산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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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방치된 빈집이 ‘주민 텃밭’으로…도심 속 공동체 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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